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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정에 다국적 학생, 1-2명식 배정이 되는 개념 입니다.
캐나다고등학교는 기숙사 학교가 드물다 보니 아이만 가게 되는 경우에는 홈스테이를 주로 하게 됩니다.
홈스테이는 돈 주고 서비스를 제공 받는 하숙집이 개념이 아니며 그 가정의 구성원으로 생각하고 문화와 규율을 존중하고 따라주어야 합니다.
주변에서 아이가 캐나다 가서 홈스테이를 한다고 하면 끔직한 경험담, 나중에 대학에 가서도 계속 연락을 하고 제2의 부모처럼 지낸다는 식의 양극의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IGE 경험상 실제로는 이런 두 가지는 경우는 드문 경우 입니다.
일단은 식사부터 따듯한 보살핌까지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아이 스스로 일어나고 방 정리와 옷 정돈을 할 수 있고 어떤 작은 도움이나 서비스를 받더라도 “Thank you”를 할 수 있다면 어떤 홈스테이를 만나도 사랑 받고 지낼 준비가 된 것 입니다.
모든 사람 관계처럼 일방적으로 좋은 홈스테이는 없습니다. 상호적 입니다.
배정 주체에 따라 구분 하면 공립교육청 경우 호스트를 원하는 가정 신분조회(범죄기록)부터 가족구성원 데이터 구축 합니다.
학생의 애완동물 선호도, 알러지, 성별, 나이, 학교에 따라 적절한 가정을 찾습니다.
후보 호스트에 지원 학생 정보를 주고 호스트를 할지 확인합니다.
한국에 부모님에게 해당 호스트 가정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렇듯 동시에 여러 홈스테이 정보를 받고 선택 할 수 없는 프로세싱 입니다.
한인 가정을 원하면 교포분들을 개별적으로 섭외를 합니다.(랭리, 코퀴틀람 지역에 주로 한인 홈스테이가 있습니다.)
학생이 아래 같은 문제를 일으켜 즉시 퇴출 또는 다음달에는 나가 달라 하는 경우
야동시청
흡연, 음주
무단 외출, 외박
이성 친구를 몰래 방으로 들이는 경우
호스트에 대한 한국식 “갑”질
경고 이후에도 지속되는 새벽시간 까지 게임, SNS, 전화 통화, 샤워, 야식 섭취 등으로 인한 소음 문제 또는 매일 아침 스스로 일어 나지 못하고 호스트 가정의 생활패턴을 침해 하는 경우
호스트의 문제로 학생이 홈스테이를 바꾸어 달라고 하면 원인이 이사로 해결될 문제 인지 또는 학생이 참고 적응 할 사항 인지 일차 파악을 합니다.
호스트 가정 불화 등 이유로 최대한 빨리 이사를 해야 한다고 결정이 되면 배정 주체가 공립교육청인 경우 학생이 이사를 해야 하는 사유를 충분히 설명을 하고 재배정 요청 합니다.
IGE가 배정한 경우에는 그동안 파악한 학생의 성향과 학생의 요구에 적합한 홈스테이를 재배정 하게 됩니다. 이경우 2주에서 한달 정도의 시간이 소요 됩니다.
교육청 홈스테이의 경우 가디언이 호스트 가정을 직접적으로 전화, 방문을 못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교육청 홈스테이 담당을 통해서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 합니다.
호스트 가정이 해외 여행을 가게 되고 학생이 동행을 못하는 상황에서는 교육청 홈스테이는 홈스테이 담당이 임시 홈스테이를 어렌지 해주게 됩니다.
갈등이 일어날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방지 하는 것이 가디언의 임무 입니다. 문제 발생 시 가디언은 호스트와 미팅, 개선책 제시, 필요한 지원, 홈스테이 이사 등에 적극적으로 개입 합니다. 이에 대해 한국의 부모님들께도 리포트 함으로 자녀 상황을 정확 하게 알 수 있도록 합니다.
교육청 홈스테이의 경우 이러한 리포드 받기와 IGE가디언이 적극적으로 개입할 여건이 안되기에 교육청 홈스테이 담당을 통해서 어필을 하거나 학생 스스로 호스트와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코치를 해줍니다.
우선 한국과 다른 캐나다의 의료 시스템 안내 입니다.
(한국은 감기도 바로 병원에 가지만 캐나다에서는 감기 정도로 병원에 가면 뭐하러? 병원에 왔냐?는 듯한 반응을 보입니다. 한국처럼 자주/바로 병원에 다닐 수 있는 시스템이 아닙니다.)
한국식 전문의 외래진료가 환자의 요구에 따라 되는 것이 아니고 응급상황 제외하고 가정의를 통해서만 예약가능 합니다.
응급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일차적으로 가정의(클리닉)부터 만나야 합니다.
