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사칭 전화 주의 > 유학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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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겪은 황당한 일을 알려드리고, 여러분들도 주의하시라고 적어봅니다...
지난 주 수요일 경에 TD Bank라고 하면서 뭔가 정보를 알아 내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처음에 당황해서 이름이 맞냐길래 맞다고 하고, 이후에 이상해서 전화를 끊어버렸습니다.
조금 찜찜했는데, 그 다음날 주유소와 커피숍에서 연달아 은행 카드가 승인이 안되어 TD Bank에 전화를 했더니, 누군가 제 카드를 도용해서 사용하려고 했고, 그래서 막아 놓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는 동안 주말이 되었고, 오늘 TD Bank 카드 도난 센터에 전화해서 본인 확인받고, 다시 지점 가서 신분증 제시하고 다시 받았네요.
그 때 정보 알려줬으면 큰일 날뻔 했어요. 요 근래에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네요.
한국에서 요즈음 많이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이 여기서도 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잠시 멍~ 해지면서 내가 당할 뻔 했다는데 소름이 끼치기도 하고, 그러네요.
여러분도 조심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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