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왁옥수수농장 > 유학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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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겁없이 칠리왁을 향하여 몇몇집이 모여 고속도로를 달렸습니다.가는도중 비가 많이와 걱정을 했지만,
그곳엔 비가 오지않을거야 라는 아주 긍정적인 희망을 가지고 그냥 내리 달렸습니다.
정말 거짓말처럼 그곳은 비가 오지 않더군요.. 주위경치에 끌려 저혼자만 사진을 마구 마구 찍었습니다.
아이들은 들뜬 마음으로 옥수수미로로 우르르 들어갔습니다. 5세에서 12세까지 아주 다양한 나이들....
엄마하나가 따라들어갔지만 들어간지 채 5분도 안되어 다시들 나오더군요..입구에서 헤매다 다시 나온 이후론
다들 모래놀이와 자동차 타기에 바빴습니다.
그후로 10세이상의 아이들만 다시 도전을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저와 다른엄마둘이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딸래미하나(12)  아들래미 (11)하나가 들어간지 50분이 다 되도록 안나오더군요. 결국 농장 소년?과 함께 그길을
찾아나섰답니다. 막상 미로길을 들어서니 이길을 혼자 가면 얼마나 무서울까하는 생각이들더라구요.
어른키보다 훨씬큰 옥수수키에 제압이되고 바람소리에 제압이되고 여하튼 저는 다른사람들하고 같이 들어가도
무서웠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을 잘 찾아서 나왔지만 그리 좋은 경험은 아닌듯 했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은 농장앞에서 모래놀이와 자동차타기를 더 즐겼습니다. 그 먼곳까지 가서 도시락먹고 모래놀이하고
자동차(꼴랑 3대 있더군요)타고 왔습니다.나름 즐거웠지만 엄마들 취지하고는 사믓다른 하루를 보냈답니다.
제가체험해 본 결과 어린아이들에겐 적합하지 않는곳이고요 저희처럼 너무 먼곳에서 가기엔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경치가 좋았기때문에 제마음이 그리 나쁘진 않았답니다.
앞으로 옥수수농장에 가실 맘들 아이들과 꼭 함께 들어가 체험하세요!!
그리고 농장소녀한테 이야기잘하면 입장료 좀 깍아준답니다. 저희는 어린이 8명 어른 한명 입장했는데 60불 주었습니다.
참고로 어린이 7불 어른 9불입니다.
다른맘들은 부디 좋은 경험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