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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IGE
댓글 0건 조회 22,000회 작성일 19-05-0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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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벌써 거의 일년이네요.

 

“결론적으로 저랑 아이는 캐나다 코퀴틀람에서 아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IGE 통해서 캐나다 밴쿠버로 가신 지인 소개로 정해종 대표님과 상담을 하였습니다. (물론 그전에 일반유학원과 캐나다지역 전문이라고하는 유학원 몇곳에서 이미 상담을 마친 상황이었습니다. ) 대표님과 상담을 해보니 확실히 오랜경험으로 아이와 저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솔직하게 해주셔서 IGE와 유학준비를해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담후 IGE 유학박람회도 참석하고 박람회에서 캐나다 교육청, 학교교장선생님도 오셔서 직접 상담까지 해보니 정말 제대로 잘 알고 하는 유학원이랑 믿음이 생겨서 더 고민하지 않고 IGE와 유학준비를 하였습니다.

진행을 아주 여유있게 시작한건 아니여서 시간이 조금 빠듯하였지만 IGE분들의 많은 도움으로 저는 필요한 서류만 준비하고, 신체검사받고, 나머지는 IGE에서 수속을 다 해주셔서 준비가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서울 오피스의 이진영과장님 도움이 많았죠. 감사해요 ^^)

 

정착서비스 신청을 하였기에 (아직도 이건 너무너무 잘했다는 생각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위에 혼자서 집구하고 차를 구매하신분들의 많은 문제발생으로 힘든얘기를 많이 들었던터라 ) 집은 이미 입주준비가 되어서 도착당일에 집으로 바로 들어갔고 집에 들어서자마자 정말로 우와~우와~를  연발하게 만드는 view 가 정말 멋진 아주 마음에 드는 집이였습니다. 한국에서 집을  사진만보고 결정하면서도 직접가서보면 조금은 실망할수도 있겠다 미리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와서보니 생각이상으로 집이 좋았습니다. 위치도 시설도 View도 다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도착후 3일간 IGE캐나다 총괄하시는 죠셉이사님께 정착서비스를 받았습니다. .

 

3일간 입주, 이사짐통관, 차량구매, 교육청등록, 면허증교환, 보험, 전화, 인터넷, 전기 등등 심지어 급한물품 장보기까지 도착해서 시착 적응이 안되어 어리버리한 정신에 혼자서는 못했을거 같은데 캐나다 오피스에서 모든 서류를 미리 준비해주셨고 절차에 대해서도 아주 잘 알고 계셔서 도착후 급하게 해야하는 일들을 이사님만 따라다니면서 필요한 일처리 제대로 빠르게 완료하였어요.

(원래 여기가 일처리에 시간이 꽤 걸린다고 알고 있었는데).

나중에 들은 얘기인데 이사님은 원래 정착서비스는 안하시는데. .. 마침 그날 도착한 제가 운이 좋아서 이사님께 정착서비스를 받았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리고 IGE의 다른분들도 정착서비스를 잘 도와주신다고한 얘긴 들었어요.

 

저는 영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 특히 이삿짐 세관통관심사때는 분위기가 좀 무서워서 .. 무슨말인지 알아듣고도 제가 분위기에 얼어서 대답을 버벅버벅 ㅠㅠ .. 마침 이사님이 옆에 계셔주셔서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여기까진 유학수속과 정착서비스에대한 저의 경험이였구요. 이젠 본격적인 캐나다 생활에 대해 조금 더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는 사실 캐나다라서 힘든점은 아빠랑 떨어져 산다는거 말고는 별로 없어요

아이는 현재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거 자체로 힘든거지 캐나다로 이사와서 특별힌 힘든거 같진 않아요.. 아이들은 친구들 사귀면서 금방 적응하더라구요..

 

원래는 미국을 갈려고 했으나 부모동반비자가 어렵고 비용도 고민이 되었고, (많은분들이 하는똑같은 고민..)  호주도 고민해보았으나.. 진로를 미국, 캐나다로 했을 때  편리함, 비용, 안전면에서 캐나다가 더 나은거 같아서 캐나다를 선택했고. 와보니 잘왔단 생각이 들어요.

