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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E 커뮤니티는 캐나다에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상에 대한 깊은 이해와 배려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공간에서 학습 자료를 공유하고, 질문을 할 수 있으며, 네트워킹을 통해 학업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유학대디후기]G3 혼자놀기 좋아 하는 남아의 학교생활은?
아빠가 동반한 캐나다조기유학 가족의 후기 입니다. 이번에는 학생이 직접 참여해서 같이 작성해 주신 후기 입니다. 아이 입장에서 쓴 글이라서 정말 생생하게 캐나다 초등학교 생활을 제대로 디테일 하게 알수 있는 아주 소중한 후기 입니다. 해당 후기 보러 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327 해당 후기 보러 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327
57,776명 읽음 | 2023-03-24 작성[유학맘후기]코퀴틀람 G5,G7 두아들의 캐나다 학교 생활은?
역대급으로 자세 하게 캐나다에서 적응중인 두 아이의 학교 생활에 대해서 아주 세세하게 써주신 후기 입니다. 아이의 캐나다 학교 적응이 걱정인 예비 유학맘분들 한테 많은 도움이 되는 글 이라서 읽어 보시기 추천 드립니다. 해당 후기 바로 보러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312
63,017명 읽음 | 2023-03-23 작성[유학맘후기]g7 여아의 캐나다 학교생활 및 랭리/써리 렉센터 등록 꿀팁
한국에서 쉽게 도전 하기 쉽지 않는 초등고학년 학생과 함께한 어머님의 후기 입니다. 예비 유학맘 입장에서 궁금한 많은 것들을 솔직 하게 잘 작성해 주신 후기 입니다. 해당 후기 보러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308 해당 후기 전문 보러 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308
68,738명 읽음 | 2023-03-17 작성[유학맘후기]g4&g7 남자 아이들 학교생활 적응기
예비 유학맘분들이 궁금해 하는 한반에 한국아이들이 미치는 영향 부터 도시락 싸기 까지 자세이 잘 적성해 주신 후기 입니다. 해당 후기 바로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94 해당 후기 바로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94
69,910명 읽음 | 2023-03-15 작성[유학맘후기] g5,g3,g1 (남,여) 세아이의 학교생활 !! (사진 많음주의)
캐나다에 적응 한지 몇달 안되었지만 세 아이의 학교생활 적응기를 정말 자세하게 잘 후기로 해주셧어요. 많은 사진과 함께... 해당 후기는 캐유맘 네이버 카페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93 해당 후기는 캐유맘 네이버 카페에서 보시기 바랍니다.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93
82,245명 읽음 | 2023-03-13 작성[유학맘후기]G2 남아 초등학교 적응기 (23년 1월학기 시작)
나다에 가신지 얼마 안되었지만 아이가 캐나다 친구들과 운동을 통해서 친해지고 적응해 가는 과정을 생생하게 잘 써주셧네요. 몰론 초기에 격었던 고난도 함께 해당 후기 보러 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86 해당 후기 보러 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86
75,281명 읽음 | 2023-03-10 작성부모로 경험 해본 밴쿠버 공립,사립의 차이
캐나다 BC주에서 공립, 사립의 차이를 이해 하실려면 아무리 돌려 말할려고 해도 이걸 뺴고는 안되겟더라고요 제가 겪어보고 이해한 공립과 사립학교의 선생님의 차이 부터 설명해 보겟습니다. (개인의 경험치 이기에 캐나다 전체 공립,사립 선생님분들로 확대 해석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제가 앞글에서 도 잠시 언급 했지만 캐나다에서 공립학교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이 될려면 일단 교사 자격을 갖춘것은 일차 과정 이며 수련기간, 갭티쳐나 임시교사 등의 검증도 거쳐야 한다고.... 사람도, 나라도 완벽 한것은 없잔어요. 캐나다 공교육도 그렇다고 봅니다. BC주에서 공립학교 정식 선생님이 되기는 힘들어요. 공립학교 선생님은 정부 차원이 아닌 개별 교육청 별로 채용을 하세요. 공립교육청과 Full time 계약이 되고 나면 이분들은 교사노조에 가입이 된다고 하죠. (공립 선생님 중에 노조를 자발적으로 나오는 경우는 교장 선생님이 되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이 BC주 교사노조의 파워는 엄청나요. 2017 - 18년 인가 마무리된 제가 기억 하는 기간동안 3번째 공립교사 파업도 있었어요. 당연 BC주 모든 공립 초중고등 학교는 클로즈 되었어요. (이때 BC주정부가 교사노조와 합의 하면서 앞으로 10년간 파업 하지 않겟다를 전제 조건으로 했습니다.) BC주 공립 교사노조 소속 정식교사가 되면 한국의 공무원 개념의 신분 보장이 되는 것이죠. 제가 학부모로 접한 캐나다공립학교 선생님은, 친절 하고, 정말! 저분은 천성이 선생님 이구나 하는 분들이 대부분 이었어요. 저희가 귀국세미나에서 받은 설문지 에서 유일하게 99%가 동그라미친 선택은 "학교 교직원 친절하다" 에요. 그리고 BC주 공립학교 선생님이 최근의 한국의 공무원 인기 처럼 스펙은 사립학교 선생님 보다 더 좋을 수 있어요. 안정적인 환경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시는 분과 재단,교장,학부모,학생 이 모두를 만족 시켜야 하는 위치에서 쫌 불안감을 가지고 일하는 분의 차이는 있겟어요. 그리고 제가 직접 캐나다에서 학부모로 격은 사건 2가지를 소개해 드릴께요. 저의 첫째 아들이 공립학교 1학년때 새로 학교에 온 중국 아이 한테 맞아서 아래 입술 완전 부었고 혈흔이 있는 상태로 집에 왔어요. 제가 아빠로 처음 접하는 일이라 당시 심장이 나의 "그분" 입술을 보고 나서 부터는 도저히 제어가 안되는 사건 이었어요. 그래서 기억은 가물 거리지만 담임선생님 한테 email 보내고 아마 아침에 잠시 학교에 아이랑 같이 가서 선생님께 사건 해결을 잘 부탁 드린다는 뭐 그런 전형적인 한국부모 스타일로 말하고 온듯 해요. 그리고 몇일 뒤 아이 한테 물어 보니 음... 담임 선생님이 그 아이 한테 주의? 경고를 주신것 같은데 그 아이가 또 떄리지만 않았지, 계속 괴롭힘과 위협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거에요. 솔직히 그떄 당시 제 심정은 아 우리가 그리 만만해? 내가 영어 버벅이 라고 무시해? 그리고 내가 여기서 가만 있으면 나의 "그분"을 캐나다에서 누가 보호 해줄것이냐? 하여간 교장 선생님 한테 캐나다 법이 허용하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강한 경고 email 을 보냈고요.. 그리고 다음날 교장선생님 으로 부터 최대한 빨리 사태 해결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장을 받았어요. 한 2일 뒤에 그 아이의 부모님이 학교에 둘다 오고 그리고 그 아이랑 3명이 동시에 담임 선생님, 교장 선생님 과 회의 하고 나의 "그분" 한테 그 아이는 다시 정식 사과 하고 그 부모도 재발방지 각서 같은 것 쓰고 가면서 이 사건은 마무리 됩니다.그리고 몇년뒤 저의 아들이 사립초등학교 4학년을 다니던 시절 이에요. 담임선생님 한테 장문의 email이 왔어요. 내용은 대충 이렇습니다.. 너의 아들이 오늘 학교 실내체욕관에서 농구를 하고 있던중에 어떤 아이 얼굴에 너의 아들이 던진공이 적중을 했다. 그래서 우리가 당시에 너의 아들과 공 맞은 아이 그리고 주변 아이들 한테 확인 한 결과 너의 아들과 공 맞은 아이, 둘 다 평상시 "원한" 관계는 아니 었던 것으로 파악이 된다. 단순히 우발적인 상황에서 일어난 일로 판단이 되지만 그래도 너의 아들 한테 주의를 주기 당부 한다. 뭐 이런 내용을 아주 장문의 내용으로 당시 상황을 자세히 전달해 주셧어요. 아.... 뭐 이정도 가지고 이 난리를 치지?? 그리고 몇일뒤 또 email 이 와요 우리가 지켜본 결과 너의 아들과 그아이 둘 다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그래서 이 사건도 이렇게 마무리 되었어요. 하필 공립학교에서 일어난 일중에 제일 꼬인 case를 제가 격었을 수도 있고요 사립학교에서 너무 유난스럽게 처리한 것을 제가 격었을 수도 있겟어요. 아래는 한 아이가 들려준 사립학교에서의 수업 내용 입니다. gr4 시절에 장래희망 이라고 하는 것을 선생님이 아이들 한테 써보라고 하셧고 당시 같은반 아이들이 쓴 장래 희망은 돈을 많이 벌고 싶다, 농장에서 크렌베리를 키우고 싶다, 나는 수퍼마켓에서 일하고 싶다, 나는 사람들의 병을 고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훌륭한 아빠 또는 엄마가 되고싶다 뭐 이런식 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뭐 구체적인 직업을 쓰는 것이 중요 하지 않고, 그냥 하고 싶은 것을 쓰고 그것에 대해 한학기 또는 1년간 조금식, 조금식 다지는 과정을 거쳤다고 해요. 예를 들면 돈을 많이 벌고 싶다. 라고 한 학생(아마 이 아이?)에게 그러면 돈을 많이 버는 사람 은 누굴까? 찾아보게 하고 그사람이 주식부자거나, 사업 가거가 대대로 부자엿던 것에 그런 사람의 예를 찾아보게 했다고 하고요. 그다음 단계는 그사람의 어린 시절은 어땟을지 조사하게 하고요.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그사람이 부자가 되엇는 가를 단계별로 재미나게 찾아보게 헀고요. 자료도 찾아보고 상상도 해보고 한학기가 끝날대 쯤엔 그사람의 일대기를 아이 스스로가 완성하여 아이들 앞에서 발표하고 서로 공감 하는 시간을 갖았다고 하네요. (그것이 아주 유치하더라도 누구하나 비웃지 않았다고 했어요.) 