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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실장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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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235회 작성일 09-08-0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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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웨밴에 들어온 앤디엄마에요.
듬직하게 생긴 조셉 실장님을 만난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사실 출국 전에 오만가지 생각을 하면서 걱정하쟎아요. 저는 특히 소심한 성격이라 이것저것 너무 걱정되더라구요. 가구 구입, 차량구입, 교육청 등등.. 어쩌나 했는데, 하나하나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으시고 일을 처리해 주시는 조셉 실장님 덕분에 무사히 잘 정착했습니다. 여러 가지로 시간도 절약할 수 있고, 자신의 일처럼 처리해 주시니 정말 든든한 지원군이 있는 것 같아서 맘이 편안합니다.  방향감각이 꽝인 저로서는 한국과 다른 교통 체계까지 더해져 운전이 좀 걱정스럽긴 하지만, 점점 적응해가고 있습니다. 오늘 웨밴의 마린 드라이브 길로 쭈욱 다녀보았는데 동네가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행복하네요...

아참, 한인 모터스 조순상 차장님께도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이런 저런 요구로 힘드셨을텐데 친절하게 답변해주시고, 처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상도 너무 좋으세요..

오시는 분들은 경우에 따라 다르시겠지만, 비행기 앞 좌석에 타면 이민국에 일찍 도착해서 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는 원래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앞좌석에 탄 관계로(물론 이코노미에요^^) 맨 처음에 이민국에 도착해서 약 1시간이 되기 전에 짐까지 찾았던 것 같아요. 조셉실장님이 깜짝 놀라실 정도로 빨리 나왔지요.. 처음 도착해서 너무 피곤한데, 이런 저런 일로 시간까지 지연되면 짜증나쟎아요. 애들도 있고...  그리고... 각종 한국 음식들 많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양념류(간장, 고추장, 된장, 참기름, 고추가루, 깨소금 등등)도 조금씩 챙겨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친정엄마가 챙겨주신다는 것을 짐 많아진다고 안챙겨왔더니, 한인 마트에서 산다고 해도 하나씩 잊은 것들이 있어서 처음에는 좀 아쉽더라구요. 웨밴은 한인 마트 없고, 가려면 너무 멀어요^^;

저희는 내일 1박2일로 밴쿠버 아일랜드 관광갑니다. 아직 집도 정리가 안되었는데, 아빠가 담 주말에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고, 담주에는 애들 오리엔테이션과 커뮤니티센터 등록해두어서 내일 밖에 시간이 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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