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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E 선배님께 들어보는 생생한 미국 대학 이야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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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905회 작성일 18-11-2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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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E선배님께 들어오는 생생한 미국 대학 이야기]_PART 2

두번째는 11학년인 Gloria의 디테일한 질문에 대한 선배들의 답변입니다~^^
Gloria와 수업을 같이 들었던 선배들도 있어 친근하게 조언해준 내용들이 인상 깊네요. Jimmy와 마찬가지로 Gloria와 상담 후 취합된 질문 내용은 전달을 해주었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도 같은 부분에 대해 평소에 궁굼해 하신 내용이 있었다면 도움이 되시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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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ria: 대학가면 외국인들하고 친해질 기회가 많은지 아니면 한국인들끼리만 몰려 다니는지?

선배 Julie: 자기 하기 나름. 솔직히 미국 대학 오면 그런 좁은 아보츠포드가 아니라 중국 한국 외국인 학교 파키스탄 국제 학교부터 미국에 살던 애들 다 오니깐 한국인들이라도 우리학교만 그런 건진 모르겠는데 한국 애들끼리도 영어 많이 씀. 그리고 왠만 하면 한국인 룸메 찾아 오다가 기대치보다 밑이여서 빡치는 경우니깐 그냥 미국인 룸메 랜덤으로 해서 roommate and hallmates 친하게 지내도 좋음. 근데 애초에 한국 무리에 끼지도 않으면 당연히 외국인들이랑 친해질 기회가 많아지는데, 아무래도 사고 차이 때문에 한국인끼리 뭉치기도 함. 정 영어가 걱정된다면 Korean-Americans 들도 나쁘지 않은데 사상이 좀 다르다. 아 그리고 외국 애들은 한국 애들처럼 보수적이지 않아서 진짜 외국인들이랑 친해지고 다닐 거면 왠만한 문화 충격은 감당하길..

선배 Jin: 이건 정말 자기 나름 이예요. 한국인 커뮤니티에 들어가게 되면 아무래도 한국인들끼리 몰려다니게 되요. 저도 한인학생회를 들어가고, 임원자리를 맡다 보니까, 한국인들이랑 있는 시간이 정말 많아요. 하지만 저랑 화장실을 같이 쓰는 외국인 친구들 두 명과, 중국인 친구들도 만나게 되고, 외국인 친구들과 같이 친해지고 얘기할 수 있는 기회는 정말 많아요. 한인커뮤니티를 들어가는 것을 추천 드려요. 선배들과 친해지면 미리 수업에 대해 알 수 있고 교수님 추천도 받기 때문에.. 하지만 한국인 커뮤니티에 들어가도 친한 외국인친구들은 몇 명 만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선배 Jae: 케바케인거 같네요. 근데 확실히 외국인이랑 친해질 기회는 엄청 많아요. 저같은 경우는 외국인 친구들도 있고 한국인 선배분 들이랑 친해져서 진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e.g course registration, future plan, 취업 전망, business network, resume building opportunity)

Gloria: 고등학교 수업과 대학 식 수업이 어떻게 다른지 궁굼 해요. (과제, 조별활동, 수업의 질, 수업 따라가기 힘든지.., 영어 수업이 어떤지…. Etc)

선배 Julie: 비쌈. 수업은 자기가 노력 해야 됨. 진짜 노트 빠짐없이 교수님이 한시는 말씀 그대로 외우고 싶은 마음에 나는 녹음기까지 노트북으로 틀어놓고 열심히 노트북으로 받아 적는데 진짜 리스닝 연습 열심히 해야함.. 화이팅. 아, writing 이나 English 과목은 진짜 재미를 못 느끼면 헬임. 아 진짜 너무 싫은데 어쩔 수 없으니깐 수월하게 하고 싶으면 열심히 영어 쓰기 연습해오길.. 그리고 과제는 자기하기 나름이고 과목 나름인데, 미뤄주고 뭐 듀데이트 넘기고 그러면 그냥 안됨. 그냥 안돼 진짜 안돼. 솔직히 뭐든 자기 하기 나름.

