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비상 약 협조 관련 > IGE School 이야기

[아이들 비상 약 협조 관련]이건 어머님들이 해주셔야 하는 거여요~ 협조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학부모님 여러분~ 오늘도 좋은 하루를 시작하고 계신지요? ^^

오늘은 아이들이 현지에서 아플 시에 교육원에서의 대처 내용과 어머님들께 협조 부탁 드릴 일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아이들이 홈스테이에서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할 경우, 기본적으로 각 홈스테이 부모님께서 아이들의 보험 카드를 가지고 계십니다. 저희들에게 연락을 먼저 주시고, 보험회사에서 지정된 클리닉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가주시게 됩니다. 보험회사에서 지정된 클리닉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비용을 낼 필요가 없지만 지정 클리닉이 아닐 경우, 영수증을 받아 제출을 하면 보험 처리를 교육원에서 도와주고 있습니다. 캐나다의 행정 처리가 한국 보다 훠얼~씬 늦기 때문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 인지 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아플 경우, 캐나다의 어떤 교육 기관에서는 아이들에게 함부로 약을 줄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특정 약에 대해 알러지 반응이 있기도 하고 예상할 수 없는 reaction 들에 대해 책임 소지를 분명히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아플 경우, 가디언 선생님들에게 전화가 오게 되며 어떻게 처리하길 원하는지 반드시 물어 보게 되어 있습니다. 심한 경우 교육원 선생님들께서 학교로 픽업를 가시고 그렇지 않은 경우, 교육원에 와서 클리닉 가거나 저희가 보유하고 있는 약을 먹이거나 하는 방향으로 아이의 상태에 따라 대응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교육원에서 아플 경우, 교육원에서는 기본적으로는 아래와 같이 비상약을 상비하고 있습니다. 혹은 필요한 경우 클리닉 OR 응급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꼭꼭꼭 협조 부탁 드릴 부분이 있습니다. 교육원에서 선생님들께서 약을 주시는 것도 사실상 캐나다내 에서는 상식적인 부분이 아니랍니다. 비상약은 아이들과 필드 트립 등의 행사시에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구비하고 있지만, 저희들 역시 각 아이들이 알레르기나 부작용등을 정확하게 모르기 때문에…..이에 대한 대처로 아래와 같이 협조 부탁 드립니다.

현재 아이들에게 집에서 먹어야 할 비상약은 집에 두고 어찌할지 모르고 방황하고 있는 약들은 교육원으로 가지고 와서 선생님들이 보관할 수 있게 유도하고 있습니다. 각 아이들의 약은 밀봉하여 아이들이 필요시에만 주도록 할 계획입니다.

아래는 현재 보관하고 있는 아이들의 약입니다. [Andrew, Justin, Sunmin]

살뜰하게 분명 어머님들이 한국에서 약을 다 챙겨서 보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실상 아이들에게 물어 보면 무조건 없다고 대답하거나 잘 모른다고 이야기 합니다. 어머님께서 아이들 약을 다 챙겨서 보내셨다면 꼭 아이들에게 이야기 하셔서 선생님께 갖다 주도록 언급해주시거나 그렇치 않은 경우에 윗 사진과 같이 아이가 아픈 부분, 약한 부분, 수시로 필요한 약 등은 교육원으로 보내 주시면 저희가 유통 기한 잘 지켜가며 보관하도록 하겠습니다.


감기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아프면, 저희도 너무 신경이 쓰이고 안쓰럽지요…ㅠㅠ

안타까워서 제 개인약을 먹이거나 교육원 상비약을 주고 있는데… 하나의 교육 기관으로써 그건 절대 옮은 바른 방법은 아니지요. 아이들에 대해서 부모님들께서 제일 잘, 정확히 아시니 교육원에서 각 아이들의 비상약을 보유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 드립니다!!!
바쁘시더라도 아이들 건강과 관련된 부분이니 꼭꼭 협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