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락(Hamlock snow Resort) 스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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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락(Hamlock snow Resort) 스키장
3월의 어느 날 햄락 스키장을 갔어요~
한국에서는 보통은 가지 않겠지만 여기 캐나다에서는 만년설도 있고 4월까지는 눈질 좋게 탈 수 있다고
해서 랭리에서 출발 약2시간 남짓 달려서 도착을 했습니다.~^^
들어가는 초입까지는 너무 날씨도 좋고 따뜻해서 눈이 있으려나 걱정을 했었는데도착 할 무렵 온 세상이
눈으로 덮여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신기 했어요.
2달전에도 왔었는데 그때는 차에 체인을 채우고 들어 왔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다행이 체인은 필요하지 않았으나 역시 길이 자갈밭과 모래로 되어있어서 미끄러웠습니다.
저희는 햄락 옆에 있는 캐빈을 렌탈을 해서 2틀 동안 머물렀었는데 제가 사실 가장 좋았던 시간은 스키를
타고 와서 캐빈안에 있는 ’hot tub’에 몸을 담그고 음악과 함께 몸을 녹였던 시간이 기억에 남네요~
캬~ 좋다~~^^
허나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비용 부분인데.. 한국과 비교해 보면 여기 현지가 좀 더 비싼거 같아요~
한국에서는 여러 가지 카드 할인도 있고 쿠폰으로 장비대여나 스키복까지 대여를 해주는 반면, 햄락은
스키,보드,폴,헬멧,부츠 등은 랜탈이 가능하나 스키복과 고글등은 각자가 준비를 해 와야 한다는 거지요~
그렇다고 랜탈샵들도 한국처럼 여러 상점이 있는 곳이 아니라 스키장 내에서 장비를 빌려야 하니 선택의 폭이 작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렌탈 비용이 좀 비싼 편입니다.
스키, 부츠, 폴, 헬멧을 렌탈하는 데 약 CA$45정도 되니 한국에서 1만 5천원 정도면 될 것을 약간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리프트도 450~60정도 하니 확실히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아요~
다만 할인이 될 때는 단체로 갔을 때 약간의 에누리가 있는 것 같아요 ^^
하지만 눈 질은 한국과 비교가 안 될 만큼 좋구요~ 정말 산 속에서 타는 듯한 느낌을 잊을 수가 없네요~
기회가 되신다면 가족들과 함께 혹은 그룹으로 캐빈을 빌려서 다녀와 보시는 것도 좋은 추억을 만들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하늘이 그림 엽서 같지 않나요?코스프레 하고 타는 사람도 꽤 있더라구요 ^^
저희 숙소는 Hot Tub이 저 위에 사진 스키 뒤쪽으로 있는데 한국에 좋은 Hot tub보다는 실망하실 수도 있지만 전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숙소의 내부 모습입니다. 한 4층 정도 캐빈인데 겉에서 보기에는 좀 그랬으나 내부 시설은 일반 가정집처럼 요리도 가능하고 따뜻하고 벽난로도 있고 좋았습니다.
아래는 스키 타는 6살난 조카가 난생 처음으로 강습 2시간 받고 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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