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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려보다 흘겨보다 삐딱한 대답을 하다가 순식간에 사랑한답니다..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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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992회 작성일 12-11-1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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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Pro-D day.... 월요일은 Remebrance Day로 롱~할러데이입니다.

금요일 오후는 IGE수업이 있었으므로 딱히 그냥 평범한날...

토요일은 정말 날씨가 죽여줬었습니다.  그래서 스텐리파크에 가서 자전거를 타고 태평양을 바라보며 한바퀴 돌고 돌아와 저녁식사하고 책 조금 보다 영화를 보던 INTERNET을 좀 하든.. 그러다 잤습니다.

그럼 오늘 일요일은 양심상 뭔가를 좀 해야되잖습니까?  우린 유학온 학생인데....

책한권 더 읽게 했더니 저를 째려보다 흘겨보다하면서 제가 뭘 물어보면 삐딱선 대답을 합니다.  일주일에 한권이 정량인데 한권을 더 읽으라고 했다고 불만이신겁니다....

경연이는 오전에 두번째 리딩을 마쳤고 송이 경서 영우가 함께 테스트를 하게 되었답니다.

송이(65문항중 60개의 정답들) 92%을 하다가 순식간에 사랑한답니다..거~참!

경서(42문항중 40개의 정답들) 95% 

영우(33문항중 30개의 정답들) 91%

그러더니 갑자기 축제분위기가 됩니다. 

긍정적인 마인드의 공주 경연이는 패스는 했지만 90%대는 아니라고 자기는 책을 한권 더 읽겠답니다..

자기 점수를 보고 영우의 대삽니다...

"선생님, 갑자기 선생님이 좋아졌어요..  싸.랑.해!!"

"나참.....  나두~"  쩝!!^^

영우는 재미도 있었는지 이제까지 책읽으면서 가장 많은 질문을 했던 책입니다. 내용을 파악하시며 읽으려며 이렇게 당근 질문이 많아야 합니다.

영우는 노래하고 경연이는 춤주고....

ㅋㅋ두 춤꾼의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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