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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맘이야기

#현지적응 #적응 #Vancouver 부모로 경험 해본 밴쿠버 공립,사립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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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GE
댓글 0건 조회 116,671회 작성일 23-03-06 15:15

본문

캐나다 BC주에서 공립, 사립의 차이를 이해 하실려면 아무리 돌려 말할려고 해도 이걸 뺴고는 안되겟더라고요

 

제가 겪어보고 이해한 공립과 사립학교의 선생님의 차이 부터 설명해 보겟습니다.

(개인의 경험치 이기에 캐나다 전체 공립,사립 선생님분들로 확대 해석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제가 앞글에서 도 잠시 언급 했지만 캐나다에서 공립학교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 될려면

 

일단 교사 자격을 갖춘것은 일차 과정 이며 수련기간, 갭티쳐나 임시교사 등의 검증도 거쳐야 한다고....

사람도, 나라도 완벽 한것은 없잔어요. 캐나다 공교육도 그렇다고 봅니다.

 

BC주에서 공립학교 정식 선생님이 되기는 힘들어요. 공립학교 선생님은 정부 차원이 아닌 개별 교육청 별로 채용을 하세요. 공립교육청과 Full time 계약이 되고 나면 이분들은 교사노조에 가입이 된다고 하죠.

(공립 선생님 중에 노조를 자발적으로 나오는 경우는 교장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이 BC주 교사노조의 파워는 엄청나요.

2017 - 18년 인가 마무리된 제가 기억 하는 기간동안 3번째 공립교사 파업도 있었어요.

당연 BC주 모든 공립 초중고등 학교는 클로즈 되었어요.

(이때 BC주정부가 교사노조와 합의 하면서 앞으로 10년간 파업 하지 않겟다를 전제 조건으로 했습니다.)

BC주 공립 교사노조 소속 정식교사가 되면 한국의 공무원 개념의 신분 보장이 되는 것이죠.

 

제가 학부모로 접한 캐나다공립학교 선생님은, 친절 하고, 정말! 저분은 천성이 선생님 이구나 하는 분들이 대부분 이었어요. 저희가 귀국세미나에서 받은 설문지 에서 유일하게 99%가 동그라미친 선택은 "학교 교직원 친절하다" 에요.

 

그리고 BC주 공립학교 선생님이 최근의 한국의 공무원 인기 처럼 스펙은 사립학교 선생님 보다 더 좋을 수 있어요.

안정적인 환경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시는 분과 재단,교장,학부모,학생 이 모두를 만족 시켜야 하는 위치에서 쫌 불안감을 가지고 일하는 분의 차이는 있겟어요.

 

그리고 제가 직접 캐나다에서 학부모로 격은 사건 2가지를 소개해 드릴께요.

 

저의 첫째 아들이 공립학교 1학년때

 

새로 학교에 온 중국 아이 한테 맞아서 아래 입술 완전 부었고 혈흔이 있는 상태로 집에 왔어요.

제가 아빠로 처음 접하는 일이라

당시 심장이 나의 "그분" 입술을 보고 나서 부터는 도저히 제어가 안되는 사건 이었어요.

 

 

그래서 기억은 가물 거리지만 담임선생님 한테 email 보내고 아마 아침에 잠시 학교에 아이랑 같이 가서 선생님께 사건 해결을 잘 부탁 드린다는 뭐 그런 전형적인 한국부모 스타일로 말하고 온듯 해요.

 

그리고 몇일 뒤 아이 한테 물어 보니 음... 담임 선생님이 그 아이 한테 주의? 경고를 주신것 같은데 그 아이가 또 떄리지만 않았지, 계속 괴롭힘과 위협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거에요.

 

솔직히 그떄 당시 제 심정은 아 우리가 그리 만만해? 내가 영어 버벅이 라고 무시해?

그리고 내가 여기서 가만 있으면 나의 "그분"을 캐나다에서 누가 보호 해줄것이냐?

하여간 교장 선생님 한테 캐나다 법이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강한 경고 email 을 보냈고요..

 

그리고 다음날 교장선생님 으로 부터 최대한 빨리 사태 해결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장을 받았어요.

한 2일 뒤에 그 아이의 부모님이 학교에 둘다 오고 그리고 그 아이랑 3명이 동시에 담임 선생님, 교장 선생님 과 회의 하고 나의 "그분" 한테 그 아이는 다시 정식 사과 하고

그 부모도 재발방지 각서 같은 것 쓰고 가면서 이 사건은 마무리 됩니다.그리고 몇년뒤 저의 아들이 사립초등학교 4학년을 다니던 시절 이에요.

 

담임선생님 한테 장문의 email이 왔어요.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너의 아들이 오늘 학교 실내체욕관에서 농구를 하고 있던중에

어떤 아이 얼굴에 너의 아들이 던진공이 적중을 했다.

 

그래서 우리가 당시에 너의 아들과 공 맞은 아이 그리고 주변 아이들 한테 확인 한 결과

너의 아들과 공 맞은 아이, 둘 다 평상시 "원한" 관계는 아니 었던 것으로 파악이 된다.

 

단순히 우발적인 상황에서 일어난 일로 판단이 되지만

그래도 너의 아들 한테 주의를 주기 당부 한다.

 

뭐 이런 내용을 아주 장문의 내용으로 당시 상황을 자세히 전달해 주셧어요.

아.... 뭐 이정도 가지고 이 난리를 치지??

 

 

그리고 몇일뒤 또 email 이 와요

우리가 지켜본 결과 너의 아들과 그아이 둘 다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그래서 이 사건도 이렇게 마무리 되었어요.

