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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이곳의 날씨는 정말 설명하기 힘든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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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015회 작성일 17-11-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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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GE SCHOOL 입니다.

오늘 한 학생이 저에게 "선생님, 캐나다가 망하려나봐요. 날씨가 너무 이상해요."라고 말할 정도로 이번주 이곳의 날씨는 정말 설명하기 힘든 날씨입니다.
저녁 5시도 안되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두워지고 진한 안개가 끼기도 하는가 하면, 이러다 사람도 날아가는 것 아닐까 하는 바람이 불기도 하고, 폭우와 같은 비가 잠깐 쏟아졌다가 멈추기도 합니다.

이번주에도 벌써 몇 명의 아이들이 감기약을 먹고 있고, 두통을 호소하고 있는데, 혹시 한국에서 올 때나 나중에라도 보내주신 영양제가 있다면 교육원으로 보내주시면 매일 챙겨 먹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James, Justin, Gun의 영양제를 교육원에 두고 있으면서 매일 챙겨 먹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단어 시험은 보시는 것처럼 단 한 명의 fail도 없이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지난주 롱위켄을 지나며 헤이해졌던 흐름이 다시 변화되고 있는데, 우리 아이들이 겨울 방학 전까지 이 흐름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여학생 부모님들과 사진에 잘 보이지 않는 몇 몇 남학생 부모님께 참 죄송합니다.
정말 밴드에 올리기 위해 사진을 정리하면서 올리는 사진보다 지운 사진이 몇 배나 더 많을 정도로 우리 아이들이 카메라를 피하는 모습들이 날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멀리계신 부모님들께 앞모습이 안되면 수업하는 뒷모습이라도 보여드릴까 하는데, 이젠 수업 시간 마저도 서로 싸인을 보내며 카메라를 피합니다 ㅠ.ㅜ
절대 제가 아이들을 가려서 찍는 것이 아니오니 오해 없으셨으면 하고, 우리 아이들이 일주일에 한 번 만이라도 부모님들을 생각하며 환하게 웃는 얼굴 한번씩 찍히는 그날까지 열심히 셔터를 눌러보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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