인종차별 못느꼈고.. 자연환경은 정말 환상입니다. 한국에선 실내운동을 주로하던 저인데.. 여기에선 햇빛만 나면 무조건 밖에 멋진 숲속길 걸어요.. 숲에서 나오는 공기가 정말 힐링이 따로 없습니다. 사춘기라 아무것도 안하고 싶어하는 아들도 살살 꼬셔서 같이 여러번 호숫길, 숲속길 트래킹도 가고 산책도 다녀왔어요.. 시즌별로 야외활동 할만한게 많습니다. 특히 멀리가지 않아도
3월까지도 스키, 스노우보드, 스노우슈잉도 아들이랑 다른집 친구네 가족들과 여러 번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동네 주민센터 (community center) 아이들 프로그램많고 특히 어른들 운동. 취미생활등 프로그램도 많아요. 합리적인 가격에 매일매일 돌아가면서 이것저것 많이 경험 해볼수 있어요.


저희는 국영수 외에도 관심분야에 따라서 다양한 선택과목을 들을수도 있는 학교로 결정했는데  이번에 수업신청한거 보니까 여러가지 다양하게 많이 신청을 했더라구요. 그리고 학교에서 국영수만 강조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만 인정을 받는건 아니고, 그외의 Art, Sports 를 잘해도 동등하게 인정을 해주는 그런 분위기랄까..

처음에 와서 학교 수업 따라가기가 힘들었는데 카운셀러 선생님이랑 과목선생님과 상담해서 과학수업시간에 한국인 상급생 수업도우미 도움을 받았어요..

 

한국에서 못하던 아이도 여기오면 무조건 잘하게된다? 그건 아이들마다 개인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물론 한국에서 공부를 잘하던 아이이면 어딜가도 잘 할거라 생각합니다만

저희 아이 학교는 교과서가 없어요 그러니 무조건 예습, 선행학습을 주로 하던 아이에겐 여기 시스템이 처음엔 어려울수도 있지만 조금만 지나면 적응하긴 어렵진 않을거 같아요,

한국처럼 대부분 달달 외워야하는 공부방식은 아닌거 같고 팀으로 하는 프로젝트도 많고

성적은 시험점수 보다는 수업시간 성실하게 참석여부, 수업참여태도, 프로젝트기한내제출, 테스트 이런걸로 주는거 같더라구요

 

1년정도는 적응기간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부모로서 기대하는 수준으로 아직은 시험준비를 한국처럼 엄청열심히 한다거나 평소에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하거나 하진않지만 본인이 관심있는분야에 대해서 좀더 탐색할 의지가 스스로 생기고 찾아보고 그런 여유는 더 있는거 같아요. 학교에서 나오는 성적표에 아이 학습참여도와 학습태도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얘기해주고 있어서 좀 더 여유롭게 아이를 지켜볼려고 합니다.

여기에서 좋아하는 걸 발견하고 본인이 성취하고 싶은 목표가 생겨 집중하고 매진할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거 같네요..

 

조금 더 일찍 중학생일 때 왔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은 있는데 그래도 한국보다는 더 여유 있는 고등학교 생활이라 그나마 더 늦게 오지 않은걸 다행이다 생각합니다.

 

물론 아직도 아침마다 깨우고 아침준비에 도시락도 싸고 아이 학교 제시간에 보내는 아침시간이 전쟁이지만 아이가 점점 더 스스로 일어나고 취침시간도 조절할려고하고 .. 이렇게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  

사춘기 아이들을 둔 캐나다학부모들도 사춘기 아이들과 소통이 잘안되고 아이들과 매일 씨름하고 우리들과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사춘기 아이들은 전세계적으로 비슷한듯 ㅎㅎ

 

내년도 학비를 내고 이제 내년학기 비자연장을 신청하는 이시점에 ..

다들 대행으로 많이 맡기는데 영어도 할줄아는데 왜 못할까싶어서 모르는거 나오면 찾아보고 하면되지 하고  호기롭게 시작했다가 처음부터 막혀서 오늘 아침부터 죠셉이사님 톡으로 엄청 귀찮게 하고 드뎌~~  그 어렵다던 비자 연장 셀프신청 완료 하였습니다.

