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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E 커뮤니티는 캐나다에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상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려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공간에서 학습 자료를 공유하고, 질문을 할 수 있으며, 네트워킹을 통해 학업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유학대디후기]G3 혼자놀기 좋아 하는 남아의 학교생활은?
아빠가 동반한 캐나다조기유학 가족의 후기 입니다. 이번에는 학생이 직접 참여해서 같이 작성해 주신 후기 입니다. 아이 입장에서 쓴 글이라서 정말 생생하게 캐나다 초등학교 생활을 제대로 디테일 하게 알수 있는 아주 소중한 후기 입니다. 해당 후기 보러 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327 해당 후기 보러 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327
11,190명 읽음 | 2023-03-24 작성[유학맘후기]코퀴틀람 G5,G7 두아들의 캐나다 학교 생활은?
역대급으로 자세 하게 캐나다에서 적응중인 두 아이의 학교 생활에 대해서 아주 세세하게 써주신 후기 입니다. 아이의 캐나다 학교 적응이 걱정인 예비 유학맘분들 한테 많은 도움이 되는 글 이라서 읽어 보시기 추천 드립니다. 해당 후기 바로 보러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312
11,342명 읽음 | 2023-03-23 작성[유학맘후기]g7 여아의 캐나다 학교생활 및 랭리/써리 렉센터 등록 꿀팁
한국에서 쉽게 도전 하기 쉽지 않는 초등고학년 학생과 함께한 어머님의 후기 입니다. 예비 유학맘 입장에서 궁금한 많은 것들을 솔직 하게 잘 작성해 주신 후기 입니다. 해당 후기 보러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308 해당 후기 전문 보러 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308
12,142명 읽음 | 2023-03-17 작성[유학맘후기]g4&g7 남자 아이들 학교생활 적응기
예비 유학맘분들이 궁금해 하는 한반에 한국아이들이 미치는 영향 부터 도시락 싸기 까지 자세이 잘 적성해 주신 후기 입니다. 해당 후기 바로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94 해당 후기 바로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94
12,313명 읽음 | 2023-03-15 작성[유학맘후기] g5,g3,g1 (남,여) 세아이의 학교생활 !! (사진 많음주의)
캐나다에 적응 한지 몇달 안되었지만 세 아이의 학교생활 적응기를 정말 자세하게 잘 후기로 해주셧어요. 많은 사진과 함께... 해당 후기는 캐유맘 네이버 카페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93 해당 후기는 캐유맘 네이버 카페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93
13,725명 읽음 | 2023-03-13 작성[유학맘후기]G2 남아 초등학교 적응기 (23년 1월학기 시작)
나다에 가신지 얼마 안되었지만 아이가 캐나다 친구들과 운동을 통해서 친해지고 적응해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잘 써주셧네요. 몰론 초기에 격었던 고난도 함께 해당 후기 보러 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86 해당 후기 보러 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86
12,950명 읽음 | 2023-03-10 작성부모로 경험 해본 밴쿠버 공립,사립의 차이
캐나다 BC주에서 공립, 사립의 차이를 이해 하실려면 아무리 돌려 말할려고 해도 이걸 뺴고는 안되겟더라고요 제가 겪어보고 이해한 공립과 사립학교의 선생님의 차이 부터 설명해 보겟습니다. (개인의 경험치 이기에 캐나다 전체 공립,사립 선생님분들로 확대 해석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제가 앞글에서 도 잠시 언급 했지만 캐나다에서 공립학교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 될려면 일단 교사 자격을 갖춘것은 일차 과정 이며 수련기간, 갭티쳐나 임시교사 등의 검증도 거쳐야 한다고.... 사람도, 나라도 완벽 한것은 없잔어요. 캐나다 공교육도 그렇다고 봅니다. BC주에서 공립학교 정식 선생님이 되기는 힘들어요. 공립학교 선생님은 정부 차원이 아닌 개별 교육청 별로 채용을 하세요. 공립교육청과 Full time 계약이 되고 나면 이분들은 교사노조에 가입이 된다고 하죠. (공립 선생님 중에 노조를 자발적으로 나오는 경우는 교장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이 BC주 교사노조의 파워는 엄청나요. 2017 - 18년 인가 마무리된 제가 기억 하는 기간동안 3번째 공립교사 파업도 있었어요. 당연 BC주 모든 공립 초중고등 학교는 클로즈 되었어요. (이때 BC주정부가 교사노조와 합의 하면서 앞으로 10년간 파업 하지 않겟다를 전제 조건으로 했습니다.) BC주 공립 교사노조 소속 정식교사가 되면 한국의 공무원 개념의 신분 보장이 되는 것이죠. 제가 학부모로 접한 캐나다공립학교 선생님은, 친절 하고, 정말! 저분은 천성이 선생님 이구나 하는 분들이 대부분 이었어요. 저희가 귀국세미나에서 받은 설문지 에서 유일하게 99%가 동그라미친 선택은 "학교 교직원 친절하다" 에요. 그리고 BC주 공립학교 선생님이 최근의 한국의 공무원 인기 처럼 스펙은 사립학교 선생님 보다 더 좋을 수 있어요. 안정적인 환경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시는 분과 재단,교장,학부모,학생 이 모두를 만족 시켜야 하는 위치에서 쫌 불안감을 가지고 일하는 분의 차이는 있겟어요. 그리고 제가 직접 캐나다에서 학부모로 격은 사건 2가지를 소개해 드릴께요. 저의 첫째 아들이 공립학교 1학년때 새로 학교에 온 중국 아이 한테 맞아서 아래 입술 완전 부었고 혈흔이 있는 상태로 집에 왔어요. 제가 아빠로 처음 접하는 일이라 당시 심장이 나의 "그분" 입술을 보고 나서 부터는 도저히 제어가 안되는 사건 이었어요. 그래서 기억은 가물 거리지만 담임선생님 한테 email 보내고 아마 아침에 잠시 학교에 아이랑 같이 가서 선생님께 사건 해결을 잘 부탁 드린다는 뭐 그런 전형적인 한국부모 스타일로 말하고 온듯 해요. 그리고 몇일 뒤 아이 한테 물어 보니 음... 담임 선생님이 그 아이 한테 주의? 경고를 주신것 같은데 그 아이가 또 떄리지만 않았지, 계속 괴롭힘과 위협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거에요. 솔직히 그떄 당시 제 심정은 아 우리가 그리 만만해? 내가 영어 버벅이 라고 무시해? 그리고 내가 여기서 가만 있으면 나의 "그분"을 캐나다에서 누가 보호 해줄것이냐? 하여간 교장 선생님 한테 캐나다 법이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강한 경고 email 을 보냈고요.. 그리고 다음날 교장선생님 으로 부터 최대한 빨리 사태 해결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장을 받았어요. 한 2일 뒤에 그 아이의 부모님이 학교에 둘다 오고 그리고 그 아이랑 3명이 동시에 담임 선생님, 교장 선생님 과 회의 하고 나의 "그분" 한테 그 아이는 다시 정식 사과 하고 그 부모도 재발방지 각서 같은 것 쓰고 가면서 이 사건은 마무리 됩니다.그리고 몇년뒤 저의 아들이 사립초등학교 4학년을 다니던 시절 이에요. 담임선생님 한테 장문의 email이 왔어요.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너의 아들이 오늘 학교 실내체욕관에서 농구를 하고 있던중에 어떤 아이 얼굴에 너의 아들이 던진공이 적중을 했다. 그래서 우리가 당시에 너의 아들과 공 맞은 아이 그리고 주변 아이들 한테 확인 한 결과 너의 아들과 공 맞은 아이, 둘 다 평상시 "원한" 관계는 아니 었던 것으로 파악이 된다. 단순히 우발적인 상황에서 일어난 일로 판단이 되지만 그래도 너의 아들 한테 주의를 주기 당부 한다. 뭐 이런 내용을 아주 장문의 내용으로 당시 상황을 자세히 전달해 주셧어요. 아.... 뭐 이정도 가지고 이 난리를 치지?? 그리고 몇일뒤 또 email 이 와요 우리가 지켜본 결과 너의 아들과 그아이 둘 다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그래서 이 사건도 이렇게 마무리 되었어요. 하필 공립학교에서 일어난 일중에 제일 꼬인 case를 제가 격었을 수도 있고요 사립학교에서 너무 유난스럽게 처리한 것을 제가 격었을 수도 있겟어요. 아래는 한 아이가 들려준 사립학교에서의 수업 내용 입니다. gr4 시절에 장래희망 이라고 하는 것을 선생님이 아이들 한테 써보라고 하셧고 당시 같은반 아이들이 쓴 장래 희망은 돈을 많이 벌고 싶다, 농장에서 크렌베리를 키우고 싶다, 나는 수퍼마켓에서 일하고 싶다, 나는 사람들의 병을 고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훌륭한 아빠 또는 엄마가 되고싶다 뭐 이런식 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뭐 구체적인 직업을 쓰는 것이 중요 하지 않고, 그냥 하고 싶은 것을 쓰고 그것에 대해 한학기 또는 1년간 조금식, 조금식 다지는 과정을 거쳤다고 해요. 예를 들면 돈을 많이 벌고 싶다. 라고 한 학생(아마 이 아이?)에게 그러면 돈을 많이 버는 사람 은 누굴까? 찾아보게 하고 그사람이 주식부자거나, 사업 가거가 대대로 부자엿던 것에 그런 사람의 예를 찾아보게 했다고 하고요. 그다음 단계는 그사람의 어린 시절은 어땟을지 조사하게 하고요.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그사람이 부자가 되엇는 가를 단계별로 재미나게 찾아보게 헀고요. 자료도 찾아보고 상상도 해보고 한학기가 끝날대 쯤엔 그사람의 일대기를 아이 스스로가 완성하여 아이들 앞에서 발표하고 서로 공감 하는 시간을 갖았다고 하네요. (그것이 아주 유치하더라도 누구하나 비웃지 않았다고 했어요.) 이 아이는 이게 초등학교 시절에 제일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또한 Gr 5부터는 주로 신문 기사 하나씩을 읽고 각자의 생각과 느낌을 토론 한다던지 세계 또는 캐나다에서 이슈 화된 사건등을 각자의 시각으로 그룹별로 이야기하고 정리한다던지 하는 수업 들이 이 아이의 생각하고 꿈을 키우고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과정에서 얻은 경험이 미국대학 진학시 에세이에 가장 좋은 밑거름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위 내용은 공립학교 선생님중에서도 충분히 하실수 있고 하시는분도 계실꺼에요. 어떤! ! ! 사립학교는 4학년 정도에서 저정도 깊이와 하고 싶은일에 대한 테마를 가지고 해야 한다는 것이 정해 지면 선생님 주관과 상관 없이 하시것 같네요. 또한 막연히 캐나다도 사립이 좋겟지! 라는 생각을 하시는분들 한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대부분의 사립이 한반 인원수가 더 적겟지 ? 이건 아닐 수 있습니다. 다른 예로 Wardorf 사립의 경우는 전교생이 악기 하나식 해야 한다고 해여 그리고 정말 인성 교육 위주이고요. (독일 교육 방식중 하나라고 하는데 저도 정확히는 모르고요.) 과거에 이 학교에 보내본 저희 고객 어머님의 말씀으로는 이학교 교육이념이 좋아서 보내 보았는데 참 좋데요. 근데 알고는 있었지만 진짜~~ 공부를 않시킨다고. 2. 공립 대비로 유학맘 입장에서 "사립" 이 너무 숫자가 적다는 것 입니다. 3. 현지 학부모님의 기대치가 큰 사립학교들은 아이가 공립 이었으면 그냥 넘어 갈 간단한 트러블 을 일으켜도 바로 바로 엄마와 상담 하자고 할 수 있습니다. 4. ESL 학생이 거의 없는 사립은 아무래도 영어를 쫌 하는 학생이 가야, 아이도 엄마도 행복 하실거에요. ESL수업이 시스템으로 운영 되는 공립과 달리 사립은 ESL 이 없거나 초등학생은 모든 수업을 현지 학생과 동일 하게 하고 따로 방과후에 일주일에 2회 정도 해요. 그리고 이것도 학교마다 틀립니다. 이건 공립학교에 ESL 선생님이 풀타임으로 상주 하면서, 담임선생님이 ESL 선생님과 상의 해서 이 아이 한테 너무 어려운 수업을 할 시기에는 ESL 교실로 좀 더 많이 갔다가, 다시 자기 교실로 오게 합니다. 수업중간에 ESL 교실로 갔다가 오는거죠. (이건 교육청 마다도 차이가 좀 있고요. ESL 예산책정이나 해서, 또한 학교마다, 담임 선생님 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어서 공립 초등학교의 ESL 수업은 이렇게 운영이 된다. 라는 것은 정의 내리기가 너무 힘들다고 봅니다.) 사립의 경우에는 ESL 아예 없거나, ESL선생님이 따로 풀타임으로 상주 하지 못하는 학교가 있어요. (공립도 ESL 학생이 거의 없는 동네에서는 한분이 2학교정도 커버 하세요.) 그러면 정규 수업 이후에 파트타임 ESL 선생님이 오셔서 따로 수업을 해주세요. 그래서 어떤 어머님들은 아이가 쭉 현지 아이들과 수업을 하고 추가로 ESL 수업을 해서 좋다고 하고요. 사립을 선택 하실때에는 반드시 학교의 교육철학 그리고 교장 선생님의 운영 방식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선택에 대한 답은 Why Canada? 라고 봅니다. 23023년 3월 11, 12일에는 IGE 서울 도곡동 에서 천주교 사립학교 전,현직 교장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14,150명 읽음 | 2023-03-06 작성[유학맘후기] 방과 후 활동 (Activity)/ 아이들과 놀러가기 좋은 곳 후기 올립니다!!
밴쿠버에 정착 한지 3개월뿐이 안되셧지만 그동안 아이들과 한 여러가지 액티비티와 놀러간곳들을 정말 자세하게 잘 올려주셧네요. 해당글 바로 보러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62 해당글 바로 보러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62
13,165명 읽음 | 2023-03-03 작성[유학맘 후기] 입국1달차. 현지 생활정보 및 아이와 가볼만 한 곳
코퀴틀람에 정착 하신지 한달 뿐이 안되셧지만 정말 알차게 아이와 지내고 계신 유학맘의 후기 입니다. 실속 가득찬 정보와 아이와 놀러 갈곳을 정리해 주셧습니다. 해당 유학맘 후기 보러 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36 해당 유학맘 후기 보러 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36
12,307명 읽음 | 2023-02-25 작성[유학맘 후기] 경험으로 말하는 추천, 비추천
얼마전 광역밴쿠버 중에 랭리에 정착 하신 어머님이 아이들과 가본곳 중에 추천 하는 곳과 비추천 하는 곳들을 선정해서 올려주셧습니다. 작품같은 사진과 함께.... 해당 유학맘 후기 보러 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30 해당 유학맘 후기 보러 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30
12,826명 읽음 | 2023-02-22 작성유학맘 후기 - 유학 준비하며 궁금했던 것들 그리고 현지에서의 생활
23년 1월 학기에 유학맘 후기 2번째 소개 글 입니다. 자녀와 동반 하는 조기유학 지역 선택 부터 정착후 아이들과 액티비티에 대한 자세한 후기 입니다. 해당 유학맘 후기 보러 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27 해당 유학맘 후기 보러 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27
12,076명 읽음 | 2023-02-21 작성유학맘후기-노스밴쿠버에서 아이들과 가볼만 한곳 무료 베스트10
캐유맘 후기 이벤트로 이번달에는 아이들 방과후 액티비티와 놀러가기 좋은곳 편 입니다. 하나식 소개해 드리겟습니다. 노스밴쿠버에 이번 겨울에 정착 하신 어머님이 올린글 입니다. 유학맘 후기 보러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25 유학맘 후기 보러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25
13,065명 읽음 | 2023-02-18 작성[유학맘후기] 야! 나도 할 수 있다!! 워킹맘의 버킷리스트는 이루어진다!!! 캐나다 6개월 아이와 해외살이 후기(델타 트와센 지역)
22년 하반기 유학맘 후기 시리즈 중 하나 입니다. 델타 트와센 지역은 한국분들 한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학맘분들 한테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동네 입니다. 유학맘 후기 바로 보러 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73 유학맘 후기 바로 보러 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73
19,729명 읽음 | 2022-11-09 작성[유학맘후기]두아이와 함께한 랭리 정착 후기^^
현재 광역밴쿠버중에 랭리에서 두아이와 행복한 유학 생활을 하고계시는 어머님의 후기 입니다. 후기 전체글 바로 가기-->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60 유학맘 후기 바로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60
13,582명 읽음 | 2022-11-04 작성[유학맘 후기]코퀴틀람에서 3개월 보내고 계시는 어머님의 후기 입니다.
광역밴쿠버중에서 코퀴틀람(Coquitlam) 지역을 선택 해서 현재 아이와 잘 지내고 계시는 어머님의 후기 입니다. 후기 바로 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62 후기 전체글 보러 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62
14,542명 읽음 | 2022-11-02 작성[유학맘후기] 노스밴쿠버에서 일년을 보내고 계시는 어머님의 후기 입니다.
현재 노스밴쿠버에서 일년을 보내고 계시는 어머님의 써주신 후기 입니다. 전체내용은 캐나다유학맘 네이버 카페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59 전체 내용 보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59
18,098명 읽음 | 2022-11-01 작성[유학맘후기]밴쿠버(사우스 델타) 사립학교로 가신 어머님의 후기 입니다.
광역밴쿠버 중에 사우스 델타 지역은 아직은 많은 예비 유학맘분들 한테는 생소 할수 있는 지역 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더욱 더 소개하고픈 글 이네요. 해당 후기 바로 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54 해당 후기글 전체 보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54
7,221명 읽음 | 2022-10-28 작성[고객후기] 유학후기 - 안**
유학후기 - 안**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1월 딸 아이와 함께 노스밴쿠버에서 유학생활을 시작한 엄마입니다. 요즘은 원하는 정보는 무엇이든 인터넷을 통해 접할 수 있고 그런 정보만으로도 얼마든지 계획하고 있는 일의 미래를 미리 예상해 보는 데 부족함이 없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실제로 현재도 생활하면서 누군가 실제 경험을 정리해서 전해주는 글을 읽으면서 머릿속의 퍼즐 조각들이 하나의 크고 선명한 그림으로 맞춰지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곤 했기에 저도 작은 도움이라도 더하는 마음으로 그동안의 준비과정에서 현재생활까지 대한 저의 경험과 생각을 적어보려 합니다. 1. 캐나다 조기유학 결정과 준비 사실 우리가 캐나다 조기유학을 염두에 두고 정보를 수집하기 시작한 것은 코로나 사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직전인 2020년 봄이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코로나 상황이 이렇게 길게 유지될 줄 모르고 유학 박람회, 유학원 대면상담 등이 별 문제없이 진행되던 때라 원래는 2021년 봄 학기를 목표로 IGE와도 첫 면담을 진행했었습니다. IGE의 상담을 받게 된 것은 그 전에 랭리에서 조기유학을 한 경험이 있던 지인의 추천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진정되지 않고 심각해져만 가는 코로나 상황에 저희도 모든 계획을 보류하고 지낼 수밖에 없었고, 그러던 중 캐나다 국경이 다시 열리고 조기유학도 다시 활성화된다는 소식에 2022년 1월 학기를 목표로 지난 2021년 7월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우선 IGE에서 유학설명회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온라인 설명회에 참석했는데, 그 자리에서 오랜 시간동안 굉장히 열성적으로 그리고 전문적으로 방대한 정보를 전달해 주시는 대표님, 협력업체 관계자님들의 설명을 듣고 바로 IGE와 수속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정대표님과 서울 사무실의 담당 직원분들의 친절하고 신속한 응대 덕분에 모든 수속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몇 번의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하는 시기가 크게 세 번 정도 있었는데, 첫 번째가 광역 밴쿠버 안에서의 구체적인 지역 선정, 두 번째가 내가 정한 지역 안에서 1순위에서 3순위까지의 학교 선정, 세 번째가 학교 선정 후 살 곳 정하기 정도였습니다. 물론 이 세 가지 선택은 유학을 계획하는 거의 모든 분들이 공통적으로 크게 고민하시는 부분이라 새로울 것도 없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일종의 결정 장애가 있는 성격이라 ^^;; 모든 것을 신속하게 결정해야 하는 7월 말에서 8월 초엔 거의 매일 새벽까지 잠을 못 자고 고민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여기에 와서 지내다 보니 저희 같은 경우 저학년 시기 1년~2년을 염두에 두고 계획하는 경우라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이곳에 아주 이민을 온다거나 그때의 결정으로 향후 3년~5년 이상은 장기적으로 영향을 받는다던지 하는 분들의 경우와는 달리 그렇게까지 고민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지만, 당시에는 모든 선택이 어렵기만 했었습니다. 저는 줄곧 도시 중심에서만 생활을 해왔고 도심이 제공하는 편의시설을 포기할 수 없었는데, 캐나다에서 살아보는 특별한 경험에서 자연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싫었기에 결국 도시와 자연이 균형을 잡고 있는 노스밴쿠버로 지역을 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제가 기대하는 학교 분위기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정대표님의 추천을 받은 몇몇 학교 세 군데 가운데 2순위로 신청했던 학교에 배정되어 학교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선택 과정이 어려웠지만 신중하게 결정한 덕분일까요? 지금 지내는 노스밴쿠버 지역, 학교, 아직까지는 모두 만족스럽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를 선택할 때 저는 특별히 외국인 혹은 한국인이 없는 곳을 선호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것을 보통은 ESL비율로 가늠하기도 하는데, ESL비율이 낮은 학교가 좋은 학교인가 하는 문제는 여러 가지 관점에서 다르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아이가 다니는 학교를 보았을 때, 학교에 국제학생이 어느 정도 있는 것이 또 한 명의 국제학생인 저희 아이가 생활하기에도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가 국제학생에 대한 경험이 많을수록, 그리고 주변에 국제학생의 상황을 이해하는 학생 가족이 많을수록 적응과정에 도움을 받기 좋다는 것이 짧은 기간이지만 아이 학교생활을 통해 제가 느낀 점입니다. 현재 저희가 지내고 있는 집은 2021년에 새로 입주하게 된 신축 콘도인데, IGE에서 정착서비스까지 받으면서 아이와 둘이 안전하게 지내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을 생각보다 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저희가 살고 있는 곳에서 차로 10분 정도 가야하는 곳이고 그 주변은 단독 주택만 있는 동네라, 학교 가까운 곳에 살 곳을 정했다면 아이가 친구와 사귀고 노는 데는 더 좋긴 했겠다 생각도 종종 하지만 관리나 안전 면에서는 지금의 결정에 후회는 없습니다. 유학후기 - 안** 2. 밴쿠버 도착과 정착 저희는 아이가 한국에서 다니던 학교에 아이가 속해 있던 반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 사례가 심상치 않은 속도로 늘어나던 시기, 불안한 마음으로 출국 준비를 마치고 지난 12월 16일 캐나다에 입국하게 되었습니다. 1월 4일로 예정되어 있던 겨울학기 개학을 기점으로 2주 전의 날짜를 정한 것이었습니다. 저희가 입국할 당시는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 입국 후 2주동안 능동적 자가격리를 해야 했었습니다. 그 기간동안 아이들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보호자 동반으로 생활에 필수적인 짧은 쇼핑, 개방된 옥외 공간에서의 산책 등은 가능했지만 학교, 도서관을 포함한 대중이 사용하는 공공 시설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기에 학교에 정상적으로 등교하려면 최소 2주 전 입국이 권장되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결국엔 연말 휴가기간동안 캐나다 내의 오미크론 확산으로 학교 개학이 일주일 미뤄졌고, 더불어 저희의 적응 준비기간도 조금 더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출발 당일까지 끝이 없는 짐 싸기로 씨름하다 왔는데, 와서 몇 주동안은 짐 풀어 정리하고 물건 사들이기라는 또 다른 종류의 짐과의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종종 테이크 오버라고하여 내가 입주하는 콘도가 이전에 다른 유학생 가족이 사용하던 곳이면 집을 포함하여 그 안의 물건까지 일괄 적정한 가격에 물려받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를 비롯하여 비슷한 시기에 입국한 주변 가족들의 경우 그런 경우가 별로 없었습니다. 아마도 입국 시기가 겨울이라 그런 손 바꿈의 기회가 흔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돈이 있으면 물건 사는 게 무슨 문제일까, 저희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하고 웬만한 것은 이곳에 와서 마련하자는 생각으로 왔는데 문제는 저희가 입국했을 당시에는 어떤 물건도 쉽게 구해지지가 않았다는 것입니다. 특히 유학생 가족들이 단기 체류를 목표로 구입하기에 가장 부담이 적은 이케아 가구의 경우, 매장에 가도 당장 구매할 수 있는 재고가 없어서 한국에서 시간을 들여 만들어온 쇼핑 리스트가 하나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디자인, 가격 고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그냥 뭐든지 눈에 보이는 것을 사야 하고, 한 번에 가서 살 수 있다면 다행인 것이 당시의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이렇게 물건 수급이 어려웠던 것은 코로나 상황으로 물류가 어려웠던 점도 한 몫 했고, 일종의 파업도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때보다는 물건 구하기가 훨씬 수월한 편입니다. 하지만 사실 아직까지 익숙지 않은 것이 바로 쇼핑 편의성인데, 여기서는 한 군데 가서 한 번에 물건 사기가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물론 제가 아직 이곳의 여러 시스템에 익숙지 않고 한국에서의 방식이 특별하게 편리한 것이어서 더욱 크게 느끼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다 지내다 보면 익숙해지는 날이 올 것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학후기 - 안** 3. 학교생활 시작과 함께 지난 두 달 간의 생활 결국 3주로 늘어난 개학 전 준비기간을 집 다운 집 만들기에 오롯이 쏟아 붓고 드디어 1월 10일 아이의 학교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침 그날은 함께 입국했던 아이 아빠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기도 했기에 온 가족이 아이와 함께 첫 등굣길에 나섰습니다. 전에 없이 큰 눈이 왔다는 연말 연시동안 곳곳에 쌓인 눈길을 지나 아이와 함께 학교에 들어서는데, 아이도 긴장한 눈치고 저도 긴장이 많이 되어 아이를 학교에 들여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기다리는 시간 내내 혼자서 안절부절 못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런데 그런 저의 마음은 그날 오후 아이를 데리러 학교에 가서 다시 아이를 만난 자리에서 바로 녹아내렸습니다. 아이가 웃으며 달려와 캐나다 학교 너무 재밌다고 하는데 몇 시간 동안 머릿속을 가득 채웠던 걱정이 한 번에 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는 한국에서 미리 학원과 과외를 통해 영어준비를 하긴 했지만 그리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는 아니었는데, 새로운 학교에서의 첫날이 즐거웠던 이유는 우선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하고,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활동을 처음 접하며 느낀 재미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는 무엇이 가장 좋았느냐 물으니, 중간 쉬는시간과 점심시간에 무조건 밖에 나가서 뛰어놀아야 했다는 것, 그리고 그 바깥 놀이가 한창 비가 내리는 동안에도 어김없이 진행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한국에서는 상상하지 못했을 ‘학교에서 온몸이 흠뻑 젖도록 비 맞으며 뛰어놀기’가 아이가 학교에서의 첫 며칠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던 의외의 이유가 되어주었습니다. 사실, 이곳에 오기 전 아이들이 처음 와서 5개월~6개월 간은 적응하느라 고생을 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터라 어떤 이유에서건 아이가 학교에서 하루 한 두 가지라도 즐거움을 느끼고 온다면 영어도 공부도 모두 다 그 다음이다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아이의 학교생활도 두 달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 두 달 내내 아이가 즐겁게만 지낸 것은 아닙니다. 처음 교육청에서 새로운 유학생 가족에게 나눠준 자료에 보니 아이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패턴을 크게 네 가지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더군요. 아이들은 보통 처음에는 새로움에 대한 기대와 흥미로 즐겁게 지내다가 자신의 기대와는 다른 실제를 깨닫고 실망과 좌절을 느끼는 시기를 지나, 새로운 상황에 대한 이해와 기대감의 조정을 통해 적응해 나가며, 최종적으로 수용의 과정을 거쳐 안정감과 친근감을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아마 저희 아이는 지금 첫 번째 단계와 두 번째 단계 초입을 왔다 갔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 날은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이 너무 재미있다고 호들갑을 떨다가도 어느 날은 자기만 소외감을 느낀다며 불평을 늘어 놓습니다. 이에 따라 제 감정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건 물론이지요. 하지만 저마저 아이의 감정에 동요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기에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평정심을 유지하며 아이를 보듬어 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극복해내고 큰 걸음으로 성장해 나가는 아이의 모습을 그리며 지금의 불안을 잠재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제가 나서서 아이의 친구 사귀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기꺼이 그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요즘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일은 아이의 등, 하교 때마다 아이의 같은 반 친구 엄마와 간단한 대화라도 나누려 하고, 아이들이 함께 노는 자리를 조금이라도 더 자주 마련해 주는 일입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 찾아본 많은 자료에는 ‘엄마는 영어를 하나도 못해도 아이와 생활하는 데 별 문제가 없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와 같은 다소 망설이는 엄마들을 응원하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솔직히는 아이의 유학을 계획하는 과정에서 기회가 된다면 엄마도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오면 훨씬 좋을 것이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영어라는 것이 짧은 시간에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니지만, 적극적으로 낯선 사람에게 말을 걸고 그를 통해 아이를 도울 수 있는 용기와 더해진다면 부족한 영어도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4. 캐나다에서의 시간에서 찾는 의미 아직은 좌충우돌 낯선 상황에 적응해 나가는 과정에서 자주 불안한 감정도 느끼지만, 이곳에 와서 지낸 시간동안 제가 가장 고맙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제가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와 함께하며 바로바로 아이의 변화, 그리고 엄마로서 나 자신의 변화를 느끼고, 한국에서와는 조금 다른 가치로 살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에서는 익숙해서 당연하던 많은 것들이 이곳에서는 가능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일상생활을 위한 물건 구하기부터 생활 속의 의사소통 등이 그 예가 되겠지요. 새로운 환경으로 나와보지 않고는 알 수 없었던 익숙한 것들의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이 우선 고맙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의 역할과 엄마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상황에서 아이가 성장해 가는 과정의 작은 부분들을 많이 놓치고 알면서도 모른 척 지내야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정된 시간이나마 아이에게 오롯이 집중하며 지내는 동안 이전에는 제가 해주지 못한 엄마로서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기회를 많이 갖게 된다는 것이 또 다른 고마운 점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아이와 어떤 관계를 만들어 나가야 할까 여러 생각을 합니다. 저 자신과 관련해서는, 항상 바쁘게 지내다 보니 삶의 많은 부분에서 중요한 것과 덜 중요한 것을 습관적으로, 그리고 많은 경우 다른 사람의 기준으로 나누며 지내왔던 것을 다시금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아이와 지내는 앞으로의 1-2년을 제 스스로에게도 삶의 가치에 대해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로 만들어 준다면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유학’이라는말의 진짜 의미를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를 해 봅니다. 지금의 생각으로는, 밴쿠버에서 우선 계획한 1년이 끝나고도 6개월~1년 정도 더 머물면서 앞으로의 학업을 어떻게 이어 나갈지 고민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이의 유학을 결정한 데에 아이가 세계와 문화에 대한 보다 넓은 안목을 가지고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이 가장 기본적 계기였던 만큼 아이가 이곳에서의 경험을 시작으로 앞으로 성장해서도 언어의 제약 없이 문화적 편견 없이 지내게 되면 좋겠고, 그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도울 생각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영어를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기회의 폭과 깊이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는 점, 그리고 내가 원하는 삶을 선택하고 실현하는 데 언어가 아주 유리한 도구가 되어준다는 것을 경험으로 잘 알기 때문에 조금 더 어린 나이부터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로 한 저희의 결정이 후회 없는 결정으로 남도록 더 노력해야겠지요. 비록 가족들마다 아이의 유학생활에 거는 기대도 다르고 그 이후에 대해 갖고 있는 계획은 다르겠으나, 아이가 실제로 이러한 새로운 문화적 환경 안에 들어와 보고 부딪혀 본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모두 공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9,204명 읽음 | 2022-03-08 작성[고객후기] IGE 후기 - 김**(안**)
IGE 후기 - 김**(안**) 안녕하세요. 저는 G5 딸아이의 조기유학으로 21년 크리스마스에 밴쿠버에 왔습니다. 저희 딸은 2017년부터 5년 동안 뉴질랜드에서 조기유학 중이었고요. 이번에 밴쿠버로 옮겨와 유학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Q : 캐나다로 옮긴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물어보는 것이 바로 왜 뉴질랜드에서 캐나다로 옮겼냐입니다. 뉴질랜드에서 보낸 초등학교 생활은 어느 정도 만족했지만, 앞으로 상급학교 진학을 앞두고 향후 계속 해외에서 학교를 보낼 계획이라서 캐나다로 이동하려고 있었습니다. 아이가 좀 더 큰 세상에서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 COVID19으로 인해 국경이 봉쇄된 뉴질랜드에서는 한국으로의 왕래가 불가능한 상태였고, 캐나다는 여전히 국경이 개방되어 있고, 유학이 가능해서 옮기게 되었습니다. IGE 후기 - 김**(안**) Q : 왜 밴쿠버? 처음에는 자녀무상으로 정보를 구하다가, 다시 조기유학 목적으로 되돌아와서, COVID 상태에서도 락다운이 가장 적은 밴쿠버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Q : IGE로 선택한 이유는? 그 다음에는 믿을만한 유학원 선정을 위해 여기 저기 상담을 많이 해 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IGE의 온라인 설명회를 여러 차례 들으며, 사장님의 다년간 경험과 노하우가 느껴지면서 카톡과 전화 몇 번으로 IGE에 저희 아이의 학교 선정과 등록 및 비자를 진행했습니다. 서류를 준비하며 보니, 다른 유학원을 통해 준비하던 엄마들과 자연스럽게 비교하게 되었는데, IGE는 중간중간 처리되는 비용이 매우 합리적이었어요. 일부 고액의 수수료를 요구한다는 유학원 사례를 듣다 보니 고객의 입장에서 일하는 유학원이라는 신뢰가 생겼어요. 시차도 있고 한국에서 준비하는 엄마들과 다른 상황인 제 사정을 잘 들어주시고 해결 방법이 뭐가 있을지 같이 고민해 주신 것도 감사했어요. 마지막 출국 전에도 챙겨야 할 서류 리스트와 입국 절차 안내도 빠뜨리지 않고 보내주셨고요. IGE 후기 - 김**(안**) Q : 캐나다에서의 적응은? IGE에서 실시하는 온라인 설명회를 여러 번 참석하였는데, 그 어느 말보다 사장님의 이 멘트가 인상에 남습니다. 엄마들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까지만 합니다.직접 해 보세요! 저는 이미 해외에서 조기유학 생활을 해 본 바, 그 경험치로 캐나다에서의 적응은 생각보다 빠르고 편하게 하였습니다. 물론 내 나라가 아니라서 불편한 점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그 또한 캐나다 삶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 캐나다에서의 생활이 좀 더 행복해 질 것이라 믿습니다. IGE 후기 - 김**(안**) 아이의 조기유학 결정을 앞둔 예비 유학생 엄마들에게 우리 아이의 미래를 걸고 힘든 결단을 내렸을 때 엄마이기 때문에 못해낼 것 없더라고요. 어렵지 않을까 힘들지 않을까 망설이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런 두려움과 걱정보다는 아이들의 안목을 키워주고 가치관이 넓어질 수 있다는 기대와 새로운 세상에 도전한다는 승부욕으로 시작해 보세요. IGE 사장님이 유학생 엄마는 연예인 로드매니저에 비유하셨는데, 참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해요. 뉴질랜드에서나 캐나다에서나 아이 학교 픽업 드롭은 물론이고 방과후 학원 스케줄 짜고 학교 이벤트 준비물 챙기고, 도시락에 간식까지 준비하다 보면 하루 종일 아이에게 매달려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아이에만 매달려 사는 것은 엄마의 캐나다 라이프에 스트레스만 생길 수 있어요. 영어 공부나 운동 등 본인의 자기 개발을 위해서도 짬짬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해요. 이렇게 바쁘게 사는 삶이니 우울할 틈이 없겠죠? 이렇게 자기 개발을 하는 엄마는 아이에게 본보기가 되더라고요. 아이 역시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엄마의 잔소리보다는 이런 솔선수범이 백 번의 잔소리보다 효과가 좋더라고요. 또 아이와 밀착해서 지내나 보니 아이와 가까워지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죠. 사춘기를 앞둔 저희 아이는 아직도 엄마와 교감하며 하루 일과를 종알댑니다. IGE 후기 - 김**(안**) 에필로그 밴쿠버 생활을 시작한 지 이제 만 두 달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지내면서 좋은 일도 있을 거고, 어려운 일도 있을 것입니다. 좋은 일이 있으면 좋으니까 행복할 것이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그만큼 또 나의 생활력이 플러스 될 것이니 감사할 것입니다. 비 오고 흐린 날이 많지만, 그래서 맑고 좋은 날이 더 소중한 밴쿠버에서의 삶, 그렇게 또 기대해 봅니다. 아이의 소감! 저는 뉴질랜드에서 5년 학교를 다니다가 이번에 밴쿠버로 유학온 G5예요. 뉴질랜드는 도시 생활을 별로 안 하고 자연을 만끽했는데, 캐나다에 오니 뉴질랜드보다 큰 도시라서 다른 느낌이에요. 자연도 많지만 편리한 도시 생활도 좋아요! 캐나다에 와서 겨울 스포츠를 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고, 지금 학교 생활은 만족스러워요. 캐나다의 학교는, 과목이 Language Arts, Physical Education(P.E), Art, Design, Math, Social Studies, French로 총 7개로 나누어져 있어요. 과목별로 다른 선생님에게 수업을 받기도 해요. 캐나다 선생님들이 아주 섬세한 스타일로 수업을 하세요. 저는 체육과 미술을 좋아해서 이 과목들이 정해진 시간, 즉 그것을 일정한 시간에 한다는 것이 좋아요. 반면 뉴질랜드는 선생님의 기분에 따라서, 아니면 학교의 일정에 맞춰 체육과 미술을 했어요. 그래서 미술이나 체육은 보통 장기 프로젝트로만 이루어져서 비정기적으로 있어요. 앞으로 캐나다라는 나라에 대해서 더 알아갈 것이 많아서 기대가 돼요. 그런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친구들이 내성적인 걸까요? 저 같은 전학생에게 말을 걸어주는 애들이 많이 없어요, 캐나다에서도 best friend를 빨리 만들고 싶어요.
