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조기유학에서 지역,학교 선택 힘들죠? 나름의 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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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국에 살면서 자유롭게 학교 선택 할 수 없는 삶을 살아 왔습니다.
그러면서 캐나다조기유학을 가게 되면 생에 처음으로 내 아이를 위한 학교를 마구 선택 할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넓은 캐나다중에서 밴쿠버를 선택을 했다고 해도 밴쿠버권 10개 넘는 교육청중 어디를 가야 할지 ?
수백개 학교중 어디를 가야 할지 헤메는 것은 당연 하겟죠.
아이가 둘 인데 한명은 세컨더리 한명은 초등학교면 비교 하고 선택 해야 할것이 더 엄청나죠
거기에 사립 까지 해서 지역, 학교 선택 할려면 ...... 뱅뱅..... 돌게 됩니다.
각자 선택의 기준은 다 틀리겟지만 지역, 학교 선택 할 때 끝까지 붙잡고 가야 하는 건
"왜 ? 캐나다에 가기로 했지" 라고 보는데요.
대체로 이유는 다 비슷 할것 같지만 가족별 상황이 그렇지도 않거든요.
초등학생의 경우 1,2년 영어교육이 우선 이라고 해도
- 엄마, 아빠 다 동반 해서 한 일년 부모도 쉬고 싶다는 가족
- 나중에 영어권 대학에 갈수도 있으니 초등시절에 미리 영어에 노출 시키고 싶다
- 내 아이가 커서도 영어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만들어 주기 싫다
- 주변에 초등 저학년에 영어권으로 가니 내 아이도 가야 한다.
- 엄마의 버킷리스트중 하나가 아이들 어렸을때 환경좋은 영어권에서 일년살이 해보는 것
- 외국인 회사라 영어 유창 하지 못해 스테레스, 실무와 상관 없이 유학파들 한테 밀리는데, 내 아이는 절대 그렇게 만들지 않겟다.
- 내 아이가 한국에서 아무리 영유 부터 해서 영어 교육 해도 영어가 늘지 않는다.
중고생의 경우도 다양합니다.
- 한국에서 의대 가기는 텃으니 북미 명문대 라도 보내겟다.
- 부모는 반대 하는데 아이가 강력하게 캐나다행을 고집을 해서
- 아이는 생각 없는데 부모님이 강력하게 추진
- 아이는 혼자 캐나다 가겟다고 하나 엄마가 같이 가는 조건 아니면 안된다.
- 대학에 큰 희망 없고 그냥 캐나다 가서 자리 잡고 잘살면된다.
- 미국은 엄마동반이 안되니 엄마,아이 같이 캐나다 가서 미국명문대 가겟다
이렇듯 캐나다에 가는 이유는 각각 틀릴 수 있습니다.
엄마가 동반 하는 경우는
1. 일년 예산 뿐 아니라
2. 엄마의 영어, 체력, 깡, 돌파력
역시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상담을 하고 지역,학교 추천을 해드리는 기준도 바로 "왜 캐나다 가는지에 대한 이유" 가 가장 핵심 이죠.
하지만 우리가 인터넷 찾아 보면
캐나다 어디가 좋다 어디가 어떻다 등등의 엄청난 정보? 소음? 들을 접하게 됩니다.
캐나다에 절대적으로 좋은 지역 학교는 따로 있지 않습니다.
캐나다에 오래산분 이라도 밴쿠버를 제외 하고 추운 지역에 적응 하신분 이거나
거기에 자녀가 영어가 더 편한 분들이 추천 하는 지역, 학교는 오히려 나한테 맞지 않을수 있습니다.
한국 학부모님들의 착각이 캐나다도 당연이 모든 초중고가 대입을 위한 Prep School 개념 이라고 생각 하죠
그러니까 캐나다 학교들도 학생들이 대학 잘 가는 것에 촛점을 둔다고 당연이 여기는데요.
제가 아는 한 캐나다 공립 학교 존재 이유가 대입이 아닙니다.
캐나다 공립 세컨더리 중에 대학 합격율 발표 하고 그리고 졸업생이 어디 명문대학 합격 했다 자랑 하는 학교 아시나요?
졸업생 대학 진학율과 어느 대학에 합격했는지 발표 하는 학교들은 위에 사진에 나오는 전형적인 Prep-School 개념의 사립학교들 이죠.
이런 개념을 모르고 캐나다 공립 학교에서 대입 지원을 기대 한다면 실망 하실 수도 있어요. (선생님들중에 헌신적이고 열정적으로 도와주는 분도 있지만 학교차원에 지원은 아닌듯 해요.)
* 캐나다 공교육이 한국, 미국탑보딩 처럼 대입을 위해 치열 하다면 캐나다로 유학,이민갈 이유도 팍 줄것 이고요.
** 그래서 이러한 경쟁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독하게 열심히 하면 튈 수 있기에 이런 느슨한 분위기가 오히려 대입을 위한 캐나다 공립의 장점이 될수 있죠.
*** 학교에서 지원 받지 못하는 대입 지원은 어쩔수 없이 학생과 부모가 채워야 합니다.
캐나다는 대체로 취업용 세컨더리가 따로 없기에 공교육에서 일부 직업 교육까지 커버 해야 합니다.