이 아이는 이게 초등학교 시절에 제일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또한 Gr 5부터는 주로 신문 기사 하나씩을 읽고 각자의 생각과 느낌을 토론 한다던지 세계 또는 캐나다에서 이슈 화된 사건등을 각자의 시각으로 그룹별로 이야기하고 정리한다던지 하는 수업 들이 이 아이의 생각하고 꿈을 키우고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러한 과정에서 얻은 경험이 미국대학 진학시 에세이에 가장 좋은 밑거름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위 내용은 공립학교 선생님중에서도 충분히 하실수 있고 하시는분도 계실꺼에요. 어떤! ! ! 사립학교는 4학년 정도에서 저정도 깊이와 하고 싶은일에 대한 테마를 가지고 해야 한다는 것이 정해 지면 선생님 주관과 상관 없이 하시것 같네요. 또한 막연히 캐나다도 사립이 좋겟지! 라는 생각을 하시는분들 한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대부분의 사립이 한반 인원수가 더 적겟지 ? 이건 아닐 수 있습니다. 다른 예로 Wardorf 사립의 경우는 전교생이 악기 하나식 해야 한다고 해여 그리고 정말 인성 교육 위주이고요. (독일 교육 방식중 하나라고 하는데 저도 정확히는 모르고요.) 과거에 이 학교에 보내본 저희 고객 어머님의 말씀으로는 이학교 교육이념이 좋아서 보내 보았는데 참 좋데요. 근데 알고는 있었지만 진짜~~ 공부를 않시킨다고. 2. 공립 대비로 유학맘 입장에서 "사립" 이 너무 숫자가 적다는 것 입니다. 3. 현지 학부모님의 기대치가 큰 사립학교들은 아이가 공립 이었으면 그냥 넘어 갈 간단한 트러블 을 일으켜도 바로 바로 엄마와 상담 하자고 할 수 있습니다. 4. ESL 학생이 거의 없는 사립은 아무래도 영어를 쫌 하는 학생이 가야, 아이도 엄마도 행복 하실거에요. ESL수업이 시스템으로 운영 되는 공립과 달리 사립은 ESL 이 없거나 초등학생은 모든 수업을 현지 학생과 동일 하게 하고 따로 방과후에 일주일에 2회 정도 해요. 그리고 이것도 학교마다 틀립니다. 이건 공립학교에 ESL 선생님이 풀타임으로 상주 하면서, 담임선생님이 ESL 선생님과 상의 해서 이 아이 한테 너무 어려운 수업을 할 시기에는 ESL 교실로 좀 더 많이 갔다가, 다시 자기 교실로 오게 합니다. 수업중간에 ESL 교실로 갔다가 오는거죠. (이건 교육청 마다도 차이가 좀 있고요. ESL 예산책정이나 해서, 또한 학교마다, 담임 선생님 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어서 공립 초등학교의 ESL 수업은 이렇게 운영이 된다. 라는 것은 정의 내리기가 너무 힘들다고 봅니다.) 사립의 경우에는 ESL 아예 없거나, ESL선생님이 따로 풀타임으로 상주 하지 못하는 학교가 있어요. (공립도 ESL 학생이 거의 없는 동네에서는 한분이 2학교정도 커버 하세요.) 그러면 정규 수업 이후에 파트타임 ESL 선생님이 오셔서 따로 수업을 해주세요. 그래서 어떤 어머님들은 아이가 쭉 현지 아이들과 수업을 하고 추가로 ESL 수업을 해서 좋다고 하고요. 사립을 선택 하실때에는 반드시 학교의 교육철학 그리고 교장 선생님의 운영 방식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선택에 대한 답은 Why Canada? 라고 봅니다. 23023년 3월 11, 12일에는 IGE 서울 도곡동 에서 천주교 사립학교 전,현직 교장 선생님들과 함께 하는 행사가 있습니다.
100,460명 읽음 | 2023-03-06 작성[유학맘후기] 방과 후 활동 (Activity)/ 아이들과 놀러가기 좋은 곳 후기 올립니다!!
밴쿠버에 정착 한지 3개월뿐이 안되셧지만 그동안 아이들과 한 여러가지 액티비티와 놀러간곳들을 정말 자세하게 잘 올려주셧네요. 해당글 바로 보러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62 해당글 바로 보러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62
83,389명 읽음 | 2023-03-03 작성[유학맘 후기] 입국1달차. 현지 생활정보 및 아이와 가볼만 한 곳
코퀴틀람에 정착 하신지 한달 뿐이 안되셧지만 정말 알차게 아이와 지내고 계신 유학맘의 후기 입니다. 실속 가득찬 정보와 아이와 놀러 갈곳을 정리해 주셧습니다. 해당 유학맘 후기 보러 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36 해당 유학맘 후기 보러 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36
55,386명 읽음 | 2023-02-25 작성[유학맘 후기] 경험으로 말하는 추천, 비추천
얼마전 광역밴쿠버 중에 랭리에 정착 하신 어머님이 아이들과 가본곳 중에 추천 하는 곳과 비추천 하는 곳들을 선정해서 올려주셧습니다. 작품같은 사진과 함께.... 해당 유학맘 후기 보러 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30 해당 유학맘 후기 보러 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30
107,474명 읽음 | 2023-02-22 작성유학맘 후기 - 유학 준비하며 궁금했던 것들 그리고 현지에서의 생활
23년 1월 학기에 유학맘 후기 2번째 소개 글 입니다. 자녀와 동반 하는 조기유학 지역 선택 부터 정착후 아이들과 액티비티에 대한 자세한 후기 입니다. 해당 유학맘 후기 보러 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27 해당 유학맘 후기 보러 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27
62,321명 읽음 | 2023-02-21 작성유학맘후기-노스밴쿠버에서 아이들과 가볼만 한곳 무료 베스트10
캐유맘 후기 이벤트로 이번달에는 아이들 방과후 액티비티와 놀러가기 좋은곳 편 입니다. 하나식 소개해 드리겟습니다. 노스밴쿠버에 이번 겨울에 정착 하신 어머님이 올린글 입니다. 유학맘 후기 보러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25 유학맘 후기 보러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1225
219,784명 읽음 | 2023-02-18 작성[유학맘후기] 야! 나도 할 수 있다!! 워킹맘의 버킷리스트는 이루어진다!!! 캐나다 6개월 아이와 해외살이 후기(델타 트와센 지역)
22년 하반기 유학맘 후기 시리즈 중 하나 입니다. 델타 트와센 지역은 한국분들 한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학맘분들 한테 매력적인 요소가 많은 동네 입니다. 유학맘 후기 바로 보러 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73 유학맘 후기 바로 보러 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73
225,137명 읽음 | 2022-11-09 작성[유학맘후기]두아이와 함께한 랭리 정착 후기^^
현재 광역밴쿠버중에 랭리에서 두아이와 행복한 유학 생활을 하고계시는 어머님의 후기 입니다. 후기 전체글 바로 가기-->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60 유학맘 후기 바로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60
202,671명 읽음 | 2022-11-04 작성[유학맘 후기]코퀴틀람에서 3개월 보내고 계시는 어머님의 후기 입니다.
광역밴쿠버중에서 코퀴틀람(Coquitlam) 지역을 선택 해서 현재 아이와 잘 지내고 계시는 어머님의 후기 입니다. 후기 바로 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62 후기 전체글 보러 가기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62
230,662명 읽음 | 2022-11-02 작성[유학맘후기] 노스밴쿠버에서 일년을 보내고 계시는 어머님의 후기 입니다.
현재 노스밴쿠버에서 일년을 보내고 계시는 어머님의 써주신 후기 입니다. 전체내용은 캐나다유학맘 네이버 카페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59 전체 내용 보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59
260,505명 읽음 | 2022-11-01 작성[유학맘후기]밴쿠버(사우스 델타) 사립학교로 가신 어머님의 후기 입니다.
광역밴쿠버 중에 사우스 델타 지역은 아직은 많은 예비 유학맘분들 한테는 생소 할수 있는 지역 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더욱 더 소개하고픈 글 이네요. 해당 후기 바로 가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54 해당 후기글 전체 보기 -->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954
10,523명 읽음 | 2022-10-28 작성캐나다 유학 생활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캐나다에 공부를 하려고 온 grade6 유학생 입니다. 저는 아예 영어를 거의 모르고 왔었습니다. 맨 처음에 학교를 막상 가려고 하니 정말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처음 반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고 앞에나가서 자기소개와 여름 방학에 무엇을 했는지 발표를 했습니다. 저는 솔직히 하고 싶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발표를 했는데 거의 친구들과 선생님이 봇알아 들을 정도로 발표를 이상하게 하고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친구들이 웅성웅성 거리는 것을 보고 저를 보며 웃으는 것지 생각하며 부끄러웠습니다. 그때 부터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그 뒤로 영어 공부를 하고 학교 생활에 적응 할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하고 6개월 정도뒤.... 학교 생활이 점점 괜찮아 졌고 이제는 학교 가는 것이 두렵지 않았습니다. 제가 힘든 학교 생활을 견디게 해준것이 스포츠 클럽 활동이었습니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좋아하는 운동을 하며 학교나 집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수 있었습니다. 클럽가는 날이 가장 행복한 날이었습니다.지금 저는 가끔 한국이 그립지만 공기도 좋고 좋아하는 운동을 재미있게 할수 있는 캐나다가 좋아지도 있습니다.