8,279명 읽음 | 2022-03-07 작성[고객후기]아빠도 쫓아간 초고속 밴쿠버 정착기
아빠도 쫓아간 초고속 밴쿠버 정착기 안녕하세요. 노스밴쿠버에서 생활하고 있는 G3(딸)와 G6(아들) 아빠 william입니다. 저는 육아휴직 중이고요. 밴쿠버를 찾은 아내와 아이들의 여정에 함께 했습니다. 아빠도 쫓아가는 게 맞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여건이 된다면 함께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조기유학을 고민하시거나 준비 중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몇 자 적습니다. 어떻게 준비해서 밴쿠버에 왔고, 어떻게 자리잡았는지 되돌아봤습니다. 아이들 유학과 정착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결심→학교→집→자동차→사전 서류 준비→도착 후 준비→캐나다 즐기기 순입니다. 결심 : 고민할 시간도 아깝다! "그래서 육아휴직하고 뭐할 건데?" 2021년 10월 말 육아휴직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더 크기 전에 함께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뭘 할지는 사실 고민이었습니다. 아내와 여러 논의와 논쟁,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늦기 전에 ’아이들 해외 유학’을 가 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동안 돈과 시간,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주저했던 해외 유학 을 확정한 겁니다. 결심을 하자,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이듬해 1월 3일 개학인 밴쿠버 학사 일정에 맞추려면, 시 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거든요. 2021년 11월 10일쯤, 처음으로 아내가 유학원 문을 두드렸습 니다. 솔직히 IGE 말고도 여러 유학원에 문의했습니다. ’최대한 빨리 나가고 싶다’, ’22년 1월 부터 아이들이 학교를 다녀야 한다’, ’노스밴쿠버가 좋은 것 같은데 가능한가?’ 등 원하는 바 람을 솔직하게 요청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희 가족은 21년 12월 20일 출국했습니다. 유학원 문의 후 한 달여 만입니다. 아빠도 쫓아간 초고속 밴쿠버 정착기 아빠도 쫓아간 초고속 밴쿠버 정착기 학교 : 원하는 지역과 학교로 직진! 사실 저희는 준비도 늦었고, 다소 서둘렀던 감이 많았습니다. 이 때문에 아이들 학교를 저희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준비 당시(21년 11월) 밴쿠버 일부 지역 교육청의 경우 22년 1월 입학 신청 기한이 이미 마감된 상태였습니다. 다만 ’노스밴쿠버’는 처음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라, 포기하기 힘들었습니다. 우선 자연환경이 그 어느 곳보다 우수 했습니다. 또 아이들이 여러 과외 활동을 할 수 있는 ’렉센터’도 가장 많았고요. 더욱이 밴쿠 버에 거주했던 지인의 조언 등으로, 저희 가족에게는 너무나 매력적인 지역이었습니다. 그래 서 유학원에도 ’노스밴쿠버’를 요청했고, 내심 추천해주길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간절히 바라 면 이뤄진다고 했던가요. IGE가 10일 만에 노스밴쿠버 교육청과 협의해 ’OK’ 사인을 받았습 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저희가 원했던 초등학교 배정도 일사천리도 진행됐습니다. 아이들의 22년 1월 초 입학이 확정됐습니다. 이날 밤 신나서 아내와 비행기표 알아보며 치맥했습니다. 아빠도 쫓아간 초고속 밴쿠버 정착기 집 : 학교 가깝고 안전한 곳으로 학교 다음으로 중요한 게 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내와 몇 가지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일단, 학교에 걸어다닐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이어야 한다. 또 무조건 안전해야 한다 등입니다. 하지만, 한국에 있는 탓에 집을 직접 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한국처럼 부동산중개 소 시스템도 전혀 아니었습니다. 저희는 IGE 정착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노스밴쿠버의 현지 담당자가 저희 집을 알아봐주는 건데, 여러 ’정착 서비스’ 중 하나입니다. 직접 집을 추천해주 시기도 했고, 저희가 크래그리스트(vancouver.craigslist.org)와 밴조선(vanchosun.com), 네 이버카페 등에 나온 집을 몇 개 선택해 말씀드리면, 방문해 주시기도 했습니다. 집 외부와 내 부 사진도 찍어주시고, 무엇보다 노스밴쿠버에 20년 이상 거주하시다 보니, 지역을 잘 아시는 분이라 좋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저희는 학교까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지은 지 1년 된 ’사 실상 새집’을 계약했습니다. 심지어 마트도 가깝고 보안도 철저하고요. 현재 너무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빠도 쫓아간 초고속 밴쿠버 정착기 자동차 : 크고 안전한 차가 필수 밴쿠버에서는 자차가 필수적입니다. 대중교통도 비교적 잘 돼 있지만, 기동력 차원에서 자동 차가 꼭 필요합니다. 학교뿐만 아니라 아이들 픽업을 해야할 때가 많기 때문에 캐나다 입국과 동시에 차를 이용할 수 있는 게 좋습니다. 문제는 자동차 역시 한국에서 선택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요즘 밴쿠버에서는 좋은 중고차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때문 에 미리 중고차를 계약하고, 캐나다 입국 후 바로 차를 인수하는 게 좋습니다. 입국 후 구하 려다 보면 한참 기다리는 등 낭패를 보기 일쑤입니다. 저희는 유학원 협력업체(용어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추천업체?)를 이용했습니다. 일단 친절하셨고, 한국 분이셔서 어떤 차량을 구매할 지 전화로 협의할 때 편했습니다. 또 향후 차량에 크고 작은 문제가 있을 경우 도움을 요청하 기도 쉬웠고요. 무엇보다 향후 귀국시 차량을 적극 매입해 주신다고 해서 선택했습니다. 밴쿠 버살이용 차량은 살다 보니 승용차보다는 SUV가 최선입니다. 저희도 SUV를 구매했는데요. 큰 짐을 옮겨야 하는 경우가 가끔 있어서, 조금 더 큰 차를 구매할까 후회한 적이 있습니다. 아빠도 쫓아간 초고속 밴쿠버 정착기 사전 서류 준비 : 시키는 대로 열심히 아이들 유학을 위해 출국 전 한국에서 준비할 사항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캐나다 교육청 등 에 제출할 서류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게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소 귀찮을 뿐이지요. 우선 여권은 필수적이겠지요. 그리고 아이들 2개 학년도 학교 통지표, 예방접종표, 밴쿠버 현 지 교육청 신청서, 영문으로 된 소득증명, 각종 비자서류 접수, 공증 등등 열거하기도 힘듭니 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하나도 힘들지 않았습니다. 통상 IGE 담당자 2분이 저희 카톡방 에 필요한 서류를 그때그때 정리해서 올려주십니다. 그러면 저는 틈틈이 관공서를 찾아가거나 인터넷에서 해당 서류를 확보해, 사진을 찍거나 팩스로 보내면 끝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시키 는 대로 준비하면 됩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아 물론 물론 캐나다 관공서에 대한 이해가 깊은 분이라면 혼자 하셔도 될 겁니다. 다만, 소요 시간과 시행착오가 상당할 겁니다. 아빠도 쫓아간 초고속 밴쿠버 정착기 도착 후 준비 : 1순위는 핸드폰과 은행 계좌 개설 밴쿠버 공항에 도착한 후 가장 먼저 한 것은 현지 핸드폰 개설이었습니다. 아이들 학교 생활 은 물론 현지 정착을 위해 캐나다 전화번호가 꼭 필요합니다. 저희는 정착 담당자 분이 추천 해주시는 대리점 가서 휴대폰 유심 교체 등을 진행했습니다. 또 해당 대리점에서 TV와 인터 넷도 함께 신청했습니다. 사실 TV와 인터넷은 사전에 알아보고 간 가격이 있었는데, 그것보다 오히려 저렴했습니다. 은행 계좌 개설도 필수입니다. 역시 정착 담당자 분이 미리 은행 담당자를 예약해 주셔서 수 월했습니다. 당일 계좌 개설은 물론 데빗카드(체크카드 비슷)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 ’거의 다 됐다’라는 생각에 든든했습니다. 사실 정착 서비스를 두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있겠지만, 저 는 적극 추천입니다. 서비스 범위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대략 100만 원~150만 원 정도입니 다. 그런데 저는 그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공항 도착할 때부터 정착할 때까지 가족 처럼 꼼꼼히 챙겨주셔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사전에 집은 물론 은행, 렉센터, 휴대폰 대리 점, 코스트코, 이케아, 식당, 호텔, 학교, 시청, 런던드럭, 차량 판매점 등 미리 예약하시고 함 께 가주신 곳이 너무나 많습니다. 심지어 저희 짐도 일주일 넘게 보관해 주시고, 입주하는 날 오셔서 집에 문제 없는지 확인해 주시고, 재활용 분리수거 방법까지 알려주셨어요. 실은 아직 도 난처한 상황에 부닥치거나 문제가 생기면 도움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만일 정착 서비스를 받지 않았다면, 아직도 헤매고 있을지 모릅니다. 아빠도 쫓아간 초고속 밴쿠버 정착기 캐나다 즐기기 : 최대한 바쁘게 솔직히 이번 유학의 목적은 아이들 영어였습니다. 유치원 때부터 영어를 배우게 했지만, 좀 더 자연스럽게 습득하길 바랐습니다. 우려했던 학교 생활은 비교적 연착륙했습니다. 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은 전학생을 세심히 배려해줬습니다. 같은 반 아이들도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여러 밴쿠버 유학맘 선배님들이 말 씀해 주신대로 시간이 해결해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가족은 학교 밖에서도 다양한 과외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딸(G3)은 원래 예체능에 관심이 많았는데요. 렉센터 등에서 진행하는 미술 프로그램이나 발레 수업, 댄스 스쿨 등을 신나게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영어 접촉도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벌써 친구도 많이 사귀어서 재잘거리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미소를 짓 게 됩니다. 아들(G6)은 스포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배웠던 농구를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스 킬 업’하고 있습니다. 또 아이스하키에 흠뻑 빠진 상태인데요. 지난달부터는 팀에 가입해서 본 격적으로 연습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스피드스케이팅을 2년 정도 레슨받은 게 큰 도움이 되 고 있습니다. 이런 스포츠활동을 하면서 함께 땀 흘리다 보니 아이들은 더 쉽게 친해지더군 요. 물론 엄마 아빠도 쉬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저희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 니다. 무엇보다 자연환경이 우수한 노스밴쿠버는 트레일코스가 굉장히 다양하고 훌륭합니다. 아이들을 등교시킨 후 저희는 시간이 날 때마다 산과 바다가 인접한 트레일코스를 즐기고 있 습니다. 스키도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차를 타고 30분이 채 안 걸리는 스키장이 무려 3곳입니 다. 아빠도 쫓아간 초고속 밴쿠버 정착기 후회와 걱정 육아휴직한 아빠는 올해 가을 한국으로 먼저 돌아갑니다. 아이들이 캐나다를 즐기는 모습을 볼 때마다, 왜 이런 결정을 늦췄을까 후회합니다. 또 아이들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후, 예전처럼 사교육시장에 보내야 할지 벌써 걱정합니다. 그만큼 이곳 생활에 조금씩 적응하고 만족한다는 의미겠지요. 물론 조기유학에 대한 저마다의 생각이 다르고, 사정도 다를 겁니다. 다만, 깊고 오랜 고민이 끝났다면 실행하시길 권유합니다. 혹시 아빠가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엄마와 아이라도 먼저 보내시는 것도 검토할 만합니다. 힘든 순간도 있겠지만, 후회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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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38명 읽음 | 2022-03-07 작성유학맘후기 코퀴틀람 GR10
정말 벌써 거의 일년이네요. “결론적으로 저랑 아이는 캐나다 코퀴틀람에서 아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IGE 통해서 캐나다 밴쿠버로 가신 지인 소개로 정해종 대표님과 상담을 하였습니다. (물론 그전에 일반유학원과 캐나다지역 전문이라고하는 유학원 몇곳에서 이미 상담을 마친 상황이었습니다. ) 대표님과 상담을 해보니 확실히 오랜경험으로 아이와 저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솔직하게 해주셔서 IGE와 유학준비를해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담후 IGE 유학박람회도 참석하고 박람회에서 캐나다 교육청, 학교교장선생님도 오셔서 직접 상담까지 해보니 정말 제대로 잘 알고 하는 유학원이랑 믿음이 생겨서 더 고민하지 않고 IGE와 유학준비를 하였습니다. 진행을 아주 여유있게 시작한건 아니여서 시간이 조금 빠듯하였지만 IGE분들의 많은 도움으로 저는 필요한 서류만 준비하고, 신체검사받고, 나머지는 IGE에서 수속을 다 해주셔서 준비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서울 오피스의 이진영과장님 도움이 많았죠. 감사해요 ^^) 정착서비스 신청을 하였기에 (아직도 이건 너무너무 잘했다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위에 혼자서 집구하고 차를 구매하신분들의 많은 문제발생으로 힘든얘기를 많이 들었던터라 ) 집은 이미 입주준비가 되어서 도착당일에 집으로 바로 들어갔고 집에 들어서자마자 정말로 우와~우와~를 연발하게 만드는 view 가 정말 멋진 아주 마음에 드는 집이였습니다. 한국에서 집을 사진만보고 결정하면서도 직접가서보면 조금은 실망할수도 있겠다 미리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와서보니 생각이상으로 집이 좋았습니다. 위치도 시설도 View도 다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도착후 3일간 IGE캐나다 총괄하시는 죠셉이사님께 정착서비스를 받았습니다. . 3일간 입주, 이사짐통관, 차량구매, 교육청등록, 면허증교환, 보험, 전화, 인터넷, 전기 등등 심지어 급한물품 장보기까지 도착해서 시착 적응이 안되어 어리버리한 정신에 혼자서는 못했을거 같은데 캐나다 오피스에서 모든 서류를 미리 준비해주셨고 절차에 대해서도 아주 잘 알고 계셔서 도착후 급하게 해야하는 일들을 이사님만 따라다니면서 필요한 일처리 제대로 빠르게 완료하였어요. (원래 여기가 일처리에 시간이 꽤 걸린다고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들은 얘기인데 이사님은 원래 정착서비스는 안하시는데. .. 마침 그날 도착한 제가 운이 좋아서 이사님께 정착서비스를 받았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리고 IGE의 다른분들도 정착서비스를 잘 도와주신다고한 얘긴 들었어요. 저는 영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 특히 이삿짐 세관통관심사때는 분위기가 좀 무서워서 .. 무슨말인지 알아듣고도 제가 분위기에 얼어서 대답을 버벅버벅 ㅠㅠ .. 마침 이사님이 옆에 계셔주셔서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여기까진 유학수속과 정착서비스에대한 저의 경험이였구요. 이젠 본격적인 캐나다 생활에 대해 조금 더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는 사실 캐나다라서 힘든점은 아빠랑 떨어져 산다는거 말고는 별로 없어요 아이는 현재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거 자체로 힘든거지 캐나다로 이사와서 특별힌 힘든거 같진 않아요.. 아이들은 친구들 사귀면서 금방 적응하더라구요.. 원래는 미국을 갈려고 했으나 부모동반비자가 어렵고 비용도 고민이 되었고, (많은분들이 하는똑같은 고민..) 호주도 고민해보았으나.. 진로를 미국, 캐나다로 했을 때 편리함, 비용, 안전면에서 캐나다가 더 나은거 같아서 캐나다를 선택했고. 와보니 잘왔단 생각이 들어요. 인종차별 못느꼈고.. 자연환경은 정말 환상입니다. 한국에선 실내운동을 주로하던 저인데.. 여기에선 햇빛만 나면 무조건 밖에 멋진 숲속길 걸어요.. 숲에서 나오는 공기가 정말 힐링이 따로 없습니다. 사춘기라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하는 아들도 살살 꼬셔서 같이 여러번 호숫길, 숲속길 트래킹도 가고 산책도 다녀왔어요.. 시즌별로 야외활동 할만한게 많습니다. 특히 멀리가지 않아도… 3월까지도 스키, 스노우보드, 스노우슈잉도 아들이랑 다른집 친구네 가족들과 여러 번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동네 주민센터 (community center) 아이들 프로그램많고 특히 어른들 운동. 취미생활등 프로그램도 많아요. 합리적인 가격에 매일매일 돌아가면서 이것저것 많이 경험 해볼수 있어요. 저희는 국영수 외에도 관심분야에 따라서 다양한 선택과목을 들을수도 있는 학교로 결정했는데 이번에 수업신청한거 보니까 여러가지 다양하게 많이 신청을 했더라구요. 그리고 학교에서 국영수만 강조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만 인정을 받는건 아니고, 그외의 Art, Sports 를 잘해도 동등하게 인정을 해주는 그런 분위기랄까.. 처음에 와서 학교 수업 따라가기가 힘들었는데 카운셀러 선생님이랑 과목선생님과 상담해서 과학수업시간에 한국인 상급생 수업도우미 도움을 받았어요.. 한국에서 못하던 아이도 여기오면 무조건 잘하게된다? 그건 아이들마다 개인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물론 한국에서 공부를 잘하던 아이이면 어딜가도 잘 할거라 생각합니다만 저희 아이 학교는 교과서가 없어요 그러니 무조건 예습, 선행학습을 주로 하던 아이에겐 여기 시스템이 처음엔 어려울수도 있지만 조금만 지나면 적응하긴 어렵진 않을거 같아요, 한국처럼 대부분 달달 외워야하는 공부방식은 아닌거 같고 팀으로 하는 프로젝트도 많고 성적은 시험점수 보다는 수업시간 성실하게 참석여부, 수업참여태도, 프로젝트기한내제출, 테스트 이런걸로 주는거 같더라구요 1년정도는 적응기간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부모로서 기대하는 수준으로 아직은 시험준비를 한국처럼 엄청열심히 한다거나 평소에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거나 하진않지만 본인이 관심있는분야에 대해서 좀더 탐색할 의지가 스스로 생기고 찾아보고 그런 여유는 더 있는거 같아요. 학교에서 나오는 성적표에 아이 학습참여도와 학습태도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얘기해주고 있어서 좀 더 여유롭게 아이를 지켜볼려고 합니다. 여기에서 좋아하는 걸 발견하고 본인이 성취하고 싶은 목표가 생겨 집중하고 매진할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거 같네요.. 조금 더 일찍 중학생일 때 왔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은 있는데 그래도 한국보다는 더 여유 있는 고등학교 생활이라 그나마 더 늦게 오지 않은걸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도 아침마다 깨우고 아침준비에 도시락도 싸고 아이 학교 제시간에 보내는 아침시간이 전쟁이지만 아이가 점점 더 스스로 일어나고 취침시간도 조절할려고하고 .. 이렇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 사춘기 아이들을 둔 캐나다학부모들도 사춘기 아이들과 소통이 잘안되고 아이들과 매일 씨름하고 우리들과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사춘기 아이들은 전세계적으로 비슷한듯 ㅎㅎ 내년도 학비를 내고 이제 내년학기 비자연장을 신청하는 이시점에 .. 다들 대행으로 많이 맡기는데 영어도 할줄아는데 왜 못할까싶어서 모르는거 나오면 찾아보고 하면되지 하고 호기롭게 시작했다가 처음부터 막혀서 오늘 아침부터 죠셉이사님 톡으로 엄청 귀찮게 하고 드뎌~~ 그 어렵다던 비자 연장 셀프신청 완료 하였습니다. 너무 뿌듯하고 죠셉이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여기서 무슨 문제가 생기면 그래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분이 IGE 죠셉이사님이라 저 말고도 도움을 청하는 유학맘들이 많아서 귀찮으실테지만.. 그래도 궁금하거나 문제가 생길때 여쭤보면 항상 성의껏 대답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친구들과영화보러간다고 추가 용돈 보조해달라고 방도 깨끗이 정리하고 쓰레기도 버려주고간 저희 아들 전 오늘 하루종일 비자연장하느라 씨름하며 하루를 다보냈네요 낼은 주말이라 아들과 근처 숲길 트래킹 가기로 약속했네요.. 한국의 가족과 친구들이 그립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여기 있는 동안은 아이도 저도 행복할수 있는걸 찾고 열심히 재미있게 살려고 합니다. 앗, 빠뜨린게 있네요.. 캐나다 온지 얼마 안되어 IGE가족들과 같이한 바베큐파티 너무 좋았습니다. 맛나고 푸짐한 음식과 퀴즈맞추면 빵빵한 상품까지 열심히 손들고 정답 외친결과 정말 소중한 집에서담은 김치한통이랑 세제 큰거한통 선물로 받았습니다. 완전 신나는 하루였어요. 감사했죠. 준비하시느라 너무 수고하셨을텐데.. 그리고 IGE 에서 하는 세미나는 무조건 꼭 참석해야합니다. 알찬정보 엄청 많습니다. 저희 아이가 글 쓰는걸 귀찮아해서 구두로 survey 를 좀 해보았습니다. 학교, 전반적인 생활은 한국과 비교해서 어떤지 한국 학교보다 여유 시간이 더 많아서 좋음, 체육, Art, 그외에도 선택과목 수업이 다양해서.. 재밌는 수업이 많음. 그런데 수업시간에 반을 이동해서 찾아다녀야해서 처음엔 적응이 안되어 힘들었다고함 처음왔을때 친구들 사귀는건 어떤지 해외경험이 있는 저희아이는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어서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빨리 친해져서 어렵지 않았는데. 소극적이고 영어가 많이 힘들면 처음에는 좀 힘들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조금의 시간만 지나면 학교 친구들 사귀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안될거 같습니다. 학교친구들이 대부분 친절해서 도움을 많이주고 유학생에 대해서 열린마음이라고합니다 (캐나다 특유의 다양한 문화, 인종을 있는그대로 존중하는 분위기) 특히 학교에서 하는 운동, 클럽활동을 통해서 친구를 사귀는 것은 아주 쉽다고 합니다. 공부는 어떤지 한국보다는 훨씬 쉽고 천천히 이해할수있게 해준다고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성적이 무조건 잘나온다고 말하긴 쫌 ㅠㅠㅠ 영어가 힘든 친구가 온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겠냐고 했더니 모르는데 그냥 가만히 있으면 누가 도와주겠지 이런생각은 안된다고 하네요..모르면 옆에 친구들이나 선생님한테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노력하는 자세가 좀 필요하다고 합니다. 내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 도움을 줄사람은, 도와줄 방법은 아주 많다고 합니다. 캐나다 와서 후회하는점은 없다고함. 제가 보기에도 있을수가없음.. (제가 옆에서 봐도.. 고등학생인대도 공부에 찌든 느낌이 없음) 물론 Gr11 부터는 공부량도 확실이 많아 진다고들 하긴 하던데…) 너무 긴글에 지루하지 않으셨을지.. 걱정되지만 준비하시는 맘들이 걱정하고 생각하는걸 저도 겪었기에 조금이라도 더 많이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후기남깁니다. 그래도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는것이니 다들 아이들과 맘들의 특성에 따라 서 다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3,054명 읽음 | 2019-05-06 작성아보츠포드 유학맘 후기
안녕하세요.2017년 9월 학기에 아보츠포드로 유학온 김**.김** 엄마입니다. 유학을 가기로 결정하고 알아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계획한 2년의 시간이 빛의 속도로지나고 지금 유학 생활에 대한 후기를 쓰고 있네요. 저는 남편의 일 때문에 북경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북경에도 국제학교가 있어 영어수업은가능하지만 영어권 국가로 유학을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북경에서는 아이들의 인성교육,서로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 일살생활에서 생활하면서 배울 수 있는 점들이 많이 부족했고 한국의 학교 생활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교육의 질에 비해 학비가 너무 비싸서 효율성도 생각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남편과 유학을 결정하고 엄마가 비자를 받기가 수월한 캐나다로 바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유학원 결정할 때 검색해보고 아무래도 캐나다에만 전념하는 유학원을 선택하는게 좋다는 생각으로IGE유학원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했습니다. 2016년 2월쯤IGE유학원 하나은행 글로벌지점에서 열리는 유학설명회때 정해종 대표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지역별 학교,장점등 부모들의 입장에서 자세히 설명을 해 주셨고 밴쿠버와 1시간 30분거리인 아보츠포드 사립학교MEI에 대해 설명해 주시는 순간 바로 이 학교다 하고바로 결정했습니다. 저희 아이들이 엄마가 학교를 잘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할때는 캐나다에 오기를 잘했고IGE유학원.MEI학교에 저 또한 감사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유학생활동안 제가 느낀 가장 좋은 점들은 저와 아이들과의 소통이었습니다, 2년동안 아이들과 많은 추억과 감사의 시간을 경험했습니다. 오늘은 뭘 해서 먹을지 아이들과 메뉴도 결정하고..(캐나다는 외식 하기라 쉽지 않습니다.팁까지 생각하면 먹은건 없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새로운 여행지와 낯선 음식 도전 해보구요. 엄마가 영어로 의사소통이 잘 안되니 아이들과 같이 서로 의지하며 문제도 해결하구요,(제 생각에는 엄마가 영어가 좀 서툰 분들의 경우 아이들이 영어가 금방 늘거든요,,제 경우가 그랬습니다..아이들은 적응이 정말 빠르더라구요..)아빠가 없으니 아이들이 엄마를 더 걱정하기도 하구요.또 엄마의 도움이 없이는 아이들 이동이 쉽지 않으니(아보츠포드의 이점에서꼭 추천합니다) 항상 엄마에게 공손(?)하게 되구요.집안 일에 서툰 제가 요리를 하게 만든 곳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아이들이 다양성을 경험하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동하는 태도를갖데 되었습니다.캐나다는 다국적,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어지고 만들어 가는 나라이며 그러기에 획일적이 아닌 다양한 의견과 생각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상대방이 틀린 것이 아니고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격려해주는 마음을 배우게 되더군요.이 부분도 너무나 감사한 부분이었습니다.물론 어떤 캐너디언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유학을 오시는 많은분들이 두려움과 설레임으로 오실거라 생각합니다.저 또한 그랬습니다. 그래도 도전하시라 말하고 싶고 그 마음은 여기서 지내시고 적응이 하시는 동안 감사함과 웃음,생활의 여유로 바뀌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북경으로 돌아가면 1번 고속도로 달리며보았던Mt.Baker가 제일 생각이 날 거 같습니다.그리운Mt.Baker. 귀국준비를 하면서 작은 아이와 3년뒤에 다시 아보츠포드MEI학교로 꼭 돌아오자는 약속을꼭 지킬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 글을 마무리합니다. Good-Bye Mt.Baker. 아보츠포드 김민서,김채환 엄마 드림. IGE유학원 정말 감사합니다. 정해종 대표님 감사드리고 특히 너무나 바쁘신데도 많이 도와주신 조셉이사님 감사합니다. 조셉이사님의 빨강바지도 그리울거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IGE유학원 더 건승하고 번창하세요.