캐나다에 지속적으로 살아온 경우에는 지정된 Family Doctor 가 있고 주로 다니는 클리닉이 있지만 예약이 필요한 클리닉은 일주일 이상 대기를 해야 합니다. 호스트의 도움으로 그 가족의 가정의와 예약을 하는 것이 때론 빠른 예약이 가능 합니다.
대체로 예약이 필요 없는 “워크인 클리닉”을 이용 합니다.
캐나다 응급실은 먼저 온 순서가 아닌 위급한 순서 이기에 4-5 시간 대기는 기본 입니다.
항생제 처방이 필요한 경우, 가정의 통해서만 가능 합니다. 대체로 캐나다 가정의 분들이 항생제 처방을 조심하기에 초기 2-3일은 약을 먹어도 효과 없고 2차 방문시에 보다 강한 처방을 해줍니다.
늦은 시간이나 주말에 응급실을 갈 정도로 위급 하면 호스트가 동행해서 응급실을 가게 됩니다.
클리닉 이용을 해야 할 경우에는 바로 “워크인 클리닉”을 갈지, 호스트의 가정의를 예약 할지는 IGE가디언과 한국에 부모님, 호스트와 상의하고 협조해서 학생과 클리닉에 동행 해서 가게 됩니다.
IGE 가디언은 24시간 대기 시스템이 아니며, 즉시 학생에게 달려갈 상황이 안될 수도 있기에 호스트와의 협조가 정말 중요 합니다.
북미인들의 식생활과 학교 점심에 대해 안내 드리면
한국에서 먹던 서양음식과 달리 실제 캐나다분들이 먹는 음식은 우리 기준에 너무 짜거나 오일리(oily) 하다는 평을 합니다.(약 30% 정도의 학생)
북미인들은 저녁을 제외하고는 간단이 자주 먹는 식으로 살고 있습니다.(사과, 바나나, 초코렛 등으로) (일부 학생은 왜 매일 고기를, 그것도 스테이크를 먹지 않느냐고 하는데, 스테이크를 자주 먹지 않습니다.)
학교에는 급식이 없고 도시락을 가지고 와야 합니다. 홈스테이에서 준비 해준 점심이 대체로 샌드위치 거나 파스타 종류 입니다. 샌드위치는 야채, 햄, 치즈 가 골고루 가지 않은 소스 바른 정도 입니다. (또는 전날 저녁 등으로 먹고 남은 음식을 싸주기도 하는데, 이것은 학생에게 남는 음식을 주는 개념이 아니라 일부러 넉넉하게 음식을 해서 도시락용으로 사용 하는 일반적 패턴 입니다.)
캐나다 세컨더리는 교내 카페테리어가 있어 학생이 사 먹을 수 있지만 메뉴는 한정적 입니다.
학교 인근에 편의점이 있으면 점심시간에 자유롭게 이용 가능 합니다. (단, 학교에 따라 가디언의 동의 없이 점심시간 외출을 할 수 없는 학교도 있습니다.)
학생이 홈스테이 식사에 불만이 있으면 IGE가디언은 우선 학생이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도록 호스트 한테 어떻게 의사 전달을 할지 코치 해줍니다.
과자, 햄버거 등의 인스턴트 음식을 주로 먹고 호스트가 요리한 음식을 거의 먹지 않는 경우에는 부모님께 리포트 하고 학생의 용돈 조절과 외부음식 반입금지 하며 호스트와 협조 합니다. (부모님이 한국 과자, 컵라면을 대량 항공택배로 보내는 것은 자제 부탁 드립니다.)
학생들이 방학 등을 이용해 홈스테이를 떠날 때 방이나 팬트리 등에 가장 많이 남기고 가는 것이, 한국에서 부모님들이 보내주신 간식/음식들 입니다. 홈스테이도 이런 것들을 처리하는 것에 난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광역 밴쿠버 지역은 배달업체 이용 가능한 한식당도 많기에 한국음식 먹기는 지장 없습니다^^(과다 조미료 조심!!)
북미 가정이 한국보다 자유롭다? 겉으로는 그렇게 보이지만 대체로 한국 보다 엄한 규율이 있습니다.
나이별로 정해진 귀가 시간이 있습니다.
각자 집안일에 대한 역할이 있습니다.
식사를 제공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외출을 위해 라이드 제공을 받기 위해서는 미리(24-48시간)확인을 받고 예약을 해야 합니다.
