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botsford Bloom Tulip Festival (아보츠포드 튤립축제) > 유학맘이야기

 안녕하세요!

밴쿠버 달빛스쿠터 달스입니다. ^-^

요즘 날씨가 너무 덥지도 않고 너무 춥지도 않은 완연한  봄날씨인데요~~

작년에  가고 싶었지만 둘째가 어려서 가지 못했던 아보츠포드 튤립축제를 드디어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주소는 36737 North Parallel Rd. Abbotsford )

아보츠포드 튤립축제는 4월 9일 시작하여 5월 13일까지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좋고 꽃구경을 간다고 생각하니 오랜만에 기분좋은 설레임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랭리에서 동쪽으로 조금 더 가면 아보츠포드가 나오는데요.

가는길에 보이는 아보츠포드 마을모습은 한적하니 살기 좋아보였어요. ^^

저는 가기전에 홈페이지에서 미리 온라인 티켓을 구입하였습니다.

미리 구입하시면 현장가격보다 1-2달러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티켓가격이 크게 차이는 나지 않지만, 티켓 사려고 줄 설 필요 없이 모바일티켓을 스캔만 하고 입장 하실 수

있으니 미리 구입하시는걸 추천해드려요.

온라인 티켓은 abbotsfordtulipfestival.ca 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아름답죠 ?

처음에는 꽃밭이 생각보다 작아보여서 약간 실망을 하고 들어갔는데, 아이들과 걷고 걷고 또 걸어도 다 돌아보지 못한

어마어마한 규모의 튤립 꽃밭이었습니다.

활짝 만개한 튤립도 있는 반면 아직 봉우리가 피지 않은 튤립도 꽤 있었어요.

알록달록한 튤립, 꽃잎 끝부분만 흰 튤립, 튤립인데 다른 꽃봉우리 모양을 가진 튤립..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튤립이 있다는걸 처음 알게 되었어요. ^^;;

꽃밭을 걷다보면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사진 부스도 있구요.

중간중간 다리아프거나 잠시 목축일때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여러곳에 있어서 아이들 쉬기

참 좋았어요. 아이들이 처음엔 신나 했는데 걸을 수록 벤치만 보이면 앉아서 쉬더라구요.. ^^;;

한쪽에는 튤립을 직접 따서 가지고 갈 수 있는 유픽존이 있는데요.

튤립 한송이에 1달러를 지불 하시면 됩니다.

아이들과 저는 각자 맘에 드는 튤립 한송이씩을 골라서 서로에게 선물 하였답니다.

햇볕이 쨍 한  오후라서 그런지 거의 만개한 튤립들이라 그중에 덜 핀것을 고르느라 저 드넓은 유픽존을 얼마나 돌고 돌았는지 몰라요. ^^;;

딱 이맘 때  열리는 튤립축제 아이들과  한번쯤은 가서 추억을 만들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는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만큼 좋았던 나들이였습니다.

다음에 또 즐거운 소식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