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부터 우리 아이들은 주말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 IGE School 이야기

안녕하세요.
IGE SCHOOL 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눈이 오는 이곳 랭리에서 시험으로 인해 빠진 학생들을 제외하고 이른 아침부터 우리 아이들은 주말수업에 임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공지해 드렸던 것처럼 그동안 숙제를 안하거나 교재를 빠뜨리고 오는 학생이 있어 금요일 위클리 후 숙제 검사를 실시하고 이제 되겠지... 했는데, 오늘 아침에는 지각생이 있었습니다.
아보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20분에 모여서 출발해야 미리 도착해서 수업준비를 할 수 있는데, 오늘 아침에 아무렇지도 않게 15분을 늦게 나타나 "30분에 모이는거 아니였냐"고 되묻는 학생의 모습을 보며, 누구를 위한 주말수업인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고, 학생들의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다음주부터는 마음 약해지지 말고 처음 말했던 내용을 지키려고 합니다.
"5분 이상 기다리지 않기"

다행히 수업에는 늦지 않았지만 운전하는 저는 행여나 늦을까 노심초사고, 선생님들께서는 먼저 와서 기다리고 계셨고, 아이들은 숨돌릴 틈도 없이 수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흐트러짐 없이 수업이 진행되고, 2시경에는 SAT 시험을 보기 위해 미국에 다녀온 학생들까지 합류해 바로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이런 아이들이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아이들 한 명 한 명이 끝까지 긴장감 놓지 않고 좋은 성과 이룰 수 있도록 응원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