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티 델타,랭리,써리,아보츠포드 렉센터 수업 뭐가 있고 어떻게 들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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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써리에 정착한지 이제 만 6개월이 된 Grade 2 아들 엄마에요.
지난 8월 방학에다 캐나다에 지인이 없는 관계로 아이를 뭐라도 시켜야 하겠단 생각에 어디서 본 정보를 기반으로 city of surrey 홈페에지에 Mysurrey 계정을 생성했습니다만...불행하게도 아들이 계정에 가족으로 등록되지 않아 결국 렉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카운터 직원에게 제 아이디를 주고 가족회원으로 아이를 등록해 달라고 요청하고 했습니다. 엄마(원 계정주인) 캐나다 전화번호가 있어야 합니다. 다만 써리 이 외에 화이트락 같은 타 도시는 인터넷으로 가족 등록이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그러니 인터넷으로 먼저 시도해 보시길.... 이때 반드시 아이와 나의 정보에 주소를 정확하게 등록해야 합니다. 써리의 경우 winter session 부터 주소지를 기준으로 수업을 우선 등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여기도 수영이나 스케이트 등 인기 많은 수업은 등록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럼 어떤 수업이 제공되는 건지........
어떤 수업이 있는지는 렉센터에 가시면 아래의 브로셔 같은게 카운터 근처에 있습니다! 가져오셔서 아이의 나이, 일정과 관심사에 맞게 등록하시면 됩니다. 캐나다는 나이와 아이의 수준 등으로 수업을 나눠어 둔게 많습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악기나 운동 같은 경우 악기 및 기구를 같이 빌려주는지 자기 것을 가져가야 하는지 확인해 보셔야 해요~ 제 경험으로는 베드민턴, 요가, 스케이트화, 헬멧 등은 렉센터에서 빌려주지만(자기 장비를 가져가도 되요.), 아이스 하키는 자신의 장비를 가져오도록 요구하고 있어요! 위치마다 다를 수 있으니 항상 사전 문의를 해 보심이 필요할 듯 합니다. 그리고 피아노는 자기 전자키보드 가져가야 합니다. ㅠㅠ
사실 렉센터 수업 등록/취소는 인터넷, 전화, 직접 찾아가는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인기 수업은 인터넷 사전등록을 이용하심이 가장 편하실 듯 해요. 물론 사전에 계정을 만들어 놓으셔야 하겠지요. 다만 문제는 써리의 경우는 가족회원의 수강취소는 인터넷으로는 안 되네요. 이것도 직접 가서 또는 전화로 해결해야 합니다. 다만, 가족 회원 인터넷 수강 취소 기능을 활성화 해달라고 렉센터 직원에게 요청하실 수도 있긴 합니다!!!
**써리 렉센터 인터넷 등록시 팁**
1. 등록시간이 보통 세션 시작 한 달전 일요일 밤 9시(사전 공지)입니다. 웹사이트를 15분전(8:45pm)에 로그인합니다. 8:45분 전에 로그인 하심 안 됩니다. 등록 시간 15분 전 이후부터 입장한 회원에게만 번호를 부여하는듯 합니다.
2. 등록페이지가 뜰 때까지 절대 브라우져를 닫으시면 안 됩니다. 닫으면 새로 순서가 부여됩니다. 느리지만 들어가니 참고 기다리세요!!!
3. 원하는 수업을 수업 번호(예, 아래 1번 사진의 형광색 "00419363"을 2번째 사진의 웹사이트 "Keyword" 란에 키인하시는 거에요)로 검색하세요. 물론 사전에 상기 그림에 있는 브로셔에 등록할 수업을 먼저 찾아 놓으셔야겠지요 ^^
마지막으로 과연 "waitlist"가 의미가 있을까???에 대한 답입니다. 수영, 스케이트 등 인기 수업의 경우도 "waitlist" 에 등록해두면 거의 연락이 왔어서요. 다만 하루 이틀 전에 오는 경우가 많아 이미 다른 일정으로 못 가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정말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거면 기다려 보심도...
저는 이렇게 6개월을 렉센터에서 여러가지 아이 수업을 등록하고 라이딩을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등록한 수업내용과 효과가 궁금하실텐데요...
사실 제 느낌은 여기 렉센터는 비용이 저렴한 만큼 한국의 학원을 기대하면 안 되겠다에요. 여기 선생님들이 빡새게 뭘 시키거나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뭘 배우던 아이가 배우고 싶어하는 것을 등록해주니 즐거워 합니다. 어떤 걸 굉장히 잘 하길 바라기 보단 즐길 수 있는 자세를 배운다란 맘으로 아이를 보내고 있어요. 그리고 아이가 렉센터에서 친구를 사귀어 영어가 많이 늘었으면 하는 기대도 살짝은 내려 놓으시게...정신건강에 좋으실듯 합니다. 물론 그런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고 수업 종류에 따라 조금 다르겠지만 수업시간에 서로 대화할 시간이 많지는 않습니다. 아이들 성향이나 영어 수준 수업내용 등에 따라 케바케라 .... 이 부분은 부수적 효과로 가져가시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처음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특히 언어도 시스템도 어느 하나 만만한게 없어서 더욱더 힘들지 않았나 하네요. 그 여정을 다시 곱십으며 글을 적다보니 지나간 시간이 주마등 같이 지나갑니다. 처음엔 짜증나고 한숨 나는 일들이 많더니 이젠 조금 적응되었다고 빨리 포기도 되고 방법도 알고 많이 발전했다 싶네요. 처음 렉센터를 등록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하는 맘에 글을 남깁니다.
다들 즐거운 캐나다 생활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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