11,152명 읽음 | 2019-05-02 작성유학맘 후기 (사립학교 재학중)
1.캐나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유학맘으로 겪은 힘든점과 극복기 떠올리기 힘든 기억이지만,캐나다에서 교통사고가 났을 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캐나다 생활3개월차가 지나니 좀 적응이 되었는지 운전이 편해지면서 긴장이 풀린 것 같아요.제가12월 말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날 캐나다에 입국했고, 3월 초가 되니 날씨도 하늘도 너무 예쁜 파란 하늘이어서 그날 따라 하늘만 보고 운전을 했는지 비보호 좌회전을 신경안쓰고 좌회전을 하다가 그만,마주오는 직진하던 차가 저를 받는 사고가 나게 되었어요.당시에 너무 놀랐고 무서웠어요.제가 이방인의 모습이어서 그런지,제 과실이긴 했지만,저의 도와달라는 외침은 외면하고,사고가 나자마자 다른 운전자들이 상대편 차량 운전자에게 목격자 증인을 해주겠다고 얘기하는데 너무 서럽더라구요.그리고,제 차량을 토잉해야 하는 상황이라 저를 데리러 올 사람이 없어 집에 갈 것이 걱정이 된다고 하니,경찰이 당신은 가족이 캐나다에 없냐고 묻는데 너무너무 서러웠어요.집에 가는 내내 죄책감과 무서움,그리고 사고 처리를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두려움들이 컸어요. 처음에 정신을 바짝 차리자 라고 열심히 생각했지만,그래도 유학맘들은 미리 사고 처리에 대해서 숙지하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캐나다는 교통사고가 나면,경찰차,앰뷸런스,불자동차가 오고,사고난 상황을 설명하구요.사고난 차주와 운전면허증/보험증서를 교환하고 사진찍고,연락처 주고 받고 헤어졌고,토잉카를 타고 집에 왔어요.토잉카 아저씨가 폴랜드에서 온 이민자였는데,저를 집에 데려다 주면서 자기가 처음 이민 왔을 때 이야기부터 하시면서 사고는 언제든 누구나 날 수 있는 거고,당신만의 잘못이 아니니 너무 자책하지 말라고 하는데,그 분이 힘나도록 응원을 많이 해준 것 같아요. 집에 와서icbc전화해서 한국인 통역 붙여달라고 하고, 1시간 정도 통화한 것 같아요, icbc판정관이 사고난 상황을 물어보면,제가 설명해주었고,상황만 설명했는데도,파랑불에 좌회전을 했기 때문에 제가100프로 과실이라고 했어요.차를 타고 어디를 가는 길이었냐부터 시작해서 질문을 받는데,저희 같은 유학맘은 차량이 아이 통학 및 레저용으로 등록되어 있기 때문에 사고났을 때icbc에 처음에 말을 잘 해야 한다고 들어서,변호사를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그때 저는 정황이 없어서 못했지만요. 그런데 그 이후가 문제였어요,사고로 팔이 아프기 시작한 것이죠.처음엔 한국인이 하는 워크인에 가서 증상을 얘기했고,의사노트를 받아야만 카이로프라틱14주 치료와 침이나 마사지 등을 받을 수 있는데,우리 같은 유학맘은msp보험이 지원되지 않으니, tugo라는 여행자보험으로 치료하기엔 보장 금액이 너무 작았어요.침술만600불.또한 엑스레이도 찍지 못해서 마음이 불안했어요.이 부분 또한tugo여행자 보험 처리 절차가 한국처럼 쉽지 않고 복잡하니,오시기 전 한국 여행자보험과 이곳 보험들을 비교하며 처리 절차를 미리 알아두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지금까지도 팔이 아파서 한의원을 다니며 침 치료를 받고 있긴 하지만,한국과는 다른 의료시스템과 기본 의료가 아닌 여행자보험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 때로는 서럽고 한국에 가고 싶은1순위가 되기도 하네요.그렇지만 제가 이곳에 온 이유,아이가 영어를 잘 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 목적을 잊지 않고,열심히 긍정적으로 생활하고 있고,많이 좋아지고 있어요.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은 교통사고는 조심 또 조심 하시고,사고가 나더라도 이후 처리 방법,여행자보험 처리 방법 등에 대해서 꼭 알아두고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2.자녀가 직접 작성하는 경우 한국학교와 너무나 틀린 캐나다 학교생활 적응기(힘든점 좋은점) Hi, I’m Irene. I’m in grade 5 right now, and I’ve been here for like 1 year and 4 months, and I came here cause I had a concern of speaking English in front of people. Well, let’s get to the point, when you actually come to the Canada public school (for me, also known as Rosemary Heights elementary school ), you can’t actually speak. Your teacher speak too fast, your friends speak to fast, and you’ll feel kinda stressed of everything (even though you’re lucky that they don’t have like one best friend; they have a group; mostly of four. Make sure if they feel like ‘home’; if not they might not like you in their group. Keep in mind to DON’T tell your friends that you’re leaving though!!) However, to me, after 3 months that’s when you start to “get” stuff; like what they are talking about, communicating apps they are using(for girls),games they are playing (hint: in public school, most people play prodigy, roblox, and minecraft(??) and every girls have TikTok, Snapchat and instagram(facebook is lame by the way), so keep that in mind). If you find out, you should join the game right away. It makes the way to have play dates(“let’s have a play date!”means let’s play in my house; come over to my house), and sleepovers!!(The BEST way to make friends a best friend!!:Also a best way to make yourself speak faster;It means come over to my house and sleep in my house!!) After that, you’ll be invited to b-day parties and stuff, and the happiness will begin. However, I had to go to private school(also known as Star of the Sea catholic school)when the happiness just began though. I don’t know if there will be a lot of people who will be moving to Private school, but you won’t regret it. It’s still sad to leave your friends behind, but they will be kind of extra nice to you because of that reason. ;D In private school, it’s all same, except they study a tiny bit harder; and students are kind of more nicer. You’ll have a sleepover in 3 months though. Cause now you kinda know how speak English. Aaaaanndd that’s all I have. I’ll probably get more informations as I process my life in Canada. Now, for the point, you won’t regret coming to Canada and going to Canada school; cause it’s the BEST school you’ll ever be, whether it’s public or private! ;D 3.나는 왜 캐나다까지 와서 아이학업을 하게 되었나 그리고 시간이 지난 뒤 보니 생각과 틀린점 또는 예상외 성과라면? 어느 부모든지 내 아이에게 좋은 세상,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다 똑같을 것 같아요.저 또한 그런 이유로 초3학년 때 아이와 토론토 여행을 갔다가 아이가“엄마,나도 외국에서 학교를 다녀보고 싶어”라고 얘기하게 되면서,해외에서 학교 다니는 것에 대해 꿈을 꾸게 된 것 같아요.한국에서 초등학교 다니기 전부터 영어를 노출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여행중에는 한마디도 영어로 입을 떼지 못했던 상황이었지만,아이의 말 한마디가 저의 가슴 속에 깊이 파고 들어 알아보게 되었어요.그런데 그때 접했던 캐나다는 여행으로15일이 토론토였고,고작3박4일이 밴쿠버/휘슬러/빅토리아 여행이었는데,저는 한국에 돌아간 뒤에 계속 밴쿠버의 자연을 잊을 수가 없었어요.그리고,당시에 지인들이 하는 말 중,동부교육이 서부교육보다 빠르고 앞서간다는 이야기들을 들었지만,저는 아이의 영어 수준과 성향을 고려한 안정적인 환경에서 공부시키기 위해서 서부를 선택하였고, 1년3개월을 지낸 지금은 너무 만족하고 있어요. 여기 온 초반에 한국의 교육에 비해 교육이 차이 나는 수준이었다면,아이가 이곳 생활을 적응하는데 많이 힘들었을 것 같고,토론토에 비해 따뜻하고,자연 친화적인 환경이 아이의 적응을 빨리 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아요.처음 아이가 들어간 반은29명 중, 9명이 중국인 친구여서 처음엔 너무 놀랐었어요.한국인2명이 있었지만,남학생이고 이민자여서 한국말로 대화할 기회는 없었지만,중국계 아시아인이 이렇게 많은 곳에서 영어가 과연 늘까?걱정했는데,중국인 친구들이 많다보니 아시아에 대한 차별도 없고,아이들과 금새 친해질 수 있어서 영어를 빨리 습득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그래서 처음에 한국인이 없는 학교를 찾으시는 부모님들께는 한국인이나 아시아인이 어느 정도 있는 학교도 적응면에서 안정적인 면을 강점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그리고,저희 아이는 공립학교를 다니다가 사립학교로 옮겼어요.캐나다 교육이 다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공립이나 사립 차이가 없다는 주변 유학원을 오래하신 분의 이야기를 듣고,공립을 지원하여 다녔는데,생각보다 캐나다가 공부를 안시키는 편이더라구요.그래서 아이가1년을 공립을 다니면서 친구도 많이 사귀는 상황이었지만,저는 과감히ige의 도움으로 사립으로 옮겼어요.그리고4개월여 지난 지금 무척 만족하고 있어요.공립은 자유로운 분위기로 적응하기에 좋았고,친구들 사귀기도 좋았어요.그런 반면 사립은 우선 학생들이 공부를 하려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그리고,부모의 관심도 높아 활동에도 적극적이구요,학교에 클럽활동들이 많아서,아이가 교내 대회 스펠링비 테스트에 참여하여8등의 결과를 받은 것도 무척 보람있었고,그로 인해 아이가 더 영어에 적극적이고 자신감을 얻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그리고,전체적으로 아이들이 순하고 종교사립이라 그런지 서로 배려하는 마음도 많고 학교 클럽활동이 다양해서 공립보다 다방면으로 아이가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어요.며칠전에는 친구들과 의기투합해서 레모네이드,쿠키,젤리 등을 팔아서 어린이 병원에 기부를 하겠다고 가판대를 설치해서 돈도 벌었어요.이런 기회들이 아이를 좀 더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는 원동력인 것 같아요.아이의 성향에 맞게 학교를 선택하는 엄마의 안목도 중요한 것 같아요. (레모네이드 가판대로 친구들과 기부활동을 하는 아이린) 4.한국에서 망설이는 같은 처지 학부모님들한테 해주고싶은 말은? 저희 아이는 한국에서 경쟁적인 친구들에 비해서 많이 소극적이고,반에서도 소수의 친구들과 어울리고 자신을 드러내지 못하는 친구였는데,이곳 캐나다의 칭찬을 많이 해주는 학교의 분위기와서로 배려하는 친구들을 만나면서,창의적인 생각과 밝은 표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아침에 일어나면 춤을 추고,누구보다도 학교를 좋아하면서 다니고 있고,자신이 한 것에 대해서 자신감이 충만한 생활을 하고 있어서 너무 밝고 긍정적인 아이를 보면,오히려 한국의 엄격한 교육보다는 캐나다가 더 맞는 아이였구나 라고 생각해요.망설이지 말고,캐나다 교육에 대해서 공부하고,알아보고,도전해보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제가 이곳에 도착한 일주일 내내 폭우같이 쏟아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잠도 한숨 못자고,내가 미친 짓을 했구나 너무 불안했었는데,여기 온 유학맘들의 대다수가 두려움을 안고 유학을 왔다가 돌아갈 때는 많은 아쉬움을 갖고 돌아가는 것 같아요. 물론,저의 캐나다 생활이 아직도100%안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처음으 두려움보다는 아이와 함께 내일 우리 앞에 펼쳐질 새로운 도전에 대해서 늘 꿈꾸고 준비하고 있어요. 그리고,제 친 동생에게 캐나다 생활을 이야기하며,조카도 캐나다 학교로 경험하러 올 것을 권유하고 있구요. 5.캐나다 생활을 뒤돌아보고 나중에 한국에 손자 손녀한테도 남기고 싶은 말은? 아는 집을 통해 들은 얘기로는 할머니,할아버지가 손자2명을 데리고 조기유학을 왔다가1년 넘게 공부 시키고 한국으로 가셨다고 이야기 들었어요. ‘참 용감하고,멋진 분들이다’라는 생각과 함께,나도 미래에 내 손자,손녀를 데리고 올 수 있는 건강함과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그리고,이 곳 캐나다에서 영어공부도 꼭 해야겠지만,더 넓은 세상과 다양한 인종을 만나면서 나의 손자,손녀가 열린 사고와 가치관을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라고,제가 남은 기간 건강한 모습으로 손자,손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멋진 할머니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저의 미래의 시간을 좀 더 알차고 보람되게 쓰자라는 생각으로 항상 머릿속에 기억하고있는 호서대학교 설립하신 강석규총장님의 말씀을 인용해봅니다. “나는65세에 직장에서 정년퇴직을 했습니다. 30년 전이지요.내 분야는 특수한 전문직이어서 남들보다는 더 오래 직장생활을 하였습니다.나는 젊어서 직장에 들어가기 전에그 분야에서는 최고의 실력으로 인정을 받는 실력자가 되기 위해얼마나 많은 노력과 힘을 기울였는지 모릅니다.그렇게 노력한 덕에 나는 무척 명예스럽게 퇴직할 수 있었습니다.정년이 되자 직장에서는 내게 좀 더 기회를 주려고 했지만,나는 사양했어요. 65세의 나이쯤 되고 보니 나도 직장생활을 그만두고연금을 받으며 안락한 여생을 즐기다가 남은 인생을 마감하고픈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나는 평생 후회 없는 삶을 살았기 때문에언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그런 내가30년 후인95세 생일 때 자식들에게 생일 케이크를 받는 순간얼마나 내 인생에 대해 통한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내65년의 생애는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그 이후30년의 삶은 가장 부끄럽고 후회가 되고 비통한 삶이었습니다.나는 정년퇴직 후에 ‘이제 나는 다 살았다.남은 생애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덤으로 주어졌을 뿐이다’ 하는그저 그런 생각만 하면서 하루하루를 허송세월했던 것입니다.죽기를 기다리는 삶이었습니다.그런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을 무려30년이나 살았던 것입니다. 30년이라는 세월은 지금의 내 나이95세로 따져보아도 생애의3분의1에해당하는 막대한 시간입니다.나는 지금95세지만 건강하고 정신이 또렷합니다.혹시 앞으로10년이나20년을 더 살지도 모릅니다.그래서 지금부터 나는 내가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왜 그러냐면 내가 혹시10년 후에라도왜95살 때 공부를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호서대학교 설립하신 강석규총장님의 말씀 中
12,413명 읽음 | 2019-04-29 작성재학중인 학생의 후기
유학맘 후기 이벤트에 고맙게도 학생이 직접 보낸준 후기 중에 하나 입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 MEI 9학년 재학 중이고 캐나다에 거주한지 거의 2년이 다 되어가는 학생입니다. 캐나다에 오는 것은 저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결정이었습니다. 엄마 손에 이끌려 캐나다에 오게 된 것인데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워낙 자주 옮겨 다녀서 새로운 곳에 적응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MEI는 정말 한국 사람이 제 학년에 정말 한 명도 없었고 동양인 자체가 아예 별로 없었습니다. 학교에서 영어 외의 언어는 전혀 할 수 없는 상황 이었습니다. 이처럼 동양이 거의 없다 보니 아이들과 친해지는 것도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지만 처음 한두달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캐나다 처음 와서 몇달은 힘든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은 캐나다에 온다면 감수하고 견뎌내야 하는 어려움이라고 생각 합니다. 영어가 유창하지 않다면 적응 하는 것이 더더욱 힘듭니다. 캐나다 오기전에 일상대화는 가능하도록 영어를 배우고 오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렇지 않으면 캐나다 와서 한국 가고 싶다는 생각 밖에 안 들겁니다. 저는 현재 MEI에 재학 중입니다. 기독교 학교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희 학교 굉장히 추천 드립니다. 기독교 학교라서 왕따나 인종차별 문제가 다른 공립학교들 보다는 덜 합니다. 학교 규모가 커서 각종 행사나 대회들도 많고 운동부나 합창단 밴드 등도 굉장히 유명합니다. 공부도 다른 공립학교들 보다는 조금도 많이 시키는 편이고 선생님들도 학생들을 조금 더 관리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사립학교라서 교육청의 관리는 전혀 없고 학교와 직접 소통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계속 학교를 다니다가 온 학생이라면 캐나다의 교육 방식이 어색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중학교의 경우 그래도 학굔데 이정도로 공부를 안 해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공부를 많이 안합니다. 숙제는 수업 시간만 잘 활용한다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조금 빡세집니다. 하지만 이것도 중학교에 비해 빡세지는 것이지 한국 학교에 비하면 정말 널널한 수준입니다. 한국 학교와 캐나다 학교의 가장 큰 차이점은 선생님인 것 같습니다. 한국 학교에서의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사람이었다면 캐나다 학교의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습득한 지식이 정확한지 검사해주는 사람입니다. 그만큼 수업 방식이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같은 내용의 지식을 무조건 많이 습득했다면 캐나다에서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서 더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습득하는 절대적인 지식의 양과 깊이는 훨씬 적지만 수업시간이 훨씬 흥미롭습니다. 학생 입장에서 본다면 아보츠포드는 굉장히 불편한 동네입니다. 대중교통수단이 잘 되어있지 않아서 어디를 가려면 항상 엄마의 라이드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엄마 없이는 아무데도 못 갑니다. 처음 몇달은 정말 답답해 죽을것 같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 이라죠 이 또한 적응하게 됩니다. 캐나다 아보츠포드에서 2년 살면서 좋은 경험도 많이 해보고 어려운 일도 많이 겪었지만 다시 2년 전으로 돌아가더라도 엄마 따라 캐나다에 올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캐나다를 떠나지만 떠나서도 캐나다의 푸른 하늘과 아보츠포드의 잔잔한 소 똥 냄새가 그리울 것 같습니다. 잔잔한 생활과 마음의 평화와 안정이 필요하신 분이라면 그리고 한국의 치열한 성적 경쟁과 영악한 아이들에게 지친 학생이라면 아보츠포드의 푸른 하늘을 추천 드립니다.
13,677명 읽음 | 2019-04-29 작성캐나다 유학 생활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캐나다에 공부를 하려고 온 grade6 유학생 입니다. 저는 아예 영어를 거의 모르고 왔었습니다. 맨 처음에 학교를 막상 가려고 하니 정말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처음 반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고 앞에나가서 자기소개와 여름 방학에 무엇을 했는지 발표를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하고 싶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발표를 했는데 거의 친구들과 선생님이 봇알아 들을 정도로 발표를 이상하게 하고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친구들이 웅성웅성 거리는 것을 보고 저를 보며 웃으는 것지 생각하며 부끄러웠습니다. 그때 부터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 뒤로 영어 공부를 하고 학교 생활에 적응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하고 6개월 정도뒤.... 학교 생활이 점점 괜찮아 졌고 이제는 학교 가는 것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제가 힘든 학교 생활을 견디게 해준것이 스포츠 클럽 활동이었습니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좋아하는 운동을 하며 학교나 집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수 있었습니다. 클럽가는 날이 가장 행복한 날이었습니다.지금 저는 가끔 한국이 그립지만 공기도 좋고 좋아하는 운동을 재미있게 할수 있는 캐나다가 좋아지도 있습니다.
10,616명 읽음 | 2019-04-27 작성두려운 마음으로 준비했던 시간들이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바뀌었던 캐나다에서의 시간 (유학맘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g6,8 사춘기 아들 둘과 영어도 정말 못하는 엄마지만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2018년 9월학기로 캐나다 유학을 준비해서 현재는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g8학년 큰아이가 너무나도 해외에서 학교를 다니고 싶어하는 의견을 듣고 한번도 고민해 보지 않았던 아이들과의 유학을 계획하고 준비하며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곳이 ige유학원 이었던것 같습니다. 처음 코엑스에서 열린 유학 박람회를 다녀와서는 너무나 많은 선택지와 조건들 속에 방향을 잃어 당황스러웠지만..... 우연히 알게 된 분의 추천으로 ige유학원을 방문하고 상담받으면서 캐나다로 지역을 정하게 된것 같습니다. 저는 캐나다라는 나라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아이들과의 유학생활을 위한 지역선택에 있어서 정보가 많이 부족한 상태였고.... 막연하게 한국인이 없는 곳이 영어교육을 받고 유학생활을 하는데 좋을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상담을 하였네요....너무나 다행이 실장님께서 저와같이 엄마의 영어 실력이 부족하고 지인도 없는 상태의 유학맘이 편하게 지낼수 있고 제가 원했던 한국친구들이 비교적 적은 지역으로 추천을 해주셔서 지역이나 학교는 만족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혹시 유학을 준비하시는 어머님들이 계신다면 지역선택을 미리 하시고 상담을 받으시는 것보다 내가 원하는 조건들을 우선순위로 결정하셔서 실장님과 상담하신다면 아마 조건에 딱 맞는 좋은 곳을 추천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지역을 정하고 유학준비를 하다보면 그다음으로 걱정되는 것이 캐나다 에서의 정착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는 한번도 보지 못한 집을 사진으로만 보고 계약해야 하고, 어디가 어디인지 학교와 집은 얼마나 거리가 되는지 구글맵을 검색해 봐도 잘 모르겠고, 가서 뭘 어찌해야 할지 막연해서 답답하고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ige정착설명회때 설문지에 원하는 주거형태 렌트비 우선시하는 주거지의 조건등을 작성하라고 할때 저는 아무생각없이 학교와 가깝고 편의시설이 가까운 싸고 좋은집으로 적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죠셉 이사님이 딱 그런집으로 구해 주셨답니다.사진으로 보고 구글맵으로 서치했을때는 너무나 단순하게 제가 좋아하는 커피를 파는 스타벅스와 팀홀튼이 가깝길래 이거라도 있으니 좋다 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제가 원했던 대로 집앞에 큰 몰이 두군데나 있고 아이 학교는 걸어서 15분 거리더라구요. 그것도 엘러멘터리 세컨더리 모두 도보로 집에서 통학 가능한 거리였습니다. 렌트비도 저렴하고 좋은집 구해 주신 죠셉 이사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친절하게 정착 도와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리구요..... 몸은 힘들고 마음도 여유가 없는 정착 시기에 선생님들의 따뜻한 조언들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특히 랭리 슈퍼스토어에서 우연히 만났던 클로이 선생님..... 캐나다 생활에 힘든건 없는지..... 혹시 힘들고 궁금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해주셔서 너무 든든하고 감사했습니다. 제가 사소한 일로 주말에 연락을 드렸는데 너무나 감사하게 해결해 주시고 도움 주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아이들의 학교 생활은 두아이의 다른 성향 만큼 지금도 너무나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큰아이는 본인이 원한 유학생활이고 한국에서도 모범생이었고 영어도 곧잘 하는 편이어서 오자마자 바로 적응하고 너무나 고맙게 엄마인 제가 전혀 도움을 주지 않아도 혼자 척척 낯선 학교와 환경에서 불평 한마디 없이 든든하게 잘 지내주고 있습니다. 반면 둘째 아이는 형과는 다르게 공부와는 전혀 안 친하고 유학오는 걸 너무나 두려워 했습니다. 캐나다 학교 다니면서 말은 안하고 표현은 많이 안했지만.... 가끔 집에와서 저에게 보여주는 행동들로 아이가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영어 준비가 너무 안되어 있는 고학년의 학교 생활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아이가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호소할때 저는 어리석게도 시간이 지나서 영어가 좀 나아지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아이를 다독이기만 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주변에 먼저 유학오신 어머니께서 선생님을 만나보고 아이가 어떤 부분을 힘들어 하는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꼭 상담을 받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영어가 안되니 선생님을 만난다는게 용기가 안나고 우리아이가 부족한 것을 담임 선생님과상담한다고 나아질까 하는 마음을 가졌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나아지던 나아지지 않던 지푸라기 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육청 한국인 선생님께 연락을 드리고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그 결과 선생님이 미처 느끼지 못했던 아이의 힘들어 하는 부분, 아이를 어떻게 도와주면 좋은지..... 저희 아이에 대해 잘 모르셨던 부분까지 세심하게 상담하며 그 이후 아이의 학교 생활이 많이 좋아졌네요..... 학교에서의 문제가 있다면 아이가 힘들어 하는 일이 있다면 꼭 선생님과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캐나다에서의 힘든 학교 생활을 견디고 적응하게 도와준것이 아이들의 스포츠 클럽활동입니다. 캐나다 와서 아이들이 스피드 스케이트 클럽에 가입하고 활동을 하였는데요... 그게 유학생활을 적응하게 해준 신의 한수 였던것 같습니다. 이곳 클럽은 아이들에게 시즌동안 대회에 나가서 참여 할수 있게 해주는데요.... 이것이 실력이나 대회 성적에 관계없이 아이에게는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주는것 같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스케이트 대회 도중에 아이가 넘어져서 꼴지로 결승선을 통과했는데 관중석에서 관람하던 사람들이 먼저 들어온 아이들보다 더 크게 더 열렬하게 박수쳐주고 응원해준 모습이네요..... 순위나 등수보다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축하받을 일이라는 어찌보면 교과서 속 이야기 같은 것이 현실이 되어 다가왔던 뭉클한 순간이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아이들 튜터수업, 영어학원, 여가활동, 여행으로 행복하고 알찬 밴쿠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인 제가 적극적으로 영어공부를 하는것이 이곳에서 제가 이루고 싶은 모습인데.... 아직은 영알못 엄마의 모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저처럼 영알못 엄마도 너무 잘 적응해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네요.... 조금 두렵고 걱정되는 유학생활이라도 막상 와서 지내보면 사람 사는곳은 어디든 비슷한것 같습니다. 모두 자신감을 가지시고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세요^^
10,636명 읽음 | 2019-04-27 작성2년간의 유학후기(노스밴)
저는 노스밴쿠버에서 2년간의 유학 후 올 여름에 귀국할 G4, G1 아이들의 엄마입니다. 캐나다 유학을 망설이거나 이미 결정하신 분들에게 제 유학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2년간의 유학생활의 기억을 떠올려 봅니다. 나는 왜 캐나다 까지 와서 아이학업을 하게 되었나 저는 제 또래의 많은 한국 분들이 그렇겠지만 책으로 영어를 배운 세대라 영어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발화가 쉽지 않았고 영어를 가장 쉽게 익히는 방법은 어릴 적에 외국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요즘에는 한국에서 공부한 친구들이 영어 실력이 더 좋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아이가 어린 나이부터 영어를 공부로 인식하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언젠가는 아이를 데리고 영어권 나라로 가서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게 해야겠다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점점 한국의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깨끗한 공기와 천혜의 자연 환경 속에서 아이를 아이답게 신나게 뛰어놀게 하며 키우고 싶은 욕심이 들었습니다. 영어 학원을 가지 않아도 영어는 자연스럽게 늘면서 마스크 쓰지 않아도 놀이터에서 놀 수 있는 환경이니 일거양득인 셈이죠. 은근히 남편의 주재원 기회를 기대하고 있었지만, 쉽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큰아이가 2학년이 되었을 때 저 혼자라도 이제는 나가야겠다고 결심하고 일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그중에서 왜 캐나다를 선택하게 되었나 아이와 가장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고 동반 유학 비자를 가장 쉽게(?) 내주는 영어권 나라가 캐나다였기 때문입니다. 돌이켜보니 노스밴쿠버는 한국 사람들도 적당히 있어 편의시설이나 여러모로 생활하기 너무 편리한 곳이었네요. 아이들의 현지 적응과 영어 실력 처음에 왔을 때는 아이 둘 다 영어를 잘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큰 아이는 영어 유치원을 나오지 않고 방과 후에 영어 학원을 다니다 왔고, 둘째 아이는 캐나다로 오기로 결정한 후에 놀이식 영어 유치원으로 옮겨 한 학기동안 다녔습니다. 처음에는 학교에 한국 학생이 너무 많아 영어가 금방 늘지 않는 건 아닐까, 아이가 새로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 여러 가지 초조한 마음과 걱정이 많았습니다. 특히 둘째는 킨더 생활에 처음에 적응하지 못하고 엄마랑 아침에 헤어지기도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영어로 말하기가 자유롭지 않고 킨더 전체에서 자기만 까만 머리에 작은 눈이라고 생각해 낯설고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한편 큰아이는 같은 반에 한국아이는 없었지만, 한국친구들이 다른 반에 여럿 있어서 리세스 시간에 서로 의지하며 새로운 환경에 오히려 더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한국학생이 많다고 꼭 단점만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둘 다 지금은 너무 학교를 좋아하고 캐네디언 친구들과도 잘 어울려 놉니다.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면 아이들은 엄마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하지 않나 싶습니다. 영어 실력 향상과 현지 적응을 위해 저는 아이들을 도서관에 자주 데려가서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주려고 했습니다. 그림책부터 시작해서 많이 읽어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챕터북까지는 다는 아니지만 제가 읽어주곤 했더니 그 다음 일반 소설부터는 자기들이 혼자 읽기 시작하더군요. 나중에는 도서관에서 오디오북을 빌려서 차에서 이동할 때 들었는데 이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Elephant and Piggy라는 그림책도 잘 못 읽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G4는 해리포터시리즈를 즐기며 읽고 G1도 일반 소설책을 혼자 잘 읽습니다. 처음 영어 수준을 생각하면 많이 발전했습니다. 캐나다 도서관 환경은 정말 가히 말할 수 없이 최고입니다. 어디서든지 일인당 몇 십권씩 빌려도 되고 반납이 어려울 때는 연장을 여러 번 할 수 있게 해주고, 도서관도 동네 가까운데 여기저기 널려 있어 어디든 가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반납할 때도 꼭 빌린 도서관이 아니라 아무 도서관에나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캐나다 도서관이 너무 아쉬울 것 같습니다. 유학 오시는 분들도 캐나다 도서관을 십분 활용했으면 좋겠네요. 예상치 못한 성과, 캐나다 생활에서 꼭 해봐야 하는 것 짧은 2년간의 경험으로 말할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만 캐나다는 문화예술의 나라라기보다는 스포츠의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척에서 스포츠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이니, 유학 온 아이들은 꼭 여러 가지 스포츠 중에 자기에게 맞는 스포츠는 꼭 배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영어 배우러 온 게 아니라 스포츠를 배우러 캐나다에 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만큼 다양한 스포츠(스키, 스케이트, 피겨, 발레, 짐내스틱, 수영 등)를 접하고 갑니다. 아이의 몸과 마음속에 그간 배운 것들이 남아 아이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거라 생각합니다. 스포츠를 저비용으로 맘껏 접할 수 있는 것은 캐나다 거주의 특권이기도 하니까요. 팁이라 하면, 처음에는 렉센터에서 가볍게 시작하다 조금 더 진지하게 배우고 싶은 운동은 지역 클럽이나 사설 학원에서 배우면 좋습니다. 한국에서 망설이는 같은 처지 학부모님들에게-2년간 아빠와 기러기 생활이 그만큼 가치가 있나 부모가 경제적으로 희생해야 하는 점도 있고 아빠가 없이 엄마 혼자 독박 육아를 해야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잘만 적응하고 성과를 내면 엄마로서 만족스럽고 아이로서도 충분히 가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는 캐나다 학교를 다녀오면 표정이 밝습니다. 아이가 행복해 하는 게 눈에 보입니다. 2년 동안 엄마, 아빠의 희생이 따르긴 하지만 희생 없는 성과가 세상 어디에 과연 있을까요. 역으로, 2년 동안의 기러기 생활이 아이들이 오히려 아빠를 그리워하고 아빠와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둘째 아이는 아빠가 방문하는 날을 달력에 표시해 놓고 하루씩 지워나가기고 했고, 캐나다가 좋지만 아빠랑 놀고 싶어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IGE 유학원 다른 유학원을 경험하진 못했지만, 2년 동안 IGE를 겪어 본 결과 성실하고 진실 되게 운영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각종 정착, 귀국 설명회 때나 평소 조셉 이사님을 보면 진심으로 유학 온 부모님을 대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신뢰가 갑니다. 그래서 IGE가 계속 번창하고 있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그동안 많이 감사했고, 덕분에 물 흐르듯 큰 탈 없이 유학 생활 마무리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1,171명 읽음 | 2019-04-20 작성랭리에서 g9 아들과 함께한 10개월의 시간(유학맘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7월에 9학년 아들과 함께 랭리에 정착한 맘입니다. 캐나다 오기 전 전혀 모르는 캐나다 생활에 대한 불안감에 조그마한 정보라도 얻고자 유학원 홈페이지와 여러 카페에 올라온 글들과 유학맘들 후기를 찾아보던 시간이 떠오르네요. 얼른 정착해서 저도 이런 글 쓰며 누군가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했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어느덧 여기 생활이 조금은 익숙해지고 이런 글을 쓰고 있네요. 그런데 막상 쓰려니 좀 민망하기도 합니다. ^^ 먼저 저희가 유학을 결정한건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였습니다.저희가 맞벌이를 하다보니 어려서부터 아이를 학원으로만 돌리게 되었고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 케어도 잘 되지 않고 아이도 점점 커갈수록 학원과 친구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쓰게되고... 그러다보니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도 많이 줄어들고 아이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꿈을 가지고 사는지도 이야기 나누지 못하고 지냈었어요. 그러다 중학교 들어가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아이는 예체능에 더 관심이 많고 재능도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모든 학원을 중지하고 본인이 배우고 싶어 하는 운동과 그림등에 시간을 투자하며 1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사회에서는 성적이 중요하고 학업을 등한시 하고는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학업에도 조금씩 신경을 쓰기 시작했으나 기존 생활에 젖어 있는 아이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았어요. (한국은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너무 편리하잖아요. 부모의 도움 없이도 어디든 다닐 수 있고 PC방이나 노래방등 아이들을 현혹하기 쉬운 시설들도 많고...) 아이도 저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학업과 자신의 꿈에 대해 노력하고자 하는 마음은 가졌으나 기존 환경의 유혹을 뿌리치는 것을 어려워했고 그러면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저희와도 마찰이 일어나기도 하고... 그래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을 다시 시작해 보자고... 그렇게 유학을 결정하고 인터넷과 지인들의 도움을 얻으며 정보를 수집 중 IGE를 알게 되었고 IGE박람회에 참석하게 되었어요. 주위분들이 여러 유학원을 돌아보라고들 하셨는데 전 처음 IGE박람회에 참석했을때 그동안 가지고 있던 궁금하고 걱정되던 부분들을 쉽고 상세하게 알려주시고 설명해주셔서 다른 곳은 방문하지 않고 그날 바로 계약을 하고 유학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사실 유학맘들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여기 와서 제일 많이 느는건 운전실력과 요리실력이라고 해요. 그런데 전 그 두가지에 영어까지 부족한 상황이라 남편도 없이 혼자 아이와 새로운 곳에서 생활한다는 자체가 두려움이었는데 IGE상담에서 정착부분을 통해 말끔히 고민을 날려버리고 도전했습니다. 그래서 지역선정에 제일 주안점을 둔 것은 안전성과 편리함이였어요. 제가 정착한 랭리는 조용하고 안정적이고 환경이 깨끗하고 좋아요. 그러면서도 학교, 커뮤니티센터, 도서관과 각종생활편리시설도 잘 갖춰져 있구요. 그리고 중요한 랭리 교육원도 있구요. ^^ 유학맘을 위한 교육청 무료 영어 수업도 있고 적은 비용으로 교회에서 하는 영어교육도 많이 있어서 엄마들 영어공부에도 도움되고 친구도 만들 수 있어 좋았어요. 아이 학교는 ESL은 물론 기존 수업도 체계적으로 잘 되어 있고 학업 진도를 뺀다기 보다는 하나를 배워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것에 무엇보다 만족합니다. 거의 모든 수업이 아이들의 주도하에 학습이 이루어지고 각자의 개성과 재능에 관심을 가져주고 칭찬해주는 부분에 아이도 자신감을 가지고 학습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와서 가장 많이 달라진건 아들이예요. 본인의 필요에 의해 공부를 하게 되니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공부를 하고 10개월이 지난 지금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신이 해야하는 일들을 스스로 찾아 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고 노력하는 모습이 예쁘고 대견스럽습니다. 이렇게까지 오게 된 데는 사실 IGE선생님들의 노고가 가장 큰 몫을 차지 합니다. 정착부터 학습에 인성까지 챙겨주시는 조셉이사님과 최성준선생님, 그리고 수지선생님에게 늘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미쳐 파악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늘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아이의 길잡이가 되어 주셔서 감사해요. 아이 생활은 하교 후 평일엔 학습과 과제물 수행, 좋아하는 그림 튜터 받고 학교 방과후 활동으로 트랙팀에 들어가 운동하고 가끔씩 도서관에서 책도 보며 지내구요~ 주말엔 아름다운 자연을 벗삼아 주로 저와 함께 트레킹도 다니고 근교 여행하며 지내고 있어요. 아빠와 떨어져 생활하다보니 아빠에 대한 고마움도 알게되고 저와 아들도 서로를 더 알게되고 배려하고 의지되는 부분도 큰 것 같아요. 아름다운 자연속에 있으니 자연을 보는 눈도 달라지고 천천히 자세히 보는 눈도 가질 수 있는 것 같구요. 무엇보다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주어져서 감사한 시간들입니다. 남편과 다른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과 떨어져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야하고 부족한 영어와 문화차이로 크고 작은 힘든 부분이 분명 있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설렘과 하나씩 겪어가며 성장하다보면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 사이 제가 도움받은 것처럼 IGE가 큰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저도 이 곳에서 갈길이 많이 남아있지만 모두들 큰 사고 없이 벤쿠버를 즐기며 본인이 이루고자 했던 모든 것들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모두들 파이팅 하세요!!!
