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B 8학년에 재학중인 Jaewoo군이 학교에서 이브닝 콘서트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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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 John Brebeuf Spring Music Concert. "ANEW"
오늘은 SJB 8학년에 재학중인 Jaewoo군이 학교에서 이브닝 콘서트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매년 뮤직수업을 듣는 8, 9학년 친구들은 수업 막바지에 학부모님을 초대하여 작은 연주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MUSIC 8수업에서 섹소폰을 맡고 있는 재우의 콘서트를 보러 다녀 왔습니다 ^^
연주회는 SJB Jazz Band와 G8 Music 수업팀으로 나뉘어서 진행되었습니다.
재우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한 학기동안 연습한 만큼 실수 없이 역할을 잘해 주었네요.
이렇게 재우에게 유학 생활의 또 다른 추억이 생겼을 것 같아 뿌듯합니다~
서툴고 귀여웠던 학생들의 음악 실력 외에도 인상 깊었던 점은
학생들이 모두 힘을 합쳐 테이블을 정리하고 공연할 자리를 만드는 등 참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한 맨 뒤에서 TA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공연에 참여한
몸이 불편한 여자친구의 모습이 전혀 어색함이 없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니
캐나다 사회의 선입견 없음이 얼마나 확고한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좋은 환경에서 재우뿐만 아니라 우리 아이들 모두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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