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 Camp Elphinstone을 다녀와서.... > 유학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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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G5,G3)이 7월 4일 부터 16일까지 2주간 YMCA Camp Elphinstone을 다녀왔습니다.
갔다온 지 3일이 지났지만 아직도 캠프이야기가 끊이지 않는군요.

카누,카약,낚시,로프타기,바다수영,미술,캠프파이어, 캐빈별 장기자랑  등 다양한 경험을 하고 온것 같습니다
식사는 아침,점심,저녁,간식에 밥 포함한 다양한 메뉴와 과일, 스낵이 제공되었는데 큰 아이는 매일 운동하고 많이 먹어서인지 얼굴 볼살이 통통해져서 왔더군요.

7월 초라 아이들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전체 150명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한국학생은 10명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 캐빈에 한국 학생을 모두 배정해서 캐빈멤버10명 중 4명이 한국학생이였던 것 같습니다,그러나 캠프에서 English Only 원칙을 철저하게 감독해서 계속 영어로 이야기했고 액티비티할때 캐나다 아이들과 주로 놀아서 한국말 쓸 일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캠프 갔다와서 집에서 계속 영어로 저희들끼리 얘기하길래 영어가 좀 늘은 것 같다고 했더니,,2주 동안 한국말 안썼더니 본인들도 영어가 늘은 것 같다고 하더군요.

캠프 보내기전에 제가 가지고 있던 두 가지 목적(1.캐나다 캠프에서만 할 수 있는 액티비티:카누와 카약 등 경험하기, 2.영어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 주기)은 달성한것 같아서 무척 만족스러운 결정이였던 것 같습니다.

혹시 내년에 가실 분들 참고하세요.

1.등록 : YMCA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등록가능합니다(신용카드 결제 가능)
2. 준비 : 캠프 시작전에 준비물 안내 메일이 옵니다. 저희 아이들 같은 경우 짐을 챙기니까 여행 캐리어 1 & 배낭 1 & 침낭 1..이렇게 3개의 짐이 꾸려졌습니다.
3.출발지 : 1번 하이웨이의 3번 호슈베이 주차장 근처의 잔디밭으로 집결하여 가지고 온 짐 차에 싣고 캐빈리더와 미팅하고 페리에 승선합니다.
4. 캠프 기간 중 캠프 매니저가 주별 주요 활동에 대해 알려줍니다.
5. 도착지 : 출발지와 같은 곳에서 짐 찾고 아이 픽업 사인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