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아이의 영어, 엄마의 영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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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와서 느는 아이의 영어를 보면 정말 놀라게 되네요. 학교에서 말을 하든 안하든 계속 영어에 노출되다보니 하루하루가 달라요. 이래서 유학을 오는구나.. 영어를 술술하네요ㅋㅋㅋ
그에 반해 엄마의 영어는 참.. 쉽지가 않아요. 경제활동이나 학업을 하지 않는 이상 영어를 쓸 일도, 들을 일도 적어서.. 자칫하다가는 1~2년 내로 아이의 영어 도움을 받게 될까봐ㅠㅠ 요즘 아이의 스펠링 테스트 단어를 눈팅하며 저도 뜻을 찾아봐요ㅋ (모르는 단어가 한두개 씩 꼭 있다는ㅠㅠ)
아이보다 엄마가 영어 북클럽 이런거라도 해야하나 싶네요.
그래도 아이 영어가 그냥 느는 건 아닐 터 공부를 해서 일텐데 싶어 아젠다를 보면
G4 스펠링 테스트 단어들
학교에서 매주 단어시험을 보는데 아이들의 실력에 따라 위와 같이 세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하네요.
그리고 쉽게 다 맞추지 못하게? 아니
응용을 할 수 있게 12문제는 여기서 나머지 플러스문제인 8문제는 배우지 않은 단어들을 테스트해요.
한국에서 영어 많이 하고 온 친구들에겐 넘 쉬울 수 있지만 저희 아인 영유도 학원 출신도 아니고 한국에서 하이 헬로우만 하고 왔기에 넘나 놀랐네요.
저는 속으로 어렵다어럽다ㅠ 했는데 아이는 그냥 grade 4면 알아야 되는 단어인가 보다 하고 즐겁게 해요. 3학년부터 매주 수학 시험, 격주 국어, 영어 시험을 보던 한국 학교(공립)에서 매주 단어시험만 보는 학교(공립)로 와서 아이는 행복하겠지요ㅎ
아이들이 리세스 시간에 몇 명이서 같이 스펠링 테스트를 준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캐나다 학교는 도시락 외에는 그닥 신경 쓸 일이 적어요(물론 학교 간 차이는 있어요). 지금 보내는 곳이 공립이라 더 그럴 수도 있구요.
번외)
수학은 Mathletics app으로 하는데 같은 반 친구들의 현황도 나와서리.. 이것 또한 좋은 것 같아요. 학교에서 많이 한 친구를 선생님이 아니라 반의 수학 좋아하는 "아이들"이 서로 칭찬해준다네요.
"너는 왜 많이 안해? "했더니
아이 왈
"엄마, 이거 1등이 수학 실력 1등은 아니야. 신경쓰지마"
저나 잘하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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