18,021명 읽음 | 2019-04-27 작성두려운 마음으로 준비했던 시간들이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바뀌었던 캐나다에서의 시간 (유학맘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 g6,8 사춘기 아들 둘과 영어도 정말 못하는 엄마지만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서 2018년 9월학기로 캐나다 유학을 준비해서 현재는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g8학년 큰아이가 너무나도 해외에서 학교를 다니고 싶어하는 의견을 듣고 한번도 고민해 보지 않았던 아이들과의 유학을 계획하고 준비하며 가장 도움이 되었던 곳이 ige유학원 이었던것 같습니다. 처음 코엑스에서 열린 유학 박람회를 다녀와서는 너무나 많은 선택지와 조건들 속에 방향을 잃어 당황스러웠지만..... 우연히 알게 된 분의 추천으로 ige유학원을 방문하고 상담받으면서 캐나다로 지역을 정하게 된것 같습니다. 저는 캐나다라는 나라에 대한 배경지식이나 아이들과의 유학생활을 위한 지역선택에 있어서 정보가 많이 부족한 상태였고.... 막연하게 한국인이 없는 곳이 영어교육을 받고 유학생활을 하는데 좋을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상담을 하였네요....너무나 다행이 실장님께서 저와같이 엄마의 영어 실력이 부족하고 지인도 없는 상태의 유학맘이 편하게 지낼수 있고 제가 원했던 한국친구들이 비교적 적은 지역으로 추천을 해주셔서 지역이나 학교는 만족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혹시 유학을 준비하시는 어머님들이 계신다면 지역선택을 미리 하시고 상담을 받으시는 것보다 내가 원하는 조건들을 우선순위로 결정하셔서 실장님과 상담하신다면 아마 조건에 딱 맞는 좋은 곳을 추천해 주시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지역을 정하고 유학준비를 하다보면 그다음으로 걱정되는 것이 캐나다 에서의 정착이 아닐까 싶은데요.... 저는 한번도 보지 못한 집을 사진으로만 보고 계약해야 하고, 어디가 어디인지 학교와 집은 얼마나 거리가 되는지 구글맵을 검색해 봐도 잘 모르겠고, 가서 뭘 어찌해야 할지 막연해서 답답하고 불안했던 것 같습니다. ige정착설명회때 설문지에 원하는 주거형태 렌트비 우선시하는 주거지의 조건등을 작성하라고 할때 저는 아무생각없이 학교와 가깝고 편의시설이 가까운 싸고 좋은집으로 적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데 죠셉 이사님이 딱 그런집으로 구해 주셨답니다.사진으로 보고 구글맵으로 서치했을때는 너무나 단순하게 제가 좋아하는 커피를 파는 스타벅스와 팀홀튼이 가깝길래 이거라도 있으니 좋다 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제가 원했던 대로 집앞에 큰 몰이 두군데나 있고 아이 학교는 걸어서 15분 거리더라구요. 그것도 엘러멘터리 세컨더리 모두 도보로 집에서 통학 가능한 거리였습니다. 렌트비도 저렴하고 좋은집 구해 주신 죠셉 이사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정말 친절하게 정착 도와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리구요..... 몸은 힘들고 마음도 여유가 없는 정착 시기에 선생님들의 따뜻한 조언들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특히 랭리 슈퍼스토어에서 우연히 만났던 클로이 선생님..... 캐나다 생활에 힘든건 없는지..... 혹시 힘들고 궁금한게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해주셔서 너무 든든하고 감사했습니다. 제가 사소한 일로 주말에 연락을 드렸는데 너무나 감사하게 해결해 주시고 도움 주셨던게 기억이 나네요^^ 아이들의 학교 생활은 두아이의 다른 성향 만큼 지금도 너무나 다른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큰아이는 본인이 원한 유학생활이고 한국에서도 모범생이었고 영어도 곧잘 하는 편이어서 오자마자 바로 적응하고 너무나 고맙게 엄마인 제가 전혀 도움을 주지 않아도 혼자 척척 낯선 학교와 환경에서 불평 한마디 없이 든든하게 잘 지내주고 있습니다. 반면 둘째 아이는 형과는 다르게 공부와는 전혀 안 친하고 유학오는 걸 너무나 두려워 했습니다. 캐나다 학교 다니면서 말은 안하고 표현은 많이 안했지만.... 가끔 집에와서 저에게 보여주는 행동들로 아이가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 영어 준비가 너무 안되어 있는 고학년의 학교 생활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알수 있는 시간이었네요. 아이가 학교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호소할때 저는 어리석게도 시간이 지나서 영어가 좀 나아지면 괜찮아지겠지 하고 아이를 다독이기만 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다 주변에 먼저 유학오신 어머니께서 선생님을 만나보고 아이가 어떤 부분을 힘들어 하는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꼭 상담을 받으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영어가 안되니 선생님을 만난다는게 용기가 안나고 우리아이가 부족한 것을 담임 선생님과상담한다고 나아질까 하는 마음을 가졌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나아지던 나아지지 않던 지푸라기 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육청 한국인 선생님께 연락을 드리고 담임 선생님과 상담을 했습니다. 그 결과 선생님이 미처 느끼지 못했던 아이의 힘들어 하는 부분, 아이를 어떻게 도와주면 좋은지..... 저희 아이에 대해 잘 모르셨던 부분까지 세심하게 상담하며 그 이후 아이의 학교 생활이 많이 좋아졌네요..... 학교에서의 문제가 있다면 아이가 힘들어 하는 일이 있다면 꼭 선생님과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캐나다에서의 힘든 학교 생활을 견디고 적응하게 도와준것이 아이들의 스포츠 클럽활동입니다. 캐나다 와서 아이들이 스피드 스케이트 클럽에 가입하고 활동을 하였는데요... 그게 유학생활을 적응하게 해준 신의 한수 였던것 같습니다. 이곳 클럽은 아이들에게 시즌동안 대회에 나가서 참여 할수 있게 해주는데요.... 이것이 실력이나 대회 성적에 관계없이 아이에게는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주는것 같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스케이트 대회 도중에 아이가 넘어져서 꼴지로 결승선을 통과했는데 관중석에서 관람하던 사람들이 먼저 들어온 아이들보다 더 크게 더 열렬하게 박수쳐주고 응원해준 모습이네요..... 순위나 등수보다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축하받을 일이라는 어찌보면 교과서 속 이야기 같은 것이 현실이 되어 다가왔던 뭉클한 순간이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아이들 튜터수업, 영어학원, 여가활동, 여행으로 행복하고 알찬 밴쿠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인 제가 적극적으로 영어공부를 하는것이 이곳에서 제가 이루고 싶은 모습인데.... 아직은 영알못 엄마의 모습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저처럼 영알못 엄마도 너무 잘 적응해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네요.... 조금 두렵고 걱정되는 유학생활이라도 막상 와서 지내보면 사람 사는곳은 어디든 비슷한것 같습니다. 모두 자신감을 가지시고 아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세요^^
18,593명 읽음 | 2019-04-27 작성솔직 담백한 캐나다 유학기 (후기)
세상에 좋은 결정인지 아닌지 미리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만 어떤 결정을 했으면 그게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 할 수 있게 노력하는 일뿐이야 -공지영,(즐거운 나의 집)- 이 글은 제가 유학을 결정하는 시기에 읽었던 "즐거운 나의 집"이란 책에 있던 글귀입니다.제게 용기와 결단을 주었던 글입니다.다른 분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중학교 1학년,초등학교 3학년 두 아이를 데리고 2017년 9월 학기에 캐나다에 들어온 기러기 맘입니다.제가 캐나다에 아이들을 데리고 조기유학을 온 이유는 2가지 입니다. 첫번째 한국에서 아이들을 공부시킬 때 윗사람이 빠뀔 때마다 교육정책이 바뀌는데에 혼란을 느꼈고4차 산업 혁명,AI 시대에 맞게 교육제도가 바뀌어야 하는데...우리나라 교육이 맞게 가고있는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수시로 바뀌는 교육제도에 제 마음이 불안해져서 아이를 학원으로내몰고 있는것 같았습니다.그래서 저는 한 발짝 물러나서 저와 아이들을 바라보고 싶었습니다. 두번째 세상이 아무리 빠르게 변하더라도 영어가 잘 되있으면 살면서 훨씬 더 많은 기회의 문을 열 수 있다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저는자기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살아있는 영어를 가르치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저와 남편의 생각이 일치했기 때문에 저희는 캐나다행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큰 꿈과 희망을 갖고 온 캐나다이지만 힘든 일도 있었습니다. 개학 첫 날 이었습니다. gr8학년에 들어간 첫째는 첫 등교일에 전 학년이 모여있는 운동장에 들어갔는데,다른 아이들은 모두 반갑게 인사를 하는데 자기 혼자 꿔다논 보릿자루처럼 서 있었을때 힘들었다고 했습니다.곧이어 간식 시간이 있었는데 같이 먹을 친구가 없어서 그냥 학교를 걸어다니며 둘러봤다고했습니다. 그 이야기를들었을때 속상했지만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말자며 마음을 먹고,딸에게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거라고 조금만 견뎌보자고 했습니다.며칠지나고도시락을 같이 먹을 친구도 생기고, 1주일 후부터는 반편성이 되니 학교생활이수월해 보였습니다.그리고 7개월이 지난 지금은 자기를 캐나다에 데리고 와주어서 고맙다고 말합니다. gr4학년인 둘째는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어느정도 해왔고 워낙 놀이터에서 씩씩하게 잘 노는 성격이라 첫날부터 적응을 잘 했습니다.