12,121명 읽음 | 2019-04-17 작성유학맘 후기 from 사우스 써리(화이트락)
유학맘 후기중에 email 전달된 2번째 후기 올려드립니다. ============================== 안녕하세요.저는 19년 1월학기에 사우쓰써리(화이트락)에 있는 공립학교로 아들이 G4로 입학하였습니다.정확히는 18년 12월 중순에 들어왔네요.들어오는 날 밴쿠버에 태풍이 와서 번개치고 일부지역 건물은 정전되고, 화이트락 피어 다리는 두동강이 났다고 들었어요.밴쿠버 공항을 나올때 비가 오고 바람이 심히 불어서 제가 기대했던 밴쿠버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물론 이 시기가 우기로 비가 많이 오는 것은 알았지만태풍이 오고 정전이 몇시간씩 되는 등... 험한 앞날을 예고하는 듯 했습니다..ㅋ) IGE에서 제공해주는 3일 랜딩서비스를 잘 받았고(이동훈님, 클로이님 모두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라이드 해주셨어요.)동훈님은 저희가 밴쿠버 도착하자마자 첫날 저녁에 저희집에 전기가 아직 공급이 안되어 BC hydro에 1시간 30분 넘게 전화를 붙잡고 있는데 콜센터 직원 연결이 안되어.. 몇시간을 저녁 늦게까지 같이 기다려주셨어요. (우리나라 콜센터 5분 넘어가면 난리나는데..여긴 참.. 빠른게 없다고 하더니 첫날 제대로 경험하였습니다.)남편은 12월말에 한국에 들어가고 저와 아이만 덩그러니..밴쿠버에 남았습니다. 공항에 남편 데려다주는데 기분이 참 이상하더라고요.앞으로 무슨일이든지 온전히 제가 아이를 다 케어해야 하는 상황이 두려웠지만 여기도 다 사람 사는 곳이니 못 할 것이 무엇있나 싶었습니다. 조기유학 업체로 IGE를 선택한 이유는 IGE 서울사무소가 도곡동에 있다보니 제 회사 근무지와 가까워 점심시간을 이용해 쉽게 갈 수 있었고,(물론 랭리에 살고 계시는 제 대학교 선배님 말씀처럼 최종 선택하기 전에 2-3군데 정도 상담을 받아보고 결정하라고 하셔서 다른 유학원도 한번 방문을 하여 상담을 받았습니다만)캐나다 조기유학 시장에서 1등이라는 프리미엄에 IGE에 더 신뢰가 갔습니다. 정 대표님과 실장님 상담 받을 때, 우리와 같은 아이들을 키우시는 입장이라 그런지 캐나다 현지 스멜을 상담받으면서 바로 느낄 수 있었다고나 할까요..(제가 대학교때 토론토에서 1년 공부를 했었는데 그때는 김*란 유학원 등 몇 개 브랜드가 캐나다 유학시장을 쥐고 있었는데 역시 세월이 지나니..많이 바뀐것 같네요..) 원래는 18년 9월학기로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다들 1월학기보다는 9월학기가 아이 학교 적응하기 좋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제 회사 일정이 있어서 18년 5월정도에 19년 1월학기로 변경을 하였습니다. (이 와중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IGE에서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대표님, 조셉이사님 감사합니다.) 사우쓰써리로 결정한 이유는 놀밴, 웨밴보다 임대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놀밴 웨밴을 추천하는이유가 있어 유학생맘들이 선호하는만큼여기는 아직 상대적으로 한국 유학생도 더 적어서 이였고요.(와서 보니 화이트락비치가 가까워서 좋긴한데 자연이 아름다운 시골이긴 하더라고요..^^;;)이 지역 학교마다 다르지만 아직은 한국 유학생들이 많은 편은 아닌것 같고요.인프라 구성(대형마트, 쇼핑몰, 렉센터, 골프장 등등)도 나름 만족스럽습니다.South Surrey Recreation Centre가 써리에 있는 다른 렉센터랑 비교했을 때 프로그램이나 규모가 큰 편인데집이랑 가까워서 자주 이용하고 있고, South Surrey Arena도 바로 옆에 있어서 좋습니다.(아이가 같은 반 친구가 하키를 하면서 하키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저희도 여기서 하키를 시작하게 되었어요..)또한 클로버데일이나 랭리까지도 차로는 그리 먼 거리는 아니여서 트래픽만 없으면 금방 가는 편입니다.(제가 한국 집도 회사랑 가까워서 한국서 운전을 거의 안했는데 여기와서 매일 아이 라이드 해야 되니 걱정을 많이 했는데 캐나다 만큼 운전하기 쉬운 곳이 없다더니정말 저도 하는 거 보니 어렵지 않습니다..^^) 지금 봄방학 2주 지나고 4월부터 학교가 또다시 한텀이 시작되고 있는데요.3개월이 지난 지금 아이는 처음 왔을때보다 더 적응하고 있습니다.생활영어는 아무래도 학교 생활 하다보면서 상대적으로 쉽게 열리는 것 같고, 리딩이나 라이팅은 계속 집에서나 학원(?)등을 도움 받아 지원하는 엄마들도 있으신 것 같더라고요.튜터는 선생님에 따라 갭이 큰 리스크가 있어서 학원을 보내는 엄마들도 있고요. 상황이 된다면 아이들 조기 유학으로 캐나다 밴쿠버 만큼 좋은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저도 휴직의 기회가 있어서 1~1.5년 계획하고 들어왔는데 한국에서 있었으면 절대 경험하지 못했을 것을 누리고 있습니다.요즘 날씨도 점점 좋아지고 있어 찬란한 자연과 햇살,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맘껏 뛰놀고 있습니다. (한국에 있었으면 하교 후 학원 뺑뺑이 하고 있었겠죠)물론 저희는 여기서 대학교까지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내년에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기에. 중요 과목은 놓치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만,하교 후 여러가지 스케줄 (각종 예체능 활동)으로 한국만큼 바쁘긴 하네요.. 조기유학을 고민하고 계신 예비 유학맘들께 강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IGE를 선택한 것도, 사우스써리를 선택한 것도 저는 아직까지 만족스럽습니다.한국에서 아이 유학을 준비할때는 팔로우업을 해주지만 막상 캐나다 들어오면 시쳇말로 입 싹 씻는 업체들이 많다고 합니다. (잡은 고기라고 표현하면 될려나요.;;)IGE는 현지에서도 여러가지 모임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각 분야 협력업체들도 많아서, 1등이라는 프리미엄을 믿고 선택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 약간 IGE 마케팅 직원 같은 느낌이..) 두서없이 적었는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148명 읽음 | 2019-04-14 작성IGE와 함께 지내온 2개월 후기
안녕하세요^^ 8월9일 캐나다에 도착해서 아이 학교를 보내고 있는 7학년 남학생 엄마 입니다 갑자기 결정된 유학, 뭐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어떤 학교를 보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른체 그냥 ige를 지인에게 소개받고 한국사무실에 가서 박실장님에게상담을 받고 그냥 여기 괜찮겠다 믿을 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결정을 하고 일들이 척척 순식간에 지나갔고 준비한지 3개월이 안되서 캐나다로 오게 되었습니다 일진행할때도 불편한것이 없었고 캐나다 와서도 항상 뭐든 다 여쭤보면 알려주실려고 하고 도와주실려고 하는 분들이 주위에 참 많았습니다 기엽디 기여운 조셉이사님 그리고 젠틀한 훈남 peter선생님 언니같은 다이아나선생님 ,정해종대표님등등 너무 좋네요^^ 타양살이 힘들지 않게 도와주실려고 마음 써주시는 마음이 진심으로 느껴져요 전 딸아이를 일처리를 잘 못하는 유학원을 통해 짧게 미국으로 보냈던 경험이 있어서 사실 유학원에 대한 기대치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데 여긴 다르네요 저희 아들과 저만 잘 하다가 돌아가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서 맺은 인연 소중히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습니다 한국에 돌아가게 되더라두요 그리고 저는 마케터 입니다 물씬 양면으로 ige홍보를 좀 해드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보고싶은거 한국음식 한국치맥 그리운거 이런것들 빼고는 편안한 유학생활입니다 유학원 선택하는데 고민하시는분들에게 제글이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ige와 두곳의 다른 유학원을 더 경험한 엄마 입니다 그럼 항상 행복하세용^^ thank you for reading out
11,922명 읽음 | 2018-10-12 작성3년간의 유학생활을 마무리하면서(후기)
안녕하세요 전 코퀴센타에서 3년간의 유학생활을 마무리하고 있는 귀국을 준비하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우선 다른 분들 사고 없이 다들 마무리 잘 하시고 가시길 기도합니다. 전 3년간 사건 사고가 참 많아서 죠셉이사님을 엄청 귀찮게 해드렸던 ^^ 엄마중 한명이였지요 새로 오시는분들 걱정반 기대반 처음 그때의 기분이 다시 생각나네요 우선 정착서비스부터 해서 너무나 감사했죠 삼일간의 서비스중 엄청 꼼꼼한 신랑덕에 차량선택에서 고민하던 저를 위해 이틀간 나머지 거의 다해주시고 하루는 몇일뒤로 미뤄주신 그분 죄송해요 3년이 지나서 성함은 까먹었네요 너무나 배려해주시던 분이셨는데 우선은 제가 생활이 편리한 곳을 찾아오다보니 코퀴센타를 선택했는데 영어가 되시는 분들이시라면 더 외진곳(?)도 전 추천하고 싶더라구요 지금 학교도 너무나 대만족이지만 ... 커뮤니티센타도 많이 이용하긴했는데 남자아이들 이다보니 축구클럽을 찾아서 가입했는데 정말 재미있어했어요. 현지애들하고 더 많이 친해지고 좋은 기회였던거 같습니다.축구,농구,수영,아이스하키등 여러가지 있으니깐 클럽 추천해요!!! 보험 관련해서는 제가 할말은 길지만 우선 엄마 보험 꼭들 드시길~ 첨에 일년은 안들고 버티다가 혹시나해서 다음해에 가입했는데 가입하고 몇일뒤에 팔이 크게 다쳐서 돈 수억 나갈뻔 했네요 세입자 보험 ㅜㅜ은 가입안하고 있다가 콘도 싱크대 수도관이 터지면서 온집안이 물바다가 되버렸었지요 새벽에 6가구던가 손상이 가고 전 5일안으로 당장 이사를 가야만 했던 경험이 있네요 세입자보험이 있었더라면 이사비용 잠시 거처하는 호텔비용 제물건에 대한 손해비용까지 나온다고 하셨는데 300불 조금 넘게 아끼려다가 3.000불 넘게 손해봤었어요ㅜㅜ 그래서 당장 집을 구해야했었는데 그때 흑기사처럼 죠셉이사님이 나타나 주셔서 지금의 안락한 새콘도를 딱 연결해주셨네요 지금도 넘넘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드리고 싶어요... ㄷ돌아보면 다 추억이 되버렸네요 3년간 안가본데 없이 열씨미 애들 보여주고 참 겨울에 스키도 한국에서 볼 수 없는 뷰를 보면서 우울한 계절에도 신나게 다녔습니다.요즘은 트랙킹에 빠져서 애들 학교보내고 열씨미 트랙킹하고 있어요 하루하루가 너무나 감사한 날들입니다. 좋은동네,학교 소개해주시고 귀찮을 수 있는데 매번 어머님!!!힘차게 전화 받아주시는 죠셉이사님 IGE유학원을 만나서 너무나 행운이였습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더 조리있게 못쓰는게 아쉽네요 항상 좋은일만 있었던것은 아니지만 어려울때 도와주시는곳이 많지 않은데 참 감사했습니다. 마지막 귀국세미나까지 친절한 서비스 만족스러웠습니다. 여기서 저도저희 아이들도 정말 많이 성장해서 가는것 같아 뿌듯합니다.
15,063명 읽음 | 2018-05-02 작성3년6개월의 유학생활을 마무리하며~(후기)
2015년 유학 길에 오르면서 언제 다 가나했던 여정의 종착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네요.사실 이번 유학은 두번째 감행하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한 시기의 선택이었답니다. 세컨더리 유학이라 아이의 미래가 달려있기에 조금 두렵기도 했구요.여러 유학원과의 상담 끝에 최종 결정의 예약을 잡아놓고도 가시지 않는 찜찜함에 밤잠을 미뤄가며 넷서핑 중 우연히 발견한 ige~서류 제출 약속을 조금 미루고 상담이나 받아보자고 들렀을 때 성적이 아닌 아이가 정말 뭘 좋아하고 잘하는지 물어봐주셨던 정해종 대표님의 첫질문이 아직도 인상에 남아요. 상담 후 확신을 얻어 원계획을 틀고 ige를 선택했던 건 지금 생각해봐도 신의 한수 였던 것 같아요. 사춘기 예민한 딸아이와의 유학생활이 결코 녹록치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이제 아이의 적성에 맞는 미래를 잘 펼칠 수 있는 좋은 결과를 안고 마무리하게 되어 기쁩니다.그 발판에 ige가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다른 곳의 권유대로 적정선에서 선택하려 했던 소심했던 제게 아이의 적성을 잘 살릴 수 있도록 용기와 기회 주신 정대표님 감사드려요.간만의 전화에도 늘 친절하게 응답해주시는 죠셉 이사님과 그 외에도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 공개적으로 글 남기는 이런 거 진짜 못하는 성격인데 감사한 마음에 용기내 보았어요.^ ^ 초기 정착부터 마무리까지 체계적인 ige가 있어 든든합니다. 캐나다도 잊지 못할 것 같아요.날만 좋으면 도시 반경내에 힐링할 만한 주옥같은 곳들이 많아요.옆동네 미국도 넘나들기 좋구요.개인적으로 최고의 교육은 여행과 많은 경험이라 생각합니다.유학맘들~~아이들 실전 공부도 중요하지만 틈날 때마다 함께 예쁜 추억도 많이 쌓으시며 화이팅하세요.
15,666명 읽음 | 2018-04-24 작성정착한지 1달 반된 후기...
안녕하세요. jin(g5)&yul(g2) 맘입니다. ige에서 잘 도와주신 덕분으로 밴쿠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들어와서 보니 ige를 통해서 오신 분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임을 체감하고 있어요. 사람사는 곳이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도 말이죠^^ 한국에서도 잘 진행시켜 주셨고 친절하게 대해주신 실장님과 차장님(?)님께 감사드립니다. 항상 잘 응대해 주셨고 해결도 즉각즉각 빨리 해 주셨네요~ 제가 처음 캐나다행을 생각했을 때 유학맘후기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펜을 듭니다. 도착해서는 일사천리로 정착서비스를 해주신 이동훈 님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도착할 때 남자분인 줄 알고 엄청 헤매다가 만났지만 문제가 생길 때마다 척척 해결해 주셨어요. 집 정착부터 학교등록 생활편의시설 등록까지 빠른 시간안에 이렇게 다 할 수 있을까 싶을정도로 능숙하게 잘하십니다. 덕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고 지금도 마음 속깊이 감사드리고 있어요. 아이들은 이제 한달이 좀 넘어 아직 적응 중이지만 분명 잘 적응할 거란 믿음이 생깁니다. 어느 곳이나 이웃을 잘 만나야 하는데 주윗분들을 잘 만나 그것도 행운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잘 모르는 것이 있으면 조셉님께 sos를 치는데 빠르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조셉님과 이동훈님덕분에 문제가 생겨도 걱정이 덜 됩니다. 그리고 차 도움주신 권도영 사장님. 보험에 관해 물을 때마다 명쾌하게 답변 주시는 김정중 사장님. 핸드폰과 인터넷을 빠르게 해결해 주시는 이동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직 적응해야 하는데 봄방학이라 미국 서부 트립을 하고 있습니다. 이 순간에 쓰는 후기라 부자연스럽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글을 올린 건 돌아와서지만요^^) 아직 적응 중이라 얼떨떨하고 캐나다에 와서 얻은 것과 잃은 것이 있을테지만 이 순간은 얻은 것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에 있었다면 이런 서부여행은 꿈도 꾸지 못했을 테니까요~ 출발할 때 몸이 좀 안좋아 걱정했는데 이것 또한 점점 좋아질 거라 믿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느끼고 북미식 교육에 푹 빠지도록 기원해 봅니다. 정착 3일동안 체력을 튼튼히 무장하시고, 한달동안은 학교생활 잘 하도록 아이들 독려해주시고, 학교행사에 참여하면서 유대관계를 쌓으시고 도서관 렉센타 병행하면서 방학때는 캠프와 여행하시면 금방 1년이 갈 것 같습니다~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ige유학원은 좋은 선택일 겁니다. 홍보하는 글처럼 느껴지지만 감사한 마음은 전해야 할 것 같아 글 남깁니다. 유학하시는 맘들도 모두 건강히 잘 지내다 가셨으면 좋겠고 저희 가족 또한 무사히 잘 지내다 가길요~^^ 정말 감사합니다!!!
13,930명 읽음 | 2018-04-05 작성하루라도 빨리 오세요~ IGE로!!......................................................................................(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놀스벤쿠버에 입성한 1개월차 동영맘입니다. 후기작성에 앞서 전 박선영실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아이는 G7입니다. 한국에서 초등학교 6년을 꽉 채우고, 내년 9월을 목표로 준비를 생각했습니다. IGE를 찾기전 저희의 고민은, 2월에 초등졸업을 하고 뜨는 6개월을 어떻게하지? 중학입학을 시켜야하나? 연수를 가야하나? 정말 에매한 시간이죠. 박선영실장님의 신! 의! 한! 수! "한국에서 준비하신다고 학원보내지마시고, 캐나다로 G7 2학기를 한번 더 다니세요. 친구들 사귀고 같이 secondary 보내시죠!! " 두둥!! 정말 한방에 해결해주신 결정적 한마디였습니다. 박선영실장님 정말 감사드려요~ 그래서 저희 아이는 한국에서 꽉 채운 초등 6년과 캐나다에서의 초등 반학기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HAHAHA 그래서 저희 아이가 많이 힘들겠다구요? Never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교가 너무 재미있다고 합니다. 한국에 안가겠데요. 선생님도 너무 좋으시고, 친구들도 너무 친절하게 잘해준다고 합니다. 아이 입에서 이런말을 들으면 반은 성공한 유학아닐까요? 부모결정으로 무조건 온 캐나다인데, 무섭고 두려웠을텐데 씩씩하게 잘 지내주는 아이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실..유학준비하면서 느끼는 점과 장점 단점은 모두 비슷할꺼라 생각합니다. 주위에서 걱정합니다..힘들지않냐고.. 그런데.정말 저와 아이는 첫날부터 그냥 살았던것처럼 편안했습니다.. 사람사는거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가만생각해보면..IGE 덕분인거 같습니다. 유학준비하시는 많은분들을 만나보면 여기저기 비교도 많이 해보시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많이 정보를 얻으셨더라구요. 근데 저희는 정말 IGE만 믿었습니다 ^^ 박선영실장님 말씀대로 놀스벤쿠버로 왔고, 조셉이사님이 구해진 집으로 오고, ( 이사님 저희는 정말 귀찮게? 안해드렸죠? ㅎㅎ) 벤쿠버 입성 첫날, 그렇게 몇시간씩 기다린다던 이민국에도 헐~ 여기가 맞나? 싶을정도로 아무도없고 제가 첫번째였어요 심지어 제 서류는 보여달라고도 안하고 1년비자 무사히 받고요. 캐나다에서 만나는 첫번째 가족이신 젠틀하신 피터선생님과 3일동안 정착서비스 너무나 잘 받았습니다 진짜 본인가족처럼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권도영사장님통해 제 애마를 새차로 구입했는데.. 사장님~ 애통하게도 새차인지 아무도 몰라봤다는 웃픈 현실 흑흑 말해야 안다는 흑흑 ㅋㅋ 보험도 김정중이사님이 다 준비해주셔서 정말 순조럽게 진행했습니다. 다시한번 IGE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유학고민하세요? 하루라도 빨리오세요 IGE로요~~
14,108명 읽음 | 2018-01-31 작성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2017년 7월에 웨스트밴쿠버에 온 재형은서맘입니다. 2016년 1월부터 유학원을 통해 밴쿠버 유학을 알아보았습니다. 그 당시 아이들은 한국학교 3학년과 1학년이었구요. 아이들의 인생에 있어 부모의 역할이 큰 시점인지라 결정이 힘들었습니다. 제 유학이 아닌 아이들의 유학이었으니까요. 모든걸 아이들의 입장에서 정보 수집하고 관찰하고 생각했습니다. 유학의 계기는 아이들이 아이답게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영어유치원을 나오고 압구정과 대치에서 학원을 다니고 있었습니다 영유에서는 학습이 아닌 몸으로 배우는 습득의 과정으로 영어를 익혔던 것 같습니다. 저는 자연스럽게 학습과 연결되는 영어유치원이 참 고마웠습니다. 초등에 진학하면서부터 영어학원과 수학학원의 비중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큰아이가 3학년이 되니 월화수목금 학교가 끝나면 학원 그리고 집에 오면 숙제 심지어 밥먹을 시간이 없어지더군요. 주말에도 학원 숙제를 하느라 나가 놀 시간이 없었습니다. 저녁 시간에도 학원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학원에서 밥을 먹고 문제를 풀거나 이동시간에 차에서 밥을 먹는 일들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입학시험을 보고 아이들을 뽑고 항상 시험을 치르고 반을 가르고 뛰어난 학습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맑고 밝은 아이들이 학습 스트레스로 눈물을 흘리는 것도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결석을 하면 안되기에 아파도 학원에 가야하고 방학때 여행계획도 학원 눈치를 보았습니다. 점심급식을 먹고 배탈이 난 날에도 학원을 보내면서 다른 방식으로 아이와 생활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원 대기실에서 앉아서 유학을 검색했고 대치 주변에 있는 IGE와 인연이 닿았습니다. 처음 IGE 와 통화하던날 정해종 사장님께서 제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아이의 입장과 제 마음을 공감하고 함께 유학을 고려해주실 분이 계시다며 박선영 실장님을 연결해주셨습니다. 박선영 실장님과의 첫 상담을 통해 막연했던 유학에 관한 것들이 구체화되었습니다. 실장님께서 자녀분들을 키우셨던 과정과 유학업을 통해 쌓으신 정보, 엄마로서의 따뜻한시선으로 밴쿠버 유학에 관한 길을 제시해주셨습니다. 이 상담을 통해 아이들과의 행복한 유학에 관해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주시고 함께 고민해 주신 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박선영 실장님과 함께 상담을 하며 밴쿠버 답사를 준비했습니다. 답사의 제일 큰 목적을 지역선정과 살게 될 집 그리고 현지 아이들의 표정이 궁금했습니다. 2017년 9월말에 밴쿠버 답사를 왔고 먼저 광역밴쿠버를 돌며 지역들을 살펴보았고 조셉이사님과 오경호팀장님을 만나 최종관심지역이었던 웨스트밴쿠버와 놀스밴쿠버 학교들과 주거환경을 둘러 보았습니다. 깨끗한 자연환경, 밝은 아이들의 표정 무엇보다 학습과 정서가 어우러져 자랄 수 있는 이곳의 생활환경 교육환경이 인상깊었습니다. 제 귀국날짜가 당겨지는 바람에 말도 안되는 스케쥴 변경을 해주시면서 조셉이사님과 오경호님이 답사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오경호님께서 아이들의 학교와 인접하고 엄마의 생활환경 또한 편한 콘도들을 여러 곳 보여주셨습니다. 보여주신 모든곳이 맘에 들 정도였습니다. 주변 도서관과 공원들 인접한 학교 그리고 혹시 다니게 될지도 모를 학원들까지 상세히 알려주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와 아이들을 관찰하시고 저희에 맞을 만한 상세지역과 주변 콘도들을 추천해주셨구요. 죠셉이사님이 집을 잘보신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지만 현관에 발만 들여도 그집 마루의 평형을 아실 정도로 세심하셨습니다. 집의 방향, 냄새, 햇빛, 교통, 학교, 도서관, 렉센터 모든부분을 학부모의 입장에서 가감없이 말씀해주시는 부분에서 굉장한 신뢰가 갔습니다. 아닌 부분은 확실히 아니라고 말씀해주시더군요. 특별한 꾸밈없이 있는 그대로 사실을 전달해 주시는 부분이 쉽지 않으실텐데 굉장히 스마트한 분이라고 느꼈습니다. 두분 모두 부모의 마음으로 일정을 함께해 주시는 점에 감동받았습니다. 지금살고 있는 콘도는 그때 답사했던 콘도이구요. 워낙 렌트가 잘 나오지 않는 다는걸 알고 있었기에 죠셉이사님을 귀찮게 해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집은 유학생활의 기본중의 기본이니까요. 엄마들이라면 제일 중요하게 꼽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지금 이 집에서 아이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시한번더 감사드립니다. 비자진행 기간 동안에는 김희연 과장님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습니다. 저와 아이들의 서류를 꼼꼼히 준비, 확인해주시고 진행기간 중 학교와 비자에 관한 여러가지 궁금증에도 밝고 정확하게 답해주셨습니다. 세미나에서도 만나뵐 때마다 진행상황 알려주시고 늘 조급한 부모마음 편한히 마음 갖을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학교배정되었을 때 지원했던 학교 배정이 안되어서 함께 걱정해주셨던 김희연 과장님, 그리고 박선영 실장님! 저도 너무 걱정했지만 여기 오게되었고.. 학교 굉장히 좋습니다. 좋으신 담임선생님들과 친구들이 있는 곳입니다. 그때 함께 걱정해주시고 플랜B도 세워주셨던 것 감사드립니다. 밴쿠버 도착 후 아이들과 혼이 나가는 와중에서도 제가 정신 차리고 즐겁게 정착 진행할 수 있도록 차분하고 즐겁게 이끌어주신 오이사님 감사드립니다. 얼마전 세탁기 고장났을 때 갑자기 전화드려 도움 부탁드렸을 때도 차분히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제게 딱맞는 차를 만날수 있도록 도와주신 권도영부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밴쿠버에 오니 재산 목록 1호가 차입니다. 워낙 진중하고 꼼꼼하게 좋은 선택 할 수 있도록 조언해주신 덕분에 좋은 차 만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의 안전하고 즐거운 등하굣길 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스노우 타이어 하던날 개인일정 미루시면서까지 도와주신 권부장님 그리고 정비소직원분도 감사드리구요. 쓰다보니 자세히 적으려면 10장도 넘을 듯 합니다. 밴쿠버에서의 생활은 참으로 평온합니다. 웃음 넘치는 학교, 착한 아이들, 맑은 공기 다른것보다 이곳은 아이들의 정서가 학업과 함께 자랄 수 있는 곳이라 행복합니다. 매일 비가 온대서 걱정했고 비는 상상 이상으로 내리지만 아이들의 정서는 비하고는 상관이 없네요. 비가 내려도 뛰어놀고 밝고 넓은 정서가 자라남이 보입니다. 이런 일상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엄마로서 행복합니다. 어렵다면 어렵고 고되다면 한없이 고될 아이들과의 유학생활을 이렇게 즐겁고 마음 편히 할 수 있음에 IGE에 감사인사 가득히 드릴 수 있음에 행복합니다. 유학원 탐색당시 여러유학원과 상담했었지만 IGE와 함께하게되었던 계기는 풍부하고 정확한 경험, 과장되지 않은 마음깊은 친절,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을 귀하게 생각해주시는 시선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인연이 닿는 아이들을 이렇게 귀하게 바라봐주시고 엄마들 마음 묵묵히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밴쿠버에서 잘 성장해나가는 모습 함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3,211명 읽음 | 2018-01-31 작성용감무식,좌충우돌~ 캐나다유학정착이야기~~^^...............................................(후기)
