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교육1] 동서양 사고의 차이를 극복하다 > 유학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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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들이 자주 하시는 질문 중에 캐나다 교육에 관련된 궁금증이 많으신대요.

캐나다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가 얻는 사고의 차이에 대해 말씀드릴까해요^^

’동서양 사고의 차이가 먼가요’ 라고 질문 한다면 굉장히 어렵게만 느껴지실텐데요,,

예를 들어 말씀드릴께요~

아래 그림을 보고 3개 중 2개을 하나로 묶어보세요~

닭과 소를 묶으셨나요? 서양적인 사고를 가지고 계시군요

소와 풀을 묶으셨나요? 동양적인 사고를 가지고 계시네요~

동양인은 소가 풀을 먹는다는 관계와 유사성을 중심으로 서양인은 닭과 소는 동물이라는 규칙을 중심으로 분류합니다.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은 우리가 받아온 교육의 영향이기도 한대요.

또 다른 예를 보시면, 아래 그림을 보시고 표적사물이 어떤 집단에 더 유사한지 선택해보세요.

한국 아이들은 표적사물이 집단1과 비슷하다고 선택한 반면, 미국 아이들은 표적2와 비슷하다고 답변 했습니다.

한국 아이들은 꽃 모양(외향적인 유사성) 때문에 미국 학생들은 줄기가 직선이라는 규칙에 의해 분류하는 거죠.

관계를 먼저 배우는 한국 아이들과 사물을 먼저 배우는 미국 아이들에서 동서양 사고의 차이가 생기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서양의 교육을 받은 한국 아이들의 판단은 한국인과 미국인의 중간쯤에 해당된다는 겁니다,

특정 문화의 사고가 아닌 중립적인 사고가 가능한 인재가 된다는 거죠.

동서양 사고의 차이는 언어에서도 나타나는대요.

미국인은 차를 더 권할때 "More tea?" 라고 묻고 중국인은 "Drink more?"이라고 묻습니다..

마시고 있는 행위 보다 사물이 우선시 되는 서양과 차를 마시고 있는 관계를 중점으로 본 동양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차이를 줄이는 방법은 어린 나이에 제2외국어를 습득하는 것인대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영어를 배우게 되면 이 차이를 줄일 수 없지만 어린 나이에 배우는 아이는 서양적인 사고로 영어를 습득하게 되는 겁니다.

물론 그것은 단순히 어린 나이에 언어의 습득만으로 결정되는 문제가 아니라 어떤 교육 환경에 있냐의 차이이기도 합니다.

관계와 규칙에 의해 분류되는 동서양 사고의 차이에서 중립적인 사고가 가능한 아이,

영어를 서양의 사고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

유학은 단순히 영어를 학습하는 방법이 아닌 아이의 사고를  동양과 서양에 규정하지 않는 글로벌한 인재로

만드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 영어 잘하는 아이지만 동양적 사고로 영어를 활용한다면 그건 영어를 잘하는 인재일 뿐

글로벌한 인재는 아니겠죠?

현지 교육을 통해 영어는 물론 글로벌한 사고를 가진 인재로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