확실히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하고오면 캐나다 학교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캐나다 교육의 장점은 아이들이 방과 후에 부담없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학교가 끝나고 3시가 되면 그때부터 자유시간 입니다.도서관에서 책을 읽고싶으면 맘껏 읽을 수 있습니다. 대여하는 권 수도 제한이 없고,DVD도 무료로 빌릴 수있습니다.또 동네마다 레크레이션 센터가 잘 되어있어서 운동을 하고자하면 수영,축구,농구,야구,펜싱,아이스스케이트를 저렴한 비용으로 배울수있습니다.아이들도 본인이 원해서 하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하며 자기가 잘 하는 것을찾아 나가게 되는 것 같고 엄마도 아이들을 좀더 편하게 대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캐나다 교육은 한국과는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성적 체크란에 아이가 지난 텀보다 얼마나 발전을 했나,수업 시간에 얼마나 창의적인 질문을 했나,학교와 반을 위해 어떤 봉사를 했나가 성적을 매기는 요소가 된다는걸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그리고 주기적으로 하는 도네이션도 인상적이었습니다.캐나다 교육이 성적위주가 아닌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는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캐나다 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가끔씩 힘들때도 있습니다. 내 가족,내 친구,내 나라를 떠나 홀로 살아가는게 마냥 좋지만은 않습니다.벤쿠버는 특히 환상적인 여름 날씨를 가졌지만 겨울이되면 잦은 비로인해 괜히 우울해지는 날도 있습니다.여기서 아이만 바라보며 뒷바라지하는 것보다는 엄마의 운동,취미활동을 갖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찾아보면 무료 영어교실도 있습니다.엄마도 영어 공부를 하면 1석2조겠지요. 우리 가족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캐나다에 왔습니다.미래를 위해 영어를 공부하기로 했고,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경험은 살면서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비록 아빠와 떨어져있는 시간은 힘들지만 이 시간이 충분히 가치있는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지금은 캐나다 생활 7개월차라 아이들의 영어가 귀만 트이고,아직 하고픈 말은 다 못하는 상항이지만...뭐 괜찮습니다.처음부터 6개월 1년,1년 반,2년 큰 단위로 판단하기로 했으니까요.2년 후 계획한것을 이루고 한국에 갈때까지 열심히 살아가렵니다. ps: 제가 유학을결정하고 IGE를 선택한건 입학준비부터 비자연장, 귀국준비까지 도와준다는 점이기때문입니다.현재까지 만족입니다. 제가 받은 도움이 크기 때문에 미흡하지만 이 글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20,104명 읽음 | 2018-01-17 작성용감한 엄마!!! (후기) 후기
안녕하세요.. 저는G2아들을 둔 엄마예요!!! 캐나다에 온지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이 곳에 오신 모든분들이 각자의 사정과 이유가 있어서 유학길에 올랐겠지만~~ 저의 경우는 아이의 건강 그리고 캐나다의 자연환경 교육등 고려해서 비행기를 타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에 와서 제일 많이 들은 말이 아이가 어린데 왜 유학을 왔냐고 계속해서 질문을 하더군요 많은분들이.. 아이 나이가 그때 7살 학교가기전이였으니깐요...어릴때 영어를 시키려고 온 ㅋ 극성인 엄마로 절 보더라구요!!! 저는 한국에서 아이가 봄에 항상 아팠어요.대학병원 응급실에 몇번이고 아이를 업고 달려갔었고.. 그때마다 의사들은 꽃가루 미세먼지 등의 알레르기라고 얘길하며 방법이 없다는듯 얘길 했어요. 한 2년동안 계속 미국 지인댁에 봄만 되면 피해있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지요 7살아들 데리고 비행기 타고 캐나다로 슝~~~!!! 그때ige통해서 먼저 온 신랑 지인분이 유학생활을 하고 있어서 ige 소개를 그때 받고 그분의 말만 믿고 랭리지역으로 오게 되었답니다. ige 죠셉 이사님이 처음 랜딩을 해주시던날....비행기에 내려서 이민국에서 오들오들 긴장해서 떨었고... 입국심사 다 마치고~~~ 눈은 팬더 눈이 되서는 비몽사몽으로 랜딩서비스를 받고~~ ㅎㅎ 짐이 늦게 와서 콘도에서 아이 양치컵과 일회용 접시를 이용해서 서서 밥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한국에서는 뭔가를 잃어버린적도 없고 운전도 항상 무사고였던 제가 낯선곳에 와서는 마트가는게 10분도 안걸리는데 식은땀을 흘리고 마트에 가고... 마트갔는데 오~~마이갓!!! 지갑을 안가져가서 마트 직원분께 무작정 돈을 빌리는 무식하고 용감한 엄마로 변신을 하며 장을 본 기억이 납니다... 몇달을 유학원의 도움으로 잘 지내고.., 아이도 낯선환경에서 잘 적응할때 쯤... 아랫집에서 외국인이 시끄럽다고 문을 쾅쾅 대며 3번은 쫒아와서는.. 영어로 샬라~~~~ 전 무조건 sorry 라고 ㅎㅎ 저자세로 그분의 마음을 조금은 녹이려 노력했던것 같아요(제생각~~^^) 여러가지 이유로.... 결국 덜컥 집을 사서 이사를 했어요~~^^ 오경호 부동산에서요~~^^ 사장님 사모님 두분 모두 너무 좋으셔서... 그냥 믿고 ㅎㅎ 샀어요!! 아마 랭리로 유학오시는 분들은 나중에 도움을 많이 받으실거예요 아주 작은일까지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박성명(사모님)님이 계시거든요ㅋㅋㅋ 아이가 어려서 그런지 영어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빨랐지만 말을 6개월은 하지않아서.... 제 맘속으로는 맘고생을 했지만 지금은 말도 잘하고 학교 친구들하고도 잘지낸답니다..^^ 역시 선배님들의 조언처럼 시간이 흐르니 아이도 저도 많이 성장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영어는 못하지만... 무작정 아는 단어 나열해서 일단 웃으며 외국인 한테 다가갔어요. 그래도 다들 친절하게 잘 가르켜주고 잘 대해주더라구요. 물론 지금도 나름 긴장모드지만요ㅋ 아이 친구 엄마한테도 플레이데이트 신청도 하고 초대도 하며 영어는 부족하지만 저 나름대로 노력하며 1년을 보낸것 같아요. 1년이 지나니... 집도 안정되었고 아이 저 모두 안정되니 자꾸 한국으로 가고 싶더라구요... 신랑도 보고싶고 (바빠서 딱1번 일주일-.- 캐나다에 왔어요) 가족 친구들 다 그리워지더라구요... 사람 마음이란게 참...-.- 처음 그렇게 고생하고 몇달을 보냈을때는 잘 버티고 열심히 살았는데.. 어느덧 한국엄마의 모습으로 변하고 있네요....-.- 제 마음이 초심을 벗어나 아이 교육문제 등으로 아이를 다그치는 모습에 요즘 한없이 반성합니다... 캐나다가 좋은 환경인건 분명하지만....엄마가 힘들면 유학생활은 오래 버티기 힘든것 같아요.엄마도 아이만 바라보기 보다는 숨 쉴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일을 찾아야 한다는걸 점점 느끼게 되네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말이 정말 맞는것 같아요 다시 열심히!!! 하려고~~~~ 제 나름대로 다시 계획 실행중ㅋㅋ 골프도 열심히 치고 영어도 조금이라도 해야겠어요!! 제 유학온 얘기로 말이 너무 길었네요~~ 에고고 1년 동안 있었던 일...생각등을 적어봤어요~~^^ ige 유학생 맘들~~~~화이팅!!!!♡♡♡입니다~~~~ ige 죠셉이사님!! 항상 바쁘셔서 톡 짧게 주셔서 ㅎㅎ 맘 상했던적 있지만...... 음하하~~~ 이해해 드릴께요.ㅋㅋㅋㅋㅋ 매우바쁨... 아주 바쁨....😂 아!!! 그리고~~~ (한인모터스 사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차로 어려움을 겪었을때 ~ 친절하고 차분하게 잘도와주신점 감사드립니당~~)
11,520명 읽음 | 2018-01-17 작성조금은 천천히 적응해가는 이야기...........................후기
안녕하세요, 웨스트벤쿠버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거의(?) 2년차 유학맘입니다. 벌써 11월... 딱 이맘 때였겠네요, 2년전 1월 벤쿠버 입성을 앞두고, 여러가지로 몸도 마음도 바빴던… 하지만, 그만큼 또 걱정도 많았던 때가 떠오릅니다. 많은 분들이 한 번쯤 알아보셨을 지도 모를 미국 유학을 알아보다가, 여러가지로 여의치 않은 상황에 마음이 어지러울 때 우연히 친구가 소개한 IGE박람회에 참석했던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 때부터 일사천리로 모든 것이 시작되었고 생각지도 않았던 캐나다로의 유학을 진행하면서, 그리고 준비기간이 그리 길지 않다는 생각에 여러 생각이 많았던 그 가을을 지내고, 마음의 준비가 채 되지않은 채로 1월 덜컥 도착했을 때의 첫 벤쿠버는 생각보다 어둡고 음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 음산한 추위는 웬지 모를 두려움과 불안함 때문에 더 크게 느껴졌던 것 같구요…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아무래도 여름 날씨가 너무나 좋은 벤쿠버인지라 가을학기 오시는 분들보다는 겨울학기에 오시는 분들이 처음 적응할 때 약간의 우울감을 더 많이 느낀다고 하던데, 제 경험상으로도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더구나 9월이 학기 시작이고 1월이나 2월은 이미 학년의 중간인지라, 아이들도 9월학기보다는 조금 더 어색한 느낌을 갖게 되기도 하지만… 저처럼 사정이 있어서 가을학기 보다는 1월 학기에 시작하셔야 하는 분들도 계실테니까, 저의 이런 소소한 이야기가 혹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바라면서 글을 남깁니다. 저희 아이들은 Grade 6, grade 9 인 상태로 왔구요, 작은 아이의 경우는 오리엔테이션도 없이 그냥 학교 수업에 투입이 바로 되었습니다.(교육청마다 오리엔테이션이 있고 없고는 차이가 있다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영어도 못하는 아이가 참 학교가 처음에는 고역이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또 그런 시간들을 지내고 잘 적응해나가는 아이들이 대견하기도 합니다. 