한국에서 이사중에 찍은 사진이네요.. 엄첨 꼼꼼하게 포장해주셨어요 우리막내 카시트 조립해주시는 조셉아님과 김정이사님 입니다.. 감사합니다~~^^ 조셉이사님이 추천해주신 저희집 외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Gread 5 쌍둥이와 6살(캐나다나이 4살)되는 아이를 데리고 노스벤쿠버로온 용감 무식한 엄마입 니다.. 왜 용감 무식하냐구요~~ ㅎㅎ 지금부터 제 글을 읽어보시면 아실꺼예요.. 저의 큰아이는 한국나이로 12살 된 딸쌍둥이 입니다. 아이들어릴적부터 아이아빠는 “영어교육”에 엄청 관심이 많았습니다. 사실 저는 시골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다지 중요함을 몰랐어요.. 하지만 부부는 닮는다고 하나요? 아니 닮는다기보다는 새뇌 당했다고 하는게 더 나을 듯 합니다.. 아이가 태어났을때부터 뽀로로 영어버전으로 시청을 하게 하고 4살때부터는 튼튼영어를 4년정도 시켰어요. 그리고 초등학교올라가서는 방과후 수업으 로 2-3시간씩 영어학원을 보냈어요.. 저는 일을 하는 워킹맘이었기 때문에 학원에 의존을 할 수 밖에 없었어요. 그러다 2년정도 전 아이아빠와 아이 유학에 대해 얘기를 하게 되었죠. 그땐 그냥 하는 얘기라 생각했어요. 신혼여행 때 말고 한번도 해외를 가보지 않은 저에게는 우리남편의 이야기는 그냥 이야기였어요. 1년이 지나고 아이들이 4학년으로 진학을 하게 되니 유학이야기는 점점 자주 나오게 되었어요.. 저는 이 이야기들이 장난이 아니었음을 느끼게 되었고 조금 서운함을 느끼게 되었죠.. 남편에게요.. 저혼자 아무도 없는곳에서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서 아이셋을 데리고 살아한다는게... 정말 말이 안나왔죠. 한동안 남편과유학이야기만 하면 싸늘한 분위기가 되고, 나 없이도 살수 있다고 하는 남편한테 실망과 서운함이 몰려들기 시작했어요. 그러던중 저도 모르게 오기가 생기고, 서서히 마음속에선 결정이 내려지고 있었어요. 2017년 초 우리는 유학을 결정하게 되었고 인터넷과 유투브를 통해 IGE 유학원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엔 유학원이 다 그려러니 하고 강남권에 있는 유학원을 다녔었는데.. 엄마동반유학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곳이 별로 없었어요.. 그러다가 IGE사무실에서 상담을 받게 되었고 실장님과 직원들의 친절하고, 현실적인 상담에 더 이상 고민없이 그 자리에서 덜 컥 계약을 해버렸습니다.. 사무실에서 나와서 사실 잠깐의 후회를 했습니다. 좀더 알아봤어야 하나~~ 하며 걱정도 되었구요.. 저는 남편과 함께 사업을 하고 있는데.. 사실 사업의 법적인 문제로 골치가 아픈 상태였고,실제로 갈 수 있을지 의문 상태였었는데... 그냥 가야겠다는 생각뿐이었나봐요. 아이들의 비자서류 준비를 하고 있던중 제가 법적인 문제가 걸려 있어 동반비자가 나오지 않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뜻하지않게 학기를 미뤄야 했고.. 유학원에 알렸습니다. 다행히 계약파기는 되지않고 교육청에서도 미뤄질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9월학기를 진행하려 했으나 어쩔수없이 1월학기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10월에 정착세미나를 갔다가 사실 저는 조금 더 무서웠어요.. 캐나다에서의 생활이야기를 듣고 걱정이 엄청됐어요.. 용감했던 마음이 어디갔는지~~“ 지금이라도 포기할까?? 그냥 한국에서 지금처럼 영어공부 시킬까?” 고민을 하고 있었지만,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 저는 무조건 IGE에서 시키는대로만 하기로 했어요. 아무생각없이요.. 다른사람들의 이야기보단 IGE직원들 말만 듣기로 했지요. 먼저 IGE정착세미나에서 만난 COSHIP 과 연락을 했고 이삿짐을 먼저 보내기로 했어요. 저는 아이가 셋이나 되다보니 짐이 많았어요. 캐나다는 김치냉장고가 비싸다는 얘기와 한 국엄마들은 큰냉장고를 선호한다는 말에 저희집 냉장고를 반쪽(저희냉장고는 분리가 돼서요..) 보내고, 안방에서 보던 티비를 보내고 아이들 책상과 책장, 그리고 옷가지들을 보냈어요.. 주방용품은 수저셋트까지 이삿짐으로 보냈어요. 다시 사는것도 아까웠지만 익숙한 그릇과 접시를 쓰는것이 나을듯 해서요.. 환경도 익숙하지 않은 곳에서 살림살이 마저 익숙하지 않다면 저는 너무 힘들것 같았어요. COSHIP 에서는 아침 9시부터 오셔서 짐을 아주아주 꼼꼼하게 포장을 해 주셨어요.. 남자분 세분이 오셨는데.. 정말 기분좋게 포장을 해 주셨고 어떻게든 비용절감을 위해 박스수를 최대한 줄여주셨어요.(사진첨부)..그렇게 이상짐을보내는 일은 성공을 했어요. 그런데...이런.~~ 이틀뒤 조셉이사님이 콘도가 하나 나왔는데 현재 거주하시는 어머니가 Take over 를 조건으로 하시고 싶어 하신다는 거예요.. 이런~~ 짐을 이틀만 늦게 보냈더라면... 그러나 후회는 이미 늦었죠.. 조셉이사님은 현지 거주하시는 어머니와 연결을 해 주셨고, 어머니께 집 사진을 요청을 드렸죠. 사진에 찍힌 집은 너무나 예뻤 고 주인 아저씨 역시 좋으시다고, 그리고 월세도 다른집에 비해 그리 비싸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중요한건 조셉이사님의 말씀이 었죠..“노스벤쿠버에서 구하기 힘든 집이예요.. 어머니~”. 그냥 믿어보기로 했으니 그냥 따라야죠~~ 저는 고민하지 않고 그냥 계약하기로 했어요. 어차피 매트리스는 사야했고, 쇼파도 사려고 했었으니.. 잘된거죠..이삿짐과 집까지 너무 수훨하게 해결이 되었고 저는 이제 본격적으로 유학준비를 했어요. 한인모터스를 통해 차량을 구했고, 차량 역시도 저는 저렴하게 무사고 차량을 구했어요. 차량 보험료가 비싸다는 김정중이사님의 말에 8년간의 무사고확인서를 뗐어요. 지금까지 일중 가장 어려웠던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지난 8년간의 보험회사가 기억이 안났거든요. 저는 다행히 보험서류를 모두 찾았고 40%의 보험료 할인을 받았습니다. 김정중이사님께 칭찬도 받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항공권 구입이 문제였어요. 저희는 한국에서 출국할 때 6명이 출국을 했어요. 애들아빠와 할아버지가 함께 갔거든요. 그래서 최대한 항공권을 아끼려고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스카이스캐너” 라는 싸이트를통해 예약을 했어요. 가장 저렴한 항공권이 떴을때 바로 예약을 했어요. 베이징을 경유하는 에어차이나였는데.. 14시간30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애들아빠와 할아버지는 돌아올예정이어서 왕복권을 예약했는데.. 사실 저와 막내 아이는 돌아오지않을것이라 편도로 끊어도 된다고 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편도로 예약을 했어요. 그런데.. 또 문제가 생겼어요. 저와 막내는동반비자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리턴티켓”이 있어야 한다는것이었어요.. 참으로 무식하고 한심스럽죠.. 뒤늦게 알게되어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다가 IGE에 문의하기로 했어요. 얼마나 창피한지.. 뭐라고 생각할까~~ 그것도 모르면서 어떻게 캐나다 가서사나~~ 이렇게 생각하실것 같아 부끄러웠어요. 하지만 도움을 청할 곳이 없었기에 IGE사무실에 도움을 청했어요. 연결된 여행사에 연결을 해 주셨고, 아무일 아니라는듯 금방 해결이 되는거예요.. 저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요.. 결국엔 혼자 결정했다가 큰일 날뻔 했어요. 그렇게 시간은 흘러 출국 날짜가 되었고 우리는 걱정 반, 기대반 으로 비행기에 탔어요. 한국시간으로 12월28일 13시에 출국해서 캐나다시간으로 12월28일 10시30분 도착임을 현제 조셉이사님께 말씀을 드렸고 아침에 벤쿠버공항으로 픽업 나오시겠다고 약속을 했어요. 그런데 이게 또 무슨일일까요??? 베이징으로 15시 30분에 도착을 해야하는 비행기가 비행기 출발이 늦어져셔 17시에 도착을 했네요.. 베이징에서 벤쿠버로 가는 비행기 출발시간이 16시 50분 이었는데.... 이럴수가~~ 베이징에 도착했을때 우리는 비행기를 놓쳤고 다음날 떠나는 비행기 밖에 없다는 얘길 들었어요. 에어차이나에서 잘못한것이니 하루 호텔과 식사를 제공한다고 하더라구요.. 베이징공항에서 비자를 받는데 2시간 넘게 기다리고 버스를 타고 호텔에 도착했을때, 정말 힘들었어요. 몸도 마음 도... 음식도 안맞고 말도 안통하고.. “처음부터 여행사 연결해서 돈이 좀 더들더라도 안전하게 왔음 좋았을껄...” 정말 후회가... 다음날 우리는 아침을 먹고 베이징공항에 일찍갔어요. 너무 일찍 갔는지 공항이 오픈을 하지 않았더라구요. 공항에서 4시간정 도 기다리렸고 드디어 벤쿠버행 비행기에 탑승을 했어요. 너무 힘들고 지쳐 있었지만 잠은 오지않았어요. 막내를 이리저리 눕혀재워가며, 연세드신 시아버지 안부 걱정을 해가며... 어쨌든 기나긴 여정을 끝으로 우리는 벤쿠버공항에 도착을 했어요. 입국심사를 마치고 IGE정착세미나에서 들은 그대로 애들아빠와 할아버지는 짐을 찾으러 보내고 저는 아이들을 데리고 비자국으로 들어갔어요. 늦으면 몇시간씩 기다려야 한다는 조셉이사님의 말이 생각이 나서 최대한 빨리 갔어요. 다행히 우리가 타고 온 비행기가 처음으로 도착했는지 비자국에는 몇몇 사람만 있었고, 초췌한 제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아이들 비자를 너무나 쉽게 내 주었어요. 비자국의 분위기는 엄청 살벌했어요. 우리나라 경찰은 참으로 착하게 생겼구나~~ 생각했어요. 진짜 좀 무서웠어요..총도 차고 있고 , 비니모자를 쓰고, 밖에서 보면 비자국직원들이 범죄자 같았어요. 저만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어요.. 비자를 받고 짐을 찾고 밖으로 나오니 너무나 반가운 한국여자분이 “김 oo"이라는 이름표(우리아이)를 들고 서 계셨어요. 저희 가 일정이 하루 늦어져서 다른 직원분이 나오셨더라구요. 저희를 가이드 해 주신 분은 “낸시”라는 분이었고 너무나 친절하게 해 주셨어요. 제가 얼마나 고생하고 왔을지 느껴진다며.. ㅎ ㅎ 엄청난 위로였어요. 호텔로 도착해서 짐을 내리고 점심을 먹으로 갔어요. 12월30일이후에 입주를 할 수 있어서 저희는 코퀴틀람에 있는 호텔에 갔어요. 처음에 정착해서 일보기엔 코퀴틀람이 편하다 하시며 호텔까지 IGE에서 추천을 해 주셨는데.. 깨끗하고 비용도 저렴해서 아주 편히 있었어요. 벤쿠버에 도착할때부터 3일동안 계속 비만 왔어요. 그래도 낸시언니는 너무나 잘 도와 주셨고 은행, 핸드폰, 차량, 마트, 등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물품구입에 전적으로 돌움을 주셨어요. 처음에 막연한 걱정으로 시작되었던 유학생활.. 진짜 시작이 되었 음을 실감하고.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캐나다땅에 낸시언니와 조셉이사님. 한인모터스, 김정중이사님 등. IGE를 통해 알게 된 모든사람들은 저에게 가족보다 더 든든한 사람들이 되었어요. 물론 가족도 든든하지만. 지금 당장 여기서 저의 보호자이죠.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캐나다 생활을 시작한지 벌써 3주가 지 났어요. 아이 아빠와 할아버지는 한국으로 돌아가셨고 저는 매일 아침 아이들의 도시락을 싸는일로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있습 니다..저의 이야기가 너무 길었죠.. 회고록 작성하는 기분이네요.. 1. 유학맘으로 겪은 힘든점과 극복기 ->위의 내용들이 제가 유학맘의 길을 결정하면서 힘들었던점과 극복기가 될 듯해요. 가족이 헤어져 있어야 하는 아픔, 만나지 못하는 그리움.. 이보다 더 힘든건 없는 듯해 요. 그러나 저는 이런 시간이 우리 가족 들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시간이 될것이라고 생각해요. 생각이 바뀌면 극복이 될 수 있음을 요즘 저는 느끼고 있어요. 많이 울게 될 줄 알았는데..ㅎㅎ 생각보단 씩씩하게 잘 적응중인듯 해요.. 2. 한국교육VS캐나다교육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제가 캐나다로 유학을 오기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애들이 오기싫어할것이라고 했어요.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 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오기전에 그냥 하는 얘기라고 생각 했어요.. 학교생활을 시작한지 이제 2주되었네요. 첫날 우리아이가 하는말..“엄마 학교에서 이렇게 놀아도 되나요??” 한국에서는 집에 가야만 쉬는시간이었고 아침 9시부터 책상에 앉아 과목별로 외우고, 풀고, 듣고 쓰고 하던 교육이 캐나다교육은 너무나 자유스러운것이예요. 시험을 위주로 초등학교 때부터 외우고, 시험대비 훈련을 받았다면, 캐나다의교육은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아이들이 어울려 노는것을 더 중요시하고있 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아이들 스스로가 하고싶은것을 찾아서 할 수 있도록 하는것 같아요. 아직 2주밖에 안되어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캐나다엄마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한국엄마 들처럼 공부를 많이 시키는 엄마들도 없다고 하네요.. 어떤 교육방식이 더 좋은지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나이가 어린 아이들에게 캐나다의 공부환경은 천국임이 틀림없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3. 나는 왜 캐나다까지 와서 아이학업을 하게 되었나.. 그리고 시간이 지난뒤 보니 틀린점 또는 예상의 성과라면?? ->저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일을 하였기 때문에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어 요. 아이들은 많은 시간을 학원에서 보내야 했고, 늦은 저녁 집에 갈때나 되야 저를 만났 어요. 사실 아이들의 유학을 결정하게 된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당연 아이 들의 영어공부 때문이었지만, 더 늦기 전에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싶기도 했어요. 한국에서는 이상하게도 잘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사람에게는 기회라는 것이 주어진다고 하죠. 저는 우리아 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고, 더 넓은 세상에서 많은것들을 배우고 느끼길 바랬어요. 처음에 한국을 떠나기전엔 아이들이 적응 을 못하면 어쩌나 ~~ 하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그런데 의외로 우리 아이들은 적응을 너무 잘했고 학교생활을 너무나 즐겁게 하고 있어요. 지금은 말이 안통하지만 친구들과도 손짓 발짓 하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특히 우리 막내(캐나다 나이4살)은 아침9시부터 오후5시 까지 Daycare center 에 다니는데.. 전혀 문제 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오히려 캐나다아이들에게 한국말을 가르쳐줄 정도이니~~ 오히려 한국에서 생활보다 더 잘하고 있네요. 4. 한국에서 조기유학을 망설이는 학부모님들께 해주고 싶은말은? ->처음에 저는 조기유학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아이들에게 더 부정적일 수 있다 고 생각했고, 사실 내 일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우리아이들에게 적용될 교육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한국사회의 교육변화를 보면서, 그리고 청년실업의 증가율을 보면서, 우리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면 더 힘들어 지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 아이들이 한국사회에서 공부를 조금이라도 쉽게 하기위해서 우선 영어는 한국어처 럼 기본적인 언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였고, 한달에 몇십만원씩 주면서 영어학원 을 보내보았지만, 그냥 문법을 위주로 하는 영어수업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대학을 마치고도 공부를 하는것이 영어였어요. 말하기, 듣기가 안되는데... 저는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어요. 금전적인 여유가 있어서 온게 아니예요. 부모의 생각이 어떠냐에 따라 우리아이들의 진로는 정해진다고 생각해요. 조기유학을 망설이는 이유는 모두 다르겠지만, 그 이유들은 유학을 오시면 없어지는 것 같아요. 망설인다는것은 조기유학에 대해 긍정적이기 때문에 생기는 마음이죠. 조기유학을 망설이는 어머니들.. 망설이지 마시고.. 유학 다녀온뒤에 아이들의 발전을 생각해 보시면 망설여지지 않으실께예요. 우리아이가 중학교, 고등학교를 가서.. 다른애들이 영어문법, 단어 공부를 할때, 우리 아이는 수학, 과학, 국어 등등의 공부를 하고있을께예요. 그리고 영어공부 할 시간에 조금이라도 엄마와 더 놀 수 있게 된다면... 망설일 필요가 없겠죠.. 5. IGE or 조셉은 들어라?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 따악 지금처럼만 해라~~” 모든 사업은 이익을 추구가 목표이겠죠. 물론 저도, IGE도 그렇겠죠. 여기와서 다른유학 원을 통해서 오신 어머니들을 많이 만났어요.. 그런데 엄마의 마음을 가지고 장난치는 유학원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어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나라에 아이들을 데리고 유학을 오는 어머니들은 모두 두려움과 걱정을 가지고 온다고 생각합니다. 남편도 없이 혼자서 아이들을 케어해야한다는 부담감은 이루 말을할 수가 없습니다. 엄마는 아파서도 안되고, 무슨일이 있어서도 안되고, 항상 긴장감 속에서 지내야 합니다. 밖에 나가면 모르는 언어투성이고. 누가 말 붙이면 무섭고.... 모든 어머니들이 그럴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저한테는 든든한 보호자가 있습니다. 우선 “조셉이사님” 그리고 IGE사무실...이분들이 있기에 저는 겁 없이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IGE에서 상담을 갔을때 오버스럽지 않은 상담과, 현실적인 어려움.. 등등에 대 해 말씀해 주셨기 때문에 믿음이 생겼고 오늘이 오기까지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저는 한치의 의심도 없이 IGE와 조셉이사님만 믿습니다.. 덕분에 저는 현지 적응에 완료를 하였습니다.. “조셉이사님 그리고 IGE직원분들 따악~~ 지금처럼만 해주세요.. 나의 아내가, 나의 아들 딸이 유학왔다고 생각하시고... 가족처럼.. 보호자가 되어주세요....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쓸것이 없을듯했는데...넘 길었네요.. 저처럼 완젼 초보맘들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14,884명 읽음 | 2018-01-22 작성유학준비 후기&팁
2018년 1월 15일자로 랭리로 정착한 G9재준맘입니다. 서울에서 유학준비하면서 캐나다 입국하면 유학후기 꼭 적어야지...하고 생각하고 있던 차였어요~ ^^ 평소 유학은 생각도 안 하고 살다가 남편의 지방발령과 딸아이의 자취생활로 남은 아들 유학을 쉽게 결정했습니다. 사실 아들이 우리나라 교육상황에서 싹수가 안보이기도 했구요...ㅎ 노는 것도 아니고 공부하는 것도 아니면 캐나다에서 영어 배우고 힘든일 당해가며 스스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맘도 있었구요.. 아무튼 인터넷검색으로 찾아낸 ige는 유학준비에 관해서는 맘놓고 시키는대로 하면 될 정도였어요. 주변에 유학생각이 있다면 준비걱정은 안해도 되겠다고 널리 알리고 다녔을 정도로. 그리고 정말 편하게 캐나다공항을 벗어났습니다. 이순간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이었어요. 에어캐나다 이용했는데 그 시간 다른 도착비행편이 없었는지, 아니면 제가 앞좌석이어서 그런지 빨리나왔거든요.. 출입국수속도 금방하고 이민국에서도 6~7명 대기후 바로 진행했습니다. 나름 걱정이 있어 이런저런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했었는데...한 마디도 안 묻더군요. 준비한 서류 내미니깐,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서는 5분뒤에 바로 받아서 나왔습니다. 어떤 분 후기에 짐은 포터를 이용하라고 하셔서 시키는대로 하고.. (요 부분은 사실 순전히 제 생각에...포터를 이용하면 짐검사 안 받지 않을까해서..짐안에 든 food 때문에... 요즘 라면도 걸린다는 말도 있고, 출입국신고서에 food란에 no라고 체크도 했구해서...ㅎ) 정착 도와주신 클로이는 편안하게 안내해주시고, 작은거라도 도와주실려는 마음이 느껴져 많이 감사했습니다. 이제 정착 1주일이라 앞으로의 일은 가늠하지 못하겠지만 첫 시작이 이렇게 행복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앞으로생기는 일들도 제게 주어진 과제라는 생각으로 열씸히 살아볼 예정입니다. 전 아들 고등학교졸업까지를 생각하고 있으니 무탈하다면대략 4년정도 예정입니다. 초등과 중등, 고등의 유학은 목적과 상황이 조금 다른 것 같아 앞으로 정보도 더 찾아볼생각입니다. 당연 ige를 믿고있습니다~ 이방인의 생활이란 많이 알면 알수록 편안한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개별적인 호불호나 경험들을 확정적으로 받아들이시는 마시고, 자신의 상황에 맞게 취사선택하시면 더 나은 결정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ige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ps 1: 에어캐나다는 출발 24시간전 좌석지정이되고, 출입국수속등록도 출발전에되더군요.전 출발 하루전에 앞좌석으로 지정하고,(좌석지정하라고 메일도 왔었어요. 전 직접 사이트 들어가서 완료하고 나서메일 온걸 확인했어요.) 인천공항에서 대기중에 앱 다운받아 출입국수속했습니다. 완료되면 QR코드가 폰에 다운되며 이걸 벤쿠버공항 키오스크에 대고 몇개의 질문에 답하고 사진찍으면 서류가 출력됩니다. 아들은 사진이 제대로 안 찍혔는데도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출입국수속질문도 은근히 신경쓰여 미리 읽고 답들을 준비해두시면 한결 수월합니다. (전 쳬류기간도 일자계산이라 미리 계산해놨어요. ). 출입국수속앱은 eDeclaration이라고 인터넷 검색하시면 더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 ps 2 : ige세미나때 첫날과 몇일동안 캠핑준비하라고 하셔서 코펠도 넣어갔습니다. 이거 아니였으면 물도 못 끓여 커피도 한잔 못 마셨을듯...ㅎ. 그외 일회용수저, 컵,접시,콘푸레이크, 세면,샤워도구들 챙겨가서 요긴하게 이용했습니다. 가장 탁월한 선택은 침낭 사느니 에어매트가 나을듯해서 옥션에서 개당 3만원정도에 2개 샀는데 완전 좋았습니다. 펌프도 같이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구요..(에어매트위에 전기요 깔았습니다.) 다음에 혹 한국에서 손님오면 이용할수도 있겠구요~^^ - ps 3 : 기본공구 준비해가시면 도움이 종종 됩니다. 십자드라이버, 일자드라이버, 망치, 스패너. 전 배로 보냈는데 도착전이구당장 TV선 연결하시는 분 방문하시는데, TV다리 조립할 도구가 없어서 난감.. 다행히 설치기사분이 친절하셔서 도구 빌려서 부착했어요.당연 영어말고 몸짓으로~ㅎ 그외 이케아가구 조립하려면 필요합니다.
