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후기 델타,랭리,써리,아보츠포드 중요한 건 꺽이지 않는 마음! (ft. 우당탕탕 적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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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캐나다 막 입성한 일주일차 삐약이 입니다~
비록 일주일이지만, 제 삶 전체를 놓고 보자면
가장 치열했고, 가장 많은 의사결정을 헀고, 또 가장 큰 변화와 도전이었기 떄문에
그때그때 잘 기록해 놓고 이 시간들과 내 생각들을 기억해야지,
무엇보다 저 역시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계속해서 카페를 드나들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정보들을 모았기에 결초보은 하는 마음으로
내 결험들을 공유해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자리에 앉아 글을 쓸 시간을 내는게 아직은 어렵네요~
제 경우에는 아이들 조기 유학을 알아보며 "지역"을 결정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버려서
막상 뒷 부분에 일들을 처리하는데에는 시간이 부족했어요
(지역 결정하는것 관련해서도 너~~무 할말이 많지만, 일단 스킵하고^^;)
입국이야기
아이들 학교는 24.1월로 시작점을 찍어 둔 상태에서
2달이면 충분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10월 중순에 비자를 신청했는데,
신청서 넣을 때 이미 processing time이 9weeks로 나왔고, 그대로하면 예약한 비행 일자보다 이후라
정말 가슴이 철렁 했어요..
비자 관련해서 어떤 분은 3일만에 나왔네, 어떤 분은 1주 걸렸네, 어떤 분은 1달 걸렸네... 어떤 분은... 3개월이 지나도 안
나오로 있네... 이렇게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보니,
비자가 안나오면 어쩌나 노심초사 하느라, 차분한 마음으로 이후 절차를 준비하기가 어려웠어요...
지금도 많은 분들이 카페에 새로 조인하고 계신데, 저처럼 2달이면 충분하겠지, 하지 마시고
최대한 비자를 위해 앞의 의사결정을 신속히 진행하시고 이후 준비할 것들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비자를 준비하면서 정말 애타는 마음에 웹상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전보들을 찾아다니고
다른 이민 법무사와도 상담을 했었는데,
(비자는 물론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맞게 신중하게 의사결정 하셔야 하는 문제이지만,)
결과적으로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과정중에 있을 때에는 불안한 마음에 뭔가 서류가 부족한가, 절차가 틀렸나, 전전긍긍 했는데
복기해 보면
IGE에 게시된 비자 관련 매뉴얼, FAQ이 사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상당 시간 많은 경험을 가지고 응축해 놓은 가장 합리적인 준비 절차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그 매뉴얼에 따라 준비했고 아이 Study Permit이 잘 승인되어
Flag Pole로 제 Visitor Record도 잘 받았습니다.
(이 과정도 혹시 다른분들 도음 되시도록 나중에 시간 내어 글 쓸게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매뉴얼에 따라 차근차근 준비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으실 것이고
부정적인 피드백이나 글들에 너무 집중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이들 조기 유삭으로 오실 때에 부모님들은 eTA로 입국하시게 되는데,
eTA의 경우도 보통은 신청 후 1~2시간 내로 바로 발급이 되는데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어
(저희 남편은 바로, 저는 24시간 뒤에 발급, 아이 것 중 하나는 72시간되어도 안나와 재신청)
너무 임박해서 발급하지 마시고 eTA또한 미리 발급 받으시는 게 좋을것 같아요.
사실 비자를 더 미리 준비하지 않아 온 가족 마음쓰이게 한게 내 결정 장애(?) 때문인 것 같고
인생에 다시 없을 멋진 시간의 첫 단추를 내가 제대로 끼우지 못한 것 같아 자책감이 드려던 차에
막상 생각해 보면, 아이와 장시간 비행으로 아이도, 나도 지쳐있는데
공항에서 바로 집으로 와 조금 더 일찍 장보고 편안하게 집에서 잠을 잘 수 있어서
사실 비자를 못 받고 들어오는 마음은 무거웠지만, 몸은 수월히 편했습니다.
제가 들어오는 날 이민국에 대기자가 100명이 넘었다는 얘길 들었을때,
'아~ 모르겠고, 집에 오니 너~~~무 좋다~~' 했더랬지요^^
날씨 이야기
밴쿠버는 잘 아시다 시피 비가 자주 내리지요,
저는 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차라리 -30도라도 일조량 최고인 알버타 주로 갈까 까지 고민했던 사람이라
날씨 걱정을 많이 했고
역시나 밴쿠버 도착한 날부터 사흘간은 해를 거의 볼 수 없었어요...
계속 비가 내리진 않지만 어쨋든 구름낀 날씨...
근데!
아침 해가 안뜨니 가뜩이나 시차적응도 안되는데
낮 12시까지 꿀잠을 잘 수 있는거에요!ㅎㅎㅎㅎㅎ
아이가 태어난 이후로 아침마다 애 밥 차려야 한다는 생각에 늦잠을 자본적이 없는데,
11시, 12시까지 늦잠이라니~~
시차 적응하는 이번주는 늦잠을 자며 '이게 왠 호사냐~'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게다가 가뜩이나 식재료도 준비된게 없는데
늦게 일어나니 하루에 두끼만 해결하면 되서 첫 일주는 아침 차리는 부담은 없네요 ^^
물론 아이들 학교가 시작하면 아침 도시락 싸느라 난리통이겠지만
미리 들어와서 캐나다에서 공식적으로 당당하게 늦잠 자는 기분이 참 좋았어요~
그리고 두번째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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