초등학교의 경우는 아주 폭우나 폭설이 아닌 경우는 무조건 쉬는 시간에 교실이 아닌 운동장에 나가서 놀아야 하는데, 친구도 없고 말도 못하는 아이가 빗속에서 운동장에 혼자 뻘쭘해했을 생각을 하면 어른인 저에게도 참 쉽지 않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물론 선생님들이나 친구들이 같이 놀 수 있게끔 유도를 하지만, 아주 어린 아이들이 아닌 이상 또는 성격이 완전 활발하지 않은 이상 그 관심과 유도가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제 아이는 처음에 자꾸 같이 놀라고 하는 선생님이 계시는데, 그게 오히려 부담스러워 혼자 무언가 재미있는 놀이를 하는 것 같이 굴었었다고, 시간이 흐른 후에 이야기 하더라구요^^ 하지만. 이제는…. 잘 적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벤쿠버의 긴 겨울비가 그치고 해가 나는 날들이 많아지는 봄, 여름이 오듯이 그렇게 서서히 적응해나갔던 것 같습니다. 물론, 힘들고 외로운 시간이었을 것을 분명 알기에 지금도 돌이켜보면 마음 이 먹먹해질 때도 있지만, 길고 험난한 인생의 마라톤에서 보면, 이 시간들이 분명 이 아이들에게도 큰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제 1월이나 2월 학기를 준비하시는 계시는 분들중에는 저와 비슷한 케이스도 있으실 것 같아서 별 도움은 안 되겠지만, 그래도 마음의 위안이 되시라고 하고 싶은 말은… 모든 게 시간이 필요하고, 결국에는 자연스럽게 익숙해지니 조급한 마음과 걱정을 버리시라고 꼭 미리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저와 아이들 모두 겉으로 보기엔 아주 씩씩하고 문제 없어보였지만, 처음 몇 달간은 아주 많이 작아지고, 초라해지는 기분을 느꼈고, 그런 것들은 크던 작던 모든 유학맘들과 유학생들이 거쳐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생각하시면 조금은 편해지실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아무래도 남의 나라에 와 있는지라, 그리고 모국어가 아닌지라 불쑥 불쑥 자꾸만 작아지는 기분이 드는 것은 아마 저만의 고민은 아닐거라 생각되지만, 누가 그러더라구요, 여기서는 우리가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라 하는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떳떳하게 살라구요 ㅎㅎ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고 안정적일 수 있다는 것 잊지마시고, 자꾸만 조급해지고 욕심나는 것을 조금은 내려놓으시고, 여기 계신 동안은 아이들과 엄마 모두 스스로에게 여유를 주는 너그러움을 가지시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새로운 환경에 안간힘을 쓰고 적응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처음부터 너무 많은 기대나 부담은 주지 마시라고, 그것은 아이와 엄마 모두를 지치게 하는 거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가끔 렉 센터나 학원가에서 보게되는 한국 엄마 분들중에는 잔뜩 지치고, 아이에게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이실 때가 종종 있는데 그럴 때마다 안타깝기도 하고 또 그 모습속에서 저는 어떠한가를 돌아보게 되곤 합니다. 주어진 시간동안 하나라도 더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가게 하겠다는 목적은 너무 이해하지만, 그러면서 어쩌면 더 많은 것을 잃고 있지는 않은지,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도움이 아니라 상처가 되는 유학생활이 되는 것이 아닐지 한번쯤 내려놓고 스스로를 돌이켜보는 시간들이 저를 비롯한 많은 유학생맘들에게도 필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사람마다 다 목적도 이유도 틀리겠지만, 그리고, 또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도 있겠지만, 저를 비롯한 많은 유학생맘들이 먼 곳으로의 유학을 통해 무엇을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었는지의 첫 마음은 비슷했을 것이라 믿으니까요. 참, 마지막으로 이건 딴 이야기긴 하지만,… 오셔서도 급한 마음에 이것 저것 마구 사지 마시고, 시간을 두고 천천히 구입하시라고도 이야기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오자마자, 필요한 게 없음 안 될 것 같아서 아주 급하게 이것 저것 쇼핑을 했는데, 막상 지나고 나니, 그 때 꼭 안 샀어도 되는 것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적응이 되니, 이것 저것 더 좋은 물건도 보이는데 급하게 미리 사 놓은 물건들 때문에 또 사기도 뭐하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적응도, 쇼핑도 조금은 시간과 여유를 두고 해 나가시는게 좋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쨌든, 곧 2년차가 되어가는 저의 결론은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시고, 나 말고 다른 사람도 모두 힘들고 어려운거니까 너무 스스로를 힘들게 하지 마시고, 행복하게 준비하시라고 응원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응원은 지금도 아직 적응중인 저 자신에게도 스스로 해보고 싶네요. 또, 마지막으로 혼자만이었다면, 더 어려웠을 낯선 곳에서의 적응을 도와주시고, 어려움이 있을 때 많은 도움이 되어주셨던, 또 앞으로도 의지가 되어주실 IGE 조셉이사님과 스텝분들께도 감사를 표합니다. 주저리주저리 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은 천천히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20,713명 읽음 | 2017-11-03 작성유학맘후기 공개 1등 - 학생편
자녀분 하고 같이 후기를 써주셔서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고마워 하는 후기 작품 입니다. 작품 내용이 길어서 학생 것과 어머님거 나누어 연재 합니다. 우선 학생의 후기 입니다. Is Canada a dream country? By R*** Things I learned from my two-years life in Canada are that it is way easier to make friends while doing sports than studying, and you don’t need to be afraid of new challenges. In Canada, there are tons of recreation centers and sports club, so we could get fit and active. Sports are basically needed teamwork, therefore it’s absolutely perfect to make friends. We learn from each other by playing together. Another strength of Canada is nice people. I met my precious friends in church as well as in school. It doesn’t mean everyone has to believe in God, Jesus and Bible, but there will be some people who you will never forget. I guarantee you. Let me introduce some my friends that feel like family in Highlands Church and they said to me; Max : “You are an innocent little kid who makes people laugh” Emily and Carley : “You are great to be with when people are sad” David : “You are so awesome” Whenever I came in sanctuary for the choir practice, they always welcomed me by calling my name “Ricky!!” I won’t forget them and that moment. I feel like I’m going to cry because I don’t think I can see them for a while if I go back to Korea. Moreover, Canada has a good natural environment. You can see trees everywhere, even white tipped mountains and sparkling water. I can say Canada is absolutely stunning, beautiful and fun country. When you go to Canada school, you can experience a wide variety of differences like clubs(Kendama club, Drama, Knitting, etc), track&field, String Band, Brown bag lunch, etc. I think teachers are not strict and they try to explain ideas well. Students get many examples to understand ideas that are difficult or confusing. We also go on many field trips including outdoor school(Big house) and have a wonderful time. You may wonder if there is no disadvantage in Canada, but everything has its pros and cons. Do you know it rains more than half a year in Canada? I had to get used to playing soccer in the rain besides I enjoyed going out to the playground at recess whether it is rain or shine. Another downside is that parents might have to follow and support their child more than you expected when you come to Canada. I think my parents make sacrifices for us(me and my sister) because they hardly do what they want, instead, they spent most of time to take care of us. However, in my opinion you don’t need to hesitate to come to Canada, as it will show you that world is not small and there will be opportunity to experience diversity. Enjoy yourself in Canada!