14,113명 읽음 | 2018-01-21 작성솔직 담백한 캐나다 유학기 (후기)
세상에 좋은 결정인지 아닌지 미리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만 어떤 결정을 했으면 그게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 할 수 있게 노력하는 일뿐이야 -공지영,(즐거운 나의 집)- 이 글은 제가 유학을 결정하는 시기에 읽었던 "즐거운 나의 집"이란 책에 있던 글귀입니다.제게 용기와 결단을 주었던 글입니다.다른 분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중학교 1학년,초등학교 3학년 두 아이를 데리고 2017년 9월 학기에 캐나다에 들어온 기러기 맘입니다.제가 캐나다에 아이들을 데리고 조기유학을 온 이유는 2가지 입니다. 첫번째 한국에서 아이들을 공부시킬 때 윗사람이 빠뀔 때마다 교육정책이 바뀌는데에 혼란을 느꼈고4차 산업 혁명,AI 시대에 맞게 교육제도가 바뀌어야 하는데...우리나라 교육이 맞게 가고있는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수시로 바뀌는 교육제도에 제 마음이 불안해져서 아이를 학원으로내몰고 있는것 같았습니다.그래서 저는 한 발짝 물러나서 저와 아이들을 바라보고 싶었습니다. 두번째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하더라도 영어가 잘 되있으면 살면서 훨씬 더 많은 기회의 문을 열 수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저는자기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살아있는 영어를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저와 남편의 생각이 일치했기 때문에 저희는 캐나다행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큰 꿈과 희망을 갖고 온 캐나다이지만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 개학 첫 날 이었습니다. gr8학년에 들어간 첫째는 첫 등교일에 전 학년이 모여있는 운동장에 들어갔는데,다른 아이들은 모두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자기 혼자 꿔다논 보릿자루처럼 서 있었을때 힘들었다고 했습니다.곧이어 간식 시간이 있었는데 같이 먹을 친구가 없어서 그냥 학교를 걸어다니며 둘러봤다고했습니다. 그 이야기를들었을때 속상했지만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말자며 마음을 먹고,딸에게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거라고 조금만 견뎌보자고 했습니다.며칠지나고도시락을 같이 먹을 친구도 생기고, 1주일 후부터는 반편성이 되니 학교생활이수월해 보였습니다.그리고 7개월이 지난 지금은 자기를 캐나다에 데리고 와주어서 고맙다고 말합니다. gr4학년인 둘째는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어느정도 해왔고 워낙 놀이터에서 씩씩하게 잘 노는 성격이라 첫날부터 적응을 잘 했습니다.확실히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하고오면 캐나다 학교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캐나다 교육의 장점은 아이들이 방과 후에 부담없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학교가 끝나고 3시가 되면 그때부터 자유시간 입니다.도서관에서 책을 읽고싶으면 맘껏 읽을 수 있습니다. 대여하는 권 수도 제한이 없고,DVD도 무료로 빌릴 수있습니다.또 동네마다 레크레이션 센터가 잘 되어있어서 운동을 하고자하면 수영,축구,농구,야구,펜싱,아이스스케이트를 저렴한 비용으로 배울수있습니다.아이들도 본인이 원해서 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하며 자기가 잘 하는 것을찾아 나가게 되는 것 같고 엄마도 아이들을 좀더 편하게 대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캐나다 교육은 한국과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성적 체크란에 아이가 지난 텀보다 얼마나 발전을 했나,수업 시간에 얼마나 창의적인 질문을 했나,학교와 반을 위해 어떤 봉사를 했나가 성적을 매기는 요소가 된다는걸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그리고 주기적으로 하는 도네이션도 인상적이었습니다.캐나다 교육이 성적위주가 아닌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는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캐나다 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가끔씩 힘들때도 있습니다. 내 가족,내 친구,내 나라를 떠나 홀로 살아가는게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벤쿠버는 특히 환상적인 여름 날씨를 가졌지만 겨울이되면 잦은 비로인해 괜히 우울해지는 날도 있습니다.여기서 아이만 바라보며 뒷바라지하는 것보다는 엄마의 운동,취미활동을 갖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찾아보면 무료 영어교실도 있습니다.엄마도 영어 공부를 하면 1석2조겠지요. 우리 가족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캐나다에 왔습니다.미래를 위해 영어를 공부하기로 했고,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경험은 살면서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비록 아빠와 떨어져있는 시간은 힘들지만 이 시간이 충분히 가치있는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지금은 캐나다 생활 7개월차라 아이들의 영어가 귀만 트이고,아직 하고픈 말은 다 못하는 상항이지만...뭐 괜찮습니다.처음부터 6개월 1년,1년 반,2년 큰 단위로 판단하기로 했으니까요.2년 후 계획한것을 이루고 한국에 갈때까지 열심히 살아가렵니다. ps: 제가 유학을결정하고 IGE를 선택한건 입학준비부터 비자연장, 귀국준비까지 도와준다는 점이기때문입니다.현재까지 만족입니다. 제가 받은 도움이 크기 때문에 미흡하지만 이 글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14,284명 읽음 | 2018-01-17 작성용감한 엄마!!! (후기)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G2아들을 둔 엄마예요!!! 캐나다에 온지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이 곳에 오신 모든분들이 각자의 사정과 이유가 있어서 유학길에 올랐겠지만~~ 저의 경우는 아이의 건강 그리고 캐나다의 자연환경 교육등 고려해서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에 와서 제일 많이 들은 말이 아이가 어린데 왜 유학을 왔냐고 계속해서 질문을 하더군요 많은분들이.. 아이 나이가 그때 7살 학교가기전이였으니깐요...어릴때 영어를 시키려고 온 ㅋ 극성인 엄마로 절 보더라구요!!! 저는 한국에서 아이가 봄에 항상 아팠어요.대학병원 응급실에 몇번이고 아이를 업고 달려갔었고.. 그때마다 의사들은 꽃가루 미세먼지 등의 알레르기라고 얘길하며 방법이 없다는듯 얘길 했어요. 한 2년동안 계속 미국 지인댁에 봄만 되면 피해있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지요 7살아들 데리고 비행기 타고 캐나다로 슝~~~!!! 그때ige통해서 먼저 온 신랑 지인분이 유학생활을 하고 있어서 ige 소개를 그때 받고 그분의 말만 믿고 랭리지역으로 오게 되었답니다. ige 죠셉 이사님이 처음 랜딩을 해주시던날....비행기에 내려서 이민국에서 오들오들 긴장해서 떨었고... 입국심사 다 마치고~~~ 눈은 팬더 눈이 되서는 비몽사몽으로 랜딩서비스를 받고~~ ㅎㅎ 짐이 늦게 와서 콘도에서 아이 양치컵과 일회용 접시를 이용해서 서서 밥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에서는 뭔가를 잃어버린적도 없고 운전도 항상 무사고였던 제가 낯선곳에 와서는 마트가는게 10분도 안걸리는데 식은땀을 흘리고 마트에 가고... 마트갔는데 오~~마이갓!!! 지갑을 안가져가서 마트 직원분께 무작정 돈을 빌리는 무식하고 용감한 엄마로 변신을 하며 장을 본 기억이 납니다... 몇달을 유학원의 도움으로 잘 지내고.., 아이도 낯선환경에서 잘 적응할때 쯤... 아랫집에서 외국인이 시끄럽다고 문을 쾅쾅 대며 3번은 쫒아와서는.. 영어로 샬라~~~~ 전 무조건 sorry 라고 ㅎㅎ 저자세로 그분의 마음을 조금은 녹이려 노력했던것 같아요(제생각~~^^) 여러가지 이유로.... 결국 덜컥 집을 사서 이사를 했어요~~^^ 오경호 부동산에서요~~^^ 사장님 사모님 두분 모두 너무 좋으셔서... 그냥 믿고 ㅎㅎ 샀어요!! 아마 랭리로 유학오시는 분들은 나중에 도움을 많이 받으실거예요 아주 작은일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박성명(사모님)님이 계시거든요ㅋㅋㅋ 아이가 어려서 그런지 영어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빨랐지만 말을 6개월은 하지않아서.... 제 맘속으로는 맘고생을 했지만 지금은 말도 잘하고 학교 친구들하고도 잘지낸답니다..^^ 역시 선배님들의 조언처럼 시간이 흐르니 아이도 저도 많이 성장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영어는 못하지만... 무작정 아는 단어 나열해서 일단 웃으며 외국인 한테 다가갔어요. 그래도 다들 친절하게 잘 가르켜주고 잘 대해주더라구요. 물론 지금도 나름 긴장모드지만요ㅋ 아이 친구 엄마한테도 플레이데이트 신청도 하고 초대도 하며 영어는 부족하지만 저 나름대로 노력하며 1년을 보낸것 같아요. 1년이 지나니... 집도 안정되었고 아이 저 모두 안정되니 자꾸 한국으로 가고 싶더라구요... 신랑도 보고싶고 (바빠서 딱1번 일주일-.- 캐나다에 왔어요) 가족 친구들 다 그리워지더라구요... 사람 마음이란게 참...-.- 처음 그렇게 고생하고 몇달을 보냈을때는 잘 버티고 열심히 살았는데.. 어느덧 한국엄마의 모습으로 변하고 있네요....-.- 제 마음이 초심을 벗어나 아이 교육문제 등으로 아이를 다그치는 모습에 요즘 한없이 반성합니다... 캐나다가 좋은 환경인건 분명하지만....엄마가 힘들면 유학생활은 오래 버티기 힘든것 같아요.엄마도 아이만 바라보기 보다는 숨 쉴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일을 찾아야 한다는걸 점점 느끼게 되네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말이 정말 맞는것 같아요 다시 열심히!!! 하려고~~~~ 제 나름대로 다시 계획 실행중ㅋㅋ 골프도 열심히 치고 영어도 조금이라도 해야겠어요!! 제 유학온 얘기로 말이 너무 길었네요~~ 에고고 1년 동안 있었던 일...생각등을 적어봤어요~~^^ ige 유학생 맘들~~~~화이팅!!!!♡♡♡입니다~~~~ ige 죠셉이사님!! 항상 바쁘셔서 톡 짧게 주셔서 ㅎㅎ 맘 상했던적 있지만...... 음하하~~~ 이해해 드릴께요.ㅋㅋㅋㅋㅋ 매우바쁨... 아주 바쁨....😂 아!!! 그리고~~~ (한인모터스 사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차로 어려움을 겪었을때 ~ 친절하고 차분하게 잘도와주신점 감사드립니당~~)
9,208명 읽음 | 2018-01-17 작성어느덧 1년반이 훌쩍!........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후기
랭리로 온지 1년반이 지났네요. 우선 유학맘으로겪은 힘든점은 모든게 한국이 좋다는것? 빠르고 손쉽고 싸울수있는~ 여긴 말안통해 싸우지도못한채 당하고 눈치보고 모든게 느리고 뭐든 얻기위해선 발로뛰어다녀야하고.. 힘든일투성이죠. 그치만 우리의 목표가 다들 아이때문이잖아요~ 공부보다 우리아이는 학교다니고 3.4개월쯤 됐을때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엄마 난 여기가 한국보다 좋은이유가 공부를 안해서가 아니라 친구들이 서로 격려해주고 칭찬해주는 모습이 너무좋아. 한국서는 좀 잘하면 시샘하고 예쁜말 안해주는데 여기아이들은 잘하면 너 너무잘한다고 서로 칭찬 많이해주, 못하는친구도 너도 이정도면 정말 잘하는거라고 다음번엔 분명히 더 잘할거라고 격려해주고 그런점이 너무좋아 " 이렇게 말하는아이를보며 이래서 여기애들이 순수하단걸 알았고 칭찬속에서 또 그걸배워가는 아이를보며 이게 맞지않나 !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아이에게 한국의 치열한교육에서 벗어나게 해주고싶어왔지만 막상 시간이 갈수록 이게 맞는결정이었을까? 많은 반문을 하게되지요. 저말고도 믾은 엄마들이 겪는 부분이고요. 좋은점 불편한점 힘들것들을 예상한다해도 와서 닥쳐보면 또다른 부류의 어려움이 있답니다 . 이왕이면 한국서 더 철저히 알아보시고 오시는게 좋을듯하고요 누구누구가 그렇다더라 라는말은 절대 믿지마시고 본인이 직접 알아보세요. 그리고 와보면 계획대로 되지않으니 돌아갈 계획을 잡았다면 더더욱 확실하게 계획에맞춰 움직이시고요. 어영구영하다가 못가는사람들 많씁니다. 그래도 우린 IGE덕분에 랜딩해서 지긍껏 큰문제없이 잘지내고있어요. 죠셉이랑 밑에분도 거론한 박성명실장님이 고생이 많죠~~ 저도 뭔일만있음 그 두분을 찾으니까요~~ 죠셉~~ 우리회원들 잘 부탁해요~~
9,000명 읽음 | 2018-01-16 작성조금은 천천히 적응해가는 이야기...........................후기
안녕하세요, 웨스트벤쿠버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거의(?) 2년차 유학맘입니다. 벌써 11월... 딱 이맘 때였겠네요, 2년전 1월 벤쿠버 입성을 앞두고, 여러가지로 몸도 마음도 바빴던… 하지만, 그만큼 또 걱정도 많았던 때가 떠오릅니다. 많은 분들이 한 번쯤 알아보셨을 지도 모를 미국 유학을 알아보다가, 여러가지로 여의치 않은 상황에 마음이 어지러울 때 우연히 친구가 소개한 IGE박람회에 참석했던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 때부터 일사천리로 모든 것이 시작되었고 생각지도 않았던 캐나다로의 유학을 진행하면서, 그리고 준비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생각에 여러 생각이 많았던 그 가을을 지내고, 마음의 준비가 채 되지않은 채로 1월 덜컥 도착했을 때의 첫 벤쿠버는 생각보다 어둡고 음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 음산한 추위는 웬지 모를 두려움과 불안함 때문에 더 크게 느껴졌던 것 같구요…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아무래도 여름 날씨가 너무나 좋은 벤쿠버인지라 가을학기 오시는 분들보다는 겨울학기에 오시는 분들이 처음 적응할 때 약간의 우울감을 더 많이 느낀다고 하던데, 제 경험상으로도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더구나 9월이 학기 시작이고 1월이나 2월은 이미 학년의 중간인지라, 아이들도 9월학기보다는 조금 더 어색한 느낌을 갖게 되기도 하지만… 저처럼 사정이 있어서 가을학기 보다는 1월 학기에 시작하셔야 하는 분들도 계실테니까, 저의 이런 소소한 이야기가 혹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남깁니다. 저희 아이들은 Grade 6, grade 9 인 상태로 왔구요, 작은 아이의 경우는 오리엔테이션도 없이 그냥 학교 수업에 투입이 바로 되었습니다.(교육청마다 오리엔테이션이 있고 없고는 차이가 있다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영어도 못하는 아이가 참 학교가 처음에는 고역이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또 그런 시간들을 지내고 잘 적응해나가는 아이들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초등학교의 경우는 아주 폭우나 폭설이 아닌 경우는 무조건 쉬는 시간에 교실이 아닌 운동장에 나가서 놀아야 하는데, 친구도 없고 말도 못하는 아이가 빗속에서 운동장에 혼자 뻘쭘해했을 생각을 하면 어른인 저에게도 참 쉽지 않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물론 선생님들이나 친구들이 같이 놀 수 있게끔 유도를 하지만, 아주 어린 아이들이 아닌 이상 또는 성격이 완전 활발하지 않은 이상 그 관심과 유도가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제 아이는 처음에 자꾸 같이 놀라고 하는 선생님이 계시는데, 그게 오히려 부담스러워 혼자 무언가 재미있는 놀이를 하는 것 같이 굴었었다고, 시간이 흐른 후에 이야기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제는…. 잘 적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벤쿠버의 긴 겨울비가 그치고 해가 나는 날들이 많아지는 봄, 여름이 오듯이 그렇게 서서히 적응해나갔던 것 같습니다. 물론, 힘들고 외로운 시간이었을 것을 분명 알기에 지금도 돌이켜보면 마음 이 먹먹해질 때도 있지만, 길고 험난한 인생의 마라톤에서 보면, 이 시간들이 분명 이 아이들에게도 큰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1월이나 2월 학기를 준비하시는 계시는 분들중에는 저와 비슷한 케이스도 있으실 것 같아서 별 도움은 안 되겠지만, 그래도 마음의 위안이 되시라고 하고 싶은 말은… 모든 게 시간이 필요하고, 결국에는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니 조급한 마음과 걱정을 버리시라고 꼭 미리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와 아이들 모두 겉으로 보기엔 아주 씩씩하고 문제 없어보였지만, 처음 몇 달간은 아주 많이 작아지고, 초라해지는 기분을 느꼈고, 그런 것들은 크던 작던 모든 유학맘들과 유학생들이 거쳐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생각하시면 조금은 편해지실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아무래도 남의 나라에 와 있는지라, 그리고 모국어가 아닌지라 불쑥 불쑥 자꾸만 작아지는 기분이 드는 것은 아마 저만의 고민은 아닐거라 생각되지만, 누가 그러더라구요, 여기서는 우리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라 하는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떳떳하게 살라구요 ㅎㅎ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고 안정적일 수 있다는 것 잊지마시고, 자꾸만 조급해지고 욕심나는 것을 조금은 내려놓으시고, 여기 계신 동안은 아이들과 엄마 모두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는 너그러움을 가지시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새로운 환경에 안간힘을 쓰고 적응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처음부터 너무 많은 기대나 부담은 주지 마시라고, 그것은 아이와 엄마 모두를 지치게 하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가끔 렉 센터나 학원가에서 보게되는 한국 엄마 분들중에는 잔뜩 지치고, 아이에게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이실 때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마다 안타깝기도 하고 또 그 모습속에서 저는 어떠한가를 돌아보게 되곤 합니다. 주어진 시간동안 하나라도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가게 하겠다는 목적은 너무 이해하지만, 그러면서 어쩌면 더 많은 것을 잃고 있지는 않은지,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도움이 아니라 상처가 되는 유학생활이 되는 것이 아닐지 한번쯤 내려놓고 스스로를 돌이켜보는 시간들이 저를 비롯한 많은 유학생맘들에게도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사람마다 다 목적도 이유도 틀리겠지만, 그리고, 또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도 있겠지만, 저를 비롯한 많은 유학생맘들이 먼 곳으로의 유학을 통해 무엇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었는지의 첫 마음은 비슷했을 것이라 믿으니까요. 참, 마지막으로 이건 딴 이야기긴 하지만,… 오셔서도 급한 마음에 이것 저것 마구 사지 마시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구입하시라고도 이야기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오자마자, 필요한 게 없음 안 될 것 같아서 아주 급하게 이것 저것 쇼핑을 했는데, 막상 지나고 나니, 그 때 꼭 안 샀어도 되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적응이 되니, 이것 저것 더 좋은 물건도 보이는데 급하게 미리 사 놓은 물건들 때문에 또 사기도 뭐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적응도, 쇼핑도 조금은 시간과 여유를 두고 해 나가시는게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쨌든, 곧 2년차가 되어가는 저의 결론은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시고, 나 말고 다른 사람도 모두 힘들고 어려운거니까 너무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마시고, 행복하게 준비하시라고 응원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응원은 지금도 아직 적응중인 저 자신에게도 스스로 해보고 싶네요. 또, 마지막으로 혼자만이었다면, 더 어려웠을 낯선 곳에서의 적응을 도와주시고, 어려움이 있을 때 많은 도움이 되어주셨던, 또 앞으로도 의지가 되어주실 IGE 조셉이사님과 스텝분들께도 감사를 표합니다. 주저리주저리 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은 천천히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14,430명 읽음 | 2017-11-03 작성아이들에게 천국인 곳이네요.이곳은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두 아이와 함께 2016년 8월 뉴웨스트민스터에 정착한 유학맘입니다. 한국에 있을때 밴쿠버에서 살 지역을 빨리 정한 편이어서 교육청에 학비도 일찍 내었고 비자신청도 일사철리로 진행되어 별문제없이 받게 되었답니다. 제가 캐나다에 입국한 날 대여섯 가정이 동시에 들어와 저의 정착서비스는 ige 정해종 대표님이 해주셨더랬습니다^^ 제일 감동적이였던 부분은 아이케아에서 사온 물건 중에서 아이들 책상과 의자를 조립해 주시고 가셨다는것이지요.책상다리는 드릴이 필요 했었는데 미리 챙겨서 오셨더라구요. 물론 다 완벽하게 조립하고 가시지는 않으셨더랬죠^^;; g3인 제 아들에게 회전의자는 쉬우니 니가 할 수 있을거라며 이건 숙제라며 말하고 가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아들의자는 아들이 일주일이 지난 후 앉게 되었더랬지요.^^ 조립하는 가구는 진저리쳐지네요^^;;; 제가 지낸 캐나다 밴쿠버의 여름은 정말 환상적이였고 그 해 겨울은 눈도 기가 막히게 와서 아이들은 학교 마치고 스키장에서 야간스키를 즐겼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사실 서울에서 학교 마치고 학원셔틀 타고 학원가기 바빴고 밤10시가 되서 휠팩을 끌며 집에 들어온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선 여름엔 호수에서 수영하고 고기 구워 먹고 친구들이랑 스케이트 타러가고 다른학교랑 발리볼 경기에 클럽활동에, 겨울엔 방학도 아닌 평일에 야간스키라니.. 저희 아이들은 제가 보기엔 너무 행복해보였고 금새 이 곳 아이들과 친해졌어요. 여기서 중요한건 현지 아이들과 언어적으로 불편함없이 지내게 된건 한국의 영어 사교육을 어렸을때부터 받았기에 더 쉽게 적응했을거라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한국식 교육이 무조건 나쁘다라고 저는 이야기를 못하겠어요^^ 그러니 이곳에 오기전에 조금이라도 영어공부를 하고 오는게 아이를 위해 좋지않을까 조심스레 이야기해봅니다.특히 고학년 아이를 데리고 오시는분들은요. 저는 여기와서 차로 여행도 많이 다녔습니다. 멀리는 록키,미서부 등등 가까이는 휘슬러.오카나간 등등 그런데 승용차로 다니기엔 벅차더라구요 suv를 했었어야했는데.후회가 되었어요 집도 중요하지만 차 역시 중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얼마전 제가 살고 있는 콘도에 물이 새서 그렇게 나이스하던 집주인도 헐크로 돌변한 사건이 있었더랬죠.물론 제 집안에는 물한방울 새지 않았지만 주인은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어쨌든 집보험을 들었기에 해결은 되었지만 여전히 찝찝한 부분입니다. 집보험도 하시는게 안전하구요. 제가 정착하고1년이 지난 상태였는데 너무나 고맙게도 죠셉이사님이 저를 도와주셨어요. 한참 새학기라 바쁘셨을텐데 말이죠. 정말 눈물나게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소소한 질문들도 문자를 보내면 깔끔하게 답변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저는 4개월 정도 더 있다가 아쉽지만 아이들과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게됩니다. 아마도 2년안에 다시 이곳 캐나다로 돌아올거 같은 예감이 드네요. 지금도 저희 아이들은 사설학원이 아닌 동네 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2시간째 읽고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서도 이런 생활이 유지될지.. 아이들에게 갑자기 미안해지네요. 그래도 정말 좋은 경험을 하고 돌아가는 것이기에 행복합니다. ige에게도 감사드리고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즐거운 캐나다 생활이였습니다! (정착서비스 받았을 때 사진이 있네요^^하하)
8,999명 읽음 | 2017-10-01 작성캐나다 벤쿠버 새내기맘 의 든든한 가족ige (후기)
저는 이제 ige를 통해 벤쿠버에 도착해서 정착 받은 새내기 사랑엄마 입니다 사실 전 글쓰고 이런거 잘 못 하는 사람인데 정착을 잘할수 있도록 도와주신 ige 가족 분들께 너무 너무 감사한 맘에 용기를 내어 봤습니다 글쎄여 영어 잘하고 씩씩한 맘들은 또 어떠실지 모르지만 전 그 반대라 시작부터 지금에 오기까지 ige를 더 의지 할수 밖에 없었던것 같습니다 교육청 OT 에 갔을때도 다른 유학원에서는 안나오셨는데 저희 유학원만 나와주시공~~~그때 조셉~~ 보는 순간 어찌나 든든하던지~ 오늘은 ige와 협력업체에서 BBQ파티를 열어주시공~~ 비가 오는 조금은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갈비에 김치 오징어회무침등등 넘넘 넘 맛있었습니다~ 와~~상품도 여러 분들이 골고루 가져 가시라고 많이 많이 준비해 주시공~~~~ 정말 정말 매번 느끼는 거지만 내가 유학원은 잘 선택 했어!!!~~생각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감동주시고 이곳에서 든든한 저의 아니 유학맘 모두의 든든한 보호자!!~ 캐나다 벤쿠버에서 만나는 가족 입니다 ige , 조셉이사님, 그리고 한분한분 적을수 없지만 수고해주시는 사장님들 ~ 작은 일로 여러번 귀찮게 해드려도 싫은 내색없이 한결 같이 도와 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14,070명 읽음 | 2017-09-11 작성죠셉 휴가보내주세요..라고.....(후기)
캐나다에서만나는 새로운가족.. 캬.. 꼭..캐나다에.시집온거같네요.. 맞습니다.. 제가요즘..딱 그느낌입니다 한국에서부터.. 6개월간의.아주.고달픈..유학준비를.. 하면서.. 아..내가..진짜 캐나다에 갈수는있을까.. 그것도.아이들을 데리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맘이바뀌면서도.. 제가 유일하게.믿고 기댈수밖에없던 IGE유학원... 저에게..조기유학은.. 마치.. 결혼준비를 할때와 아주 비슷했답니다.. 아..이결혼이맞는건가.. 아.지금이라도.. 없던일로할까?ㅋㅋㅋㅋ 아마도 유학을준비하셨던 모든어머님들이.. 이런마음이아니셨을지.. 그래도.. 정말IGE유학원과 잘될꺼라는 믿음하나로 오늘..이BBQ파티까지.. 오게되었네요 흐미.. 하하하하 제가이제야.. 큰소리나게 웃어봅니다 유학준비하면서 오기하루전날까지 얼마나 망설였던지요.. 하지만..이제는.. 저의선택에 후회는없습니다.. 특히.. 오늘여기 BBQ파티에와서 더욱더.. 절실히 느꼈답니다.. 아..우리유학원은.. 정말..가족이구나.. 모두가.. 아주오래전부터 알고지내온..이웃처럼.. 또친구처럼.. 참따뜻하고..푸근했습니다 비록.비가..주룩주룩내리는.추운날이었지만.. 여기까지오느라..고생많았다 수고했다..이런위로가될만큼.. 많은준비와 정성으로 반겨주셨습니다.. 맛있는한국음식과.. 적지않은비를맞고도 마이크감전위험을 감수하시고 끝까지..선물을나눠주신.죠셉이사님.. 진짜..제 사비로라도 휴가보내드리고싶네요.. 그리고.. 권도영부장님 김정중이사님 정해종대표님 부동산오대표님 알렉스.. 그리고다른모든IGE식구들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캐나다에온지..얼마안되서 하루하루가 적응중이지만.. IGE식구들이..늘주변에계셔서 항상..안심됩니다.. 오늘BBQ파티..너무즐거웠고요.. 또빠른시간내에 다들얼굴뵐수있기를.. 기도해봅니다.. IGE를통해오신.. 모든가족들 모두모두 캐나다에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9,898명 읽음 | 2017-09-10 작성델타입성!! 정착후기
안녕하세요 aileen맘입니다 3주가 지난이제서야 후기를 남기게 되었어요^^ 처음 캐나다로 결정하고 모든게 어려움없이 진행을 도와주셨던 김희연대리님 너무 감사드려요 그리고 정착서비스가 참 중요한이유를 이제서야 느끼는데 사실 캐나다 들어와서 몸도 마음도 정상은 아니였던 그 상황에 너무나 따뜻하게 선생님들이 도움을 주셔서 저는 아마 그 시간을 못잊을거 같아요 정착서비스 도와주셨던 이동훈 선생님.. 남편이 참 말도없고 내성적인 사람인데 식탁이오면 집에서 식사를 하자고 했었던건 정말 마음의 표현을 하고 싶어서 그랬던 거예요^^ 결국 저희집 가구는 한참이 지난 이제서야 생겼지만 그시간들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3일이지난 후에도 죠셉이사님과 이동훈 선생님은 문제들을 계속 해결해 주셨고 제가 한국에서는 혼자할수있는 것들도 여기에선 도움을 이렇게나 많이 받아야 하는구나 자책하던 순간에도 죠셉이사님이 웃으시면서 괜찮다고 하시는데 너무 죄송하고 그랬어요 모두들 덕분에 아이는 오자마자 캐나다를 사랑하게 되었고 여기가 너무좋다고 하니 가끔 한국이 그립고 친구들이 보고싶다가도 그 한마디에 힘이 납니다. 영어를 못할까 걱정했던것들 아주 사소한걱정들이 모두의 도움으로 해결되어 잘지내는 우리집을 보면서 동훈씨가 하신말씀이 생각나더라구요..누군가를 정착시키고 뿌듯하시다고... 저도 앞으로 델타로 오시는 어머님들에게 그런 도움을 드릴수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 마지막으로 죠셉.. 정말 내가 고마워요 고마운게 너무 많은데 말로는 다 표현못해요 너무 고생하시는거 같은데 그 진심이 여러 어머님들에게도 잘 전해지길 기도해요~^^
13,266명 읽음 | 2017-08-24 작성우물 밖으로 나간 개구리....................(유학맘 후기 어머님편)
우물 밖으로 나간 개구리 놀밴 R****맘 [캐나다로 유학을 오게 된 이유] 저는2년 전9월 학기에 노스밴쿠버로 두 아이를 데리고 온 유학맘입니다. 지금은 노스밴쿠버에 속한 초등학교에서4학년, 1학년이 되어 있는 아이들이지만,처음 캐나다에 올 때는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영어를 배우려면 미국을 가는게 맞지 않을까 고민도 많이 했구요. 남편과 함께 일찌감치 조기유학을 다녀온 분들의 체험담도 많이 듣고는 했지요. 많은 시간 고민 끝에 안전하고 다양한 문화적 환경을 접할 수 있는 캐나다가 가장 무난하다고 판단을 내렸고,남편과 함께 동반휴직을 하고 캐나다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햇수로 벌써2년이 다 되어가니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시간을 돌이켜보면 저희 가족의 캐나다행은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감히 자평하고 싶어요. 남편하고는 우리 가족의 터닝포인트가 됐다는 말을 하기도 해요. 저희 말고도 주변을 둘러보면 한국,중국,인도,중동 등 세계 각지에서 조기유학을 위해 밴쿠버에 모인 학부모들이 적지 않은데요.간혹 미국에서 조기유학을 진행하다가 이 곳 캐나다로 넘어온 분들도 볼 수 있구요. 유학맘들과 함께 얘기를 나누다보면 공통적으로 느끼는 것이 안전한 교육환경입니다. 미국은 과거보다 인종 갈등의 요소가 커지고 있어 적잖이 불안감을 느꼈다는 분들이 꽤 있구요.영어의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영국은 물가가 너무 비싸고 현지 친구들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걸린다고들 하더군요.하지만 캐나다는 이제 건국된지150년 밖에 안된 나라인데도,교육환경이 좋고 서로 다른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인식이 일반화되어 있는 것 같아요. 한번 캐나다에 온 사람들은 이곳의 평온한 생활에 푹 빠지게 되지요.아이들 교육에도 이런 다양성 문화가 고스란히 반영이 되어 있는데요. 당연히 학교 전체가 영어를 하고 친구들과 영어로밖에 의사소통을 할 수 없으니 영어는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구요.아시아, 유럽, 중동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이 많고, 그것이 또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큰 장점이 되더군요. 간혹 갈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학교체벌이나 폭행 같은 것은 거의 일어나지 않지요. 살짝 밀치기만 해도 정학을 주는 나라가 캐나다인데,학부모들이 등하교를 챙기고 함께 나누는 행사들이 많아 아이들간 갈등요소는 그리 커보이지 않네요. 저희 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Late French Immersion School이어서 비교적 한국,중국 등에서 온 유학생이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요. 작년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는 4,5학년 학생들이 “징글벨”을 영어, 불어, 그리고 한국어로도 함께 불러줘서 참 감동적이었답니다. 캐나다는 다양한 이민자들이 모여 만든 나라이기 때문에 각 모국에 대한 전통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모자익(모자이크)사회를 지향합니다. 따라서 친구를 사귀어도 여러나라 학생들과 친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곧 전 세계에 인맥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구요.조금 말을 보태서 말하면,이 곳 캐나다의 초등학교는 세계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캐나다학교생활 적응기] 제가 여기 와서 느낀 것 중 하나는 조기유학이 반드시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느꼈다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학만 오면 한국인이기에 학습능력이 뛰어나니 성적이 당연 좋을 것이고,영어도 자연스럽게 습득될 것으로 생각하는데,그것은 오판입니다. 주변 친구들과 생활 속에서 나누지 않으면 아이들의 성적이나 영어 습득도 정체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따라서 현지 친구들과도 잘 사귀어야 하는데,그런 점에서 외국인을 배척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에 익숙한 캐나다 학교는 생활 속에서 배울 수 있는 생활영어와 인성,문화적 교류 등이 매우 잘 어우러져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한국에서 미리1~2년 정도라도 영어를 어느정도 배우지 않고 이곳에 온다면 사정은 또 달라집니다.백지상태에서 시작할 큰 배포와 용기를 가지고 있다면 모를까,영어를 기초부터 시작해야 하는 아이가 학교생활을 해나가며 친구를 사귀기란 쉽지 않습니다. 저희 둘째아이는 영어를 전혀 배우지 않고 킨더가튼에 입학했는데,처음2~3개월은 아침마다 엄마 손을 놓지 않고 학교에 가기 싫다며 울어서 늘 담임선생님의 손에 이끌려 교실에 들어가기 일쑤였습니다. 수업 중에는 선생님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니까 스토리텔링 시간에 혼자 교실을 배회하기도 하고, 리세스 타임마다 오빠를 찾아가 같이 놀아달라고 투정을 부리기도 했습니다.그러던 아이가 6개월쯤 지나자 조금씩 영어에 말문이 트이면서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했고,쉬는 시간이나 방과후에도 캐네디언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 시작하더군요.처음엔 레크리에이션 센터에서 좋아하는 운동(수영, 짐내스틱, 스케이트 등)을 하면서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고, TV나 YouTube를 통해 Peppa pig나 The Berenstain Bears등을 반복해서 보면서 스스로 영어를 듣고 말하는 연습을 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1년쯤 지나면서부터는 Reading Gate나 Tutor를 통해 영어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게 되었고, 어느 새 혼자 영어 책을 읽는 딸 아이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벅찰 때가 있답니다. 지금은 큰 애보다도 더 자주 플레이데이트(친구들끼리 집을 오가며 노는 것)를 스스럼 없이 하는 걸 보면서“아,캐나다에 오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절로 들 때가 많습니다.하지만 둘째가 킨더가 아니라 초등 3-4학년으로 영어 준비 없이 왔더라면 엄마도 아이도 무척 힘들었을 거 같아요. 저희 큰 아이(Grade 4)의 경우는 능숙하지는 않았지만, 의사소통에 큰 무리가 없는 영어 실력 덕분에 캐나다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이곳에서 친해진 현지 친구들 때문에 한국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얘기하곤 합니다.남자 아이들은 축구와 야구클럽 스키캠프 등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친구를 사귀게 되고,사고방식도 글로벌 에티켓과 매너 등을 습득하면서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익숙해져간다는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또한 교회Choir에서는 형 누나들과 나이 구분없이 친구가 되구요.학교에서는 4,5학년이 한 반으로 이루어진 split class에 배정되었는데, 한 살 많은 중국인 친구와는 방학 때 중국에 같이 가서 여행을 하자는 논의도 구체적으로 하고는 합니다.그럴 때 보면,한국의 초등학생들과는 상당히 다른 글로벌 마인드를 갖춰 나가는게 아닌가 싶을 때도 있습니다.부모 마음으로는 흐뭇한데,이번 가을에 다시 한국에 돌아가면 과연 한국학교에 적응이 될까 싶어 내심 염려가 될 때도 많구요. 그러나 이런 경험을 통해서 글로벌 마인드,예컨대 영어권 문화와 중국어권 소사이어티를 체험하게 된다고 생각하면 단점보다는 확실히 장점이 많다는 생각으로 위로를 하곤 합니다. [캐나다 생활을 뒤돌아보면서…] 저희는 이제2년 간의 유학생활을 접고 이번 가을에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빛 보다 빠른 속도로 세월이 지나갔네요. 그동안 가장 힘들었던 것은 이 곳에서의 적응이 아니었습니다.사실 구체적으로 말은 안하지만 유학맘들이 힘들다고 해도 대부분 한국 생활보다는 낫지요.사회적 스트레스가 적고,아이들 교육 뒷바라지에만 전념하면 되니까요.물론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언어장벽에 따른 온갖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를 거치게 되지만 다들 귀국을 앞두면 이 곳 생활을 아쉬워하더군요. 저희도 그런 분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아이들 등하교 및 도시락을 엄마가 모두 챙겨줘야 하고, 방과후에는 스포츠 활동이나 플레이데이트 스케줄에 따라 아이들을 기다려주거나 라이드 해주는 일이 보통 고단한 일이 아니라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특히 밴쿠버는 우기(Rainy season)가 생각보다 길어서 날씨 적응이 생각보다 쉽지 않고, 비를 맞으며 축구 시합을 함께 지켜보려면 엄마의 건강 관리도 매우 중요하답니다. 야구 클럽에서는 부모의 Volunteering이 많이 요구되기 때문에 시합 때 Score keeping을 하거나 Concession(야구장 내 간이매점) duty 등은 유학맘에게는 큰 시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캐나다 초등교육은 학업과 스포츠활동의 비율이 거의50대50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저희 아이들에게 2년 동안 스포츠활동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를 줬다는 것에 매우 뿌듯합니다. 영어를 배우면서도 즐겁게 운동을 하고 그 과정에서 친구들과 더불어 노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니,이보다 좋을 수 없는 교육환경입니다. 저희 아이들에게 취침 전 오늘 어땠냐고 물어보면 열흘 중9일은 좋았다고 말합니다. 열심히 배우고 신나게 놀면서 영어 활용도 늘어나는 생활이 반복되고 있는 것을 보면 유학생활이1년이나2년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때가 많습니다. 마음으로는 몇 년이라도 더 있게 해주고 싶지요.아니 차라리 이민을 준비하는 분들도 보는데,한국의 교육현실과 너무 달라 이상적으로 느껴질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저희 가족이나 주변분들의 생활을 간접적으로나마 살펴보면,아이들을 위한 조기유학은 단점보다 장점이 확실히 많습니다.일단 아이들이 성숙해지고,밝아집니다.주변 또래보다 세계 역사를 보는 시각도 늘어나구요.다만 너무 이상적인 교육환경이다보니 한국에 다시 돌아갈 경우 적지 않은 딜레마에 빠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그래서 한국으로 돌아가서‘~~국제학교’나 외국인학교 진학방법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그 정도로 한국의 획일화되고 방과후 학원으로 직행하는 경직된 교육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높아진다는 겁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해외 경험을 통해서 한국에서도 조금이라도 밸런스를 잡기 위한 노력이 덧붙여지지 않을까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모르면 모를까,이미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방식이 보다 적합하고 훌륭한 인성과 수준 높은 커리큘럼으로 이어지는지를 봤는데,한국에서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지는 않겠지요. 옛날 맹자의 어머니는 자식의 교육을 위해 교육여건 좋은 곳으로 옮겨다니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교육만큼 중요한게 있을까 싶습니다. 저희 부부는 아이들에게 어떤 환경을 조성해주고,어떤 문화적 토양 속에서 키우는 것이 중요한지를 절실히 경험했습니다.비록 한국에서 이런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해줄 수는 없겠지만,앞으로 저희 아이들이 좀 더 넓은 시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고민을 할 생각입니다. 아이들도 여기서 스스로 책을 찾아서 읽는 습관이나 궁금한 것에 대해 선생님,부모님,친구들에게 대화를 통해 스스로 알아가는 자세를 키우게 됐으니.앞으로 보다 자율적으로 공부해나갈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끝으로 한국에서 조기유학을 고민 중이신 학부모님이 계시다면 이것저것 사정 보지 말고 캐나다를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비용도 대체로 미국보다 적게 들구요.대부분의 케네디언은 친절합니다.또 교육수준도 높아 영어 수업 이외의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합니다.다만 아이들 영어는 한국에서1~2년이라도 미리 배우고 오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라는 말씀은 드리고 싶구요. 또 여기서 큰 스트레스 없이 아이들과 여행도 많이 다닐 수 있어서 자연환경이나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공기가 좋아서 부실했던 체력을 회복하는데도 도움이 되구요. 너무 장점만 많이 말씀드린 것 같기도 합니다만, 2년을 채우고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 저의 가족 입장에서 보면 캐나다 조기유학은 영어 공부와 함께 아이들의 균형잡힌 성장에 참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각 가정마다 상황이 다르고 저희 가족도 앞으로 어떻게 다시 한국생활에 적응할까 고민도 됩니다만,저희 부부는 큰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는2~3년 뒤 다시 캐나다로 나올 생각입니다. 물론 남편은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지원을 하기로 했구요.제가 아이들과 함께 다시 나와 Secondary 과정을 이 곳에서 보내며 캐나다 대학이나 미국 대학 쪽으로 진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입니다. 한국 속담 중에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이 있지요. 또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고,말은 제주도로 보내라는 말도 있습니다. 확실히 주변을 둘러보면 영어는 기본이고,중국어까지 하는 젊은층이 많아졌습니다. 이제 영어를 하지 않고는 세상 돌아가는 걸 이해할 수 없게 되버렸지요. 우리 아이들에게 우물 안과 우물 밖의 경계를 선 그어놓고 키우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넓은 시각을 줄 수 있다면 조기유학에 들어가는 우리들의 희생이 아주 가치 없는 것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성장이 전부였던 개발시대를 살아온 우리들보다는 조금이나마 다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말이지요.. ^^;
14,465명 읽음 | 2017-06-01 작성유학맘후기 공개 1등 - 학생편
자녀분 하고 같이 후기를 써주셔서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고마워 하는 후기 작품 입니다. 작품 내용이 길어서 학생 것과 어머님거 나누어 연재 합니다. 우선 학생의 후기 입니다. Is Canada a dream country? By R*** Things I learned from my two-years life in Canada are that it is way easier to make friends while doing sports than studying, and you don’t need to be afraid of new challenges. In Canada, there are tons of recreation centers and sports club, so we could get fit and active. Sports are basically needed teamwork, therefore it’s absolutely perfect to make friends. We learn from each other by playing together. Another strength of Canada is nice people. I met my precious friends in church as well as in school. It doesn’t mean everyone has to believe in God, Jesus and Bible, but there will be some people who you will never forget. I guarantee you. Let me introduce some my friends that feel like family in Highlands Church and they said to me; Max : “You are an innocent little kid who makes people laugh” Emily and Carley : “You are great to be with when people are sad” David : “You are so awesome” Whenever I came in sanctuary for the choir practice, they always welcomed me by calling my name “Ricky!!” I won’t forget them and that moment. I feel like I’m going to cry because I don’t think I can see them for a while if I go back to Korea. Moreover, Canada has a good natural environment. You can see trees everywhere, even white tipped mountains and sparkling water. I can say Canada is absolutely stunning, beautiful and fun country. When you go to Canada school, you can experience a wide variety of differences like clubs(Kendama club, Drama, Knitting, etc), track&field, String Band, Brown bag lunch, etc. I think teachers are not strict and they try to explain ideas well. Students get many examples to understand ideas that are difficult or confusing. We also go on many field trips including outdoor school(Big house) and have a wonderful time. You may wonder if there is no disadvantage in Canada, but everything has its pros and cons. Do you know it rains more than half a year in Canada? I had to get used to playing soccer in the rain besides I enjoyed going out to the playground at recess whether it is rain or shine. Another downside is that parents might have to follow and support their child more than you expected when you come to Canada. I think my parents make sacrifices for us(me and my sister) because they hardly do what they want, instead, they spent most of time to take care of us. However, in my opinion you don’t need to hesitate to come to Canada, as it will show you that world is not small and there will be opportunity to experience diversity. Enjoy yourself in Canada!
