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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맘, 대디 후기

 

 

종합후기 웨스트,노스밴쿠버 1년 한 번 신나게 놀아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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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GE (14.♡.103.77)
댓글 0건 조회 4,623회 작성일 24-01-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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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유학 2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가족입니다. 

22년 12월 밴쿠버에서의 첫 겨울은 온통 눈 세상이였는데 두 번째 겨울은 엘리뇨의 영향인지 따뜻한 겨울로 인해 제대로 된 눈조차 구경하지 못하고 있네요. 아마 많은 분들이 아이들 겨울 방학 스키 캠프 계획 하셨을 텐데 안타깝게도 눈이 오지 않아 그 시간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들도 하실 것 같네요. 이제 방학 얼마 안 남았으니 조금만 힘내세요.

칭찬과 격려에 인색한 사람에게 자랑이랑 주제의 후기를 쓰라고 하니 막막하네요. 생전 자랑이란걸 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 무엇을 자랑해야하나 한 참을 고민을 했습니다. 밴쿠버에서 보낸 시간 중 자랑해야할 것이 무엇이 있나 찾고 찾고 찾아보았는데 자랑할 것이 1년 신나게 논 것 밖에 없어 어떻게 잘 놀았나 자랑질 한 번 해 볼까 합니다. 

우리 가족의 밴쿠버 1년 살기는 남들 다하는 육아 휴직 나도 한 번 해보자와 1년 신나게 놀자라는 목표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늘 머릿속에는 여행 생각 뿐이였습니다. 지금에와 돌아보면 조금 더 신나게 놀고, 더 많은 곳을 다닐걸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아무튼 지난 1년 동안의 신나게 논 것 한 번 자랑해 보겠습니다. 

 

1. 밴쿠버에서 처음으로 떠난 여행지 시애틀과 반나절 나들이로 좋은 벨링햄

 

아마 많은 분들이 밴쿠버에서의 첫 여행지로 차로 가기 쉬운 시애틀을 생각하실 거에요. 국경을 넘는 일이라 살짝 긴장은 되지만 처음이 어렵지 한 번 다녀오심 그 다음부터는 쉽게 다녀오실 수 있답니다. 미리 가지전 esta와 i-94만 인터넷으로 신청하시면 되고 보더에서 안내에 따라 사무실로 이동 후 지문이랑 사진찍고 미국으로 넘어가시면 되요. 다음부터는 보더에서 여권 확인 후 바로 통과시켜 준답니다. 

2월 시애틀의 경우 박물관이 50% 할인을 해 주는 이벤트가 있어요. 호텔에서 박물관 할인 패스 받으시면 되고요, 사이언스 월드 연간 회원권이 있다면 미국의 여러 박물관들을 공짜로 입장할 수 있답니다.( https://www.astc.org/membership/find-an-astc-member/passport/?country=&state=WA&keywords=) 특히 비행기 박물관의 경우 너무 좋았어요. 하루 종일 있어도 볼 것들, 체험할 것들로 가득합니다.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아래 참고하세요.

A deep sleep in Seattle - 1일차 국경 통과하기2023년 2월 17일 캐나다 살이 51일차 캐나다에서 첫 여행을 떠나는 날. 7시가 조금 넘어 seattle로의 첫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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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로라 여행 유콘 화이트 홀스

 

아마 많은 분들의 버킷 리스트 중의 하나가 오로라 투어이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캐나다에 있을 때가 아니면 오로라를 볼 수 있을 기회가 없을 것 같아 3월 봄 방학을 이용해 3박 4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답니다. 많이 알려진 오로라 명소로 옐로우 나이프와 화이트 홀스가 있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옐로우 나이프가 더 유명하고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은 것 같고요. 저도 옐로우 나이프를 가고 싶었지만 항공권 금액이 3배나 차이가 나더라고요. 3인 가족하니 240만원 정도의 차이가 나 어쩔 수 없이 화이트 홀스로 다녀왔고요. 

저는 대 만족이였습니다. 3일 동안 2번의 멋진 오로라와 오로라 댄싱까지 보았거든요. 낮에는 야생동물원 투어, 온천 방문, 자그마한 동네 투어, 개썰매로 시간을 보내면 더 알찬 여행이 되실거에요. 

 

아래 참고하시고 여행 계획 세우시면 더 알찬 여행이 될 거에요.

