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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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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226회 작성일 10-03-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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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반모임을 하면서 엄마들의 조기유학의 찬반에 대한 열띤 토론이 열렸었지요...
전 9월 입학예정이라 너무 맘조리며 모두의 의견을 경청했는데....
5학년 엄마들이라 다들 관심도 많고 다녀온 사람들의 경험담이나 실패담 성공담도 무궁무진했답니다..
그런데 영어가 전혀 안되는 5학년 남자아이의 1년에서 1년반유학은 모두들 쌍수를 들고 반대하네요..
3학년되는 딸은 여자아이인지라 그냥 그런데로 영어가 좀 되는데 우리 아들은 정말 영어가 안되거든여
영어공부를 이것저것 큰대형학원 소형학원 과외 안해본것없이 다 해봣지만 영어가 늘지 않는 우리 아들
결국 중학교 가지전에 유학이라도 나가보자 하는 마음에 덜컥 유학길을 결정했지만 늘 안타깝고 걱정되는
건 어쩔수 없습니다...다른 엄마들이 걱정하는건 5학년 아들이 학교에서 영어가 안되는데 무슨 수업이며
그스트레스를 감당하지 못하는 애들 여럿봤다...그리고 한국수학수업도 해야하는데 그것도 너무 벅차며 돌아와서
한국수업을 쫒아가기 힘들것이 분명해서 적응못한다...그리고 1년은 너무 짧다....결정적인건 엄마가 영어를
못하면 애들이 무시를 당하다,,허걱 ㅠㅠㅠ  학교에서 나오는 가정통신문 이해를 못해서 준비물도 못챙겨
오는 애들도 많고 행사때 엄마가 영어가 안되면 같이 무시당한다....
 제가 혼이 쏙 빠지도록 이런 얘기만 듣고  학비 다시 환불받으라는 얘기까지 들으니
기운이 쭉 빠지네여....  당차게 맘 단단히 먹었는데 또 다시 겁도 나고 다 포기할까 싶은 생각도 들고...
제가 어디 하소연 할때가 없어서 여기다 몇자적고 푸념 합니다^^
전 아들한테 1년동안 유학한다고 해서 정말 많은 기대를 하진 않습니다
 듣기만 이라도 된다면 한국에 와서 원어민수업이든 무슨 수업을 할때 답답하지만
않는다면 그걸로 만족해요...리딩이 어떻고..라이팅이 어떻고....다 괜찬습니다
하지만 정말 스트레스는 주고싶지않은데,.. 그냥 1년 넓은곳에서 영어생활에 흠뻑 빠지면 여기서 보다 좀
쉽지안을까 그맘 뿐인데....엄마의 생각이 너무 터무니 없는걸까요...
캐나다에서 고생하시는 엄마들은 어떻게들 지내고 계신가여?^^ 다들 존경스럽고...아이들도 신통합니다..
솔직히 영어가 잘되는 애들인데 그먼 캐나다까지 가는 엄마들이 어디 몇명이나 될까여
영어가 안되는 엄마로서 우리 애들한테 참 미안했답니다...
엄마가 영어를 할줄 알면 좀더  우리애들이 영어라는걸 즐겁고  쉽게 배울텐데..
결국 유학길에 가서도 영어못하는 엄마애들은 무시를 당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답답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얼마나 많은초등학생들이 캐나다라는 나라에 가서 고생을 하고 있는지 제가 캐나다 유학준비를 하면서
알게되었고... 그애들은 얼마나 잘지내고 있나 마음이 짠해지네요...
하지만 오늘도 맘 추수리고 다시한번 비자서류 열심히 준비하려 합니다.^^
캐나다에 계신 유학맘들 제가 힘을 넣어주십이요..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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