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런 기가 막히는 행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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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반 기대반으로 벤쿠버를 다녀온지 벌써 1주일째~~!!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을 두고 서울행 비행기를 타고 왔지만, 아직까지도 나의 애지중지한 아들딸을 보고 싶은 마음에 나의 일에 집중할 수가 없답니다.
애들이 과연 원하는바를 얻고 서울로 무사히 귀환할 수 있을지, 다소 소극적 성격의 애들엄마는 2년간 객지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지, 여전히 성에 차지않은 와이프의 운전실력, 외국인 앞에만 서면 벙어리 삼룡이가 되버리는 와이프 등등을 생각하면 이래저래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도 다소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정착서비스 기간동안 우리가족을 성심성의껏 돌봐준 해롤드 교수부장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가족에게는 엄청나게 기가 막히는 행운이구요.
벤쿠버 공항에서 첫대면 했을때는 교수부장(!)이라는 직책과는 어울리지 않은 시골아저씨 같은 분위기를 풍기더니, 분위기대로(!!) 항상 편안함과 배려로 대하며 낯선 이국땅에 안절부절하는 우리가족들이 무사히 정착할 수 있도록 세심한 마음씨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해롤드 부장님~~!! 감사드립니다.
행여 서울오시면 삼겹살에 소주한 잔 하시지요…?
서울에서 서현준호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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