 

 

하필

공립학교에서 일어난 일중에 제일 꼬인 case를 제가 격었을 수도 있고요

사립학교에서 너무 유난스럽게 처리한 것을 제가 격었을 수도 있겟어요.

 

 

아래는 한 아이가 들려준 사립학교에서의 수업 내용 입니다.

gr4 시절에 장래희망 이라고 하는 것을 선생님이 아이들 한테 써보라고 하셧고

당시 같은반 아이들이 쓴 장래 희망은

 

돈을 많이 벌고 싶다,

 

농장에서 크렌베리를 키우고 싶다,

 

나는 수퍼마켓에서 일하고 싶다,

 

나는 사람들의 병을 고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훌륭한 아빠 또는 엄마가 되고싶다

 

 

뭐 이런식 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뭐 구체적인 직업을 쓰는 것이 중요 하지 않고, 그냥 하고 싶은 것을 쓰고 그것에 대해 한학기 또는 1년간 조금식, 조금식 다지는 과정을 거쳤다고 해요.

예를 들면 돈을 많이 벌고 싶다. 라고 한 학생(아마 이 아이?)에게 그러면 돈을 많이 버는 사람 은 누굴까? 찾아보게 하고

 

그사람이 주식부자거나, 사업 가거가 대대로 부자엿던 것에 그런 사람의 예를 찾아보게 했다고 하고요.

그다음 단계는 그사람의 어린 시절은 어땟을지 조사하게 하고요.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그사람이 부자가 되엇는 가를 단계별로 재미나게 찾아보게 헀고요.

 

자료도 찾아보고 상상도 해보고 한학기가 끝날대 쯤엔 그사람의 일대기를 아이 스스로가 완성하여

아이들 앞에서 발표하고 서로 공감 하는 시간을 갖았다고 하네요.

(그것이 아주 유치하더라도 누구하나 비웃지 않았다고 했어요.)

 

 

이 아이는 이게 초등학교 시절에 제일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또한 Gr 5부터는 주로 신문 기사 하나씩을 읽고 각자의 생각과 느낌을 토론 한다던지

 

세계 또는 캐나다에서 이슈 화된 사건등을 각자의 시각으로 그룹별로 이야기하고 정리한다던지 하는 수업 들이

 

이 아이의 생각하고 꿈을 키우고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과정에서 얻은 경험이 미국대학 진학시 에세이에 가장 좋은 밑거름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위 내용은 공립학교 선생님중에서도 충분히 하실수 있고 하시는분도 계실꺼에요.

어떤! ! ! 사립학교는 4학년 정도에서 저정도 깊이와 하고 싶은일에 대한 테마를 가지고 해야 한다는 것이 정해 지면

선생님 주관과 상관 없이 하시것 같네요.

 

 

 

또한

 

막연히 캐나다도 사립이 좋겟지! 라는 생각을 하시는분들 한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대부분의 사립이 한반 인원수가 더 적겟지 ? 이건 아닐 수 있습니다.

다른 예로 Wardorf 사립의 경우는 전교생이 악기 하나식 해야 한다고 해여

그리고 정말 인성 교육 위주이고요. (독일 교육 방식중 하나라고 하는데 저도 정확히는 모르고요.)

과거에 이 학교에 보내본 저희 고객 어머님의 말씀으로는 이학교 교육이념이 좋아서 보내 보았는데

참 좋데요. 근데 알고는 있었지만 진짜~~ 공부를 않시킨다고.

 

2. 공립 대비로 유학맘 입장에서 "사립" 이 너무 숫자가 적다는 것 입니다.

 

3. 현지 학부모님의 기대치가 큰 사립학교들은 아이가 공립 이었으면 그냥 넘어 갈 간단한 트러블 을 일으켜도 바로 바로 엄마와 상담 하자고 할 수 있습니다.

 

4. ESL 학생이 거의 없는 사립은 아무래도 영어를 쫌 하는 학생이 가야, 아이도 엄마도 행복 하실거에요.

 

ESL수업이 시스템으로 운영 되는 공립과 달리 사립은 ESL 이 없거나 초등학생은 모든 수업을 현지 학생과 동일 하게 하고 따로 방과후에 일주일에 2회 정도 해요. 그리고 이것도 학교마다 틀립니다.

 

이건 공립학교에 ESL 선생님이 풀타임으로 상주 하면서, 담임선생님이 ESL 선생님과 상의 해서 이 아이 한테 너무 어려운 수업을 할 시기에는 ESL 교실로 좀 더 많이 갔다가, 다시 자기 교실로 오게 합니다.

수업중간에 ESL 교실로 갔다가 오는거죠.

 

(이건 교육청 마다도 차이가 좀 있고요. ESL 예산책정이나 해서, 또한 학교마다, 담임 선생님 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어서 공립 초등학교의 ESL 수업은 이렇게 운영이 된다. 라는 것은 정의 내리기가 너무 힘들다고 봅니다.)

 

사립의 경우에는 ESL 아예 없거나, ESL선생님이 따로 풀타임으로 상주 하지 못하는 학교가 있어요.

(공립도 ESL 학생이 거의 없는 동네에서는 한분이 2학교정도 커버 하세요.)

 

그러면 정규 수업 이후에 파트타임 ESL 선생님이 오셔서 따로 수업을 해주세요.

그래서 어떤 어머님들은 아이가 쭉 현지 아이들과 수업을 하고 추가로 ESL 수업을 해서 좋다고 하고요.

 

사립을 선택 하실때에는 반드시 학교의 교육철학 그리고 교장 선생님의 운영 방식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선택에 대한 답은 Why Canada? 라고 봅니다.


23023년 3월 11, 12일에는 IGE 서울 도곡동 에서 천주교 사립학교 전,현직 교장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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