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후기 웨스트,노스밴쿠버 지난일년을 되돌아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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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갈 세아이의 엄마 노스밴다둥맘입니다 ^^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글을써봅니다 !
저는 여기 오시려는 엄마들과 반대로
캐나다에 가는것을 반대했었습니다 ,
한국에서도 힘들지 않게 잘 지내고 있는데 ,굳이 캐나다까지가서 못하는 영어로 힘들게 아이들 셋이나 데리고 갈 용기가 없었습니다 .
저와 아이들은 아이들의 아빠의 적극적인 지지 (?) 덕분에 , 남편의 가스라이팅(?) 덕분에 캐나다행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저는 늘 선택에 있어 뒤로 물러나는 편 이었습니다 ~ 이 또한 제가 책임을 지기 싫어서 였던것 같아요 ~ 캐나다행 결정도 마찬가지였지요 ~
저의 신랑은 완벽 J 입니다 !
든든한, 일 잘하는 저의 파트너였지요 ~
여행을 가도 계획을 세우는 쪽이 남편이었기에 걱정없이 남편을 따라다니기만 했었던 저 입니다 ^^
그런 남편이 없고 제가 홀로 아이들을 케어한다는 생각에 한국에서 캐나다로 오기전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요 ! 다들 가고 싶어서 설레인다는데 저는 혼자 죽으러 가는것 처럼 몇일을 울었습니다 ㅜㅜ
캐나다를 와서 무수한 많은 결정을 제가 하게되고, 아이들의 라이드 기사와 더불어 아침마다 도시락을 싸며 , 렉센터등록일에는 새벽부터 잠설치며 등록을 하고 , 좋은정보를 찾으려 매일같이 인터넷 서치에, 매일매일 여러 마트를 돌아다니며 장을 보고, 쉬는날이면 어디로든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더니 벌써 일년이 지났네요 ,,,
신랑은 저의 유학을 보내준거라고 합니다 ^^
네 맞는것 같아요 ,
저는 겁이 많은 타입이고 또한 영어를 좋아하지않아서 외국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 해본적이 없습니다 ^^
그냥 여행을 다녀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는 저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다시오지않을 기회를 선물해줬네요 !
모험
"모험하지 않으면 ,
나를 발견할 기회를 잃게 된다 . "
모두가 그러하듯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은 미래의 불확실로 불안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모험을 포기하면 , 매번 똑같은 나자신을 마주하게 되지요 ~
저는 이 모험을 통해 나도몰랐던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
제가 이렇게 아이들 데리고 여행을 다닐줄은 상상도 못한 일이며 ,
겁 많은 제가 미국포틀랜드 7시간
밴프 재스퍼 8시간 장거리 운전을 할줄도 몰랐으며 , 일년이라는 짧지않은 시간동안 아이들을 혼자 케어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 그로인한 성취감은 말로 설명이 안되지요^^
우물안의 개구리 라고 하죠 ~
나의 일부를 나의전부라 착각하며 다른가능성을 몰라봤어요 ~~
나도 몰랐던 나의 새로운 모습
남편이 없으니 남편 몫까지 두배로 해내야 했던 저의 짧은 캐나다 여행기 ^^
이번 글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을 하게 해준 저의 남편 ! 그리고 아이들 아프지않게 일년동안 잘 케어해준 제 자신에게 칭찬합니다 ♡
그동안 캐유맘에 글 올리는 낙도 있었답니다 ! 그동안 제 글 읽어주시고 모자라지만 칭찬 듬뿍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이번글은 저의 마지막 글이 되겠습니다 !
모두들 캐나다에서 행복하세요 ♡♡
해피 크리스마스 입니다 ~~
사진은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어느캐네디언 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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