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 생일에 > 유학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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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우스 델타 (트와슨) 임형진맘입니다
광역벤쿠버는 몇개의 소도시(북서쪽부터 웨벤, 놀벤, 벤쿠버,리치몬드 코퀴틀람 버나비 델타 써리 랭리등) 로 이루어져있는데요.델타는 3개의 작은 동네(북쪽부터 놀스델타, 래드너,트와슨)로 이루어져 있어요.저흰 ige추천으로 트와슨에 유학왔어요.;;  (여기 안사시는 분들은 좀 궁금하실것같아 ..덧붙입니다;;)

오늘 큰애 생일이라 학교에 컵케익이랑 음료수를 들고 찾아 갔어요^^
작은애(2학년)는 생일초대를 3번이나 받았는데 큰애(5학년)반은 아무도 생일파티를 안하고 그냥 쿠키정도만 돌린다고 하네요.
사실 12월은 모든 행사가 한꺼번에 몰려있어 너무나 바빠 그냥 넘어갈까하다가 그냥 보내면 서운할것 같아 어제 아이 픽업때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아주 좋아하시면서 승낙을 해 주셨어요
그래서 반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다는 컵케잌과 음료수를 다른반 선생님분까지 넉넉하게 준비했어요
컵케익파티전에 큰애가 바이올린 연주도 했답니다.연주가 끝나자 아이들이 박수를 치며 Daniel! awesome이라 말해주고 교장샘도 바이올린 소리를 듣고 들어오셔서 아이를 격려 해주셨어요
아주 보람있는 하루였어요^^
사진은 유학준비맘들 교실구경하시라고 올려봅니다.교실에 빈자리는 하와이로 여행간 친구와 지각한 아이의 자리구요 한명 더 보이는 동양인 남자아이는 필리핀 아이예요. 칠판에는 유콘주에 대해서 적혀있네요.5학년 social은 캐나다 역사 지리 문화 경제 등을 배우는것이라 쉽지 않더라구요. 우리아이들 둘다 반에서 유일한 한국학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