봄방학 맞이 Whitehorse로 가족 여행2023년 3월 10일 캐나다 살이 71일차 백수생활 71일차 새벽 5시, 알람 소리에 일어난다. 오늘을 캐나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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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7박 8일의 로키 여행

 

밴쿠버-캠룹스-재스퍼-레이크 루이즈-밴프-켈로라-밴쿠버의 약 2000km의 로드 트립이지만 매일 매일이 즐거운 여행이랍니다. 물론 운전은 힘들 수 있지만 정말 아름다운 것들만 보며 운전하는 거라 조금 덜 힘드실거에요. 7박 8일이 부족할 정도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려서 아쉬웠답니다. https://www.banffjaspercollection.com/ 를 이용해 밴프곤돌라, 미네완칸 호수 크루즈, 콜롬비아 아이스필드, 멀린 호수 크루즈, 골든 스카이 브릿지 콤보 패스를 저렴하게 구매하면 여행을 더 즐겁게 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숙소도 미리 미리 예약을 하셔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여행 하실 수 있어요.

7박 8일의 여행 일정과 후기를 아래 참고하셔요.

Canadian Rocky tour 1일차; Kamloops, clearwater, valemount2023년 7월 1일 토요일, 이번 주부터 시작된 여름, 매일 매일 써니하다 캐나다 살이 183일차 분명 8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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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주도 빅토리아

BC Ferry에 왕복 배편(차량 포함)과 호텔 패키지 상품이 있어요. 이를 이용하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다녀오실 수 있고요. 저희는 여름 방학 동안 2박 3일 일정으로 나나이모와 빅토리아를 다녀왔어요. 놀밴인 관계로 홀슈베이<->나나이모 왕복 배편을 이용하였답니다. 

숙소가 빅토리아에 있는 관계로 첫날은 나나이모에서 빅토리아로 가는 동선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야생동물 보호 센터에서는 조류를 많이 볼 수 있어요. 야생에서 다친 녀석들을 데리고 와 재활하고 다시 야생으로 보내주는 곳이에요. Goat on the roof에서 점심 식사, 슈메이너 벽화 마을 돌아본 후 말라핫 스카이워크로 이동하였고, 말라핫 스카이워크는 4시 이후 30% 할인을 해 주는 관계로 할인까지 받을 수 있었어요. 엄청난 미끄럼틀이 있어 아이가 재미있어했어요. 이후 빅토리아로 이동 주 의사당 야경도 구경하고 첫날을 마쳤답니다. 

둘째 날은 많은 분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부쳐든 가든 돌아보았고요. 바로 옆에 빅토리아 버터플라이 가든이 있어 같이 보았어요. 버터플라이 가든은 원하신다면 가셔요, 꼭 갈 필요는 없는 듯해요. 이너하버와 주 의사당 관람 후 차로 Fisherman’s wharf부터 Ogden point, Mile zero monument, Beacon hill park를 돌아보았고요, 숙소에서 쉬다가 해 질 녘에 나와 다시 이너하버와 주 의사당 주변을 돌아보았답니다. 야경이 너무 이뻐요.

마지막 날은 다시 빅토리아에서 나나이모로 동선을 짰습니다. Fort rodd hill 관람 후 점심 to go 하여 Hatley castle 앞 잔디밭에서 맛나게 먹고 해틀리 성 본 후 kinsol trestle 돌아보고 나나이모 짧게 돌아본 후 저녁 9시 페리로 돌아왔어요.

         Previous imageNext image5. 여름의 조프리와 휘슬러, 그리고 휘슬러의 겨울

 

저희는 릴루엣이란 지역을 갈 일이 있어 릴루엣 지역을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조프리, 휘슬러를 1박 2일로 다녀왔어요. 너무나 유명한 곳들이라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하네요. 그리고 12월 중순 2박 3일 일정으로 올해 첫 스키를 타기 위해 겨울의 휘슬러도 다녀왔네요. 

