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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College 미국은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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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653회 작성일 19-04-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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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금 부터 쓰는 글은 당연히 아주 지극히 제 개인의 사적인 경험과 의견 이지만 참고 부탁 드립니다.

저는 30세 되는 해인 96년에 캐나다 이민을 가서 캐나다에서 컬리지 를 다니고 IT 회사를 다녔으며 현재는 캐나다조기유학만 전문으로 하는 IGE유학원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컬리지는 통상 1-3년 취업 전문 과정을 제공 하는 공립 커뮤니티 컬리지를 의미 합니다.

제가 캐나다 대학을 낮게 평가 할 의도는 전혀 아님을 분명히 하면서 시작 하겟습니다. (저를 비롯해서 IGE 임직원 대부분이 캐나다 출신 이기에 ㅎㅎㅎ)

한국인 유학생 입장에서

캐나다 대학이 미국 대학 보다 입학만 보면 분명히 많이 수월 합니다. 세계적으로도 알아주는 캐나다 명문대 입학이 그리 복잡하고 힘들지 않기에 (한국 인서울 대학이나 미국명문대 대비로)

분명 캐나다 명문대 진학을 캐나다 컬리지 진학 보다 우선시 할 수 있습니다.

저의 의견은 캐나다에서 취업을 하고 영주권 까지 취득을 목표로 하면 이건 당연히 컬리지 입니다.

그 이유

1. 캐나다 University 졸업이 힘들다 : 캐나다 대학이 쉽게 뽑고 1,2 학년에 걸러 버린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실 것 입니다.

하지만 실제 전체 통계는 캐나다 대학 졸업율이 85% 입니다.

이 통계는 입학 후 7년간 졸업 비율 입니다.

그러니까 캐네디언 들은 대학 입학 후 휴학, 한학기에 1-2과목만 수강 하면서 7년만에 천천히 졸업 가능 합니다.

유학생의 경우 특히 남학생은 휴학 하면 군대 가야 합니다. 또한 파트 타임으로 1-2과목만 듣는것 도 안되고요.

그래서 죽어라 공부 해서 4년만에 끝을 봐주어야 합니다.

이게 미국 명문대 처럼 소그룹 수업을 하고 교수대 학생 비율이 낮으면 그래도 동기 부여를 받아 가면서 버텨 나 갈 수 있지만 대강의실에서 존재감 없이 수업 받는 경우 이건 북미 학생 보다 자립감 떨어 지는 한국 유학생들 한테는 너무 큰 시련이 될 수 있습니다. 가뜩 이나 헝그리 를 가질수 없도록 부모님 재정도 좋다면요.

2. 캐나다 명문대 졸업과 취업은 별개 입니다.

취업이 유리한 IT 나 엔지니어 전공 이면 모를까.

3. 캐나다 컬리지는 해당 분야 취업에 특화된 교육을 압축해서 하는 기관 입니다.

제 경험상 해당 분야 마스터 들이 수업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졸업 후 바로 실무가 가능 하도록 혹독 하게 트레이닝 합니다.

그래서 기업에서도 선호 합니다.

취업 후에는 컬리지 출신, 대학 출신 구분 없습니다. 그 떄부터는 능력과 성실성 입니다.

이건 저의 IT기업 취업 경험 입니다.

4. 학비

어찌 보면 이게 젤 중요한 Point 입니다.

캐나다 컬리지 일년 학비 요새 환율로 약 1400-1500만원 입니다.

캐나다 대학 학비 일년에 약 3500만원 입니다.

2년간 학비 3000만원 투자 해서 캐나다에서 괜찬은 직장에 취업을 한다 이 정도면 요새 한국 상황에서 아주 괜찬은 투자 라고 할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