너무 뿌듯하고 죠셉이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여기서 무슨 문제가 생기면 그래도 제일 먼저 생각나는분이 IGE 죠셉이사님이라 저 말고도 도움을 청하는 유학맘들이 많아서 귀찮으실테지만.. 그래도 궁금하거나 문제가 생길때 여쭤보면 항상 성의껏 대답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친구들과 영화보러간다고 추가 용돈 보조해달라고 방도 깨끗이 정리하고 쓰레기도 버려주고간 저희 아들

전 오늘 하루종일 비자연장하느라 씨름하며 하루를 다보냈네요

낼은 주말이라 아들과 근처 숲길 트래킹 가기로 약속했네요..

한국의 가족과 친구들이 그립기도 합니다만 그래도 여기 있는 동안은 아이도 저도 행복할수 있는걸 찾고 열심히 재미있게 살려고 합니다.

 

 

앗, 빠뜨린게 있네요.. 캐나다 온지 얼마 안되어 IGE가족들과 같이한 바베큐파티 너무 좋았습니다. 맛나고 푸짐한 음식과 퀴즈맞추면 빵빵한 상품까지 열심히 손들고 정답 외친결과 정말 소중한 집에서담은 김치한통이랑 세제 큰거한통 선물로 받았습니다. 완전 신나는 하루였어요. 감사했죠. 준비하시느라 너무 수고하셨을텐데..

그리고 IGE 에서 하는 세미나는 무조건 꼭 참석해야합니다. 알찬정보 엄청 많습니다.

 

 

저희 아이가 글 쓰는걸 귀찮아해서 구두로 survey 를 좀 해보았습니다.

 

  1. 학교, 전반적인 생활은 한국과 비교해서 어떤지

    한국 학교보다 여유 시간이 더 많아서 좋음,
    체육, Art, 그외에도 선택과목 수업이 다양해서..  재밌는 수업이 많음.
    그런데 수업시간에 반을 이동해서 찾아다녀야해서 처음엔 적응이 안되어 힘들었다고함

  2. 처음왔을때 친구들 사귀는건 어떤지
    해외경험이 있는 저희아이는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어서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과 빨리 친해져서 어렵지 않았는데. 소극적이고 영어가 많이 힘들면 처음에는 좀 힘들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이들은 조금의 시간만 지나면 학교 친구들 사귀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안될거 같습니다. 학교친구들이 대부분 친절해서 도움을 많이주고 유학생에 대해서 열린마음이라고합니다 (캐나다 특유의 다양한 문화, 인종을 있는그대로 존중하는 분위기)  특히 학교에서 하는 운동, 클럽활동을 통해서 친구를 사귀는 것은 아주 쉽다고 합니다.

  3. 공부는 어떤지
    한국보다는 훨씬 쉽고 천천히 이해할수있게 해준다고합니다.

    물론 그렇다고 성적이 무조건 잘나온다고 말하긴 쫌 ㅠㅠㅠ

  4. 영어가 힘든 친구가 온다면 어떤 조언을 해주겠냐고 했더니
    모르는데 그냥 가만히 있으면 누가 도와주겠지 이런생각은 안된다고 하네요..모르면 옆에 친구들이나 선생님한테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노력하는 자세가 좀 필요하다고 합니다. 내가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면 언제든 도움을 줄사람은, 도와줄 방법은 아주 많다고 합니다.

  5. 캐나다 와서 후회하는점은
    없다고함. 제가 보기에도 있을수가없음.. (제가 옆에서 봐도.. 고등학생인대도 공부에 찌든 느낌이 없음) 물론 Gr11 부터는 공부량도 확실이 많아 진다고들 하긴 하던데…)



    너무 긴글에 지루하지 않으셨을지.. 걱정되지만 준비하시는 맘들이 걱정하고 생각하는걸 저도 겪었기에 조금이라도 더 많이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후기남깁니다.

    그래도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는것이니 다들 아이들과 맘들의 특성에 따라
    서 다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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