거기에 캐나다는 대학입학 경쟁이 한국대비 치열하지 않아요.(합격율: UT 엔지니어링 약 35%, UBC 약 40% VS 미국명문대 약 3-9%)
그러니까 한국 의대 SKY, 미국명문대 만큼 경쟁적이지 않아도 되죠.
굳이 University가 아니어도 특정분야에 취업율이 엄청 좋은 공립 컬리지들도 있고요.
특히 처음 캐나다 가는 중고생은 "명문?" 이라는 학교를 신중 하게 선택을 해야 합니다.
어차피 캐나다 뿐 아니라 미국대학도 세컨더리 성적이 기본으로 제일 중요 하기에 전략적으로는 내 아이가 학점 받기 빡세지 않은 학교가 최선이 될 수 있습니다.
캐나다, 미국대학 입장에서 캐나다명문사립VS 일반사립 VS 일반 공립 VS 학군지 공립? 구분해서 혜택을 줄까요?
이미 경험한 분들을 잘 알지만 공립에서 IB 프로그램 함부로 수강 했다가 너무 힘들어 하거나...
IB 프로그램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 효과는 정말 뛰어 나다고 봅니다. 하지만 속물적으로 대입만 본다면 감당 안되는 학생 한테는 독이 될수 있어요.
AP역시 12학년에 수강 하고 12학년말 5월에 AP시험을 봐서 5점을 받아도 미국대학 입학에는 영향 없고 입학후 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AP역시 학생이 감당 하지 못해서 학기중에 점수 제대로 나오지 못하면 이것 역시 역효과에요.
하여간 학교 선택은 내가 언제던 카트에 담으면 살 수 있는 "온라인 쇼핑"이 아니에요.
다양한 지역에 학교 선택을 할 수 있다 보니 캐나다 전역을 다 뒤져 볼수도 있는데요.
1. 명문사립은 일단 입학 시험과 공인 영어 점수가 필요 합니다.
2. 나름 입학 하기 쉬운 사립도 자리가 한정적 입니다.
3. 공립역시 대체로 선착순으로 마감을 합니다. 1,2,3 순위 정해서 지원을 합니다.
남들이 선호 하는 학교가 내 아이 한테는 맞지 않을 수도 있고요.
거기에 인터넷 뒤지면 구글에 평가나 SNS상의 어떤 학교 않좋다 라는 글은 발견 하고
일부 분들이 공개적으로 본인 자녀가 다니는 학교를 자랑 하고 좋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유학맘들은 자녀가 다니는 학교가 정말 만족 스러우면 더욱 SNS에 언급도 않죠.
왜 ? 이건 입장 바꿔 생각 하면 바로 이해 가실것 입니다. ㅎㅎㅎ
하여간 인터넷에 돌아 다니는 정보로 학교 선택 하기 힘들죠.
1. 공개적으로 공식 발표된 통계 자료를 우선 참고 하시고요. (그렇다고 랭킹에 너무 의존 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참고 정도에요.)
2 인터넷에 개인적인 좋다, 싫다 학교 평가에 너무 흔들리지 마세요. (과거에 자기 학교에 한국아이들 오는 것이 싫어서 일부러 악의적으로 글 올린분도 있었어요.) 구글 리뷰에 흔들리면 갈 학교 없어요.
3. 캐나다가 한국대비 복지는 좋지만 모든것이 공평한 사회도 아니에요. 하여간 "자본주의" 개념이 적용되는 국가에요.
4. 캐나다 출신 지인의 추천을 받으실려면 그분 가족의 상황과 그집 자녀의 영어실력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해서 내 아이 한테 적용 하시기 바랍니다.
"왜 ? 캐나다에 가기로 했지" 에 최대한 적합 하고 나의 예산에 적당한 선택이 최선,최상 입니다.
여기서 계속 늘어 나는 욕심과 완벽을 추구하면 답이 없어요. (경차 "모닝" 살려다가 "모닝" 살바에 .... 몇번 하다보면 포르쉐,람보르기니 까지 올라 가는)
거기에 아이 교육이 목적인데 캐나다 가는 김에 엄마도 공부? 취업? 나중에 영주권 까지 따볼까? 하면 ㅎㅎㅎ
일단 어떤 형태로던 몇달 이라도 아이랑 살아 보고 학부모 역활 해보고 캐나다에서 미래를 확정 하는 것이 좋을수 있고요.
과거로 돌아가서 신이 만약 저한테 "옛날 한국식 30개월 군대 한번 더 갈래?" 아님 "다른 나라로 이민 한번 더 갈래?" 둘중에 무조건 선택 해야 한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30개월 군대 한번 더 간다고 할거에요. ㅎㅎ
캐나다 삶에 대해서 후회도 없고 저와 가족 모두를 위한 최선의 선택 이었어요. 하지만 과정을 알았다면 선택 하지 않았을 거에요.
캐나다 지역, 학교 선택에 대한 나름의 썰 이었습니다.
읽어 주신 모든분들 한테 감사 드리며....
관심 있으시면 IGE 캐나다조기유학 박람회 참가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ige.kr/edufair/ofair/?from=ige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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