선배 Jin: 일단 선생님들이 캐치 업 해주시지 않고 선생님들 나름대로 진도를 나가기 때문에 자기가 수업진도를 따라가야 해요. 저는 제가 듣는 대부분의 수업들이 출석체크를 간간히 하거나 아예 하지 않기 때문에, 수업에 들어오는 학생들이 점점 적어져요. 선생님들은 출석체크를 하지 않기에 수업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 하는데 그런 수업은 많아 봐야 한두 개고, 선생님들이 출석체크를 하지 않아도 수업시간에 나가서 수업을 듣지 않으면 따라가지 못하는 수업이 대부분 이예요. 수업은 가고 내가 열심히 복습만 하면 진짜 수업 따라가기 정말 쉬워요. 조별활동, 앞에 나가 프레젠테이션 하는 수업들도 많아요. 과제도 대학교에서 아주 많은 양이 나오지 않아요. 미리미리 하면 IGE 보단 대학교가 훨씬 편합니다! 절대 걱정하지 마요. 교수님들은 숙희 쌤이나 조셉 쌤, 민선 쌤, 수지 쌤처럼 무섭지 않아요. 교수님들 엄청 친절하십니다~

선배 Jae: As a business major, the major difference between high school and college is the amount of workload and team projects. For me, in order to finish any team presentation or projects such as writing a 20-page business plan, I had at least 5 team meetings with my group members every week. Also, the workload is significant. But if you try to get engaged to the topic, you will find those assignments easy.

Gloria: 다시 고등 학생으로 돌아 간다면 보완하고 싶은 점이나 이건 꼭 해야 된다 싶은 부분이나 활동이 있는지?

선배 Jule: 선생님 말씀 잘 듣자..? 정신을 일찍 차리자 이런 거.. 그리고 거기서 한국인들이랑만 친하고 깊게 지내 봤자 좋을 것 없다. 아 물론 12학년땐 좋았지만.. 선생님들이 진짜 인생선배라는 말 괜히 있는 거 아니니깐 그냥 말 잘 듣자.. 센죤.. 정말 gpa 거저준다는말이 과언이 아닐정 도로 혜택 받는거니깐 열심히 좀 하고 시간 아까운지 모르게 헤헤 거리면 안되고 진짜 쉬울 때 점수 잘 받고.. 진짜 빡세고 시간없고 절박하고 힘든게 뭔지 느껴 봐야 된다.

선배 Jin: 어휴.. 고등학교 다시 돌아가라 하면 절대 안 돌아가요.. 어떻게 아이지이를 또 다녀.. 솔직히 센존은 활동할 수 있는 클럽이 대체적으로 적어서 그냥 학교 공부 열심히 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진짜 중요한 팁은 선생님들과 소통을 잘해야 해요. 대학교에 와서 내 점수가 안 나오더라도 교수님 Office hour 에 찾아가서 교수님과 얘기하고 친하게 지내다 보면 점수 쭉쭉 올려주세요. 선생님들이랑 많이 얘기해보면서 미래에 교수님들한테 똑같이 얘기하면 다 잘 대해주셔요.

선배 Jae: I would recommend working on your time management. Cramming visits and learn how each college offer different opportunities and matches your fit. Also I would try to find any scholarship opportunities other than school offers.

4. SAT READING PART 공부 Tip좀~

선배 Julie: 시간이 있다면 혼자서 분석 하는 것 도 나쁘지 않을듯한데, 여름 방학때 맨날 학원 끝나자 마자 10시 11시까지 스타벅스 문 닫을때까지 review 하고 오답노트 (이건 writing part) 했던 기억이 있다. 진짜 어려운 거 아는데 아 몰랑 하지 말고 지문 하나하나 혼자 이해 할때까지 한 문장 한 문장 공부해보고 정 안되면 선생님께 질문 하도록. 선생님이란 분들이 계실 때 열심히 해라 진짜 ㅠㅠㅠㅠ

선배 Jin: 나 SAT 안 했어요~

선배 Jae: 나도 잘 못해서 이건 나두 뭘 얘기할건 없지만 문제 답을 항상 passage안에서 찾아보길 노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