여기서 한 가지 팁을 드릴게요. epic school pass라 하여 5학년 이하 아이들의 경우 휘슬러 5일 무료 스키 패스를 받을 수 있어요. https://www.epicpass.com/info/epic-schoolkids/whistlerblackcomb.aspx 그라우스나 사이프레스를 시즌권은 하나씩 만드실 것에요. 그럼 휘슬러의 경우 에픽 무료 패스로 5번 이용하셔도 정말 괜찮을 것에요. 그리고 부모님의 경우 5일 엣지 패스 만드시면 아이랑 같이 5일 동안 스키를 타실 수 있어요. 그리고 엣지 5일 패스와 아이의 에픽 패스에는 여름철 곤돌라를 무료로 1번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지니 peak to peak 이용하셔서 여름의 휘슬러도 즐기시고 스키도 즐겁게 타시면 될 것 같네요.

        Previous imageNext image      Previous imageNext image6.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4월이 되면 캐나다 플레이스에 매일 들어오고 나가는 크루즈 선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배들이 매일 같이 알래스카를 왔다 갔다 하죠. 많은 선사에서 알래스카 크루즈를 취항하니 원하시는 대로 골라 타시면 될 것 같네요. 아이들 때문에 디즈니 크루즈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도 가성비를 따져 저희와 같이 저렴한 크루즈를 이용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네요. 어떤 크루즈를 이용해도 아마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요. 7박 8일 동안 정말 주고 장창 먹기만 먹는 것 같아요. 올 인클루시브다 보니 눈 뜨는 순간부터 눈 감는 순간까지 계속 무언가를 먹게 되더라고요. 7박 8일이 배만 타면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서너 군데의 정박지가 있고 그 정박지에서의 다양한 액티비티 이용하다 보면 금방 7박 8일이 끝나버려요. 한 번쯤은 꼭 다녀오세요. 

         Previous imageNext image7. LA 여행

 

저렴한 항공권, 3시간의 짧은 비행, 안 갈 이유가 없습니다.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아이도 어른도 즐겁게 놀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한인 타운에서 맛보는 푸짐한 한식까지. 5박 6일의 시간이 너무 짧아 다음에 또 가기로. 

첫날 밴쿠버에서 LA로, 렌트 후 산타모니카 해변 돌아본 후 저녁 하기, 유니버설 스튜디오 쪽 저렴한 호텔 1박

둘째 날 유니버설 스튜디오(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경우 1일 입장권으로 2일 입장할 수 있는 입장권이 있어요), 한인 타운, 애너하임으로 이동,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2박

셋째 날 디즈니랜드(오픈런부터 폐장까지 종일 즐기다가 왔어요)

넷째 날 로데오 거리, 베벌리 힐스, 파머스 마켓, 더 그로브, 할리우드, 할리우드 쪽 저렴한 에어비앤비 2박

다섯째 날 다시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사인, 그리피스 천문대

여섯째 날 UCLA, 게티 센터, 베니스 비치 다시 밴쿠버로

5박 6일이면 여유가 있겠다 싶었는데 못 간 곳이 너무 많아 아쉬웠어요. 그리고 인 앤 아웃 버거는 꼭 드세요, 파머스 마켓의 브라질리언 BBQ도 꼭. 호텔과 에어 비앤비를 적절히 이용해서 외식도 하면서 직접 요리도 해 먹었어요. 경비도 절감되고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디즈니랜드에서 곳곳에서 전문 사진가를 만나실 수 있을 거에요. 꼭 꼭 사진 찍으셔요.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어 독 사진도 가족 사진도 무료로 찍을 수 있답니다. 또한 사진만 찍는 직원들이라 퀄리티도 괜찮아요. 

         Previous imageNext image8. 칸쿤

 

우리나라에서 동남아 가듯, 캐나다에서 쉽고 저렴하게 갈 수 있는 곳이 칸쿤이에요. 연말에 갈까 하다가 연말에는 스키 타고 싶어 12월 초에 다녀왔어요. 그리고 가격도 12월부터 비싸지기 시작해요. 아이들 봄 방학 시즌까지 절정을 향해 올라갑니다. 7, 8월도 가격은 괜찮지만, 습도가 높아요. 9~10월은 허리케인과 비로 여행을 망칠 수 있어요. 왕복 항공권, 호텔 픽드랍, 7박 올인클시브로 1인 1,500불이 안 되는 가격에 다녀왔어요. 휴직하고 1년째 놀고 있지만 따사한 햇살 아래 에메랄드빛 바다를 풍경 삼아 누워있으니 더 놀고 싶더군요. 치첸잇사 투어 하루 다녀오고 그냥 호텔에서만 쭉 쉬었는데 제가 갔던 호텔은 리조트 안에 6개의 호텔이 있어 이 호텔, 저 호텔 돌아다니면 놀 수 있어 더 재미있었네요. 캐나다에 있으니 저렴하게 갔다 오지 언제 또 칸쿤 가보겠어요. 바다도 좋고 햇살도 좋아 내년에 다시 칸쿤을 갈까, 카리브해 크루즈를 갈까 고민 중입니다.

