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에 대한 뇌과학적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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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언어, 또는 외국어를 배우는 것 자체가 아이또는 어른들의 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뇌과학 측면에서본 진실 입니다.
주의력
영국 버밍엄대학교의 연구자들은 최근 이중언어와 주의력에 관련된 연구를 시행했다.
99명의 자원자 중 51명은 오직 영어만 구사했고, 나머지는 어린 시절부터 영어와 만다린(홍콩쪽에서 주로 사용하는 중국어)어 두가지 언어를 구사햇다.
영어만 구사하는 자원자는 세종류의 주의력 테스트중 두 종류에서 이중언어 구사자보다 반응이 느렸다.
연구자들은 두 언어를 왔다 갔다 하는 능력이 주의력과 집중력을 증진 시켰다고 결론을 내렸다.
십수개의 다른 연구들 역시 이중언어 구사자가 주의력과 집중력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은 뇌가 한가지 언어를 말할 때 다른 어어를 억제해야 하는 데서 기인 한다. 뇌가 일을 많이 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주의력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것이다.
영상결과로도 전전두피질과 피질하 영역 양쪽에 이점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어린나이에 제2외국어를 습득하고 더 유창하게 말할수록 좌측 두정옆피질의 회질의 양이 더 많았고 백질의 양은 어른이든 어린아이든 이중언어를 잘 사용 할 수록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능력 향상
오리건주 포틀랜드 지역 공립학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4년동안 이루어진 연구가 있다.
아이들은 영어만 사용하는 학급과 스페인어, 일본어, 만다린어 등 제2외국어를 배우는 학급으로 나뉘어 배정되었다.
중학교를 마칠 무렵에 두 그룹을 테스트 해보니,제2외국어를 배운 아이들은 영어만 사용하는 동급생들에 비해 영어 읽기 기술이 1년 더 앞서 있었다.
다른 연구에서는 영어가 모국어인 아동들을 영어로 만 말하는 프로그램과 스페인어로만 말하는 프로그램에 각기 배정했는데, 이때 스페인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이 영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에 비해 작업 기억과 단어 습득 테스트에서 훨씬 점수가 좋았다.
치매예방
2007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이루어진 한 연구에서는 이중언어 사용자들이 단일언어 사용자들보다 치매발생 평균 연령이 4세 이상 늦다는 사실을 나타났다.
그 뒤로 캐나다,인도,벨기에에서 이루어진 다른 연구 결과 역시 이중언어 사용이 치매예방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자녀가 있고 그 아이가 제2외국어를 배운다면, 아이와 있을 때 두가지 언어를 모두 사용하라. 그러면 아이들 뇌의 능력이 향상되고 인지 비축분(두뇌 손상이나 기능 저하로 부터 기억을 보존하려는 두뇌의 특성)이 늘어 날 것이다.
NEUROFITNESS
2019 by RAHUL JANDIAL(미국 국립암연구소 지정 신경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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