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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초등학교 성적표 뜯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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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GE (14.♡.103.77)
댓글 0건 조회 1,552회 작성일 24-03-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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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 원본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cafe.naver.com/canadauhakmoms/2163 


안녕하세요, 

Gr.4 여아와 생활하고 있는 라호야 맘이예요!! 


밴쿠버에 와서 두번 성적표를 받은 입장에서 초등학교 성적표에 관해 한번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성적표는 Report card라고 하며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모르겠지만 학기가 끝날 즈음 즉, 1년에 두번 6월과 12월에 꼬박꼬박 나오네요.

확인하는 방법은 처음 학교에 오게되면 학교로 부터

MyEd BC 사이트의 login ID and password 받게되며, 로그인하면 성적표를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세부과목은 English Language Arts, Mathmatics, Science, Social Studies, Arts Education 

, Physical and Health Education, English Lanuage Support (ELL) 으로 나뉘어 성적을 나오고 마지막으로 해당학기 출결이 있습니다. 


​평가기준은 아래와 같고 과목별로 평과 등급과 함께 아이가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어떤점이 개선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방학동안 서포트 해주면 좋을 부분에 대한 담임선생님의 코멘트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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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과목은 아이의 성취도에 따라 평가받게되고 혹은 더 나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음에도 표현이 자유롭지 못해 원하는 결과보다 낮은 결과를 받을 수도 있지만 한국학생들이라면 대부분 수학은 EX를 받을 것입니다. 한국에서의 선행의 결과도 있지만 캐나다 수학 커리큘럼은 확실히 조금 느리긴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쉬운 와중에 의외로 서술형 문제들도 많기에 마냥 쉽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선생님 성향에 따라 EX를 전혀 안주시는 분들도 계시니 EX가 나오지 않더라도 좌절할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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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3 12월 첫 성적표를 받았던 소감은

(평가기준은 현재와 조금 다르긴 함)

수학과 일부 과목에서 EX 그리고 나머지는 Pro를 받았으며 평과 결과가 너무 잘 나와 내가 우리 아이를 이제껏 너무 과소평가했나 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분명 모든것이 좋다고 행복하다고 하지만 힘든점도 있을테고 낯선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생활해준 아이에게 고마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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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4 6월 두번째 성적표를 받았던 소감은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학교에서 1학기에 아주 드문경우에서만 Proficient Extending를 사용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메일을 사전에 받아 어느정도 각오는 했지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거의 모든 과목에서 Developing을 받았으며 각오 했음에도 어질어질 하더군요..😂

꽤 잘한다는 같은반 친구 학부모가 모든 과목에서 Developing이 나왔다며 충격을 받으셔서 혹시 아이의 성적결과를 물어봐도 되냐고 연락이 올 정도 였네요..

혹시나 아이가 한학기동안 학교 생활에 구멍이 생겼나 싶어 담임선생님께 메일로 상담을 드렸더니 평가방식이 바뀐 것도 있고, 아이는 충분히 잘 하고 있으며 발전단계에 있다며 scale 정의 그대로 받아들여 주었음 좋겠다는 연락을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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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잘 하던(?) 아니 열심히 하던 아이가 한순간에 바보가 되는것도 아닐테고 선생님의 평가 기준 또는 학교 방침에 따라서도 달라지는 것이 성적표 일수도 있으니 연연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마냥 놀고만 있다고 생각했던 캐나다에서 Report card를 받아보니 캐나다 학교는 생각보다 디테일 하고 선생님이 아이를 잘 파악하고 있다고 느낍니다.

분명히 엄마 마음에는 성이 안차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잘 끝내고 잘 따라가고 있는 아이에게 크게 칭찬해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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