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도착했고 벌써 잘먹고 잘 살고 있어요^^ > 유학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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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E 정해종사장님을 비롯하여 지금은 퇴직하신 이종은 과장님.정은영대리님.
(이 두분의 여성은 짧았던 기간이지만 정말 상냥하고 친절하고 착하셔서
귀찮을법도 한데 보낸 메일에 꼬박꼬박 정성껏 답변도 잘 달아주셨고....
그래서 항상 제가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정도 많이 들었었는데 
갑자기 퇴직을 해서 너무 아쉬웠어요...ㅠㅠㅠ)이 두분이 퇴직하신 이후
부터 제게 메일과 전화를 해주시던 박해용씨 등등..
그동안 도와주심에 진심으로 감사인사 올립니다,^^꾸벅
제가 장담컨대 IGE는 이런 유학맘들의 감동받은 마음들이 하나하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서 구전마우스 효과를 톡톡히 보실뿐 아니라
정말 승승장구 발전해 나가시는 유학원이 되실것입니다.또한 그렇게
바라는 바이구요..ㅎㅎ 

저는 언니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니 다른분들처럼 정착하시느라 애쓰고 힘들이지
않아서 너무너무 편하고 좋은것 같아요.
200평이나 되는 3층집에서 눈만 뜨면 병풍처럼 펼쳐보이는 울창한 나무숲과
뭉실뭉실 떠다니는 구름과 산의 절경을 항상 감상하며 늘 설악산콘도에
휴양 와있는 느낌이랍니다.
제 방과 아들방도 서울의 우리집 안방보다 더 크고 pc.책상.화장대.침대.
흔들의자(여기 앉아서 책읽으면 너무 편해요)등 없는거 빼고 다 있구요.
골프퍼터기도 놓여 있는데 우리아들이 오자마자 날마다   퍼팅채를
잡고 막무가내로 엄청나게 홀인 시키네요..ㅎㅎ
따로 골프를 시킨적도 없는데 5년전에 캐나다언니집에 왔을때도 그러더니
여전히 자기 스스로 골프를 늘상 하네요..아무래도 골프까지 시켜야 할까 봐요.

언니가 또 못하는 음식이 없고 너무 맛있게 잘해서 제가 오랜 직장생활로
요리엔 전혀 문외한이라 퇴직이후 한국에선 매 끼니때마다 뭘 해먹나 하는 고민도
안해도 되고 저와 아들은 정말 잘 먹고 잘 살고 있답니다.ㅎㅎㅎ

단지 오기전에 들었던, 코퀴틀람엔 한국인이 너무 많다라는 소문과는 달리
한국인유학맘들을 아직 만나보지 못했고 아들학급에도 한국인이 아들외 2명밖에 없네요.
코퀴엔 많다라는 소문이 나면서 오히려 안오게 된걸까요?
여기 계시는 현지분들도 3년전부턴 유학이 눈에 띄게 팍 줄었다고 하네요.(경제의 영향도 받았겠죠~~)
그래서 기왕 글 올리는 김에 드리는 말씀인데 고퀴틀람에 계신 유학맘들을 소개받고 교류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좀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아참~이 난을 빌어 정해종사장님께 한가지 건의사항도 부탁드릴게요.
보통 다른 사이트들을 보면 덧글에서 최근에 올린 글들이 위에 올라와 있어서
다시 들어와 찾을때도 검색하기가 편한데 여긴 맨 밑으로 가야 최근의 글이
있어요...가능하시다면 변경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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