14,595명 읽음 | 2017-06-01 작성2016년 8월에 세 아이와 온 유학맘입니다.(후기)
2016년 8월에 세 아이와 랭리에 정착한 은서,은율,은우맘입니다. 저희는 아이가 셋이라 하우스렌트로 왔구요..아이들이 힘들어 할 까봐 아이들 가구며 장난감까지 모두 쉬핑해서 정착했습니다. 렌트는 오팀장님께서 직접 봐주시고, 결정 해 왔는데 만족했구요..정작서비스 역시 오팀장님께 받았는데.. 200 퍼센트 만족했습니다. 특히 박성명 사모님! 정말 감사했고...늘 감사합니다. 제가 한국에서 짐을 보내고, 짐 받을 때..조셉이사님 덕에 며칠 빨리 짐을 받을 수 있었구요..아시는 분이 여기저기 많이 계시더라구요...짐 정리중에...난생 처음 방광염으로 고생했는데 여기저기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특히나...아플 때 박성명..사모님께서 김밥까지 싸서 가져다 주셔서...눈물 찔끔...감동이었습니다. 정말 이것저것 늘 도와주시고...사모님! 최고입니다.! 한인모터스 권도영 부장님도...제가 운전이 서툴러 난감할 때 마다...도와주셔서...감사했습니다. 하우스라 이것저것 문제가 생길 때 마다..귀찮아하지 않으시고 도와주시는 오팀장님께도...감사드려요..감사인사 드리려고 일부러...안하 던 짓...조금 합니다. 유학 오신 후에 조금...팁을 드리자면...처음 있다보면 별 게 다 눈치가 보이고...백인들이 쳐다봐도..주눅들고 인종차별인가? 별 생각이 다 듭니다...참고로 이민자들 말씀에 인종차별 보다는 언어차별이 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제 경우는 주변의 기도 덕분인 지 둘째아이반에 좋은 기독교 캐네디언을 만나서 지금까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눈치보지 마시고 학교에서 모르는 백인이더라도 눈 마주치시면 웃거나...간단한 인사라도 하세요. 그게 익숙해 지면 간단한 말도 나누게 되고...아이들이 어리다면...방과후에 꼭 학교에서 놀리시구요.. 그 틈에 아이들도 많이 친해지고, 엄마들과도 친해집니다. 보통 유학생 엄마들끼리 얘기하거나 그러시는데 그럴수록...케네디언들과 친해 질 기회가 줄어듭니다. 캐네디언 기독교인들은 정말 친절합니다. 유학맘들이 조급함에 한국학원들이며 많이들 보내시는데, 저는 큰아이만 수학용어가 영어로 다 바뀌니 힘들어 해 수학만 도음받고, 그 외에는 교과서, 권장도서 읽히기만 시키는데도 학교선생님과 ELL선생님이 제일 많이 늘었다고 칭찬을 들었습니다. 처음엔 선생님들이 아이와 아이이름, 학부모를 잘 몰라 서운했는데...아이가 열심히 해서인지 지금은 먼저 와서 아이에 대해 얘기 해 주시곤 하셔서 감사 할 따름입니다. 둘째아이, 킨더의 경우...백인이어도 이민자들이 많더라구요...21명 정원에 8개 나라의 아이들이 있어서 놀랐습니다. 캐네디언, 불가리안, 루마니안, 이탈리안, 중국, 일본, 한국, 독일까지...러시안도 있구요.. 저도 영어가 약한 엄마라 겁먹고..힘들어 하는데..그 와중에 학교 volunteer 하다보면 서툰 영어 다 알아들어 주고...도와 주시더라구요...참고로, 전 운전도, 영어도 약한...게다가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11살, 5살,3살 아이를 데리고 왔구요. 학교가 차로 5분거리인데 그 운전도 버거워 하면서 8인승 차량으로 운전하며 통학 시키고 있습니다.다른 엄마들은 보통 다 저보다 나은 상황이실테고, 저도 견디니 힘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서 굳이 글 남깁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십니다. 기운내시구요..^^* 저희 아이들이 어리기도 했지만, 한국에서 비염에..감기에 툭하면 약 먹느라 바빴는데 일 년 채워가는 시점에...지금..딱 한 번 열이 났었고...약은 한국에 비하면 거의 안먹는 다고 봐야 해서 이것도 정말 감사 할 일입니다. 가끔 언어로 답답할때마다 한국의 미세먼지 기사를 위로삼고..용기 내 보곤 합니다. 모든 분들 힘내시구요... 이렇게라도 도와주셨던 분 들께 감사인사 드리고 싶어...늦은 밤에 글 남깁니다.
11,866명 읽음 | 2017-05-16 작성영어란....1년을 지내며(후기)
영어란.. 나에게 영어란...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평생 발목을 잡아버린... 거의 20년 전 토론토로 영어 어학연수를 1년 다녀왔습니다. 물론 그때의 경험과 공부가 도움이 되었지만, 항상 머릿속에는 ’20대가 아닌 더 일찍 왔었으면...’하는 생각에 맴돌았습니다. 결혼을 하고 애들이 어느정도 영어를 배워야 할 시기가 되었을 때 영어를 우리나라식으로 공부시키기가 싫더군요. 영어는 언어인데..학문이 아닌데..재밌게 영어를배우려고 여기로 왔습니다. IGE 정착를 담당하시는 언니같은 김팀장님을 만나 3일간모든일을 체계적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이것저것 도와주시고 많은 생활에 필요한 팁들도 주시고 가시는 마지막 날 정말 겁이 났습니다. ’이제 정말 나 혼자이구나! 내가 우리 애들을 아무것도 모르는 이곳에서 잘 보살펴야 하는구나!’ 설레이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학교 첫날 1학년으로 들어가는 둘째의 선생님께서 한국애가 온다는 것을 미리 아시고 학급 친구들과 큰 종이에 환영의 메세지를 알록달록하게 너무나 이쁘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게다가 친구들에게 둘째를 잘 돌봐주라고 하셨다네요.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3월에 캐나다에 들어왔는데 비가 와도 여기 애들은 방과후에 30분정도는 놀고 집에 갑니다. 한국에서는 유치원에서도 밖에서 이렇게 많이 안놀았던거 같아요. 여기서는 얼마나 뛰어 놀고,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고, 나무에 올라가고,학교 다니고 2주도 안돼서 두 아들 모두 발목이 아프다고 절뚝거리며 다녔습니다. 두 아이 모두 아주 적극적이거나 일반적으로 말하는 남성성이 강한 아이들이 아니라 적응하는데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학교생활 문제없이 잘 했습니다. 학교 적응에 대해 조금 더 말하자면, 나이가 어릴수록 적응이 빠르고 스트레스가 별로 없을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여기 조기유학 오신 엄마들이 느끼는 것에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영어공부를조금 하고 온(많이가 아닙니다) 4학년 정도 나이가 적응도 빠르고 영어도 많이 느는 듯 하다’ 였습니다. 반면,킨더나 우리나라 초1정도는 한국의 가족이 그립고 장난감이 그립고 하여 한국에 가고싶어 합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또래 아이들이 발음이 훨씬 좋고 영어를 그냥 언어로 배우는 듯합니다. 영어 단어를 공부안해도 대충 어떤 뜻인지 다 알게되더라고요. 두 아이의 영어 향상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친구들과 소극적으로 어울릴 때는 옆구리찌르며시도해 보라고 엄청 했습니다.--;;) 하여간, 둘째는 영어로 잠꼬대를 하면 애는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것이였을 텐데 저는 흐믓하더군요. ^^ 여기서 친구들과 플레이데이트도 하고 다른 학교와 달리기 시합, 농구시합도 있구요. 할로윈에는 동네 친구들과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70개가 넘는 캔디도 받고 너무 재밌고 소중한 추억이 많네요. 둘째가 한국에서는 감기를 달고 살았는데 여기와서는 한번 병원에 갔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1년이 지났습니다. 첫째같은 경우는 여기 5학년인데 혼자 홈스테이를 해달라고 합니다. 더 있고 싶고 더 영어 실력도 늘리고 싶다고요. 여기는 아이들이 자라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한국 엄마들한테는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도시락에 간식에 라이드에...하지만 아이들이 정말 재밌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게 되는 모습을 보니 여기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애들을 위해서 1년 더 있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더 떨어져 있을 수가 없어 캐나다 생활을 여기서 접네요. IGE.의 귀국설명회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일처리도 어렵지 않게 하고 좋은 기억으로 돌아갑니다. 이제부터는 아이들이 알아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계획하고 노력하기를 바래봅니다.
14,445명 읽음 | 2017-02-07 작성+73 [후기]
+73 D-Day 계산을 언제 해보았을까? 아이 출산 예정일, 태어나서는 백일계산, 그리고 지금 이렇게 날짜계산을 하고 있네요. 지금 귀국 비행기 티켓일정까지 73일 남았다.처음은 캐나다 삶 시작 며칠하면서 날짜계산하였고, 지금은 반대로 갈 날짜를 계산하고 있다니... 캐나다 오면서 달력을 챙겨오지 않아, 매달 달력을 작성하면서 일정도 챙겨보고 날짜계산을 하고 있다.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매시간마다 아까운 건 저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그런 감정을 느끼곤 한다. 처음 캐나다 유학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학교에서 하는 필리핀 어학연수를 할까하다 7~8월에만 있기에는 조금 아쉬운듯하여, 한 학기를 쭉 집중해서 있어볼까? 생각에 기간을 한학기만 잡게 되었다. 학교에서 직접 관리하는 곳이니 믿을 만했지만, 문제는 첫 유학으로는 발음부분이 많이 걸렸고, 안전성 역시 걱정이었다 착한 경비 유혹을 떨쳐내기 쉽지 않았다. 그럼 영어권나라, 호주, 뉴질랜드, 미국, 캐나다… 제일 마지막 생각한 곳이 캐나다… 아이러니하게도 지금 캐나다에서 생활하고 있다. 아마 IGE유학원을 만나지 않았으면 아직도 고민중이 였을것이다. 지방에 살고 있으면서 유학원을 찾기란 정말 어려웠다. 수 없는 유학원, 카페, 지인… 유학원선택하는데도 한두달이 걸렸다, 믿을 만한건지 서울사람들에게 전화해서 대신 사무실 좀 방문해주겠는지, IGE 회사에 대한 조사를 먼저 했다. 어떻게 설립되었고, 어떤 체계가 있는지, 사장마인드는 어떤지 정말 여기저기 정보검색에 밤잠 설쳐가며 선택했다. 첫 통화에 부사장님의 부드럽고 친절하고 아나운서 같은 보이스에 캐나다에서 살았던 경험등을 말씀해주시면서 알려주는대로만 준비를 해보라며 서류준비 건강검진 현지정착서비스로 착착진행되어 지금 이렇게 유학맘 후기를 쓰고 있다. 많은 학부모 및 아이들은 어떤 의미에서 유학을 선택했는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버킷리스트가 있었다. 갓 20대에 만들어둔 완성하지 못한 버킷리스트 마지막이 외국생활해보기였다. 남들이 들으면 좀 황당하고 우습겠지만, 어린시절 해보지 못한걸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넓은 세상도 만나보고, 여러 사람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삶도 보고, 문화도 접해보고, 나를 온전히 돌아볼 수 있는 완전한 딴 세상에서 다시 꿈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을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 출발일 갑자기 안개가 많이 생겨 새벽 5시에 공항관계자에게 연락을 받고 차로 2시간 버스로 4시간 출국수속, 비행기 10시간, 비자발급 대기시간 5시간... 아이들은 엄마 돕는다며 그많은 짐들을 함께 카트를 밀면서 다녔는데, 결국 탈이 났다. 둘이서 몸이 너무 힘들어 현지정착서비스를 받는내내 물만마셔도 토하고 거의 쓰러져 자고 1주일을 힘겹게 일어났다.정말 첫날밤은 눈물로 지새웠다. 아이들을 위한것인가? 내 욕심인가? 남편은 혼자두고 내 결심으로 이렇게 강행했는데, 인터넷도 핸드폰도 아무것도 되지 않고 아무런 살림도 없는 텅빈집에서 3명이서 오롯이 견뎌냈다. 아이들은 한국갈 생각에 벌써 걱정을 한다.그렇게 긴 터널같은 시기가 지나고 나니 7월은 정말 아름다운 날씨, 신선한 자연환경, 매너있는 사람들, 인사를 정겹게 하는 사람들, 정말이지 외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나게 했다. 7~8월은 여름방학기간이라 재미있게 놀고 여행도 다니고렉센터 프로그램이 아이한명당 $20내면 수영장 레크레이션센터를 2달 내내 정말 저렴하게 이용했다. 한공간에서 여러가지 저렴한 프로그램들, 친절한 직원들, 가까운 거리 등등 한국에 가면 학교보다 아마 이 레크레이션센터가 그리울 것 같다. 문제는 아이들이 영어실력이 별로이다 보니, 내가 원하는 다른사람들과의 교류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자주 도서관에 가서 여러책을 읽어줬지만, 턱없이 부족했다. 현지에 가면 어떻게 되겠지 하고 아이들의 영어를 너무 준비없이 온게 문제였다. 한국에 있을 때 외국가면 저절로 영어가 될 것 같은 이상한 희망이 있었다. 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어떤 규율이 있는지 교육청에서 설명회도 2번이나 해주었다. 그런데 다른지역에 비해 우리 지역은 작은 동네라 영어를 배울 곳이 차로 30분은 가야 학원이 있어서 교육청 Director에서 왜 여긴 ESL교육청 프로그램이 없느냐고 신설할 마음은 없냐고 물었더니, Director 말씀이 혹시 IGE를 통해 왔는지 확인하더니 IGE 사장님에게 제안해보아라고 본인들이 교육청을 Open 해주겠다며, 정말 깜짝놀랬다 “현지에 강하다”하더니 교육청 Director 이렇게 IGE을 신임하고 전폭 지원해주다니, 놀라웠다.하지만, 내가 있는 동안은 불가능할듯하여, 빨리 튜터를찾아서 좀 더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물론 학교에서 일주일에 1번정도 ESL수업이 있지만, 서로 수준이 다르다보니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았다.둘째는 1학년이여서 영어가 더 안되다보니 늘한국과 아빠를 그리웠했다.지금도 HI 이렇게 간단한 말뿐이니... 정말 둘째에게는 너무 미안하고 안쓰럽다.과연 이렇게 고생한 캐나다 생활을 기억이나 할지 의문점이다... 어떤 학부모는 먼거리 학원도 데리고 다니고, 많은 튜터를 붙이곤 하는데,여기 생활비가 그리 저렴하지 않다보니, 정말 영어공부가 쉽지 않았다.한국에서도 안봤던 EBS 잉글리쉬를 여기서 더 열심히 시청하리란 생각지도 못했다.하지만 저렴한게 공부를 하기 위해선 뭐라도 해야한다는 생각 뿐이였다.남들은 현지TV 시청이 도움이 된다고 TV도 사고 설치하는데, 우린 기간이 짧아서 이런저런 것 없이 아주아주 미니멀 라이프를 살고 있다.글쎄 지금 73일 앞둔 시점에서 후기를 쓰는건 중간점검하는 느낌이다.지금은 아이들도 잘 적응하고 학교친구들과 적당히 잘 어울리고 수업도 적당히 잘 따라가는 듯하다.물론 내가 직접확인 할 수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그렇게 생각하며 마음의 위안을 삼고 있다.여기에서 몇몇 한국 학부모와도 친분을 쌓고 서로 살짝 마음도 나누며 지내니, 향수병도 우울증도 잘 견뎌낼수 있었다. 곧 귀국을 위해 집렌탈, 자동차, 보험, 인터넷, 은행, 핸드폰등등 많은 일들이 날 기다리고있지만,사장님 말씀처럼 시키는대로만 하면 원활하게 잘 정리하고 귀국 할 수 있을 듯하다.후기인데, 이상하게 넉두리하는 느낌이 든다..남들처럼 멋진 문장으로 훌륭한 문구도 인용하고 작성하고 싶은데, 중간점검..."누군가 할거면 내가! 언젠가 할거면 지금! 이왕 할거면 웃으면서!"
12,084명 읽음 | 2016-11-25 작성밴쿠버 생활 후기 (부동산 관련) 2/2
(계속)그래서 몇 군데 정보를 받기는 했으나 다 그저 그런 곳 뿐이고 어떤 곳은 이미 계약이 되어서 이사를 갈 수 없는 집 등 뿐이었습니다. 여기서 다행히 IGE 조셉 이사님이 아주 가깝고 더 싸고 정말 좋은 곳으로 소개를 해 주셔서 이사 갈 곳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 후 합의 문건 작성을 위해서 다시 변호사를 찾아 문구가 상호 간에 공평한 지, 혹시 일방적으로 유리한 조항은 없는 지 검토를 마치고 계약서에 서명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날짜를 한달도 안 남겨두고 날짜가 급박하게 계약을 한 지라 이사나 청소 업체가 원하는 날짜에 없어 애를 먹었는데 죠셉 이사님께서 많이 힘써주셔서 정말 무사히 소개해 주신 업체를 통해서 청소, 이사도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예기치 않게 벌어진 사건으로 몇 달 고생을 했습니다. 몇 차례나 버나비에 있는 RTB에 가서 상담받고, 컨퍼런스 콜로 hearing에서 상황설명하고 억울함을 토로하고 변호사 만나서 상담 받고 문구 검토하고 여러가지 경험했습니다. 지나고 보니 참 잠도 못 자고 억울하면서도 걱정되는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값진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다행히 주변에 좋은 분들 많이 도움 받을 수 있어서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고 특히 죠셉 이사님과, 오경호 부동산 팀장님 및 사모님께서 많은 도움, 조언 주시고 격려해 주셔서 잘 마치고 지금은 유학생활 뒷바라지에 전념하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11,501명 읽음 | 2016-09-09 작성2016 BBQ파티 감사했습니다^^ (happylife님이 IGE 카페에 남겨주신 후기입니다)
happylife님이 IGE 카페에 남겨주신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1월 IGE를 통해 정착했던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캐나다와 벤쿠버에 대해 전혀 무지했던 제가 첫 발을 딛고 어느덧 벌써 8개월이 지나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고 있네요. 이젠 제법 이 곳 생활에 익숙해지고 편안해졌지만, 처음 이곳은... 모든 것이 낯설고,비도 많고, 어둡고,,, 조금은 불안하고 막막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럴 때 의지가 되어주셨던 IGE와 특히 저희 정착을 도와주셨던 피터 선생님께 늦었지만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BBQ파티에서 다시 IGE와 협력사 분들을 다시 뵈었는데요... 준비하신 행사를 보고, 그리고, 무엇보다 기쁘게 파티를 운영하시는 IGE가족 여러분들을 보고 솔직히 좀 감동받았습니다. 결코 쉽지 않았을 음식 준비와 행사준비도 한 눈에 알 수 있었고, 고객서비스라고 하기보다는 한국인의 정이 듬뿍 느껴지는 행사였구요, 그리고, 흘려버리기 쉬웠던 정보들을 일깨워주시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낯가림이 심해서 갈까 말까 망설였었는데 다녀오고 나니 이렇게 열심히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는 꼭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정착서비스는 사실 비용을 내고 하는 것이라 처음 3일간은 조금 편안하게 이것 저것 여쭤볼 수 있었는데요.. 그 후에 여러 현실들과 마주하면서는 여쭤보고 싶은 것도사실 조금 자제하게 되곤 했었던 것 같아요. 정착서비스도 끝났는데 귀찮아 하실 것도 같고,괜시리 죄송한 마음이 들곤 했거든요. 그런데, BBQ 파티도 열어주시고, 열린 마음으로 이곳에 정착하신 분들을 가족처럼 다시 맞이해주시는 모습에 마음 한 편이 참 따뜻해지고, 든든한 편을 얻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낯선 땅에 정착을 의뢰하고는 때론 서운한 일도 있고, 조금 더 해 주셨으면 할 일도 생기겠지요. 하지만, 그래도 이국에서정착할 수 있도록 첫 길을 터 주신 곳이 이 곳 분들이고, 그리고 또 언젠가 막막해졌을 때 의논할 분들도 이 분들인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한테는 그러네요^^) BBQ 참석 후기가 웬지 정착후기랑 믹스된 느낌이 있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 어렵고 힘든 일이 생길 때 어딘가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믿음은 참 큰 의지가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기댈 수 있는 어깨를 내어주신 IGE와 협력사 가족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고생하셨고 감사했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덕분에 감사했고 즐거웠습니다.^^
11,292명 읽음 | 2016-09-06 작성엄마의 용기( 유학맘 수기,후기 당선작)
안녕하세요, 아이와 함께 캐나다유학을 준비하시는 IGE어머님들. 저는 노스벤쿠버에서 아이와 함께 1년8개월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James맘입니다. 이제 2개월후면 캐나다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는데, 한국에서 기대와 걱정으로 출국준비를하고 계신 어머님들을 생각하니 왠지 제가 다시 설렙니다. 아마도 2년전 저의 모습이 생각나서인가 봅니다.. 요즘은 포털사이트에 “캐나다 또는 벤쿠버”란 단어만 입력해도 내가 찾고자 하는 캐나다,벤쿠버 관련 정보가 넘쳐 납니다. 제가 보기엔 필요이상의 정보도 많은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참으로 아쉽습니다. 뭐가 아쉽냐구요? 아이와 캐나다유학생활을 해보니, 이런 가상공간에서 내가 꼭 찾고자하는 정보가 없더라구요. 항상 눈에 보이는 물직적 정보 즉, 엄마들이 좋아하는 쇼핑지, 맛집, 여행정보는 넘쳐나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비물질적 정보는 없더군요. 우리아이들을 캐나다 학교에 보내기 시작하면 곧 느끼게 되는데 말입니다. 바로 “캐나다에서 친구 사귀기” 입니다. 바로 친구들과의 관계형성이죠. 한국에서 출국준비하시면서 주변에서 많이들 들으셨을겁니다. “애들은 적응력이 빠르다. 그래서 학교가면 금방 적응한다...” ㅎㅎㅎ글쎄요… … 이런 이야기들은 아마도 2-3년정도 모든 적응과정을 거친분들의 말씀이실 듯 합니다. 아이들 많이 힘들어합니다. 저의 아이만 그랬을까요? 놀랍게도 제주변 처음 캐나다학교 보낸 엄마들의 90% 이상이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이부분 때문에 엄마도 아이도 처음에 많이 힘들어하고요. 물론 초긍정적이고 적응력 강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애들이니깐” 더 상처받고 더 힘들어 했던거 같습니다. 참 엄마가 무지했던거죠. 그런 우리아이들이 “애들이니깐” 마냥 놀고 싶어합니다. 혼자요? 아니죠,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어합니다. 방과후에 친구집에 놀러 가고 싶고, 생일파티에 초대받고 싶고, 재미난 영화 같이 보고 싶고, 할로윈 때 trick or treat 같이 다니고 싶고… … 한국에서 친구들과 늘 그랬듯이요. 그런데, 생각보다 캐나다에서 캐네디언 친구사귀기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캐나다인들의 보수적인 성향도 한몫하지만, 캐나다 Elementary 학제가 Kinder부터 Grade7까지 있다보니 거의 모든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같은 동네 살며 킨더부터 같이 올라온 아이들이고 이미 서로 삼삼오오 어울리는 그룹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언어도 문화도 틀린 우리아이들이 중간에 친구들 사이에 들어가기 넘 힘들죠.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하지만, 엄마와 함께하는 유학기간이 거의 1-2년 단기이다 보니 마냥 시간이 해결해 주길 기다릴 수 만은 없습니다. 그런데 … … 또 방법이 있더라구요. 캐나다도 참 신기한것이 우리네와 같이 모든 아이들 또래 그룹형성 뒤에는 엄마들이 있더라구요. 즉, 맘이 통하는 엄마들끼리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어 서로 연락주고 받으며 어울립니다.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게 되면 한두달 후 좋아하는 친구나 맘이 맞는 친구이름을 아이가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그때는 주저없이 엄마가 나설 타이밍입니다. 엄마가 영어를 못 하는데 어떻게 하냐구요? 자, 이젠 영어 못하는 국제학생맘의 단점을 장점으로 활용할 때가 온거지요. 캐나다맘들 절대로 국제학생엄마들에서 먼저 다가오지 않습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당연한거고 그들이 아쉬울게 없는거죠. 그런데 다가가면 또 도망가지도 않습니다.ㅎㅎㅎ 그럼 어떻게 다가갈까요? 이때 엄마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사실 이게 유학생활의 처음과 끝 다입니다.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친구맘에게 “나는 누구의 엄마다. 한국에서 왔고, 아무게(좋아하는 친구) 덕분에 영어와 문화 잘 배우고 있다. 고맙다. 만나서 반갑다.” 이렇게 시작하시면 됩니다. 그들의 파란눈과 금발머리에 주눅들지 마시고 다음번에 만나면 “벤쿠버는 비가 많이 오네요.” 또 다시 만나면 “오늘은 비가 안 오네요.ㅋ” 이렇게 한마디씩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하시면 됩니다. 이게 정말 정말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용기가 필요한거죠^^ 이런 초반의 과정이 반복되면 서로 연락처 주고 받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거죠. 그들 또한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엄마들이고, 우리가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먼 나라에서 온 보통의 엄마라는 걸 알게되면 많이 도와주려 합니다. 더 나아가 그룹의 친구엄마들도 연결이 돼서 자연스레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영어를 잘해서 그런거 아니냐고 의구심을 가지실텐데, 저 역시 대한민국에서만 정규교육을 받은 아주 평범한 아줌마이고 영어는 캐나다입국시부터 진땀 뻘뻘 흘렸던 실력입니다. ( 정말 그날은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ㅠㅠ.) 한예로 제가 아는 한국인 엄마는 바디랭귀지와 간단한 영어실력으로 캐네디언맘들과 아주 잘 지내다 한국으로 돌아 갔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겐 큰 무기가 있었죠. 바로 캐네디언에게 다가가는 용기였습니다. 이런 지속적인 캐나다맘들과의 네트위킹을 위해서는 엄마의 노력이 필요한데, 작은것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생소한 학교행사 관련해서는 주변 한국맘들에게 물어 보시지 마시고, 될 수 있으면 캐네디언맘들에게 메일이든 만나서든 꼭 물어 봅니다. 그럼 너무나도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이럴땐 국제학생맘만이 맛보는 잇점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답장 받고는 잘 이해했고, 고맙다고 답해주면서 관계를 이어나가시면 됩니다. 저의 아들 친구맘에게 처음 생소했던 학교행사 Multiplicity Day와 Student-led-conference 관련하여 문의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답장들이 돌아왔습니다. (원작 email 주인의 동의를 얻지 못해 이모티콘 및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제대로 공개 못하는 점 이해 부탁 합니다. ) 참 자세하게 설명해 주지요? 이렇게 지속적인 엄마들간의 접촉이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방과후 만남으로 이어집니다. 우리 아이가 케네디언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면 캐나다와서 그보다 더 큰 보람을 느낄때가 없죠. 자연스럽게 영어도 배우고 문화도 배우고 일석이조죠. 그리고, 캐나다 입국후 어머님들도 영어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엄마들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이 가능하며 할말도 생기게 됩니다. 또한 여기도 사람사는 세상인지라, 피하고 싶어도 피하지 못하는 일들이 생깁니다. 아이 응급실 갈 일, 경찰이 차 세우는 일 등등 조금씩 배워 나가시면 언젠가는 내가 스스로 영어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성취감도 느낍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이 친구엄마들과 메일을 주고 받으며 배우는 영어표현도 꽤 많습니다. 한번은 캐네디언 엄마가 보내주는 메일의 내용이 항상 이해하기 쉽고, 문법적 표현이 정확해서 우스개로 전직이 영어선생님였냐고 물어 봤습니다. 콧대 높다는 노스벤쿠버 카필라노지역의 캐네디언맘의 답변이, 일부러 저에게 편지 쓸때는 쉽게 써 보낼려고 노력한다네요. 넘 고맙죠? 기질적으로 수줍어하고 내성적인 우리아이가 캐나다에서 Grade6, Grade7을 보내면서 친구들과의 많은 추억을 가지고 갑니다. 이제는 가족행사까지도 꼭 초대받아 갑니다. 아이에게 캐나다와서 가장 좋았고 기억에 남는 일이 뭐냐고 물으면, 친구들과의 함께한 시간이랍니다. 아이도 저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과정이 꼭 나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저도 아이도 많이 단단해졌습니다. 아이를 먼 캐나다까지 데리고 유학을 올땐 어머님들이 분명한 명분과 목적이 있으실겁니다. 이미 또한 충분히 용기가 있으신 분들이고요. 어머님들, 조금만 더 용기내셔서 캐나다에서 우리 아이들에서 멋지고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글은 보편화시킬수 없는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입니다. 캐나다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적었습니다. 끝으로, 항상 친절하시고 도움주시는 캐나다 IGE 죠셉이사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이 넘 멋지십니다요^^
11,737명 읽음 | 2016-05-25 작성유학맘 감동 수기(후기) 수상 2번째 글 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10년, 20년 뒤 알찬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까." 지난해 여름 9살짜리 아들과 6살짜리 딸아이를 데리고 캐나다 밴쿠버로 조기유학을 떠날 결심을 했을 때, 매일밤 떠오르는 고민이었습니다. 지난 10여년동안 부모님과 함께 삼대가 살아왔기에 고민은 더욱 컸습니다. 가족이 떨어져 지내는 시간을 나이 드신 부모님들이 견디실 수 있을까 하는 점도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뜻)는 못할망정, 조금이라도 기회가 있을 때 망설이지 말라"는 말로 오히려 제 등을 떠미셨습니다. 경제적인 여건이 딱히 좋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유학비용도 평소 한국에서 들어가던 교육비에 생활비가 조금 더 들어가는 수준으로 잡았습니다. 자린고비 정신으로 단단히 무장을 했지요. 어찌보면 단순무식하게 "영어도 배우고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평생 기억에 남는 경험과 추억이 될 거야"라는 소망을 가지고 태평양을 넘어온 겁니다. 저희 큰아이는 한국에서 2년 정도 영어유치원을 다녔고 초등학교에 입학해 1년 6개월(2학년 1학기) 학교 생활을 하다가 이 곳 9월 학기에 맞춰 밴쿠버에 왔습니다. 큰아이는 고맙게도 이 곳 공립학교(Grade 3)에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적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해 하다가 몇 명의 아이들과 친해지고 매일 쉬는 시간마다 같이 축구를 하면서 금새 영어를 일상 생활화한 겁니다. 문제는 kindergarten에 다니는 둘째였습니다. 한국 나이로 7살이지만 영어를 배우지 않고 와서인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았습니다. 처음 2~3개월 동안은 아침 등교 때마다 교실에 들어가지 않겠다며 떼를 썼고, 선생님이 직접 아이 손을 잡고 교실로 향하곤 했습니다. 한번은 쉬는 시간에 맞춰 학교에 갔는데, 운동장에 있는 그네 옆에서 혼자 놀고 있는 아이를 보았습니다. 놀이터엔 같은 반 아이들이 있었지만, 딸아이는 대화가 통화지 않으니까 친해지기가 어려웠던 겁니다. 그래도 딸아이는 학교가 끝난 뒤에 “오늘 재미있었어”라고 말하더군요. 제가 걱정할까봐, 7살짜리 아이가 하는 착한 거짓말에,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릅니다. 이제 밴쿠버에 온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돌이켜보면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우리 가족 모두에게 좋은 배움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토론과 각종 야외활동 위주의 수업을 통해 기대 이상으로 씩씩하게 커가고 있습니다. 아들 녀석은 캐나다 현지 친구들과 어울려 ‘play date(각자의 집에 초대해서 함께 어울려 노는 것)’하는 것에 재미를 붙였지요. 또 영어로 하는 대화에도 상대방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만큼 능숙해졌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노스밴쿠버 주변 레크리에이션센터(렉센터)도 매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수영, 스케이트, 인라인, 수영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배울 수 있는데요. 시설도 매우 훌륭합니다. 코치들의 친절한 가르침을 보면 부럽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또 밴쿠버에는 학부모가 주축이 된 각종 클럽활동이 많은데, 축구나 야구 등이 대표적입니다. 매년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축구클럽을, 4월부터 6월까지는 야구클럽이 인기를 끌죠. 축구나 야구클럽을 가면 아빠 엄마는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 등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조용히 응원을 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눕니다. 예전에 <간디자서전>에서 읽었던 “체육은 교과과정에서 지육(智育)과 꼭 같은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는 말은 이 곳에서 거의 일상화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포츠를 하더라도 코치나 친구들과 실용영어를 하기 때문에 더 친밀감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영어 스피킹을 힘들어하던 둘째도 렉센터에서 짐네스틱(체조)이나 수영, 클레이 수업 등을 하면서 이 곳 생활에 재미를 붙이고, 영어도 부쩍 늘었습니다. 물론 학교 수업 중에 영어 초보자를 위한 ESL 수업을 따로 듣기 때문에, 느리지만 서서히 영어실력이 향상되어 갔구요. 시간이 흐르면서 친구들과도 꽤 친해져서 이제는 canadian 친구의 생일파티에도 초대를 받아 가고, 또 저희 집에도 초대해서 같이 놀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 생활하면서 북미식 교육시스템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학교가 숙제를 내주지 않는 대신 하루에 영어책 한 권은 읽도록 합니다. 또 학교에서 다양한 ‘activity(야외활동)’를 진행하는데요. 예를 들면 1박2일이나 2박3일간의 아웃도어 스쿨 캠프를 통해 염소나 양을 직접 만지는 체험을 한다던가, 또는 주변 산으로 등산을 가고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Field trip’ 활동도 합니다. 물론 학교의 수업 강도는 한국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영어를 일상생활화하면서 토론과 독서, 야외활동 등이 잘 균형 잡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과 후에도 렉센터나 도서관에서 스포츠, 독서 등을 즐기는 모습이 일반화되어 있구요. 렉센터 비용은 한 종목당 한달에 거의 몇만원 수준으로 저렴한데, 교육 수준은 꽤 높아 만족도가 큽니다. 또 마을마다 도서관이 설치돼 있는데, 이 곳에서는 스토리텔링, 북버디(자원봉사자와 함께 영어책 읽기) 등 광범위하면서도 알찬 교육프로그램이 구비돼 있습니다. 유학맘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곳이지요. 세계적으로 이 곳을 왜 아이들의 천국이라 하는지, 몇 달이 지나면 절로 느끼게 된다고나 할까요. 반면 학교에서는 다른 아이들과 신체접촉(때리거나 심하게 부딪치는 등)을 하면 심할 경우 정학을 받기도 합니다. 서로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매너는 확실히 지키도록 하는 거지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덕체의 균형을 중시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수학 과정이 너무 느리다는 겁니다. 한국의 초등학교 3학년이 배우는 과정을 여기서는 ‘Grade 5(우리로 치면 초등 5학년)’에서 다루는 등 수학 진도에 차이가 납니다. 물론 중학교 이상(캐나다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묶어 ‘Secondary’로 통칭)이 되면 수학 과정이 매우 빠르고 어렵게 진행된다고는 합니다. 아무튼 과목 간에도 진도가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도서관에서 아이에게 한국의 수학 문제지를 풀도록 하는 학부모님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수학이 좀 뒤쳐질 수 있겠구나 하는 걱정을 하는 것이지요.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실(失)보다는 득(得)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과 달리 학생과 선생님의 수평적인 관계는 아이가 편안하게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어리지만 자신의 의견을 존중받는 교육환경은 아이에게 저절로 창의성을 키워주기에 더할 나위 없구요. 처음에는 너무 쉬운 공부만 하는 것 같아 염려도 됐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영어실력이 늘고 의견을 똑똑히 말하는 아이를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폭 넓게 배우고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교육방법이 한국의 빠른 수업과정과 대조적이지만 아이에게는 영어와 글로벌 문화를 함께 체험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익한 것 같습니다. 외국인을 만나면 엄마 뒤로 숨었던 아이들이 이제는 먼저 인사를 하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대견하기 그지 없습니다. 예전에 학원에서 배우던 문제풀이식 영어가 아니라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익힌 영어의 위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큰아이는 미국이나 영국 등 다른 나라에 대한 지식도 쌓아가면서 독서에 대한 습관이 붙은 것 같아 흐뭇합니다. 일상에서 영어를 생활화하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향살이라 외롭고 힘든 부분도 많지만 큰 틀에서는 부모나 아이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구요. 훗날 아이들이 저와 함께 보냈던 이 시간을 애정 어린 마음으로 많이 그리워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한국에서 지인들이 가끔 연락이 오는데, 저는 그 때마다 이런 얘기를 해줍니다. 교육에 도움이 되면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어느 정도 희생은 기꺼이 감수할 필요가 있다구요. 물론 가정경제는 좀 빠듯해지겠지요. 하지만 그럴만한 가치는 충분합니다.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경쟁식 교육시스템에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양적으로만 많이 시키려 했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차근차근 배워가도록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여기서 제가 하나 깨달은 건 언어만큼은 일상생활을 통해 익혀가도록 하는 것이 맞다는 겁니다. 이 곳에 처음 왔을 때, 노스밴쿠버 교육청 관계자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무리 뛰어난 교사라도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또 그걸 학생들이 고스란히 받아들일 수는 없다구요. 서로 주고 받아야 한다는 거죠.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어 문제를 잘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어권 생활을 습득하지 않으면 결국 세월이 흘러 영어를 다 잊게 된다구요. 저는 아이들의 조기유학을 통해서 앞으로 가능한 폭넓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아마 내년에 다시 한국에 돌아가더라도 더 많이 배우게 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많이 의견을 묻고 아이가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커나가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볼 수 있어서, 시간이 흐른 뒤 밴쿠버는 많이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
669,835명 읽음 | 2016-05-16 작성유학맘 수기(후기) 공개 1편 입니다.
