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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이민을 떠나는 우리 친구와의 작은 송별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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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042회 작성일 14-02-0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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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 부터 떡볶이와 김말이 튀김 먹고 싶다고 
노래 부르던 우리 학이를 위해
김말이 튀김을 위해 먼 곳까지 서슴없이 달려 갔다 왔었요...
마지막으로 먹일 수 있다는 생각에..
오늘은 왠지 슬프지만 

너의 해맑은 웃음 속에서 내일부터는 볼 수 없다는게 믿기지 않나봐...

오늘도 너의 웃는 모습을 보니 나도 웃음 꽃이 활짝~**

마지막 날이라 여친도 소개 시켜주고....

이런 착하고 예쁜 여친 때문에 그동안 공부 열심히 했구나...

친구와 맛난 점심을 먹고 왔으면서도

샘이 사왔다는 말에

배불러도 입안 가득 넣고 맛있다 하면서 

먹어 준 우리 학이

미국가서도 지금처럼

항상 웃으면서 씩씩하게 공부도 열심히 하는 

멋진 친구로 남아 주길 바래~!!

 

그동안 수고 많았다.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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