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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어난 해프닝입니다
우리아이 핸드폰이 터치폰인데 옆집아이가 놀러와서 핸드폰가지고 놀다가
emergency call 버튼을 잘못 누르고 말았습니다. 후후
그런데 , 바로 다시 전화가 오더라고요, 우리아이가 경찰에게 그 상황을 설명해주고, 전화를끊었죠.
전화 내용은 아무문제 없느냐, 집주소, 이름, 생년월일 등등,,,, 을 물어보더라구요. ! 그런데,
잠시후 다시 전화가 오더군요 , 역시 아무 문제없는지 다시 확인 전화를 ,,,
결국, 경찰이 저의 집까지 찾아와서 집까지들어와 이쪽저쪽 확인하고 , 저의 콘도 비상계단까지 확인하고,
아무이상이없자, 그때서야 돌아갔습니다 그러고도 콘도앞에서 한참을 머물다가...
처음엔 덜컥 겁도났지만 좀 오버하는건 아닌지 했다가 정말 안전을 생각하는 캐나다 경찰을 조금은 부러워
했다가 어쨌든 웃음으로 끝난 경험? 이었어요^^
혹시라도 버튼 잘못누르면 저와같은 꼴 당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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