유학맘 수기 당첨자 분들 중에공개를 허락 하신 어머님들 글을 일주일에 하나 정도식 공개를 할 것 입니다. 한국에서 캐나다조기유학을 고민을 하시는 어머님들을 위해서현지에 계시는 유학맘 어머님들이 진실하게 써주신 글이니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랄뿐 입니다. 아래에 어머님과 학생의 수기 2편 있습니다. 수기를 남겨주신 모든 어머님들 한테 다시 감사 드리며.... IGE 유학맘 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IGE통해서 작년 8월 캐나다와서 오는 7월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 학생 엄마입니다. 1년이라는 짧은 유학생활이어서 감히 수기를 쓸 자격이 될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현재 조기유학을 준비중이신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자 하는 마음에 적어보았습니다. 1. 학교생활 저희 아이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마치고 캐나다 놀스밴쿠버로 왔습니다. G4학년으로 들어갔구요. IGE홈페이지의 학교정보만 읽었고, 따로 학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조사해가지 않아서 막연한 두려움으로 학기를 시작한 듯합니다. 한국에서 영어는 어느정도 하고 온 상태였지만 현지에서 쓰는 영어는 또 다르기에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만, 다행히 아이는 순조롭게 적응을 하였습니다. 아이가 다니는학교는 학년초에 각 반마다 Class Rep(반장) 2명과 Alternate(부반장) 2명을 뽑는 선거를 치뤘습니다. 한국에서의 반 임원선거랑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때마침 작년 가을캐나다 총리선거가 있어서 아이가 TV의 선거홍보영상을 접해보더니, 본인도 교실에서 하는 선거에 나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본인이 하고싶은 말을 간단하게 정리한 후 연습해서 출마(?)하더니 Alternate(부반장)에 뽑혔습니다. 학교에 갓 들어간 국제학생이후보로 나가겠다고 하니 캐네디언 아이들이 흥미롭게 바라봐준 것같습니다. 아이는 덕분에 자신감을 많이 얻고 학기를 시작할 수 있었구요. Student Council Meeting에도 한달에 1-2번씩 참석하면서 다른 학년 학생들과 친분을쌓는 계기가 된 것같습니다. 혹시 가시고자 하는 학교에 비슷한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면 적극 참여해 볼 것을 권유드립니다. 또 하나, 캐나다 학교는 대부분의 과목이 교과서없이 수업이 운영되어서 무엇을 배워올까 많이 궁금하였는데요. 교과서가 없는 만큼 선생님들의 자질이나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답니다. 교과목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태도나 인성 부분도 많이 신경쓰시구요. 시험을 볼 때 굉장히 정확하고 엄격하게 채점해서 좀 놀랬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아이는 나름 꼼꼼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친구들을 사귀면 playdate나 액티비티를 같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또래들이쓰는 영어에익숙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 교육 사실 저희 아이도 여느 한국아이들처럼 어릴 적부터 사교육시장에 내몰려 지내왔었습니다. 비록 1년이지만 아이의 조기유학을 결정하게 된 것은, 아이의 긴 인생에서 최소 1년이라도 특별한 경험을만들어주고 싶었고 유년시절의 경험들이 평생의 자산이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캐나다와서는 운동을 제외하고는 공부와 관련된 학원이나 튜터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어차피 학원은 다녀야 될 것같아서, 캐나다에 있는 동안만은 오로지 독서에만 집중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주 얇은 영어책 한 권 제대로 읽지 않던 아이가, 여기서는 상대적으로 여유시간이 많아서인지 독서에 맛을 들이기 시작하더니 제법 두꺼운 책도 읽기 시작했습니다. 캐네디언 아이들의 독서수준이 제 생각보다 굉장히 높아서 많이 놀랐었구요. 그래서 더더욱 독서에 많이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3.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캐나다 오시기전에 너무 많은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는 것입니다. 저도 걱정을 사서 하는 사람 중 한 명인데요. 여기와서 살아보니 사람 사는 곳은어디나 다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다만, 엄마의 영어보다는 운전실력이 더 중요한 듯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장롱면허 10년이라 사실상캐나다에서의 운전이 거의 처음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한국처럼 초보 운전이라고 붙여놓고 다니고 싶은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여기는 그런 차가 안보이네요. 운전해서 아이랑 어디 많이 못 놀러다니니까 그 부분이 제일 아쉽더라구요. 저처럼 초보운전이신 분들은 어느정도 연습해서 오시면 더 좋겠다는 생각압니다. 조기유학을 생각하시는 부모님들! 수 많은 정보속에서 길을 잃지 마시고, IGE를 믿고 즐거운 마음으로 유학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y Life in Canada Hi, My name is * * * I’m in grade 4 at * * * Elementary School. Canada is the best place I’ve ever been in my entire life(even better than South Korea). One of the main reasons I think so is because there are a lot of trees that will produce so much oxygen for you to breathe in. The other reason I like Canada is because there are many beautiful mountains that you could hike, ski, or snowboard on. There are also rivers or lakes running in the forests. In my school life, on my first day of school, I thought that studying at school from 9 to 3 o’clock would be really hard. But I was wrong. It was funnier than I thought. My classroom teacher is Ms. Sherlock. She is very strict but I learn a lot of things from her that might be useful in my later life. I am the class alternate. Jeffery who is very nice and pretty smart is the class rep. Even though I am not the class rep, I am not jealous of him because he deserves that job more than I do. My best friends are Addyson, Bowen and Kian. Addyson and Bowen are really good at sports such as hockey, football and soccer. I learned how to play football and other skills from Addyson. Now, I’m pretty good at it thanks to him. Kian is such a nice person. He played with me when I first came to school and helped me a lot of things. My favorite subject at school is music. I hear, learn and actually sing some songs such as Country Roads Take Me Home, When the Saints Go Marching Band and On the Back of an Eagle. I also attended some music concerts at Centennial Theatre. On regular days, I usually do the same things(read books, do my homework, activities, etc.). The hardest thing in my daily routine is waking up early. But I could manage it by deleting the reading time and getting some extra sleep. I am going back to Seoul this summer. I will be missing my friends and Canada. I want to visit here again when I grow up. I think Canada is the best place for people to live in.
346,105명 읽음 | 2016-05-12 작성캐나다 사립학교, 생활 수기?? (후기)
안녕하세요?저는 트와슨에 사는조수현(G7),조준현(G1) 엄마입니다.저와 제 아이들이 캐나다에 온 지 벌 써 4년이 다 되어 가네요.이렇게 오래 있게 된 이유는 단 하나 너무 좋아서 입니다.철새도래지 바다도 가까이 있고 조용하고 제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도 너무 좋습니다.백인 비율도 높고요.ㅎㅎ제가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높게 생각 하는 것은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입니다.Sacread heart school 입니다.카톨릭 사립이구요.선생님들이 정말 좋습니다.교내 클럽 활동도 정말 대단합니다.발론티어로 돌아가는 것도 대단하고요.큰아이가 처음 왔을 떼 G4 영어도 잘 못하고힘들어 할 때 워낙 엉뚱한 놈이라 엉뚱한 짓을 할때도선생님께서 괜찮다고남자아이들은 그렇게 크는 거라고 말씀해주시고아이의 작은 장단점도 다알고 계시고 장점도 크게 칭찬해주시고학년 마지막 주에는 저를 앉혀놓고방학 캠프 리스트 업도 해주셨어요.첫 해에 얼마나 마음의 위안이 됐는지 모릅니다.큰 아이가 두번째 해 G5가 되니 안정도 되고 친구들도 생기고이 캐나다 친구 아이들이 얼마나 착하고 예쁜지 본인들이 잘 하는 과목도 도와주고 우리 아이가 영어로 말 할 때틀린 부분도 고쳐주고학년이 높아지면 플레이 데이트 하기 힘들어요.여기 아이들도 클럽활동으로 바쁘고캐나다 엄마들 중 자기 아이가 떠날 친구 때문에상처 받는 거 싫어서플레이데이트 거부 하는 엄마도 있어요.저희 큰 아이의 베프엄마도 유학생 아이들 별로 안 좋아 했지만지금은 그 집 가서 와인도 같이 마시고(저 영어 정말 못해요-아아친구엄마들이 저의 개떡영어를 알아듣는다는)우리 아들 등짝 스메싱도 하신다는엄마들은 다 똑 같더라고요.좋은 정보도 공유하고요.선생님 자랑 해야겠네요.G5 담임샘 SO COOL~~~~너무 어려서 ?살짝 걱정 했지만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춰서 새로운 시도영화도 만들고 찍고 라이팅에 재미 붙이도록 캡틴 아메리카로 모든 수업이 흥미롭고 재미있고요.대박은 성적표 였습니다.전 흡사 돈 많이 내고 컨설팅 받은 듯한암혹의 G6도 있었네요.스트릭한 은퇴를 앞둔 할머니 선생님우~~사춘기 시작하는 엉뚱발랄한 아들과 스트릭한 백인 할머니 샘.그래도 우리 아이 크레이티브 라이팅 잘 한다고 우쭈쭈는 많이 해주셨지만힘든 1년이였네요.세상에는 이런 샘 저런샘도 있다는 것도 알고 릴리전을 심도 있게 배우고 성경 공부도 열심히 하는서양 문학의 기본은 성경과 그리스로마신화이므로 만족하기로 했어요.G6친한친구들과 미친듯 놀면서 오딧세이 대회에서BC주 금메달도 따고요.G7 현재. 역시 잘 지내고 있구요.모든 과목이 수준이 높아졌구요.학교에서 주요과목들은반 옮겨가면 수업듣고 있고사춘기 아이들을 G7샘들마다 각기 방식으로정말 감탄 할 정도 입니다.예를 들면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모든 과목을 게임에 예를 들어 설명해 주시고매번샘들의 열의에 감탄합니다.그리고ESL샘,PE샘은우리학교에 다니는 모든 아이들이 입을 모아존경한다고얘기 합니다.저희 큰 아이는 지난 12월에는 아마존에 첫 sf 소설도 출판하고9월는VANCOUVER COLLEGE 입학예정입니다.작은 아이 이야기도 할 게 많지만 딱 하나만 1,2,3 숫자도 알파벳도 단 한 번도 가르쳐 준 적이 없지만3의배수의 의미를 저에게 설명했어요.제가 확신 하는 건 캐나다 교육은 베이직이 튼튼하고 생각 할 수 있게 건강한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주저리주저리 길게 쓰게 됐네요.글을 써 가면서 저도 4년 동안의 일을 정리 해 볼 수 있었어 참 좋았던 것 같습니다.모두모두 아이들을 위해 캐나다 생활 녹록하지 않지만 홧이팅!
505,188명 읽음 | 2016-04-27 작성[정착후기] 정착 2주째
13일에 들어왔으니 벌써 2주가 훨씬 넘어버렸습니다. 좀 때늦은 감이 있긴하지만.. 경험담과 혹시라도 후에 들어오실분들을 위해 저희는 중국 동방항공 타고 왔습니다. expedia에서 싼 항공권 찾다.. 파격적인 가격에 혹해서 상하이 경유편을 타고 왔습니다. 상하이까지 2시간 타고가서 3시간 기다렸다 상해서 밴쿠버로 오는 코스였지요.. 장거리 비행시간은 큰차이가 없습니다. 서울에서 직항이나 상하이에서 직항이나 1시간30분정도 차이날텐데 다른 항공권 가격은 잘 모르지만 어른둘 아이둘해서 USD 1900$이면 괜찮은 가격 아닌가합니다. 대신 중국공항 불편합니다. 불친절하고(한국어로 얘기해주는데 반말합니다.) 환승이아니고 입국했다 다시 출국하는 시스템이라 여러번 검색대 통과해야합니다. 그리고 출국, 입국시간이 이릅니다. 한국에서 8시50분 출발, 밴쿠버에 7시 40분 도착이었습니다. 덕분에 Robin 선생님 이른 아침부터 공항에 오시게 하는 민폐를 끼쳤습니다. 일단 밴쿠버에 도착해서 일처리는 순조로웠습니다. 이른아침 도착이라 비자받는줄도 없어 30분도 안되어 마치고 나왔고. 비자 기간도 제가 말하기도 전에 여유있게 찍어주었습니다. 학기끝나면 가족여행예정이라 1개월정도 연장해서 받기 원했는데. 안해주면 안되는 영어로 얘기해봐야하느라 바짝 긴장했었는데 다행이었지요. 일단 입국해서는 Robin선생님 따라 일이 일사천리로 이루어졌습니다. 저희는 이삿짐으로 대부분 가구를 보내논상태라 큰짐 살일은 없었고, 세관 인터뷰는 한마디 묻지도 않고 도장만 찍어주고, 면허증 교환도 질문대신 알아듣지 못하는 영어로 설명을 친절히 해주더군요. 쇼핑몰 다니고, 도서관가보고, 커뮤니티센터 가보고 이틀째 차를 렌트 (신차구매했는데 출고일이 맞지 않아 AndySong님께서 힘써주신 덕에 딜러에게 무료렌트를 받았습니다) 하고, 일단 차가 있으니 살것 같더군요. 한국에서 Google-earth로 street-view를 살 집, 아이들 학교 근처, 열심히 봐뒀더니 운전하고 다녀보니 마치 와봤던거 같더군요. 오실분들도 미리 주변 지리는 익히고 오시면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캐나다인들의 운전시스템은 참 합리적인것 같습니다. 양보인심 후하고, 차선 합쳐지면 차례로 한대씩 들어갑니다.교차로 앞이 막히면 절대 꼬리물지 않고 자리에서 기다립니다.일단 고속도로 들어가면 저속차량 없습니다. 도로에 차가 많아보여도 80km 이상 유지하고 갈수 있습니다. 차선 막고 교통흐름 방해하는 차량이 한국에 비해 적더군요. 도로를 합리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사람들 같습니다.대신 보행자는 무조건 조심하셔야할것 같습니다. 다른 차들도 건너려는 의지가 보이는 보행자가 있으면 무조건 미리 서고 건너게 해줍니다. 일부 보행자들은 당연히 차가서야하는걸로 알고 차오는방향 보지도 않고 건넙니다. 놀밴의 커뮤니티센터 오기전에 IGE홈피에서 랭리 월넛그로브 사진보고 기대하고 방문했는데, 조금 낙후된 시설에 실망했네요. 놀밴이 오래된 지역이라 그런것 같습니다.유일하게 걸어서 갈수 있는곳이 커뮤니티센터였는데 등록을 포기했습니다. ㅠ 인터넷 속도 느린것을 알았지만 예상했던것 보다 훨씬 느립니다. 특히 한국사이트 접속은 속도가 많이 나질 않고. 캐나다는 인터넷 종량제 shaw high-speed light 기준 7.5GB/month 가 다운로드 한계이고 이후 사용당 과금합니다. 결국 저는 telus optik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영어 역시나 걱정했던대로 영어가 제일 큰 문제더군요. 제가 살아오면서 가장 모르고 자랐던게 영어고 필요성을 느꼈을땐 이미 너무 늦어 아이들한텐 조금 일찍 넓은 세상을 보여주려고 데리고 왔습니다만. 우선 제가 영어가 되야 뭐든 더 시키고 적극적으로 캐나다의 문화, 사교에 참여시킬텐데 걱정이네요. 아이들 학교 다니기 시작하면 일단 저도 영어 배우러 다녀야할텐데. 한국에 있을때 다운타운쪽 학원을 알아봤는데요. seabus 타고 가봤는데 시간상 도저히 다운타운까지 나가서 다니기는 힘들것 같네요. 놀밴쪽에서 혹시 영어배우기 적당한 곳이 있는지 IGE도움이 필요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튜터도 빨리 구했으면 좋겠는데 밴조선에서는 더이상 알아보기 힘드네요. 놀밴에서 못구하면 다른 지역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다녀야 할 것 같은데 그렇게 하시는분들도 계신지요. 이제 시작네요. 종종 IGE직원분들께 민폐 끼쳐야 할것 같습니다. 제 능력이 많이 부족해도 IGE 믿고 힘이 되는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정착에 진짜 가족같이 함께 해주셨던 Robin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인터넷 변경때문에 도와주신 사무실 가족분들 (죄송 성함을 까먹었네요 , 홈페이지에 staff 소개란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Andy Song님 차량 계약에서 출고까지 너무 신경 많이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IGE에서 월급 받으셔야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
8,538명 읽음 | 2010-12-29 작성1년 반 캐나다 노스밴쿠버 생활을 마치면서.....(후기)
내일이면 인테넷을 해지합니다.그리고 한국가면 IGE 홈피하고는 멀어질 듯 합니다.아마 이게 IGE에 남기는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1년 반동안의 시간...저희 아이들에게 너무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처음 유학을 결정하고 가장 고민되었던 것이 지역 및 학교와 유학원 선택이였는데......추천 받은 세 군 데 중에서 선택한 IGE.....서비스 마인드가 확실하고 고객을 끝까지 책임질 줄 아는 회사였습니다.한국 학생이 적은 웨스트 벤쿠버. 그리고 정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caulfeild.....최고의 선택이였습니다. 아이들은 지난 주 부터 계속 farewell party입니다.지난 주에 큰애는 6학년 남자 애들 모두 모여서 이번에 떠나는 한국 아이 2명을 위한 피자파티에 참석하였고 이번 주는 6학년 아이들끼리 노벤에 있는 레이저텍에서 번개 모임을 하고 놀다가 왔습니다.둘째는 친했던 친구들 집에 초대를 받아서 4명의 친구와 돌아가면서 sleep over하느라 집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친한 친구들이 왜 꼭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냐면서 저한테 놔두고 혼자 가라고 하는군요. 오늘 수빈이 친구 어머니가 sleep over 후에 집에 데려다 주고 가시면서 우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같이 울 뻔 했습니다. 그리고 짐을 take over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국가기 전까지 자기 집에 있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지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들만의 커뮤니티 문화가 철저해서 조금은 차갑게 느껴지는 웨벤의 caulfeild 지역이지만 그들도 정이 쌓이면 이렇게 친구로 다가온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아마 처음으로 아이들이 이별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국가면 학교 친구들 하고 노느라고 금방 잊어버리겠죠? 처음 유학을 결정하게 된 이유가 다양한 경험과 영어(말하기와 듣기)였는데 제가 정했던 목표는 달성한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만약 한국에 있었으면 주 3~4일씩 영어학원/수학학원/논술학원 다니면서 학원과 집 생활을 반복하는 불쌍한 초딩 생활이였겠죠?한국의 아파트촌에서 어떻게 이런 자연을 경험할 수 있었을까요? 아파트 뒤에 있던 양재천에서 보았던 물과 풀들은 여기 바다와 공원의 아름드리 나무에 비하면 하우스 정원 수준일 듯 합니다. 쉬는 시간, 점심시간, 수업 후에 학교 뒷산에서 아이들과 뛰어놀면서 숲에서 비밀 장소를 만들면서 놀고, 벌레들을 매일 보면서 자연과 친숙해진 것 같습니다.여름이면 집 앞 바닷가에서 게 잡고 수영하면서 한 평생 볼 바다를 여기서 다 본 거 같구요. 캐나다 아이들을 통해서 남에 대한 배려와 겸손이라는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그리고 가장 큰 것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본 경험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떤 새로운 환경에 직면해도 아마 잘 적응해 나가리라 봅니다. 특히 아이들이 친구 사귀는 걸 보면서 사회에 나가서 인간 관계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을 것 같아서 매우 기뻤습니다. 영어, 그동안 너무 신경을 못 써줘서 항상 미안했습니다.반 애들 중 4~5명은 미국에서 살다오고 영어유치원 안 다닌 애가 우리 애 포함해서 2명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슬슬 걱정이 되었지만 남들 영유 2년, 학원 2년 다닐 시간에 캐나다 1년 반이 휠씬 나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과감히 유학을 결정하였습니다.파닉스만 떼고 여기 와서 어떻게 수업은 듣고 친구는 어떻게 사귈까? 어눌한 말로 애들한테 왕따 당하는 건 아닐까? 많은 걱정을 했지만 지금 보니 그건 기우였습니다. 역시 언어는 어릴 때 배워야 하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느낀 점은...1. 저희 아이들 수준인 분들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저희 아이들 수준 : 유학오기전 6개월 동안 정상어학원만 다녔던게 전부고 파닉스 떼고 온 수준이였습니다)제가 사회에서 느낀 점은 영어는 결국 무조건 스피킹과 리스닝이였습니다. 저의 경우 고등학교 때 성문 종합 영어 20번 이상, 박사과정까지 읽은 아티클만 몇 백개 될 것 같습니다. 리딩, 단어, 간단한 라이팅 어느 정도 자신있습니다. 그러나 스피킹과 리스닝은 책상에서 실력이 쌓이는 영역이 아니더군요.대학입시 유학 오지 않아도 한국에서 입시 학원 다니면 고득점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SAT/GRE/GMAT 공부도 시험 볼 시기 되어서 바싹하면 많은 분들 고득점 받는 것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변 MBA 갔다 온 친구들을 보면 고득점 받고 top school 갔지만 말이 안되어서 팀 프로젝트 적극적으로 참여 못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런 영어교육의 문제점을 제 아이들이 또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스피킹과 리스닝을 강조했습니다.그리고 영어학자가 될 것도 아닌 아이들이 저런것을 공부할 필요가 있을지도 의문이였고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쓰는 고급 영어도 필요하지만 실제로 거의 쓰지도 않는 저런 단어를 외우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과연 무엇을 위한 공부인가 하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학교/학원 교육의 문제점으로 인해 영어공부에 허비해 버린 저의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제가 너무 비판적으로 쓴 것 같습니다...ㅎㅎㅎ...) 스피킹/리스닝 안되면 학원 가서도 대부분이 설명과 토론방식인 수업에 참여 못합니다.그래서 만약 실력이 안되면 6개월 ~ 1년 동안은 학원에 보내지 말고 튜터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방법은 튜터나 학원갈 시간에 아이들과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거라 생각합니다(학원 일주일에 2~3일 다니면서 친구랑 놀기 힘듭니다.물론 저희들도 마지막 5개월은 2일 동안 학원 보냈습니다) 처음 사귀는 아이들과 친해지게 해주려면 집으로 초대를 해보세요. 집에 데리고 오고 데려다 주는 정성도 필요합니다. 친구랑 많이 논 둘째가 첫째보다 결국 나중에 영어가 훨씬 자연스럽더군요. 얼마전에 스피킹과 리스닝의 감을 한국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화상영어를 신청해서 아이들이 영어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아이들 끼리 하는 영어 말고 여러가지 주제를 가지고 어른과 대화 나누는 것을 보면서 처음으로 아이들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2. 돌아가야 한다면 국어/수학 제 학년 진도와 선행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고3부모님들이 결국 대학입시는 수학이라고 하더군요.이 부분은 인터넷 강의를 추천합니다. 많이 듣는 두가지(엠ooo/수oo) 중에 하나를 택해서 강의를 PMP나 전자사전 등에 다운로드 받아서 캐나다에서 가지고 와서 엄마가 같이 보면서 진도를 나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수XX는 캐나다에서 플레이가 안됩니다). 영어학원에 수학학원까지일주일에 4번학원을 다녀야 한다면 한국 학원에 치여 사는아이들 모습을 여기서도 똑같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웬만한 학원강사보다 인강 강사들이 더 나은것 같아서요. 여러가지로 도움주셨던 IGE 여러분 감사합니다.다른 분들도 성공적인 유학생활 마치고 무사히 돌아가시길 기원합니다.
589,049명 읽음 | 2010-12-2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