         Previous imageNext image 그 이외에도 밴쿠버 여기저기 다니시면 일 년 금방 갈 거예요.

그라우스 마운틴: 항상 연말에는 그라우스 마우틴 애뉴얼 패스가 50%로 할인을 합니다. 무조건 사셔야 해요. 애뉴얼 패스에는 집 라인, 마우틴 어드벤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2개의 금액만 해도 애뉴얼 패스 금액과 맞먹습니다. 그리고 여름의 그라우스 볼거리도 많아 아이와 함께하기에 너무 좋아요. 

캐필라노 현수교: 1번 입장 후 애뉴얼 패스 등록하시고 핼러윈, 크리스마스 등 행사 있을 시 라이트닝 보러 가시면 괜찮아요. 여름에는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어 종종 가기면 좋고요. 

클리블랜드 댐: 산책하기에 너무 좋아요. 웅장한 우림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그리고 연어 방류할 때, 연어 돌아올 때 아이와 한 번씩 가시면 좋은 볼거리가 될 거예요.

스탠리파크: 걷기에도 자전거를 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아이와 놀밴에서 자전거를 가지고 씨 버스 타고 콜 하버를 지나 스탠리파크까지 라이딩하며 주변 경치 보는 것 너무 좋아요.

플라이 오버 캐나다: 한 번은 볼만해요. 조금 비싼 것이 흠이지만 재미있답니다. 

밴쿠버 아쿠아리움: 개인적으로는 추천해 드리지 않아요.

린캐년 서스펜션 브릿지: 산책하기에도 좋아요, 라이스 레이크 한 바퀴 도는 것도 좋고, 라이스 레이크 산책 시에 무료로 낚시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어 아이와 함께 주말에 가시면 더 좋을 것에요

포트무디, 화이트락, 사이프레스, 반두센 보타닉가든, 벨카라(게잡이), 스티븐스톤(5월 초 생새우 회로 먹을 수 있어요, 독도새우처럼 맛있어요), 버나비 센트럴 레일로드, 포트 랭리, 버니바 빌리지 뮤지엄(뮤료라 더 좋습니다), 딥코브(공원도 예쁘고 쿼리락까지 가볍게 산책하시는 것도 괜찮아요), 아보츠포드 튤립 축제, 펌프킨 패치와 사과 픽킹(농장에서 갓 딴 사과 엄청 신신하고 맛있어요), 블루베리 픽킹(정말 최고예요, 엄청나게 따사 맛나게 먹고 얼려 두었다가 요거트에 넣어서 아직도 먹고 있어요), 스쿼미시(샤논폭포, 브리타니아 광산 박물관, 시투스카이곤돌라), 번천 레이크, 화이트 파인 비치, 컬터스 레이크 1박 2일 캠핑(https://bcparks.ca/reservations/ 에서 예약하셔야 해요)등등 생각나는 대로 두서없이 적어 보았습니다. 

         Previous imageNext image        Previous imageNext image아~ 정말로 자랑할 만하게 한 가지 있네요. 1년 신나게 놀았으니 이제 공부를 좀 할까 싶어 겨울 방학 전 놀밴의 리딩X에 레벨 테스트를 갔더니 원장님 왈 "어머니, 아버지 돈 많이 아끼셨는데요? 영유도 안 다녔다면서 1년 동안 놀았다면서 레벨 테스트가 자기 학년 수준으로 나왔으니 뭐 이정도면 성공하셨어요" 라고 하시더군요. 캐나다에서 신나게 놀며서 학원 문 앞에도 안 가 봤는데, 영어 한마디 못하는 상태에서 와서 자기 학년 수준의 레벨이 나왔다고 하니 자랑할 만 하죠? 

다들 캐나다에서 즐거고 행복한 시간 만드세요. 건강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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