27,544명 읽음 | 2017-06-01 작성영어란....1년을 지내며(후기)
영어란.. 나에게 영어란... 매력적으로 다가와서 평생 발목을 잡아버린... 거의 20년 전 토론토로 영어 어학연수를 1년 다녀왔습니다. 물론 그때의 경험과 공부가 도움이 되었지만, 항상 머릿속에는 ’20대가 아닌 더 일찍 왔었으면...’하는 생각에 맴돌았습니다. 결혼을 하고 애들이 어느정도 영어를 배워야 할 시기가 되었을 때 영어를 우리나라식으로 공부시키기가 싫더군요. 영어는 언어인데..학문이 아닌데..재밌게 영어를배우려고 여기로 왔습니다. IGE 정착를 담당하시는 언니같은 김팀장님을 만나 3일간모든일을 체계적으로 처리되었습니다. 이것저것 도와주시고 많은 생활에 필요한 팁들도 주시고 가시는 마지막 날 정말 겁이 났습니다. ’이제 정말 나 혼자이구나! 내가 우리 애들을 아무것도 모르는 이곳에서 잘 보살펴야 하는구나!’ 설레이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학교 첫날 1학년으로 들어가는 둘째의 선생님께서 한국애가 온다는 것을 미리 아시고 학급 친구들과 큰 종이에 환영의 메세지를 알록달록하게 너무나 이쁘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게다가 친구들에게 둘째를 잘 돌봐주라고 하셨다네요.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3월에 캐나다에 들어왔는데 비가 와도 여기 애들은 방과후에 30분정도는 놀고 집에 갑니다. 한국에서는 유치원에서도 밖에서 이렇게 많이 안놀았던거 같아요. 여기서는 얼마나 뛰어 놀고,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고, 나무에 올라가고,학교 다니고 2주도 안돼서 두 아들 모두 발목이 아프다고 절뚝거리며 다녔습니다. 두 아이 모두 아주 적극적이거나 일반적으로 말하는 남성성이 강한 아이들이 아니라 적응하는데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학교생활 문제없이 잘 했습니다. 학교 적응에 대해 조금 더 말하자면, 나이가 어릴수록 적응이 빠르고 스트레스가 별로 없을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여기 조기유학 오신 엄마들이 느끼는 것에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영어공부를조금 하고 온(많이가 아닙니다) 4학년 정도 나이가 적응도 빠르고 영어도 많이 느는 듯 하다’ 였습니다. 반면,킨더나 우리나라 초1정도는 한국의 가족이 그립고 장난감이 그립고 하여 한국에 가고싶어 합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 또래 아이들이 발음이 훨씬 좋고 영어를 그냥 언어로 배우는 듯합니다. 영어 단어를 공부안해도 대충 어떤 뜻인지 다 알게되더라고요. 두 아이의 영어 향상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친구들과 소극적으로 어울릴 때는 옆구리찌르며시도해 보라고 엄청 했습니다.--;;) 하여간, 둘째는 영어로 잠꼬대를 하면 애는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것이였을 텐데 저는 흐믓하더군요. ^^ 여기서 친구들과 플레이데이트도 하고 다른 학교와 달리기 시합, 농구시합도 있구요. 할로윈에는 동네 친구들과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70개가 넘는 캔디도 받고 너무 재밌고 소중한 추억이 많네요. 둘째가 한국에서는 감기를 달고 살았는데 여기와서는 한번 병원에 갔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1년이 지났습니다. 첫째같은 경우는 여기 5학년인데 혼자 홈스테이를 해달라고 합니다. 더 있고 싶고 더 영어 실력도 늘리고 싶다고요. 여기는 아이들이 자라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한국 엄마들한테는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도시락에 간식에 라이드에...하지만 아이들이 정말 재밌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게 되는 모습을 보니 여기 오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애들을 위해서 1년 더 있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 더 떨어져 있을 수가 없어 캐나다 생활을 여기서 접네요. IGE.의 귀국설명회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일처리도 어렵지 않게 하고 좋은 기억으로 돌아갑니다. 이제부터는 아이들이 알아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계획하고 노력하기를 바래봅니다.
24,891명 읽음 | 2017-02-07 작성엄마의 용기( 유학맘 수기,후기 당선작)
안녕하세요, 아이와 함께 캐나다유학을 준비하시는 IGE어머님들. 저는 노스벤쿠버에서 아이와 함께 1년8개월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James맘입니다. 이제 2개월후면 캐나다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하는데, 한국에서 기대와 걱정으로 출국준비를하고 계신 어머님들을 생각하니 왠지 제가 다시 설렙니다. 아마도 2년전 저의 모습이 생각나서인가 봅니다.. 요즘은 포털사이트에 “캐나다 또는 벤쿠버”란 단어만 입력해도 내가 찾고자 하는 캐나다,벤쿠버 관련 정보가 넘쳐 납니다. 제가 보기엔 필요이상의 정보도 많은것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참으로 아쉽습니다. 뭐가 아쉽냐구요? 아이와 캐나다유학생활을 해보니, 이런 가상공간에서 내가 꼭 찾고자하는 정보가 없더라구요. 항상 눈에 보이는 물직적 정보 즉, 엄마들이 좋아하는 쇼핑지, 맛집, 여행정보는 넘쳐나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비물질적 정보는 없더군요. 우리아이들을 캐나다 학교에 보내기 시작하면 곧 느끼게 되는데 말입니다. 바로 “캐나다에서 친구 사귀기” 입니다. 바로 친구들과의 관계형성이죠. 한국에서 출국준비하시면서 주변에서 많이들 들으셨을겁니다. “애들은 적응력이 빠르다. 그래서 학교가면 금방 적응한다...” ㅎㅎㅎ글쎄요… … 이런 이야기들은 아마도 2-3년정도 모든 적응과정을 거친분들의 말씀이실 듯 합니다. 아이들 많이 힘들어합니다. 저의 아이만 그랬을까요? 놀랍게도 제주변 처음 캐나다학교 보낸 엄마들의 90% 이상이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이부분 때문에 엄마도 아이도 처음에 많이 힘들어하고요. 물론 초긍정적이고 적응력 강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애들이니깐” 더 상처받고 더 힘들어 했던거 같습니다. 참 엄마가 무지했던거죠. 그런 우리아이들이 “애들이니깐” 마냥 놀고 싶어합니다. 혼자요? 아니죠,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어합니다. 방과후에 친구집에 놀러 가고 싶고, 생일파티에 초대받고 싶고, 재미난 영화 같이 보고 싶고, 할로윈 때 trick or treat 같이 다니고 싶고… … 한국에서 친구들과 늘 그랬듯이요. 그런데, 생각보다 캐나다에서 캐네디언 친구사귀기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캐나다인들의 보수적인 성향도 한몫하지만, 캐나다 Elementary 학제가 Kinder부터 Grade7까지 있다보니 거의 모든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같은 동네 살며 킨더부터 같이 올라온 아이들이고 이미 서로 삼삼오오 어울리는 그룹이 정해져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언어도 문화도 틀린 우리아이들이 중간에 친구들 사이에 들어가기 넘 힘들죠. ‘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하지만, 엄마와 함께하는 유학기간이 거의 1-2년 단기이다 보니 마냥 시간이 해결해 주길 기다릴 수 만은 없습니다. 그런데 … … 또 방법이 있더라구요. 캐나다도 참 신기한것이 우리네와 같이 모든 아이들 또래 그룹형성 뒤에는 엄마들이 있더라구요. 즉, 맘이 통하는 엄마들끼리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어 서로 연락주고 받으며 어울립니다.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게 되면 한두달 후 좋아하는 친구나 맘이 맞는 친구이름을 아이가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그때는 주저없이 엄마가 나설 타이밍입니다. 엄마가 영어를 못 하는데 어떻게 하냐구요? 자, 이젠 영어 못하는 국제학생맘의 단점을 장점으로 활용할 때가 온거지요. 캐나다맘들 절대로 국제학생엄마들에서 먼저 다가오지 않습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당연한거고 그들이 아쉬울게 없는거죠. 그런데 다가가면 또 도망가지도 않습니다.ㅎㅎㅎ 그럼 어떻게 다가갈까요? 이때 엄마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사실 이게 유학생활의 처음과 끝 다입니다.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친구맘에게 “나는 누구의 엄마다. 한국에서 왔고, 아무게(좋아하는 친구) 덕분에 영어와 문화 잘 배우고 있다. 고맙다. 만나서 반갑다.” 이렇게 시작하시면 됩니다. 그들의 파란눈과 금발머리에 주눅들지 마시고 다음번에 만나면 “벤쿠버는 비가 많이 오네요.” 또 다시 만나면 “오늘은 비가 안 오네요.ㅋ” 이렇게 한마디씩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하시면 됩니다. 이게 정말 정말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용기가 필요한거죠^^ 이런 초반의 과정이 반복되면 서로 연락처 주고 받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거죠. 그들 또한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엄마들이고, 우리가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먼 나라에서 온 보통의 엄마라는 걸 알게되면 많이 도와주려 합니다. 더 나아가 그룹의 친구엄마들도 연결이 돼서 자연스레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제가 영어를 잘해서 그런거 아니냐고 의구심을 가지실텐데, 저 역시 대한민국에서만 정규교육을 받은 아주 평범한 아줌마이고 영어는 캐나다입국시부터 진땀 뻘뻘 흘렸던 실력입니다. ( 정말 그날은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ㅠㅠ.) 한예로 제가 아는 한국인 엄마는 바디랭귀지와 간단한 영어실력으로 캐네디언맘들과 아주 잘 지내다 한국으로 돌아 갔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겐 큰 무기가 있었죠. 바로 캐네디언에게 다가가는 용기였습니다. 이런 지속적인 캐나다맘들과의 네트위킹을 위해서는 엄마의 노력이 필요한데, 작은것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생소한 학교행사 관련해서는 주변 한국맘들에게 물어 보시지 마시고, 될 수 있으면 캐네디언맘들에게 메일이든 만나서든 꼭 물어 봅니다. 그럼 너무나도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이럴땐 국제학생맘만이 맛보는 잇점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답장 받고는 잘 이해했고, 고맙다고 답해주면서 관계를 이어나가시면 됩니다. 저의 아들 친구맘에게 처음 생소했던 학교행사 Multiplicity Day와 Student-led-conference 관련하여 문의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답장들이 돌아왔습니다. (원작 email 주인의 동의를 얻지 못해 이모티콘 및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제대로 공개 못하는 점 이해 부탁 합니다. ) 참 자세하게 설명해 주지요? 