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응급실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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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맘님께서 보내주신 내용입니다.
아이들을 키울 땐 언제 어느 때 어떠한 일이 발생할지 모릅니다.
특히 고열이 나서 타이레놀 애드빌을 먹여도 진전이 없을 땐 참 당혹스럽죠?
저 역시 한 두 번 겪은 일이 아닙니다.
특히 아이가 갑자기 팔이 빠졌을 때 만큼 당황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믿기 힘드시겠지만 제가 팔을 꽂을 정도로 응급실행이 많았답니다^^)
혹시나 응급실을 가야만 하는 상황인 분들을 위해 올려봅니다.
필수 지참물은 의료보험카드, 집주소, 영문 성함이고요.
1. 응급실 정문 앞에 주차를 했을 경우 꼭 주차 자리 아래에 있는 번호를 입력하셔서 티켓 발행하시고
(응급실 바로 앞은 먼 자리보다 비싸답니다)
2. 정문 앞 바로 보이는 창고문에 가셔서 의료보험 카드 제시 후 주소 확인하시고 대충 병명 말해주면 기다리라고 합니다.
그 후 옆 창구에서 다시 이름 부르면 가서 상세히 물어보면 알려주면 됩니다.
주로 열부터 체크할 것이며 언제부터 어디가 등등 ...
그리고나서는 다시 기다리라고 하던지 아님 옆 창구로 가라 한 후, 마지막 단계로 주소 확인을 한 번 더 합니다.
3. 간호사가 부를 때까지 기다리는데 상황에 따라 응급환자 먼저라 그 때 그 때 따라 많은 시간이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한국처럼 빠릿빠릿은 전혀 아니니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셔야 할 것입니다.
제가 매번 느낀 건 내 아이가 응급 환자가 맞는데 ㅠㅠ 원망도 많이 됐지만 결과적으론 제가 의사가 아니기에 기다리는 인내심만이 아이를 낫게 하더라구요 ^^ 참고하시고.
밴투버 의료 시설이 답답하셔도 어쩔 수 없더라구요 ^^ 어머님들 참고하셔요 ^^
4. 혹시나 엠브런스를 부를 경우 전화는 911이구요. 추가 비용은 향후 집으로 보내집니다.
현 거주자가 아닌 분들의 경우 의료보험이 없고 사보험마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면
먼저 비용을 지불하신 후 보험가입 회사에 요청 클래임을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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