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스팀청소 관심있으시면 > 유학맘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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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델타구요, 지난 여름 ige통해 들어와 정착하고 아이들 학교 잘 다니고 있네요.

혹시 저처럼 스팀청소 관심있는분 계실까 싶어 글 남깁니다.

이사들어올때 전입주민이 나가면서 스팀청소 했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벌레 죽은것도 있고

얼룩도 있고 암튼 맘이 찝찝했거든요.

한달쯤 지났나 아이가 슬슬 여기저기 긁기 시작하더라구요.

원래 좀 건조한편이긴했어도 아토피 있는 아이도 아니고... 아무래도 스팀청소를 한번 해야겠기에

좀 알아봤더니 마침 가까운 주변분이 이사오면서 스팀청소를 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댁은 아이가 아토피가 있다면서 아예 입주할때 했다고...

그래서 알게된 업체가 크린제로예요.

사장님 마인드가 아주 철저하신게 이 스팀청소가 세제가 독하기때문에 린스가 매우 중요한데

그 부분을 확실하게 해주는 업체가 별로 없다네요.

청소자체도 어찌나 꼼꼼한지 카핏에 무늬를 남기면서 청소를 하는데 무슨 말씀이신가 했더니

정확히 부분별로 청소기가 지나가는걸 확인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신다고...

해바라기 무늬를 남기시는데 오죽하면 제가 사진을 찍어봤어요 ㅋㅋ

청소하면서 나오는 더러운물을 보여주시는데 어흑 정말 애들 뒹굴던 카핏서 나온게 맞나 싶은게

속이 울렁거릴정도네요.ㅠ.ㅠ

혹시라도 이사들어올때 전에 살던 사람이 했다는 스팀청소 너무 믿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항상 그런건 아니겠지만 나가면서는 아무래도 대충하게 마련이라 저렴한 업체에 맞기는 경우가 허다하데요.

제대로 린스하지 않은 스팀청소는 오히려 지저분한채로 세제까지 남아서 피부에 더 안좋다고 하니까

아이가 어리거나 아토피 있으시거나 침대프레임없이 바닥생활하시면 더더군다나 스팀청소는 먼저 한번 하시는게

좋겠더라구요. 저렴하게 같이 해주셔서 그 김에 매트리스도 같이 했지요.

매트리스 스팀청소는 30분안에 마른다고 마르는 시간이 오래걸리면 세균이 오히려 더 번식한다며 전문 청소기쓰는 유일한

업체라고 자부하시길래 원래 계획은 없었는데 맡겨봤어요. 역시 금방 잘 마르더라구요.

아무래도 한국분이 하시는 업체가 우리맘에 더 들거같구요, 제가 했던 크린제로도 아주 맘에 들었어요.

따로 쪽지 서비스는 없는거 같은데 댓글주심 궁금한거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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