이렇게 지속적인 엄마들간의 접촉이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방과후 만남으로 이어집니다. 우리 아이가 케네디언 친구들과 웃고 떠들며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면 캐나다와서 그보다 더 큰 보람을 느낄때가 없죠. 자연스럽게 영어도 배우고 문화도 배우고 일석이조죠. 그리고, 캐나다 입국후 어머님들도 영어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엄마들간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이 가능하며 할말도 생기게 됩니다. 또한 여기도 사람사는 세상인지라, 피하고 싶어도 피하지 못하는 일들이 생깁니다. 아이 응급실 갈 일, 경찰이 차 세우는 일 등등 조금씩 배워 나가시면 언젠가는 내가 스스로 영어로 문제를 해결했다는 성취감도 느낍니다. 저같은 경우는 아이 친구엄마들과 메일을 주고 받으며 배우는 영어표현도 꽤 많습니다. 한번은 캐네디언 엄마가 보내주는 메일의 내용이 항상 이해하기 쉽고, 문법적 표현이 정확해서 우스개로 전직이 영어선생님였냐고 물어 봤습니다. 콧대 높다는 노스벤쿠버 카필라노지역의 캐네디언맘의 답변이, 일부러 저에게 편지 쓸때는 쉽게 써 보낼려고 노력한다네요. 넘 고맙죠? 기질적으로 수줍어하고 내성적인 우리아이가 캐나다에서 Grade6, Grade7을 보내면서 친구들과의 많은 추억을 가지고 갑니다. 이제는 가족행사까지도 꼭 초대받아 갑니다. 아이에게 캐나다와서 가장 좋았고 기억에 남는 일이 뭐냐고 물으면, 친구들과의 함께한 시간이랍니다. 아이도 저도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과정이 꼭 나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저도 아이도 많이 단단해졌습니다. 아이를 먼 캐나다까지 데리고 유학을 올땐 어머님들이 분명한 명분과 목적이 있으실겁니다. 이미 또한 충분히 용기가 있으신 분들이고요. 어머님들, 조금만 더 용기내셔서 캐나다에서 우리 아이들에서 멋지고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글은 보편화시킬수 없는 저의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입니다. 캐나다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적었습니다. 끝으로, 항상 친절하시고 도움주시는 캐나다 IGE 죠셉이사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이 넘 멋지십니다요^^
18,027명 읽음 | 2016-05-25 작성유학맘 감동 수기(후기) 수상 2번째 글 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10년, 20년 뒤 알찬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을까." 지난해 여름 9살짜리 아들과 6살짜리 딸아이를 데리고 캐나다 밴쿠버로 조기유학을 떠날 결심을 했을 때, 매일밤 떠오르는 고민이었습니다. 지난 10여년동안 부모님과 함께 삼대가 살아왔기에 고민은 더욱 컸습니다. 가족이 떨어져 지내는 시간을 나이 드신 부모님들이 견디실 수 있을까 하는 점도 마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세 번 이사했다는 뜻)는 못할망정, 조금이라도 기회가 있을 때 망설이지 말라"는 말로 오히려 제 등을 떠미셨습니다. 경제적인 여건이 딱히 좋은 것도 아니었습니다. 유학비용도 평소 한국에서 들어가던 교육비에 생활비가 조금 더 들어가는 수준으로 잡았습니다. 자린고비 정신으로 단단히 무장을 했지요. 어찌보면 단순무식하게 "영어도 배우고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평생 기억에 남는 경험과 추억이 될 거야"라는 소망을 가지고 태평양을 넘어온 겁니다. 저희 큰아이는 한국에서 2년 정도 영어유치원을 다녔고 초등학교에 입학해 1년 6개월(2학년 1학기) 학교 생활을 하다가 이 곳 9월 학기에 맞춰 밴쿠버에 왔습니다. 큰아이는 고맙게도 이 곳 공립학교(Grade 3)에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적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해 하다가 몇 명의 아이들과 친해지고 매일 쉬는 시간마다 같이 축구를 하면서 금새 영어를 일상 생활화한 겁니다. 문제는 kindergarten에 다니는 둘째였습니다. 한국 나이로 7살이지만 영어를 배우지 않고 와서인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았습니다. 처음 2~3개월 동안은 아침 등교 때마다 교실에 들어가지 않겠다며 떼를 썼고, 선생님이 직접 아이 손을 잡고 교실로 향하곤 했습니다. 한번은 쉬는 시간에 맞춰 학교에 갔는데, 운동장에 있는 그네 옆에서 혼자 놀고 있는 아이를 보았습니다. 놀이터엔 같은 반 아이들이 있었지만, 딸아이는 대화가 통화지 않으니까 친해지기가 어려웠던 겁니다. 그래도 딸아이는 학교가 끝난 뒤에 “오늘 재미있었어”라고 말하더군요. 제가 걱정할까봐, 7살짜리 아이가 하는 착한 거짓말에,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릅니다. 이제 밴쿠버에 온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돌이켜보면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우리 가족 모두에게 좋은 배움이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토론과 각종 야외활동 위주의 수업을 통해 기대 이상으로 씩씩하게 커가고 있습니다. 아들 녀석은 캐나다 현지 친구들과 어울려 ‘play date(각자의 집에 초대해서 함께 어울려 노는 것)’하는 것에 재미를 붙였지요. 또 영어로 하는 대화에도 상대방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을만큼 능숙해졌습니다. 저희가 살고 있는 노스밴쿠버 주변 레크리에이션센터(렉센터)도 매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수영, 스케이트, 인라인, 수영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배울 수 있는데요. 시설도 매우 훌륭합니다. 코치들의 친절한 가르침을 보면 부럽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또 밴쿠버에는 학부모가 주축이 된 각종 클럽활동이 많은데, 축구나 야구 등이 대표적입니다. 매년 9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축구클럽을, 4월부터 6월까지는 야구클럽이 인기를 끌죠. 축구나 야구클럽을 가면 아빠 엄마는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 등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조용히 응원을 하고 즐거움을 함께 나눕니다. 예전에 <간디자서전>에서 읽었던 “체육은 교과과정에서 지육(智育)과 꼭 같은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는 말은 이 곳에서 거의 일상화되어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포츠를 하더라도 코치나 친구들과 실용영어를 하기 때문에 더 친밀감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영어 스피킹을 힘들어하던 둘째도 렉센터에서 짐네스틱(체조)이나 수영, 클레이 수업 등을 하면서 이 곳 생활에 재미를 붙이고, 영어도 부쩍 늘었습니다. 물론 학교 수업 중에 영어 초보자를 위한 ESL 수업을 따로 듣기 때문에, 느리지만 서서히 영어실력이 향상되어 갔구요. 시간이 흐르면서 친구들과도 꽤 친해져서 이제는 canadian 친구의 생일파티에도 초대를 받아 가고, 또 저희 집에도 초대해서 같이 놀기도 합니다. 이 곳에서 생활하면서 북미식 교육시스템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학교가 숙제를 내주지 않는 대신 하루에 영어책 한 권은 읽도록 합니다. 또 학교에서 다양한 ‘activity(야외활동)’를 진행하는데요. 예를 들면 1박2일이나 2박3일간의 아웃도어 스쿨 캠프를 통해 염소나 양을 직접 만지는 체험을 한다던가, 또는 주변 산으로 등산을 가고 박물관 견학 등 다양한 ‘Field trip’ 활동도 합니다. 물론 학교의 수업 강도는 한국에 비해 많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영어를 일상생활화하면서 토론과 독서, 야외활동 등이 잘 균형 잡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과 후에도 렉센터나 도서관에서 스포츠, 독서 등을 즐기는 모습이 일반화되어 있구요. 렉센터 비용은 한 종목당 한달에 거의 몇만원 수준으로 저렴한데, 교육 수준은 꽤 높아 만족도가 큽니다. 또 마을마다 도서관이 설치돼 있는데, 이 곳에서는 스토리텔링, 북버디(자원봉사자와 함께 영어책 읽기) 등 광범위하면서도 알찬 교육프로그램이 구비돼 있습니다. 유학맘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곳이지요. 세계적으로 이 곳을 왜 아이들의 천국이라 하는지, 몇 달이 지나면 절로 느끼게 된다고나 할까요. 반면 학교에서는 다른 아이들과 신체접촉(때리거나 심하게 부딪치는 등)을 하면 심할 경우 정학을 받기도 합니다. 서로의 프라이버시에 대한 매너는 확실히 지키도록 하는 거지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덕체의 균형을 중시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수학 과정이 너무 느리다는 겁니다. 한국의 초등학교 3학년이 배우는 과정을 여기서는 ‘Grade 5(우리로 치면 초등 5학년)’에서 다루는 등 수학 진도에 차이가 납니다. 물론 중학교 이상(캐나다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묶어 ‘Secondary’로 통칭)이 되면 수학 과정이 매우 빠르고 어렵게 진행된다고는 합니다. 아무튼 과목 간에도 진도가 차이가 많이 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도서관에서 아이에게 한국의 수학 문제지를 풀도록 하는 학부모님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면 수학이 좀 뒤쳐질 수 있겠구나 하는 걱정을 하는 것이지요. 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실(失)보다는 득(得)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과 달리 학생과 선생님의 수평적인 관계는 아이가 편안하게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어리지만 자신의 의견을 존중받는 교육환경은 아이에게 저절로 창의성을 키워주기에 더할 나위 없구요. 처음에는 너무 쉬운 공부만 하는 것 같아 염려도 됐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영어실력이 늘고 의견을 똑똑히 말하는 아이를 보면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폭 넓게 배우고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교육방법이 한국의 빠른 수업과정과 대조적이지만 아이에게는 영어와 글로벌 문화를 함께 체험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유익한 것 같습니다. 외국인을 만나면 엄마 뒤로 숨었던 아이들이 이제는 먼저 인사를 하고 말을 하는 것을 보면 대견하기 그지 없습니다. 예전에 학원에서 배우던 문제풀이식 영어가 아니라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익힌 영어의 위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큰아이는 미국이나 영국 등 다른 나라에 대한 지식도 쌓아가면서 독서에 대한 습관이 붙은 것 같아 흐뭇합니다. 