캐나다 집 방에는 안에서 잠금 장치가 없습니다.(부모가 사용 하는 안방제외) 방 문을 완전이 닫고 있으면 나 혼자 두세요. 말 걸지 말아 주세요. 라는 의미이며 살짝 열어 두면 말 걸어도 되요. 이런 의미가 됩니다
캐나다 집들은 대부분 소음에 매우 취약하며, 보통 10시 이후는 콰이어트 타임으로 집 안/팎에서 소음을 내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너무 늦은 시간에 학생과의 통화는 자제해 주시고, 학생이 너무 늦지 않게 샤워를 하거나 라면 등의 야식을 먹는다고 소음을 내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한국학생과 호스트와 갈등 중 대표적인 것은 라이드가 필요할 경우 미리 일정에 대해 물어야 하고, 시간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캐네디언 입장에서 기본적인 예절을 무시 할 경우 입니다.
학생이 주말에 늦게 일어 나서 갑자기 미용실 예약이 되어 있거나 친구를 만나 밥을 먹기로 했으니 라이드를 해달라고 요청 하는 것.
친구 집에 놀러 갔다가 저녁 먹지 않고5시 까지 온다고 해서 식사 준비까지 해두었는데, 아무 연락 없이 저녁 먹고 저녁 8-9시에 귀가 하는 경우
이러한 주의 점은 한국에서 OT 그리고 IGE가디언 선생님이 추가 안내도 해줍니다. 하지만 이런 서양식 예절이 습관이 되기 까지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호스트가 이런 불만을 제기하면 학생 교육을 하고 또한 호스트에게 학생의 상황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이해를 구하는 것도 가디언의 역할 입니다.
캐나다 가정은 대체로 주말에만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해서 빨래 합니다. 이후 옷정리는 학생 스스로 해야 합니다.
방바닥은 대부분 카펫으로 되어 있고 일주일에 1회 이상은 진공청소기로 청소 해야 합니다. 방 바닥에 옷, 책이 널려 있으면 남의 물건 이다 보니 손도 대지 못하고 홈스테이 부모님이 청소를 해주지 못합니다.
종종 호스트분들이 학생이 쓰고 있는 방이 너무 지저분하고 학생이 본인 물건을 바닥에서 정리를 하지 않아서 청소를 못한지 몇 달이 되었다면서 가디언이 와서 제발 어떻게 할 수 있게 도와 달라는 요청을 합니다.
이럴 경우 홈스테이 방문을 해서 확인을 하지만 절대 학생방을 직접 청소는 해주지 않습니다.
식사를 제공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가디언 선생님이 호스트분들한테 사과 하라고 교육을 시키며 학생 스스로 방 정리 하라고 주의를 강하게 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가 습관이 안되면 영어로도 Thanks 나 Thank you 가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부터 부모님이 하는 그 어떤 작은 정성과 도움에도 반듯이 “감사 합니다.” 라는 표현을 하게 습관을 만들어 주시는 것이 자녀가 캐나다다 가기전에 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부모님의 과제 입니다.
호스트가 말이 없는 성향이라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라이드를 해줘도 학생이 호스트와 대화도 없이 혼자서 핸드폰만 들여다 보다가 내릴 때 무표정한 모습으로 고맙다는 말도 잘 안 들리게 겨우 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내가 때로는 학생의 기사가 된 기분이다… 라는 말씀을 하실 정도로 호스트분들이 많은 실망을 합니다.
그리고 할 말이 있을 경우 어머님들이 아닌 학생 스스로 할 수 있게 도와 주세요.
홈스테이에서 주로 문제에 부딪히고, 자주 옮기는 학생의 특징은 불만이나 요구 사항을 학생이 직접 호스트나 가디언에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은 빠져 있고, 시시콜콜한 것까지 부모님이 나서서 가디언에게 얘기하며, 호스트에게 이렇게/저렇게 조치해 달라고 하는 경우 입니다.
부모님의 입장에서 안타까운 마음에 그러실 수 있는 점 이해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말도 스스로 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더욱 캐나다에서는 문제 학생으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이런 것까지 얘기해도 되나… 싶을 만한 얘기도, 학생이 직접 예의만 지켜서 표현한다면 호스트분들이 훨씬 더 좋게 받아 들이며, 학생과 긍정적으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일부 학생은 방 바닥에는 세탁한 옷과 빨래할 옷이 뒤섞여 있고, 특히 최근 캐나다에도 활성화 된 배달앱을 통해 페스트푸드를 시켜 먹은 후 치우지 않은 봉지 들이 여기 저기 있습니다.
SNS, 유투브, 넥플릭스 등 시간만 나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디바이스를 손에서 놓지 못하고 살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야외 활동도 하고, 학생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가정을 찾아도 학생이 집에서 혼자 디바이스를 사용하며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면 방법이 없습니다.
부모님께는 주말에 피곤해서 일찍 잔다, 공부했다, 방 청소 했다 등의 얘기를 하지만 홈스테이 얘기를 들어보면 자기 관리가 안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학생의 성화에 못 이겨 과도한 용돈, 디바이스(노트북, 아이패드,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를 주실 수록 학업과는 거리가 멀어진다는 것을 반드시 알아 주세요.