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학력 평가 개념의 캐나다의 Foundation Skills Assessment > 유학맘, 대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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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우리나라의 학력 평가 개념의 시험이 캐나다 초등학교 G4, G7 학년에서 치러집니다. 그리고 그 시험을 기준으로 학교 랭킹이 정해지고요.

아이가 G4가 되고 어느 날 교육청에서 Foundation Skills Assessment에 대한 안내 메일이 오더군요. 시험 예문도 나와 있고 어떻게 진행되며 결과는 어떻게 분석하는지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 메일이였어요. 뭐 시험 치는 모양이다 하고 별 신경 안 쓰고 넘어갔는데, 1월 어느 날 시험지와 성적표를 가지고 집에 오더군요. 과연 어떤 시험인가 궁금하여 시험지를 넘겼더니 Part 1 Literacy의 경우 3쪽짜리 지문을 읽고 제 생각을 서술하는 문제 등 3문제의 라이팅 문제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Part 2 Numeracy의 경우 문제가 영어로 되어 있을 뿐 한국 아이들의 풀기에는 난이도 중 아니 하의 수학 문제로 구성이 되어 있었고요.

Literacy 문제을 보며 ‘오~ 그래도 1년 캐나다 있었다고 뭐라도 끄적였네, 학교에 놀러만 간 건 아니네’ 하며 살짝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Numeracy문제를 보며 캐나다 아이가 다 되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수학 바보가 되어 버린 것 같아 작은 충격도 받았어요.

아래는 시험지 사진이니 한 번 참고해 보세요.

이 시험 성적을 가지고 학교 랭킹이 정해진다고 하니 유학 준비시 너무 학교 랭킹에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