일상에서 영어를 생활화하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 오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타향살이라 외롭고 힘든 부분도 많지만 큰 틀에서는 부모나 아이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것 같구요. 훗날 아이들이 저와 함께 보냈던 이 시간을 애정 어린 마음으로 많이 그리워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한국에서 지인들이 가끔 연락이 오는데, 저는 그 때마다 이런 얘기를 해줍니다. 교육에 도움이 되면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어느 정도 희생은 기꺼이 감수할 필요가 있다구요. 물론 가정경제는 좀 빠듯해지겠지요. 하지만 그럴만한 가치는 충분합니다. 한국에서는 아무래도 경쟁식 교육시스템에 따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양적으로만 많이 시키려 했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차근차근 배워가도록 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여기서 제가 하나 깨달은 건 언어만큼은 일상생활을 통해 익혀가도록 하는 것이 맞다는 겁니다. 이 곳에 처음 왔을 때, 노스밴쿠버 교육청 관계자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무리 뛰어난 교사라도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또 그걸 학생들이 고스란히 받아들일 수는 없다구요. 서로 주고 받아야 한다는 거죠. 일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어 문제를 잘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어권 생활을 습득하지 않으면 결국 세월이 흘러 영어를 다 잊게 된다구요. 저는 아이들의 조기유학을 통해서 앞으로 가능한 폭넓게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아마 내년에 다시 한국에 돌아가더라도 더 많이 배우게 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많이 의견을 묻고 아이가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커나가는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볼 수 있어서, 시간이 흐른 뒤 밴쿠버는 많이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
3,387,414명 읽음 | 2016-05-16 작성유학맘 수기(후기) 공개 1편 입니다.
유학맘 수기 당첨자 분들 중에공개를 허락 하신 어머님들 글을 일주일에 하나 정도식 공개를 할 것 입니다. 한국에서 캐나다조기유학을 고민을 하시는 어머님들을 위해서현지에 계시는 유학맘 어머님들이 진실하게 써주신 글이니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랄뿐 입니다. 아래에 어머님과 학생의 수기 2편 있습니다. 수기를 남겨주신 모든 어머님들 한테 다시 감사 드리며.... IGE 유학맘 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IGE통해서 작년 8월 캐나다와서 오는 7월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 학생 엄마입니다. 1년이라는 짧은 유학생활이어서 감히 수기를 쓸 자격이 될까 싶은 생각도 들지만, 현재 조기유학을 준비중이신 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고자 하는 마음에 적어보았습니다. 1. 학교생활 저희 아이는 한국에서 초등학교 3학년 1학기 마치고 캐나다 놀스밴쿠버로 왔습니다. G4학년으로 들어갔구요. IGE홈페이지의 학교정보만 읽었고, 따로 학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조사해가지 않아서 막연한 두려움으로 학기를 시작한 듯합니다. 한국에서 영어는 어느정도 하고 온 상태였지만 현지에서 쓰는 영어는 또 다르기에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만, 다행히 아이는 순조롭게 적응을 하였습니다. 아이가 다니는학교는 학년초에 각 반마다 Class Rep(반장) 2명과 Alternate(부반장) 2명을 뽑는 선거를 치뤘습니다. 한국에서의 반 임원선거랑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때마침 작년 가을캐나다 총리선거가 있어서 아이가 TV의 선거홍보영상을 접해보더니, 본인도 교실에서 하는 선거에 나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본인이 하고싶은 말을 간단하게 정리한 후 연습해서 출마(?)하더니 Alternate(부반장)에 뽑혔습니다. 학교에 갓 들어간 국제학생이후보로 나가겠다고 하니 캐네디언 아이들이 흥미롭게 바라봐준 것같습니다. 아이는 덕분에 자신감을 많이 얻고 학기를 시작할 수 있었구요. Student Council Meeting에도 한달에 1-2번씩 참석하면서 다른 학년 학생들과 친분을쌓는 계기가 된 것같습니다. 혹시 가시고자 하는 학교에 비슷한 제도가 운영되고 있다면 적극 참여해 볼 것을 권유드립니다. 또 하나, 캐나다 학교는 대부분의 과목이 교과서없이 수업이 운영되어서 무엇을 배워올까 많이 궁금하였는데요. 교과서가 없는 만큼 선생님들의 자질이나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답니다. 교과목에 국한되지 않고 생활태도나 인성 부분도 많이 신경쓰시구요. 시험을 볼 때 굉장히 정확하고 엄격하게 채점해서 좀 놀랬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아이는 나름 꼼꼼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친구들을 사귀면 playdate나 액티비티를 같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또래들이쓰는 영어에익숙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 교육 사실 저희 아이도 여느 한국아이들처럼 어릴 적부터 사교육시장에 내몰려 지내왔었습니다. 비록 1년이지만 아이의 조기유학을 결정하게 된 것은, 아이의 긴 인생에서 최소 1년이라도 특별한 경험을만들어주고 싶었고 유년시절의 경험들이 평생의 자산이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캐나다와서는 운동을 제외하고는 공부와 관련된 학원이나 튜터를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면 어차피 학원은 다녀야 될 것같아서, 캐나다에 있는 동안만은 오로지 독서에만 집중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주 얇은 영어책 한 권 제대로 읽지 않던 아이가, 여기서는 상대적으로 여유시간이 많아서인지 독서에 맛을 들이기 시작하더니 제법 두꺼운 책도 읽기 시작했습니다. 캐네디언 아이들의 독서수준이 제 생각보다 굉장히 높아서 많이 놀랐었구요. 그래서 더더욱 독서에 많이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3.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캐나다 오시기전에 너무 많은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는 것입니다. 저도 걱정을 사서 하는 사람 중 한 명인데요. 여기와서 살아보니 사람 사는 곳은어디나 다 비슷하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다만, 엄마의 영어보다는 운전실력이 더 중요한 듯합니다. 저는 한국에서 장롱면허 10년이라 사실상캐나다에서의 운전이 거의 처음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한국처럼 초보 운전이라고 붙여놓고 다니고 싶은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여기는 그런 차가 안보이네요. 운전해서 아이랑 어디 많이 못 놀러다니니까 그 부분이 제일 아쉽더라구요. 저처럼 초보운전이신 분들은 어느정도 연습해서 오시면 더 좋겠다는 생각압니다. 조기유학을 생각하시는 부모님들! 수 많은 정보속에서 길을 잃지 마시고, IGE를 믿고 즐거운 마음으로 유학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y Life in Canada Hi, My name is * * * I’m in grade 4 at * * * Elementary School. Canada is the best place I’ve ever been in my entire life(even better than South Korea). One of the main reasons I think so is because there are a lot of trees that will produce so much oxygen for you to breathe in. The other reason I like Canada is because there are many beautiful mountains that you could hike, ski, or snowboard on. There are also rivers or lakes running in the forests. In my school life, on my first day of school, I thought that studying at school from 9 to 3 o’clock would be really hard. But I was wrong. It was funnier than I thought. My classroom teacher is Ms. Sherlock. She is very strict but I learn a lot of things from her that might be useful in my later life. I am the class alternate. Jeffery who is very nice and pretty smart is the class rep. Even though I am not the class rep, I am not jealous of him because he deserves that job more than I do. My best friends are Addyson, Bowen and Kian. Addyson and Bowen are really good at sports such as hockey, football and soccer. I learned how to play football and other skills from Addyson. Now, I’m pretty good at it thanks to him. Kian is such a nice person. He played with me when I first came to school and helped me a lot of things. My favorite subject at school is music. I hear, learn and actually sing some songs such as Country Roads Take Me Home, When the Saints Go Marching Band and On the Back of an Eagle. I also attended some music concerts at Centennial Theatre. On regular days, I usually do the same things(read books, do my homework, activities, etc.). The hardest thing in my daily routine is waking up early. But I could manage it by deleting the reading time and getting some extra sleep. I am going back to Seoul this summer. I will be missing my friends and Canada. I want to visit here again when I grow up. I think Canada is the best place for people to live in.
442,918명 읽음 | 2016-05-1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