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E Online 후기글 우수상] 현지 교육, 정서, 문화 등을 체험 할 수 있었던 IGE온라인수업을 마치며..
페이지 정보
본문
안녕하세요.
저와 아이들은 현재 캐나다에 있고, G6,G4로 7,8월 유료수업 수강중이며,
한국거주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7월 무료 수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수업형태는 이름 그대로 리얼 캐나다의 수업이었습니다.
현지에 계신 외국인 선생님께서 학년별 담임제로 캐나다 초등학교처럼 수업을 진행하십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캐나다 학교에서 3,4 개월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었는데,
오히려 학교 수업 때는 주로 과제로 진도가 나가고 온라인 미팅 시간에는 안부를 묻거나 그룹 게임을 진행 했었기 때문에 IGE 온라인 수업이 훨씬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학교 생활을 이어서 하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현지 수업 그대로 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IGE 온라인 수업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교재는 Canadia Curriculum 입니다.
한권에 Math, English, Social Studies, Science 과목이 있는 학습지입니다.
수업에서는 수학은 제외하고 다른 과목들을 진행합니다.
그러나 교재위주는 진도 맞춰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선생님이 재량권을 갖고 여러가지 방식으로 다른 프로그램들도 이용하여 많은 것들을 접할 수 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에너지 넘치고 유머러스한 라이언선생님을 만나서 1시간 반~ 2시간 동안 지루해하지 않고 지금까지 재미있게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줌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했을 때는 발언하는 사람 외에는 음소거를 했습니다.
선생님이 말씀하실때에는 모든 학생이 음소거 상태였고, 학생들도 발언할 때만 마이크를 켭니다. 그렇다고 한국학교에서 처럼 강압적이거나 경직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온라인 수업 진행을 위해 서로간에 지켜야할 매너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킨더아이들 조차도 잘 지키는 기본 예의였습니다.
IGE 온라인 수업에서는 음소거를 하지는 않았지만 고학년반에서는 수업에 지장을 주지는 않았습니다. 사춘기, 말 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 그렇겠죠?^^;
수업시 발언권은 거의 공평하게 돌아갑니다. 선생님은 학생 모두에게 의견을 말하거나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현지의 학교 수업도 마찬가지로 선생님은 모든 학생들이 수업에 문제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반 아이들 간에도 서로를 배려하고 기다려 줄줄 압니다.
이런 서로간의 배려가 캐나다에서 외국인으로서 있는 경우에는 좋은 혜택일 수 있지만 한국학생들만 모아 놓고 할 때는 없는 시간 쪼개어 수업에 참여하는데 남 기다려주다 시간 다간다고 생각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할 때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이부분에 대한 사전 안내가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국거주 학생 대상 무료수업 때 선생님의 수업 진행이 방해될 정도로 다른 친구의 차례에도 자신이 하고 싶다고 하거나 수업과 관련 없는 이야기를 멈추지 않아 민망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학원도 다니고 유학도 다녀와서 영어를 잘 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한국에서 따로 영어학원을 보내지 않아서 그런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인 분위기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전에는 생각해 본 적 없는 배려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단기간의 빠른 영어실력 향상이나 수준별 반편성을 원한다면 솔직히 이 수업과는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학부모들이 조기유학을 생각하는 이유가 꼭 빠른 영어실력 향상에만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코로나로 인하여 나라간 국경이 막혀있는 상태에서 조기유학의 꿈을 접기에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래서 IGE Real Canadian Classroom 온라인 수업은 지금 같은 상황에서 최선의 대안이 될수도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캐내디언 선생님(학원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검증된 선생님)과 함께 캐나다 현지 교육, 정서, 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꾸준히 수업에 참여한다면 조기유학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 그리고 7,8월 수업을 들으며 IGE에 아쉬운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선생님 재량도 좋지만 수업일정에 대한 공식적인 안내가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체 일정 안내도 그렇고 수업이 없는 공휴일에 대한 공식적인 안내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온라인 수업에 대한 좋은 취지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유학원이 되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가입/로그인 후 댓글 남겨 주세요.
로그인/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